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과 미래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전환(AX)에 본격 착수했다.
농진원은 1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인공지능 전환 비전공유회’를 열고 기관 차원의 AI 전환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 AI 융합 전략’에 발맞춰 마련됐다. 농진원은 이를 계기로 전사적 AI 전환 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진원은 이날 ‘준비를 넘어 실행으로(Ready, AX-TION)’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 중심 서비스 혁신 △미래 농산업 성장 기반 조성 △혁신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국민 중심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지능형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AI 영상 분석 기반 저탄소 인증 농산물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를 활용한 창업기업 성장 지원 모델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미래 농산업 성장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로 지정된 농진원은 AI 기반 제품 사업화 지원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서비스 확산,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임직원 대상 AI 학습 모임과 전문 교육을 확대하고 AI 윤리 및 정보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뢰받는 디지털 공공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특히 기관장 주도의 ‘AI 전환 전략추진단’을 구성해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공공부문 AI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진원은 종자·기술사업화·스마트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활용 모델을 확대해 농산업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한국농업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