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농촌 RE100 공모 선정…10억원 투입
경북 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봉화군은 6일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명호면 고계1리에서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3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향후 3년간 고계1리태양광협동조합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 재생에너지 발전소 조성과 주택 및 농업 가공·유통시설 태양광 설비 설치다. 마을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한 상담도 지원한다.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공익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 마을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귀어·귀촌 희망자, 충남 어촌서 현장 체험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가 충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6년 제4차 귀어 탐색 과정(충남편)’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어업 이론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경험하며 귀어·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익혔다.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 1일 올해 마지막 귀어 탐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귀어 탐색 과정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일반 국민에게 정책 안내와 어업 이론교육, 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주말 집중형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기존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뿐 아니라 귀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2주간 주말을 활용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이번 4차 교육 첫 주에는 서울역 인근 강의장에서 귀어·귀촌 지원 정책과 업종별 어업 성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둘째 주에는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1박 2일간 현장 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맨손어업 실습과 양식장 견학, 감태 가공시설 방문 및 체험 등을 통해 실제 어촌 생활과 어업 환경을 살펴봤다.올해 귀어 탐색 과정은 지난 5월 강원권을 시작으로 7월 인천, 8~9월 경남, 10~11월 충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됐다.귀어귀촌종합센터는 각 지역 귀어귀촌지원센터와 협력해 동해·서해·남해의 서로 다른 어업 환경과 지역별 특화 정책을 소개하며 예비 귀어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대동·현대차그룹, 새만금 농업로봇 사업화 논의
대동이 현대차그룹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등과 새만금 농업로봇 개발·실증 거점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대동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만금 피지컬AI 로봇팜 팩토리 구축 간담회’에서 농업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사업 기획안에는 김제 새만금 일원 21㏊ 부지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해 농업로봇 제작과 AI 학습, 현장 실증을 아우르는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사업 기간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로 농작업 데이터 100만건 이상 확보, 로봇 노동참여율 70% 이상, 주요 농작업 노동시간 3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한다.현대차그룹은 농업로봇 공동개발·제조와 부품 공급망 구축 등을, 대동은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 기술을 활용한 로봇 중심 농장 설계와 운영 모델 구체화를 제안했다.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새만금 로봇 팜 팩토리가 농업로봇 상용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수·고흥·신안 해역에 인공어초 1115개 조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여수·고흥·신안 등 7개 해역에 인공어초 1115개를 설치한다.시는 총 88㏊ 규모의 해역에 어류용 72㏊, 패조류용 16㏊ 등 17개 인공어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요 설치 지역은 여수 남면 연도 16㏊와 화정면 개도·사도 12㏊, 고흥 봉래 외초 16㏊, 신안 비금 신원 20㏊와 흑산 예리 24㏊ 등이다. 설치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물고기 집’으로 불리는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먹이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설이다.한국수산자원공단 조사에 따르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의 어획량은 미설치 해역보다 평균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총 4만6686㏊ 해역에 약 31만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하며 연안 수산자원 조성 기반을 확대해 왔다.시설 확충과 함께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인공어초의 시설 상태와 서식생물, 어획량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폐어망 등 수중 폐기물을 수거해 해양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또한 수로측량을 통해 인공어초 설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향후 설치 예정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영진 전남광주시 친환경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설치는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어초의 기능을 점검하고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