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돌입
2026.10.08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24시간 특별방역체계를 가동한다.나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시는 축산과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심 신고 접수부터 상황 보고, 초동 대응까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특히 고위험 농가와 밀집사육지역,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육 제한과 예찰, 소독,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축산차량을 통한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도 나선다. 동수동과 산포면에 거점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차량 소독과 소독필증 발급을 통해 축산시설 출입 차량을 관리한다.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소독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미이행 차량은 관련 기준에 따라 관리할 계획이다.소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매개해충 방제도 강화한다. 시는 보건소, 나주축협과 협력해 방제차량 10대를 투입하고 10월 한 달간 축사 주변 풀숲과 웅덩이 등 파리·모기 주요 서식지를 집중 방제한다.아울러 축사 내외부와 차량, 장비 소독에 필요한 소독약과 생석회 등 방역물품을 농가에 공급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지원한다.나주시는 이번 특별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과 확산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농가에도 외부인과 차량 출입관리, 농장 내외부 소독, 의심 증상 조기 신고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축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내 농장과 우리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농가의 책임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부인 출입 통제와 차량 소독, 불필요한 모임과 이동 자제,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사진제공=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