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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불법 어구 바로 철거, 3년간 기록 보관"
2026.04.23
정부가 앞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된 불법 어구를 곧바로 철거하고, 방치된 어구가 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3년간 어구 관리 기록을 보관하게 된다.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 ▲어구관리기록제 ▲유실어구신고제 등 새로운 어구관리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난해 4월22일 '수산업법'을 개정하고 이번에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을 마무리했다.그간 불법 어구는 '행정대집행법' 절차를 따라야 해 실제 철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 새 제도가 시행되면서 앞으로는 허가 없이 설치된 어구뿐만 아니라 조업 금지구역에 설치되거나 기간을 위반하거나 어구실명제를 준수하지 않은 어구도 신속히 철거할 수 있게 됐다.또한, 폐어구 발생량이 많은 자망·안강망·장어통발·통발 등 근해어업은 어구관리 기록사항을 작성해 3년간 보존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자망은 '1000m 이상', 안강망은 '1통 이상', 통발은 '100개 이상' 유실된 경우, 입항 후 24시간 이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새 어구관리제도 시행을 통해 어구의 생산부터 사용, 수거, 재활용까지 '어구 전주기 관리체계'가 강화돼 어구의 적정량 사용 유도, 효율적인 폐어구 수거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김인경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신규 어업관리제도는 방치된 불법 어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것으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어업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어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겹살 최대 50% 할인"…농식품부, 축산물 할인 지원
2026.04.23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삼겹살과 목살 등 돼지고기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오프라인에서는 이 기간 전국 8개 대형마트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온라인에서는 한돈 공식 쇼핑몰 '한돈몰'을 비롯해 네이버, 지마켓, 옥션, 마켓컬리 등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한돈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삼겹살·목살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다른 온라인몰에서는 같은 기간 삼겹살, 목살, 앞다릿살 등을 20∼40% 할인한다.농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소비 성수기 진입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00g에 2천594원으로 1년 전보다 6.7% 올랐고, 목살은 100g에 2천398원으로 7.6% 상승했다.농식품부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닭고기와 계란 등 다른 축산물에 대해서도 성수기에 대비해 신선란과 육용종란(육계 부화용 유정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이후에도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4월부터 본격 추진
2026.04.23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일반 및 대학생 단체 62개를 선정하여 4월부터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일반 단체와 대학생들이 가진 기술과 지식 등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농촌 지역의 취약한 건강·문화·복지 서비스를 보완하고,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1,220개 봉사단체, 약 19만 명의 봉사자가 1만 2천여 개 농촌 마을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올해는 4월 30일 충북 증평군에서 봉사단체 ‘굿뉴스월드’가 기초 건강검진과 청춘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5월 초에는 ‘충남기능선수회’가 당진 합덕읍에서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까지 약 1,100개 마을, 6만 2천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이·미용 서비스, 마을환경 개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는 봉사단체가 활동지역을 선택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하여 지방정부를 통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역과 서비스를 단체가 우선적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하여 주민 수요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했다.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농업유산이 소재한 지역에서는 대학생 동아리의 재능기부 활동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농업유산을 보전·활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청년들의 창의성이 더해져 농업유산의 가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서천(한산모시 전통농업), 전북 부안(유유동 양잠농업), 전남 구례(산수유 농업), 경북 의성(전통 수리 농업)·울진(금강송 산지농업) 등 5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을 대상으로 탐방로 경관개선,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농촌자원과 연계된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다양한 재능을 지닌 일반인과 대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봉사단체가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향후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교류 기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가 정상화 프로젝트’ 추진 “자유롭게 제안하세요”
2026.04.2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농촌 분야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 고착화된 불법·편법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제안창구’를 4월 17일부터 개설하고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안 공모는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투명·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농촌진흥청 누리집 게시판(국민 소통 →국민의 소리→비정상의 정상화(국민제안))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특히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4월 27일까지 접수된 제안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국민 제안과 동시에 내부 실무 공직자 아이디어, 각종 위원회(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 등)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의견을 발굴할 방침이다.제안 의견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1차 선별하고, 합동 토론회를 통해 최종 추진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경청과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제안창구를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관행과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과수화상병 예방 “개화기 적기 약제 방제 당부”
2026.04.23
농진청 제공.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4월 22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사과 과수원을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기 약제 방제 상황을 살피고,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계획을 들은 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경북 영주는 지난 2021년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지역이다. 이날 방문한 과수원은 ‘후지’, ‘감홍’, ‘이지플’ 품종 등 사과나무 약 3,000주(1.4헥타르)를 재배하고 있다.이 청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은 궤양 제거, 약제 방제 등의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특히 4~5월 개화기에는 균 활동이 활발해지며, 매개체로 꽃 감염이 확산하므로 반드시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청장은 “지난해까지 감소 추세이던 과수화상병이 기존 발생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집단 발생하고 있다.”라며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과 인접 과수원, 전국 사과 주산지를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올해 신규 발생 지역이 나오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아울러 과수 재배 농업인은 약제 방제와 함께 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 도구 소독, 영농일지 작성, 작업자 출입 관리, 건전 묘목 사용 등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꽃 감염 위험도 정보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농촌진흥기관이 발송하는 알림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위험’ 또는 ‘매우 위험’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이내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위험 경보가 없더라도 개화한 과수가 절반 정도 되면 5~7일 간격으로 2회 약제를 살포한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군과 고위험 시군은 항생제 또는 옥솔린산을 살포해 방제한다.이때 동일 성분 약제를 연속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꽃이 피어 있는 기간에는 다른 살균제·살충제·영양제와 혼용 살포를 피하고, 저온이나 고온 조건에서는 자제한다.한편, 이날 이 청장은 경북 김천시 김천농협을 방문해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약 판매·구매 기록 실태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농약·비료·비닐 등 주요 농자재 수급 현황과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진청, ‘청년 농업인 비즈니스 개발 교육 연수회’ 개최
2026.04.2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청주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형(모델) 개발 교육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청년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이 보유한 기술과 경영 비결을 활용해 경영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아울러 이를 사업 모형으로 발전시켜 수익을 창출하고 증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첫날에는 ▲청년 농업인 사례 소개 ▲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모형 캔버스 이론과 실습에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의 특강이 있었다.성 원장은 특강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상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둘째 날에는 ▲청년 농업인 성장 이야기 동영상 촬영 기법 교육 ▲비즈니스 모형 캔버스 작성 지도 등 강의가 진행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교육이 청년농업인 각자의 영농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모형을 스스로 개발해 적용할 수 있는 이론 습득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나아가 경영비 절감, 고객관리 제고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둬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장선화 기술지원과장은 “영농 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많은 청년 농업인이 교육장을 찾아 비즈니스 모형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라며, “지속적인 농가별 현장 상담, 인공지능 판촉(마케팅)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식물 기반 식품 민관협의체 간담회
2026.04.23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소재 품질과 기술 경쟁력이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22일 본원에서 ‘식물 기반 식품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산업계·학계 전문가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와 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먼저 주제 발표 시간에는 ▲국산 생물자원 기반 단백 공동 연구 사업 현황(농촌진흥청 바이오테크팀 김기창 연구사) ▲데이터 기반 식품 정보 통합 및 활용 전략((주)인실리코젠 신가희 이사) ▲식물 기반 단백 시설 구축 현황 소개(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광진 과장)가 있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 정부연구소 간 역할 분담과 연계 체계를 강화해 기초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소재 관련 공동연구 사업 추진, 식물 기반 단백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민관협의체 정례화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등 국산 농산물의 활용 증진과 대체식품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관·연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국산 콩·잡곡 등을 활용한 단백 원료·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단백 구조 성형 기술과 제조공정 최적화, 품질 향상 등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농촌진흥청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식물 기반 대체식품 원료·소재 국산화율을 높여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식물 기반 대체식품 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아우라’ 첫 공개
2026.04.23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4월 22일 조사료생산시스템과 시험 재배지에서 신품종 현장 설명회를 열고, 국내에서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아우라’를 처음 공개했다.풀사료 생산 경영체, 종자 업체,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품종 ‘아우라’ 생육 특성과 생산성을 소개했다.‘아우라’는 건물수량(말린 풀 무게)이 1헥타르(ha)당 10.5톤으로, 수입 품종보다 최대 15% 많아 축산 농가의 풀사료 생산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또한,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벼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겨울철 이상기상이 잦아지는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품종이다. 특히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아우라’ 초장은 105cm로, 수입 품종 ‘플로리다80’(98cm)보다 크다. 조단백질 함량도 10.5%로 수입 품종 ‘플로리다80’(8.7%)보다 많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논 재배가 어렵지 않다. 가축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동계 풀사료로, 현재 국내 전체 풀사료 재배면적의 약 6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공개한 ‘아우라’ 외에도 극조생종 ‘얼리버드’, 조생종 ‘오아시스’, 중생종 ‘스파이더’ 등 다양한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이를 통해 재배 시기와 지역 여건에 맞는 품종 선택 폭을 넓히고 국산 풀사료 종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상훈 조사료생산시스템과장은 “신품종 ‘아우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국산 풀사료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풀사료 자급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숭아 탄저병·세균구멍병, 봉지 씌우기 전 집중 방제
2026.04.23
복숭아 탄저균 (사진=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복숭아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과 세균구멍병을 효과적으로 막으려면, 지금부터 예방적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복숭아 탄저병은 병원균이 과수원과 주변에 남아 있다가 감염에 적합한 조건이 갖춰지면 바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열매에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감염 부위가 움푹 들어가며 주황색이나 분홍색 곰팡이 번식체(포자)가 형성된다.최근 기후변화로 덥고 습한 환경이 평년보다 일찍 조성되면서 5월 초부터 병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초기 감염 차단에 집중해야 한다.세균구멍병은 복숭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과 열매에 구멍이 생기게 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병원균은 겨울 동안 가지의 궤양이나 상처 부위에 남아 있다가, 봄철 바람과 빗물을 통해 잎으로 옮겨간다. 이후 잎에서 다시 빗물과 바람을 타고 열매로 확산하므로, 열매 감염 전 잎에서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야 한다.이들 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봉지 씌우기다. 다만, 한 번 봉지를 씌운 후에는 약제가 열매에 닿지 못하기 때문에 봉지 씌우기 전, 탄저병과 세균구멍병 예방 약제를 반드시 살포한다.지난해 연구 결과, 탄저병균은 스트로빌루린계(다3) 약제, 세균구멍병균은 스트렙토마이신(라4) 약제에 대해 저항성 균주 검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이렇게 저항성 균주 검출 빈도가 높아지면 약제저항성이 생겨 약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전남, 경북 등 스트로빌루린계(다3) 약제의 저항성 균주 검출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해당 계통 약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또한, 농가에서는 같은 계통 약제를 연달아 사용하지 말고,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도록 한다. 자세한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농약 검색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편, 6월경 나타날 수 있는 망간 결핍 등 생리장해도 주의해야 한다. 주로 윗잎의 잎맥 사이가 노랗게 변하는 황화 증상은 토양 수소이온농도(pH)가 7.0 이상으로 높아질 때 망간 등 미량원소 흡수율이 떨어지며 나타난다.이를 예방하려면 토양 수소이온농도(pH)를 7.0 이하로 관리한다. 이미 망간 결핍이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수용성 황산망간을 0.3% 농도로 희석해 7~10일 간격으로 2회 뿌리고, 증상이 해마다 반복되면 봄철 황산망간비료를 10아르(a)당 8kg 정도 토양에 뿌리거나 물과 함께 공급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세원 원예특작환경과장은 “복숭아 탄저병과 세균구멍병균은 해마다 반복적으로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병으로, 지금 시기의 예방 방제가 한 해 농사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병 방제와 시기별 환경 관리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횡성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확대
2026.04.22
횡성군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료 사용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토양 검정 결과에 따른 적정 시비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포함해 전체 농가의 약 80%에 해당하는 6128필지의 토양 검정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토양 상태에 맞춘 비료 처방과 영농 지도가 가능해졌다.현장기술지원단은 처방서를 받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소·인산·가리 등 토양 성분을 설명하고 작물별 적정 시비 방법을 안내한다.가축분뇨 퇴비와 액비 활용을 통한 화학비료 절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 퇴비를 활용하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액비를 활용한 관비 시 최대 60~7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횡성군은 토양 검정 결과와 비료 구매를 연계하기 위해 '비료사용처방서 출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 판매장에 처방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처방서를 발급받고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선희 군 연구개발과장은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가 부담을 낮추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2026.04.22
이천시가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적합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현장 교육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현장 교육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별 재배 여건과 작목 특성, 부적합 발생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천시는 올해 농산물 안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산 단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지도와 교육을 병행하는 구조를 마련했다.현장 컨설팅은 단순한 주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재배 환경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 포장 상태와 농약 보관 및 사용 이력, 영농일지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문제 원인을 분석한 뒤 개선 방향을 안내한다.주요 지도 내용은 작목별 등록 농약 확인과 안전사용 기준 준수, 수확 전 사용 금지 기간 관리, 희석 비율과 사용 횟수 점검, 영농 기록 작성 방법, 출하 전 자가 점검 절차 등이다. 시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부적합 원인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해도를 높이고 재발 방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시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안전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과 합동 교육과 점검을 병행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농산물 안전관리 방안과 교육·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지도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천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 개선 사례와 현장 의견을 정리해 향후 정책과 교육자료 개선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