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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체험·주거·금융 아우른 귀농귀촌 정책으로 안정 정착 지원
2026.05.26
충북 청주시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체험, 주거, 금융 지원을 결합한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농촌 체험 확대와 도시민 유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대표 사업인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 활성화 지원’은 주중 숙박 이용객에게 숙박비의 30%를 청주페이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도면 오박사마을, 미원면 도로줌마을, 강내면 연꽃마을, 문의면 초록감투마을 등이 대상이다.또한 어린이집·학교·기업 등을 대상으로 체험비를 지원하는 ‘농촌이야기여행’ 사업을 통해 도농 교류를 확대하고 귀농·귀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시민이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청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각 3가구씩 모집해 3개월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농촌 체험과 교육을 병행하며 정착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중장년층을 위한 ‘옥화9경 은퇴자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4주 과정으로 연 6기 운영되며, 농촌 생활 체험과 지역 주민 교류를 통해 정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 밖에도 청주시는 빈집을 활용한 임대형 주거 지원 사업과 귀농 초기 정착 자금 및 농업창업 지원 사업을 병행해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인구는 고령화와 도시 생활비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체류형 체험 이후 정착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에서도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정착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보고 관련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추세다.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충분한 준비와 경험이 필요한 만큼 체류형 프로그램과 정착 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청주시
인천시, 농축수산 재해예방 ‘3중 방어체계’ 구축…여름철 안전망 가동
2026.05.26
여름철 재난 대비 방안인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농축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시는 농업용 저수지와 방조제, 시설하우스 등 재해 취약시설 점검부터 보험 지원, 24시간 상황실 운영까지 아우르는 ‘3중 방어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최근 한 달간 저수지 56곳과 방조제 114곳, 시설하우스 등 주요 농업 기반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총저수량 20만㎥ 이상 대형 저수지 20곳은 3년 주기의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극한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수산 분야에서도 낚시어선과 양식장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13개 지방어항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어선 출항 통제와 양식시설 결박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폭염 피해 대응을 위해 축산농가 냉방시설 지원과 함께 총 54억원 규모의 농·축산업 재해보험 가입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시는 5~10월 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군·구와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재난 초기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도 강화한다.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재난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농축수산 통합형 재난관리 체계가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농업과 수산업 모두에서 기상 데이터 기반의 조기 경보 시스템과 보험 연계 안전망 구축이 주요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인천시는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이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인천광역시
GS-농식품부, ‘단기 비육 한우’ 유통 확대…전국 590개 매장 판매
2026.05.26
GS더프레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단기 비육 한우 유통 확대를 위해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단기 비육 한우는 기존 30개월 이상 사육하던 한우의 사육 기간을 28개월 이하로 줄여 생산 효율을 높인 방식으로, 사료비 절감과 생산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육 기간 단축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ESG 관점의 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GS더프레시는 전국 590여 개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해당 한우를 판매하며, 등심·안심·채끝 등 주요 부위를 포함해 특수 부위까지 구성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일부 품목은 일반 한우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사전예약은 오는 2일까지 앱과 매장을 통해 진행되며, 이후 3일부터 9일까지는 전국 매장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프리미엄 한우 시장의 대중화와 동시에 축산물 생산 구조 효율화를 함께 추진하는 유통 실험 성격을 띠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축산 분야에서 사육 기간 단축과 사료 효율 개선을 통한 탄소 저감형 생산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농림축산식품부와 유통업계는 향후 소비자 수요와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축산 유통 모델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출처: GS리테일
충남, 축산물 원산지·이력 단속 19건 적발…영업정지·과태료 처분
2026.05.26
충남도청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이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위생 및 표시 기준 위반 업소 19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도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축산물판매업과 식육 즉석판매가공업소 등 376곳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 및 위생 관리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축산물 표시 기준 위반 4건, 시설 기준 위반 1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9건 등이다. 특히 한우 둔갑 판매 등 중대한 위반은 없었지만, 이력번호 관리 부실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충남도는 최근 축산물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 1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한 바 있다.이와 함께 축산물 이력제는 개체별 식별번호를 통해 사육·도축·유통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로, 소비 단계까지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충남도는 앞으로도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해 축산물 위생 관리와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사진출처: 충남도
‘과수화상병 예방, 매주 수요일 자가 예찰하세요’
2026.05.26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에 대응해 전국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자가 예찰과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감염이 진행되면 잎·가지·열매가 검게 변하고 조직이 마르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신규 발생이 확인되며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됐다.이에 농촌진흥청은 5~7월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매주 수요일을 ‘과수화상병 예찰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재배 농가에 자가 예찰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농업인은 알림톡을 통해 약제 살포 여부, 의심 증상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간단한 문답 형식으로 응답할 수 있다.또한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활용하면 현장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개정된 식물방역법 시행으로 예방 수칙 준수 의무도 강화됐다. 신고 지연이나 은폐 시 손실보상금 감액, 폐원 조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세균성 병해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는 경향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사과·배 주요 생산국을 중심으로 화상병 등 세균성 병해 관리에 드론 예찰과 디지털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농촌진흥청 채의석 재해대응과장은 “농가의 조기 발견과 신속 신고가 확산 차단의 핵심”이라며 “7월까지 집중 예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케이(K)-푸드, 중동 불확실성 속 수출 증가…GCC 37.6% 급등
2026.05.26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4월 누적 기준 케이(K)-푸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5.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가공식품 중에서는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신선식품에서는 딸기와 포도, 배 등이 주요 품목으로 꼽혔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중남미 등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중동 지역은 지정학적 불안과 해상 물류 차질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장세를 보였다. 걸프협력회의(GCC) 권역 수출은 전년 대비 37.6%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정부는 물류 리스크 대응을 위해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 전문가 풀을 확대하고, 현지 지사와 협력해 운송·환율·물류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제벨알리항 대신 우회 항로를 활용하는 등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도 이뤄지고 있다.농식품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피해 대응을 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경 72억원을 투입해 211개사를 선정했으며, 물류비 지원 범위를 운임과 지체료, 반송료 등으로 확대했다. 일부 비용은 3월 이후 발생분까지 소급 지원된다.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중동 지역의 수출 구조는 기존 단순 수출에서 물류·현지 유통 기반을 포함한 복합형 공급망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식품 수출 시장에서는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우회 물류 전략’과 ‘현지 거점 다변화’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위기 상황에서도 K-푸드 수출이 선전하고 있다”며 “수출기업 지원과 예산 집행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논 농업 구조 전환 혁신 권역 사업 첫 추진
2026.05.26
농촌진흥청은 논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전환을 위해 ‘논 농업 구조 전환 혁신 벨트’ 조성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고품질 쌀 생산 체계와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논 범용화 이모작 체계로 나뉜다. 충북 진천군 덕산읍 일대 100ha와 경북 예천군 지보면 일대 50ha 등 총 150ha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2년간 연속 지원된다.진천은 중간 물떼기, 바이오차 투입, 완효성 비료 활용 등 저탄소 재배기술 7종 이상을 적용해 온실가스와 질소비료 사용량을 최대 2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천은 벼 대신 녹두·보리 등 작물을 활용한 이모작 체계를 구축해 논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특히 생산단지는 농촌진흥청 기술 적용을 통해 탄소 감축량을 산정하고,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저탄소 인증’ 쌀을 부여받게 된다. 인증 유지에는 지속적인 기술 적용과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이모작 혁신 벨트에서는 하계에 팥·녹두·옥수수·고구마 등을, 동계에는 밀·보리·귀리 등 작물을 재배하는 구조가 적용된다. 지하수위 제어, 무굴착 배수 기술 등 기반 시설과 전 과정 기계화 기술도 함께 투입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량작물 신품종 보급 확대와 논 활용 다각화를 추진하고, 지역 단위 농업 생태계 전환 모델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농업 전환 흐름이 강화되면서,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 저감 기술과 논 활용 다각화 모델이 주요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IPCC와 FAO는 농경지 관리 방식 전환을 통해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농촌진흥청 장재기 식량산업기술팀장은 “이번 사업은 연구 성과를 대단위 단지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논 농업 구조 전환이 지역 산업과 경제 생태계 변화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고랭지 배추밭 병해충, 선제적 방제로 피해 최소화
2026.05.26
배추좀나방강원 고랭지 지역에서 폭염일수가 과거 40년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고온다습 환경이 확대되며 해충 발생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온 상승은 해충의 번식 속도와 발생 시기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고랭지에서는 아열대성 해충 증가와 일부 저온성 해충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대 이후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잎벌레류와 나방류 해충 피해도 확대되는 추세다.대표적인 해충인 벼룩잎벌레는 배추 정식 직후부터 피해를 주며 초기 생육 부진과 수량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사전 토양 방제와 예찰이 중요하다. 배추좀나방은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집중 발생하며 어린 잎을 갉아 먹어 생육 초기 피해가 크다. 약제 저항성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사용해야 한다.파밤나방과 왕담배나방 등도 문제 해충으로 꼽힌다. 이들은 잎과 줄기를 광범위하게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며, 발생 초기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져 피해 확산 위험이 커진다.농촌진흥청은 해충 발생 양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등록 약제를 활용한 적기 방제와 함께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과다 사용은 오히려 저항성 해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 발생 예측이 어려워지는 만큼, 정기적인 포장 점검과 통합적 해충관리(IPM) 적용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배추 주요 해충의 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세대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여러 국제 기후·농업 보고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농약 사용 시에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등록 약제를 확인해야 하며,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고랭지에서도 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로 기존과 다른 해충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정확한 진단,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이상기상에 인삼 병해 확산…발생 빨라지고 피해도 급증
2026.05.26
이상기상 영향으로 인삼 병해 발생이 앞당겨지고 피해 규모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5년간 주요 인삼 주산지 6곳의 지상부 병 발생 양상을 분석한 결과, 기후 변화와 맞물려 병 확산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인삼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은 잎과 줄기에 발생하는 대표적 곰팡이병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조기 낙엽과 고사로 이어져 뿌리 생육과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조사는 강원 철원, 경기 연천, 경북 풍기, 전북 진안, 충남 금산, 충북 음성 등 6개 지역에서 2021~2025년 진행됐다. 점무늬병은 2021~2022년 병든 잎 비율이 3~5% 수준이었으나 2023년 금산·진안에서 20%까지 늘었고, 2025년에는 연천 58.3%, 금산 61.4%로 급증했다. 탄저병 역시 2023년 이후 발생이 확대돼 2025년 금산에서는 69.2%까지 증가했다. 잿빛곰팡이병도 2025년 금산에서 60% 이상 발생하며 급격히 늘었다.특히 2023년 장마와 집중호우 이후 병 발생이 증가했고, 2025년에는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약 한 달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복합 병해로 지상부 고사율이 80~95%까지 치솟았다.농진청은 장마 전 예방 중심 방제가 중요하다며 등록 약제를 활용한 사전 방제와 함께 해가림 시설 점검, 배수로 정비를 통한 과습 방지, 병든 잎 조기 제거를 강조했다.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로 곰팡이성 병해가 농작물 전반에서 확산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으며, 작물 생육 전 주기에서의 예방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적응형 병해 관리’ 연구와 함께 현장 맞춤형 방제 기술 개발이 강화되는 추세다.인삼 재배용 등록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부희 특용작물재배과장은 “이상기상으로 병 발생이 빨라지고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장마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복합 병해 가능성이 높아 초기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장흥군, ‘드문모심기’로 생산비 절감 도전
2026.05.22
장흥군이 벼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기술은 벼 사이 간격을 넓혀 통풍과 채광 조건을 개선하고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장동면 반산리의 시범 재배농가에서 벼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시범사업의 첫 이앙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저투입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드문모심기는 일정 면적당 심는 모의 수를 기존보다 줄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육묘 상자 사용량 감소와 모내기 작업의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 시범 재배에서는 재식 밀도를 37주, 45주, 50주로 구분해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생육 상태와 수량성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특히 군은 육묘 초기 활착을 돕기 위해 ‘그로모어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모판 1회 관주 기술도 함께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전한 모 생산과 초기 생육 안정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문모심기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감소 효과뿐 아니라 벼 생육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재배기술”이라며 “농자재 가격 상승과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저투입 농업기술 보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장흥군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역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드문모심기 기술 보급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 기술의 확산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