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귀농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지원
가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 인력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영농 기반 조성과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 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융자 조건은 연 2.0% 고정금리에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을 돕는다.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설치, 농업기계 구입, 축사 조성 등 영농 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현재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나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지원 분야는 수도작, 채소, 화훼, 과수, 특용작물, 복합영농 등 경종 분야와 한우·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산 분야다.가평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교육과 농촌생활 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초기 영농 실패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가평군청 농업과 농업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귀농 전 교육 이수와 영농계획 수립 여부 등이 심사에 반영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사진출처=가평군
안성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경기 안성시는 최근 국제 유가 불안과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경기도와 손잡고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중 일부를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도내 농업경영체 경영주이며,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구매한 면세유(휘발유·경유)에 대해 신청 기간 내에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이고, 지원 금액은 1리터당 138원이다.다만, 1인당 기본 지원 한도는 200ℓ(2만 7천600원)이며, 이를 초과해 구매한 물량에 대해서는 초과 구입량의 15% 범위에서 추가로 지원액이 산정된다.자세한 사항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한 해당 지역 농협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안동 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2만원 환급
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용상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무더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시장별 환급처는 중앙신시장 카페 ‘착한부엌’ 앞,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 중앙광장 고객쉼터에 마련된다.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소비 촉진 사업이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계 소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전국 주요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상인은 매출을 늘릴 수 있어 대표적인 민생지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사진출처=안동시
무멀칭 마늘재배, 기계화 확대 기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은 지난 5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무멀칭·깊이거름주기 마늘 재배 기술 현장 평가회’에 참석해 기술 적용 현황과 보급 가능성을 점검했다.무멀칭 마늘 재배는 비닐 피복 작업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업용 폐비닐 발생 저감, 밭농업 기계화 향상에 효과적인 기술이다.여기에 뿌리층 인근 토양 깊이 25~30cm에 밑거름을 공급하는 ‘깊이거름주기’를 적용하면 양분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비료 손실을 줄이고 작물 생육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창녕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기술 적용 방법과 보급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마늘 재배 기계화 촉진과 현장 확산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성 원장은 현장에서 무멀칭·깊이거름주기 기술 설명을 듣고 수확기를 맞은 마늘 생육 상태를 살폈다. 이어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 활용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성 원장은 “무멀칭·깊이거름주기 기술은 마늘 재배 기계화와 생산성 유지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현장 평가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또한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력해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 보급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재배 과정의 기계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 무멀칭 재배는 폐비닐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전남 무안에서도 현장 실증을 진행하며 무멀칭 조건에서의 마늘 재배 가능성과 생산성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