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0월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충남 보령시가 가을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과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에 나선다.보령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원단은 산림과 인접한 농지를 비롯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과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파쇄지원단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한다.보령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94개 농가, 22㏊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했다.하반기에도 파쇄 지원을 통해 관행적인 불법 소각을 줄이고, 파쇄한 부산물은 농경지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계획이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양희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일손 부족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와 반려견의 일상, 동물사랑 공모전 대상
봄꽃 아래 나란히 앉은 아이와 반려견을 담은 사진 ‘너랑나랑’이 올해 동물사랑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19회 동물사랑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16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사진 1659점과 영상 185점 등 총 1844점이 접수됐다.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9점이 선정됐다. 총상금은 710만원이다.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은 윤병찬 씨의 사진 ‘너랑나랑’에 돌아갔다. 농식품부는 아이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포착해 공모전 주제를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수상작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SNS에 게시된다.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동물복지 팝업스토어와 주요 KTX 역사 순회 전시에서도 공개된다.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수상작을 활용해 동물을 삶의 동반자이자 존중받아야 할 생명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강원 방목생태축산농장 2곳 선정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횡성 동창목장과 평창 삼양라운드힐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선정 농장 4곳 중 2곳이 강원도에 있다.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산지와 농지 등을 초지로 만들어 가축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원도는 동창목장에 4억원, 삼양라운드힐에 1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초지 조성과 울타리 설치 등을 지원한다.현재 도내에서는 평창 대관령양떼목장, 춘천 해피초원목장, 태백 몽토랑농장 등 17곳의 방목생태축산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 61곳의 27.9%로 시도 중 가장 많다.강원도 관계자는 “초지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과 연계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럼피스킨 정밀진단, 전국 13개 시도로 확대
소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의 정밀진단이 전국 13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로 확대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11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정밀진단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고 검사 권한을 이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기존 경기·충남을 포함한 13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21일부터 정밀진단을 수행하고 있다.럼피스킨은 침파리·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소에 전파된다. 감염되면 고열과 피부결절,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처음 확인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가 변경된다.그동안 정밀진단은 검역본부와 경기·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만 가능했다. 최근 도축장의 의심 신고가 늘고 격리·살처분 유예 개체와 환경시료 검사 물량이 검역본부에 집중되면서 검사기관 확대가 추진됐다.검역본부는 추가 지정한 11개 시험소에 백신바이러스와 야외바이러스의 감별 방법을 교육했다. 평가 결과 11곳 모두 두 바이러스를 정확히 구분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최정록 검역본부장은 “검사 권한 이관으로 더 신속한 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로 진단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