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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로봇 기술 개발 속도…농촌진흥청-한국로봇융합연구원 협력 강화
2026.05.13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손잡고 농업로봇 기술 개발과 실용화 확대에 나선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8일 본원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농업로봇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업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통해 농업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로봇 분야 연구사업 기획 및 중장기 핵심기술 공동연구 ▲공동연구 기반 시설 활용 및 기술·정보 교류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 실증 및 사업화 연계 ▲학술 토론회·공동 연수회 등 학술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기술과 현장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농업로봇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제어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현재 양 기관은 힘·자세 복합 학습 기반 자율 농수작업 양팔 로봇 개발과 미래형 과수원 환경에 대응하는 과수 재배 통합 관리 로봇 플랫폼 구축 등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과 로봇공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농업로봇 기술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 농업로봇 개발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과 연계한 현장 실증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생명 5개 학회, 농생명 특화 LLM 개발 협력
2026.05.13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생명 분야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해 국내 주요 학회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1일 농생명 분야 연구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해 국내 5개 농생명 관련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거대언어모델(LLM)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대화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인공지능 모델이다.이번 협약에는 한국육종학회, 한국작물학회, 한국원예학회, 한국약용작물학회, 한국식물병리학회가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각 학회는 보유 중인 논문과 연구자료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세트로 제공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를 활용해 국내 농생명 분야에 최적화된 농생명 특화 LLM 성능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학계와 공유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으로 연구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연구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농생명 분야 전문 지식을 반영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학계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연구 자산을 인공지능 기술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생명 분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를 중심으로 농생명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 바이오 데이터 연계와 농업 특화 생성형 AI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비료·물 다시 쓰는 ‘순환식 수경재배’ 확산…농가 생산비 최대 40% 절감
2026.05.13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비료와 물을 재활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이 생산비 절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수경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액을 회수해 분석·살균·희석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수경재배는 흙 대신 배지에 작물을 심고 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법이다.순환식 수경재배는 기존처럼 배액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작물 수확량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화학비료 사용량은 30~40%, 농업용수 사용량은 20~30% 절감할 수 있다. 비료 사용 감소에 따라 탄소배출량도 작물별로 최소 26%에서 최대 63%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이 딸기·토마토·파프리카·멜론 등 주요 수경재배 작물을 대상으로 기술 적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비순환식 대비 비료구매비와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딸기는 비료비 21%, 탄소배출량 26%가 감소했고, 토마토는 두 항목 모두 63% 줄었다. 파프리카는 비료비 63%, 탄소배출량 61%, 멜론은 각각 34% 감소 효과를 보였다.현장 적용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의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순환식 수경재배 도입 후 양액 농축액 사용 기간이 평균 두 배 늘었고, 배액의 절반을 재활용해 연간 약 1,000만 원(0.3ha 기준)의 비료구매비를 절감하고 있다.경남 함안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 역시 기술 도입 이후 비료 사용량을 줄이며 연간 약 2,000만 원(1.0ha 기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국내 수경재배 면적은 2000년 474ha에서 2024년 4,671ha로 약 10배 증가했지만, 순환식 수경재배 도입 비율은 아직 전체의 5% 수준에 머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24년부터 순환식 수경재배기술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전국 43개소에 기술을 보급했다. 연도별로는 2024년 17개소, 2025년 16개소, 2026년 10개소다. 오는 2028년까지 보급률을 1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유인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은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은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탄소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라며 “중동발 비료 원자재 수급 불안에도 대응할 수 있는 비료 절감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 비료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탄소중립 정책 확대에 대응해 양액 재활용과 스마트 수경재배 기술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콩 안정 생산 위한 ‘파종 전 핵심 관리 요령’ 소개
2026.05.13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콩 파종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단계별 핵심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농촌진흥청은 콩 수확량이 초기 입모율과 장마철 물 관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파종 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우선 재배 순서(작부체계)에 맞는 품종 선택이 필요하다. 앞선 작물 재배 기간이 길면 올콩을, 짧으면 수량 확보에 유리한 중만생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만생종 기준으로는 10아르당 약 5kg의 종자를 준비하면 된다.자가 채종 종자는 발아시험을 통해 활력을 확인해야 한다. 종자 100알 정도를 따뜻한 곳에서 3~5일간 관찰해 발아율을 확인하고, 90% 미만이면 종자량을 늘려 결주 발생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베노밀·티람 수화제 등을 종자 무게의 0.4~0.5% 수준으로 처리하는 종자 소독이 필요하다. 특히 티람 액상 수화제는 살균과 조류 기피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재배지는 배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콩은 어린 모 시기에 24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로 수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어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논 재배 시에는 가장자리에 60~80cm 깊이 배수로를 만들고 안쪽에도 ‘十’자 또는 ‘井’자 형태 배수로를 설치해 물 고임을 방지해야 한다. 밭 재배는 습해에는 강하지만 가뭄에 약해 꼬투리 형성기부터 종실 비대기까지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또 파종 전 10아르당 약 1,000kg의 퇴비를 사용하면 지력을 높여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파종 적기는 중부지방은 6월 초·중순, 남부지방은 6월 중·하순이다. 너무 늦게 심으면 저온 영향으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질 수 있다. 한 구멍당 2알씩 3~5cm 깊이로 심는 것이 적당하며, 점토질 논에서는 지나치게 깊게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잡초 관리 시에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를 준수해 등록 농약만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파종기 토양처리 제초제 입제의 드론 살포도 가능해졌지만, 바람이 없는 날 주변 농경지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 살포해야 약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지연 농촌진흥청 스마트생산기술과장은 “콩 심기 전 준비 과정이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산 콩 자급률 제고와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이 추진되면서 배수 관리와 기계화 재배 기술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사진출처 = 농촌진흥청
베트남 참깨 산업 지원 본격화…한·베 농업협력 확대
2026.05.1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 참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농업협력사업(ODA)에 본격 착수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참깨 가치사슬 강화사업’ 착공식을 열고 생산·가공·유통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베트남 농업환경부(MAE)와 협력해 진행되며, 응에안성과 동탑성을 중심으로 참깨 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응에안성과 동탑성은 베트남 내 주요 참깨 재배 지역이지만 생산성과 재배·가공 기술 수준이 낮아 산업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7년까지 약 67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유통센터(APC) 구축과 종자 생산 기반 조성, 건조·가공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전문가 파견과 농업인 교육을 통해 한국 농업기술도 현지에 전수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함께 베트남 참깨 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응우옌 도 아인 뚜언 베트남 농업환경부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이 참깨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로 이어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찬원 한국농어촌공사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한국의 농업개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농업 발전을 지원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 정부는 개발도상국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스마트농업·농산물 유통 분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사진출처 한국농어촌공사
가축분뇨발효액 기준 완화…비료 자원화 확대 기대
2026.05.13
농촌진흥청이 가축분뇨의 비료 자원화를 확대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했다.농촌진흥청은 12일 가축분뇨발효액의 주성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가축분뇨발효액 내 질소(N), 인산(P), 칼리(K) 합계 기준을 기존 0.3% 이상에서 0.2% 이상으로 낮춘 것이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중동 분쟁 등으로 무기질 비료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국내 축분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생산업체들은 기존 기준을 맞추기 어렵고, 특히 여과형 가축분뇨발효액 생산 과정에서 기준 미달에 따른 행정처분 우려가 크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농촌진흥청은 학계와 산업계, 생산자 단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성분 함량 기준을 0.1%포인트 낮춰도 토양 환경과 비료 효과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기준 완화로 액비 공급이 보다 원활해지고, 수입 무기질 비료 대체 효과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자원순환형 농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지자체와 관련 협회에 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품질 안정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가축분뇨발효액 사용 확대를 위한 시비처방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방혜선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농업인과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농자재 관련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화학비료 가격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가축분뇨와 유기성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순환농업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액비 활용 기술 고도화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촌 맞춤형 인공지능 확산 전략 논의…‘농촌다움 공개토론회’ 개최
2026.05.13
농촌진흥청이 농촌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AI) 확산 전략과 농촌 재생 방안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를 열었다.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농촌재생을 위한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과 현장 확산’을 주제로 ‘농촌다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이 협조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학계, 산업체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과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농촌 공간과 생활환경 특성에 맞는 AI 도입 방안과 현장 적용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주제 발표에서는 ▲농업·농촌 AX 전략과 농촌 재생 ▲공간지능(Spatial AI) 기반 농촌 AX ▲소멸 위험지역 공간 재생을 위한 AX 도입 방향 ▲인공지능 기반 장수군 식품사막 실증 연구 계획 등이 소개됐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현장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현장 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김상범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고령화와 지역소멸, 자연지형 등 농촌 고유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AI 기술 도입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농촌 재생을 위한 현장 실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농촌다움 공개토론회는 2022년 시작돼 올해 13회를 맞았으며, 농촌공간재구조화법과 농촌 소멸 대응 등 주요 농촌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과 농촌 생활서비스 개선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농촌형 서비스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가 바이오 데이터 협력 강화…범부처 생명정보센터 공동연수회 개최
2026.05.13
농촌진흥청이 국가 바이오 데이터 활용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13~14일 전북 전주에서 ‘범부처 생명정보센터협의회 공동연수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데이터 연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회에는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보건임상연구 정보서비스,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6개 기관 정보센터가 참여한다.참석 기관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심으로 추진된 정보센터 간 연계 성과를 점검하고, 생명정보 기반 인공지능 바이오 연구를 위한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농촌진흥청 슈퍼컴퓨팅센터와 농업유전자원센터 등 주요 연구 기반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 협력 체계 강화 방안도 공유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부처별로 분산된 바이오 데이터를 연계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여 국가 차원의 바이오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재 농업생명자원부장은 “범부처 데이터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농생명 분야 인공지능 연구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는 농생명 분야 유전체와 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최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과 연계해 데이터 공유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또 농생명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도 추진 중이다.한편 바이오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결합은 신약 개발과 농업 생명공학,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연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양파·마늘 우수 계통 평가…미래 품종 개발 속도
2026.05.13
농촌진흥청이 양파와 마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지역 적응성 평가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무안, 경남 창녕, 경북 의성,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부안 등 전국 6개 시험 재배지에서 양파·마늘 지역적응시험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양파 17계통과 마늘 8계통을 대상으로 생육 특성과 지역 적응성, 수량성, 재배 안정성 등을 종합 점검한다. 공동연구기관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 산업체 관계자들도 참여해 지역별 재배 환경에 따른 특성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평가 대상 양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남·전남 농업기술원 연구기관이 육성한 중만생 계통이다. 중만생 양파는 저장성이 높아 출하 시기 조절이 가능해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중요한 품종군으로 꼽힌다.특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목포74호’는 모양과 무게 균일성이 우수하고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마늘은 꽃피는 마늘 계통을 활용해 개발한 품종들로, ‘원교57-45호’는 남부 지역에서 조기 수확이 가능하고 구 크기와 무게 면에서 우수성을 보였다.농촌진흥청은 현장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중만생 양파 계통을 최종 선발한 뒤 품종 등록과 민간 종자회사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문지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는 수요자 관점의 품종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품질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기후 변화와 재배 환경 변화로 병해 저항성과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 개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임신우 영양 관리로 한우 ‘1++’ 등급 출현율 높인다
2026.05.13
농촌진흥청이 임신한 한우 암소의 영양 관리가 송아지 성장과 육질 향상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임신우 사료량을 기존보다 1.5배 늘린 그룹과 일반 급여 그룹을 비교 분석한 결과, 송아지 성장과 육질 형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임신 4개월 이후부터 분만 시까지 사료량을 늘린 임신우가 낳은 송아지는 소화기관 발달이 개선됐다. 소장 융모 길이와 반추위 융모 크기가 증가했고 지방세포 수도 늘어나 근내지방 형성 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영향은 육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근내지방도는 6.7에서 7.6으로 약 12.5% 증가했으며, 한우 최고 등급인 ‘1++’ 출현율도 36.4%에서 85.7%로 크게 상승했다.경제성 분석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사료비는 증가했지만 도체 가격 상승 효과가 더 커 소 한 마리당 약 88만 원의 순이익 증가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100마리 규모 농가 기준 연간 4천만 원 이상의 소득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등에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도 진행 중이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시범사업과 정책 연계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기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윤호백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장은 “태아기 영양 공급 수준이 송아지 성장과 육질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장 검증을 통해 농가 적용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축산업계에서는 유전 능력뿐 아니라 사양관리와 태아기 영양 관리가 고급육 생산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밀 영양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연구도 확대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영양군,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영양살이’ 출시
2026.05.12
영양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군은 최근 인구정책 통합 홈페이지 ‘영양살이’를 구축하고 주민과 전입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지원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귀농·귀촌 희망자부터 지역 정착 주민까지 모두를 위한 ‘정착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영양살이’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카드’ 시스템이다. 주택임차료 지원, 결혼장려금, 귀농·귀촌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연령과 대상별로 분류해 시각적으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양군은 기존 방문 신청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구정책사업에 한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실시간 인구 추이와 연령별·읍면별 인구 동향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귀농·귀촌인 지원 정보사이트 연계, ‘귀농인의 집’ 신청 안내 등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양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파편화되어 있던 인구 정책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시각화된 맞춤형 정보와 온라인 신청 시스템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올해 95개 농가 태양광 발전시설 지원
2026.05.12
경북도는 최근 2026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95개 농가에 7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도내 농·축산·어업인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정책이다.특히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698개소에 784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어민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 1%의 저금리로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비용량은 100kW까지 가능하다. 지원 한도는 최대 1억4000만 원이다.상환은 6개월 거치 후 11년 6개월간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 기본 요건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계통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선정된 농가는 2026년 11월 20일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후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전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이후 지역농협을 통해 융자 절차를 거쳐 12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마무리해야 한다.햇살에너지농사 사업은 축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서 경북형 햇빛연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김미경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햇살에너지농사는 지역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활성화와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해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