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장수군,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 모집
2026.08.19
전북 장수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와 농업법인을 모집한다.장수군은 오는 3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등 단기간에 일손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모집은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법무부에 도입 인원을 신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추진된다.신청 대상은 장수군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농업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등은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적정한 숙소를 확보하는 등 관련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신청 농가의 자격요건과 고용 여건, 숙소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농가와 농가별 배정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군은 이달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뒤 법무부의 배정 절차 등을 거쳐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근로자의 입국과 농가 배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정우 장수부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와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농업법인은 신청 기간을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전북 농업인 27년째 상생 교류…농촌 위기 해법 모색
2026.08.19
경북과 전북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 소멸 위기와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간 협력을 다졌다.경북·전북 농업경영인 140여명은 19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상생 교류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농촌 소멸 극복 방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송종만 회장,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이훈구 회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영호남 농업인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농업경영인들은 20일에는 하회마을 견학 등 문화탐방을 하며 교류를 이어간다.경북·전북 한농연 상생 교류 행사는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다.단순한 친목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농도인 양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영호남 대표 민간 농정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러한 위기일수록 영호남 농업인들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행사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상호 농업 기술 공유와 정책 대안 마련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농업·농촌 RE100 공모 선정…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2026.08.19
충북 괴산군이 농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괴산군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등 청정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노후시설 단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마을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군은 확보한 국비 9억1800만원과 지방비 8억2300만원 등 총사업비 17억8600만원을 3년간 투입해 사리면 중흥·대기마을(백마권역) 일원에서 백마권역햇빛발전협동조합(대표 류임걸)과 에너지 자립 실증에 나선다.주요 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 △주택 및 농업 가공·유통시설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가발전과 열 손실 방지로 농가 전기요금과 난방비 부담을 덜게 된다. 마을발전소 운영 수익금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발전 기금으로 환원돼 주민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송인헌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청정 괴산의 농촌 마을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표준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주민 난방비 절감과 발전 수익 환원 등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친환경 농촌 에너지 복지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해푸드 인증제 도입…농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2026.08.19
경남 김해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김해푸드 인증제’를 도입한다.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지역 먹거리에 별도 인증을 부여해 소비자 신뢰와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김해시는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해 ‘김해푸드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김해푸드 인증제는 김해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축산물, 이를 원료로 만든 가공품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농산물은 영농기록장 작성과 잔류농약 허용기준 준수, 유기합성 제초제 미사용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유기축산물 인증 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가운데 하나를 갖춰야 한다.가공품은 원재료의 50% 이상을 김해푸드 인증 농·축산물로 사용해야 한다. 김해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적용된다.김해시는 서류와 현장 심사, 안전성 확인 등을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 제품에는 ‘김해품다’ 인증표시를 부착해 소비자가 인증번호와 유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시는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김해푸드 인증제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김해시 관계자는 “시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김해푸드 공급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평원, 전자출하시스템 전국 도축장 확대
2026.08.19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물 출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전자출하시스템을 전국 도축장으로 확대한다. 이달부터 강원도 내 도축장 가운데 처음으로 횡성케이씨에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8월부터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전자출하시스템은 농가와 운송업자, 도축장 간 가축 개체의 출하·입고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기존 종이 서류와 수기 입력을 대신해 축산물 이력과 입고·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시스템을 활용하면 출하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 향상도 기대된다.횡성군과 횡성축협, 횡성케이씨는 그동안 축산행정과 지원·생산을 위해 자체 공동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자출하시스템 연계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서도 축평원이 보유한 축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축평원은 횡성케이씨를 포함한 전국 19개 작업장에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전자출하시스템 연계를 마치고 현장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경기 안성 도드람엘피씨와 경남 창녕 창녕축산물공판장은 이미 소 출하 업무 전 과정에 전자출하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축평원은 앞으로 ERP가 구축되지 않은 도축장에서도 전자출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적용 대상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 축산유통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횡성케이씨 도축장 적용을 계기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도축장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축산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현장 맞춤형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쌀의 날, 우리 쌀 소비 촉진 나선다
2026.08.19
정부가 제12회 ‘쌀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 확대에 나선다. 고품질 쌀과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시식 행사를 통해 건강한 쌀 중심 식습관 확산을 유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우리를 잇는 한 톨’을 주제로 제12회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이한 데서 유래했다. 쌀 한 톨을 생산하기까지 농업인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농식품부가 지정했다.이번 행사는 쌀이 지닌 역사적·생활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정부가 선정한 고품질 우수 품종과 농협쌀 대표브랜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은 한국식품연구원의 품질평가로 후보군을 정한 뒤 6주간 국민과 전문가의 관능·식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농협 대표브랜드 쌀은 자체 평가를 통해 도별 대표 1위와 상위권 우수 브랜드 등을 포함한 10대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농협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생산·유통·소비 분야 관계자들은 쌀 한 톨을 형상화한 LED를 함께 터치하는 쌀 소비 촉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쌀 소비 촉진 홍보대사인 그룹 아일릿의 축하 영상도 공개된다.행사장에는 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쌀·쌀가공식품 홍보관과 체험관, 시식관 등이 마련된다.주제관에서는 벼가 쌀이 되는 과정과 농기구, 볏짚공예 유물 등 농경문화를 소개한다. 밥맛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거나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쌀 품종과 우수 쌀가공식품 ‘쌀플러스 TOP10’도 전시한다.미래 식량과 친환경 소재로서 쌀의 활용 가능성도 소개한다. 캠핑·선물용 스틱과 지퍼백, 캔 등 다양한 형태의 쌀 포장 제품도 선보인다.관람객에게는 쌀아이스크림과 쌀과자 등을 맛볼 기회가 제공된다. 즉석에서 도정한 쌀을 담아가는 쌀포대 아트와 컬러쌀 그림 그리기, 포토존 등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밥상을 지켜주는 농업인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