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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스마트 이앙기 개발
2026.05.27
농진청은 27일 '이앙 동시 위치별 맞춤형 비료 살포량 조절 스마트 이앙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벼농사는 논 전체에 같은 양의 비료를 뿌리는데, 논 안에서도 물 빠짐의 정도나 유기물 함량과 지력 차이, 이전 작물 관리 상태에 따라 벼가 필요로 하는 양분량이 달라진다. 양분이 부족한 벼는 생육이 저하되고, 이미 충분한 곳은 비료 과다 상태가 된다.농진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정 시비량 산정 ▲시비 지도 생성 ▲실시간 농작업 위치 인식 ▲최적 시비량 자동 제어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이앙기를 개발했다.스마트 이앙기는 농업기술센터 등이 분석한 토양검정 정보와 농진청 '흙토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치별 적정 비료량을 산정한다. 이후 고정밀 위성 위치정보(RTK-GNSS) 기반 실시간 위치 인식 기술로 해당 구역에 필요한 양만 자동 살포한다. 스마트 이앙기를 이용하면 모내기와 비료 살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논 전체의 벼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할 수 있다.연구진이 경기 화성 벼 재배 농가 4개 필지에서 현장 적용 시험을 한 겨로가, 비료 사용량은 기존 대비 29% 감소했고 작업시간은 40% 단축됐다. 반면 수확량은 10% 증가했고, 구역별 수확량 편차는 33% 줄었다.특히 농진청은 쌀 품질을 좌우하는 질소 비료의 양을 적절히 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투입하지 못하게 조절해 단백질 함량을 관리하면 밥맛이 좋아진다는 취지다.농진청은 전국 벼 재배면적 70만㏊에 기술이 적용될 경우 연간 약 5600억원 규모의 농자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에 따른 부가가치 증대 등 다층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농진청은 내년까지 산업체와 협력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2028년부터 신기술 보급 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성제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스마트 이앙기는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기술로 지금과 같은 비료 수급 위기에 농가 대응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구현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고추농사 양액재배 시스템 구축
2026.05.27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태)가 기존 관행농업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한 시설고추 양액재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센터는 올해 초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시설고추 재배농가 2곳을 대상으로 양액재배 및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시설고추 재배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스마트농업의 기본 요건 중 하나인 양액재배는 흙 대신 인공배지에 양분과 수분을 정밀 공급하는 방식으로, 토경재배보다 연작장해와 염류장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작물 생육 관리가 효율적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환경제어 시스템도 함께 구축돼 시설하우스 내 재배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균일한 품질과 생산량 증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현재 시범농가들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시설고추 재배에 들어간 상태다.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은 “양액재배 시스템 도입 후 작물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고 스마트농업 기술이 현장에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추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논산시,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한눈에 본다
2026.05.27
충남 논산시가 시민들이 자신의 생애 단계에 맞는 지원정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 내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결혼과 출산, 보육, 교육, 청년 지원, 노인복지, 귀농·귀촌 등 시민 삶의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가 여러 부서와 메뉴에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부서의 정책 자료를 한데 모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새롭게 구축된 콘텐츠는 △결혼·임신·출생 △영유아·보육 △아동·청소년·교육 △청년 △어르신 △귀농·귀촌 △외국인·다문화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원사업과 복지제도, 행정서비스 등이 연계돼 있어 이용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메뉴 체계와 화면 구성을 마련하고, 맞춤형 안내 기능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집
2026.05.27
안성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한 달간 ‘2026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개 품목이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농가 및 단체)다.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부터 현장 심사 대응까지 인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최종 심사 기준을 통과해 인증 요건을 만족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중 정부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 신청서 △생산현황보고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 △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를 구비해 시농업기술센터 농업생산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농업인이 비료·농약·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농산물 생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 기여는 물론, 지속 가능한 안성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신청 서식 및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시농업기술센터 농업생산지원팀(031-678-25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로컬팜 한소쿠리, 직영 후 1년 안 돼 매출 20억원 돌파
2026.05.27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청주로컬팜 한소쿠리'가 직영 1년이 채 안 돼 누적 매출 20억원을 넘어섰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6월 25일 직영으로 전환된 한소쿠리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 23일 기준 20억8천만원을 기록했다.상당구 남일면 유기농마케팅센터 1층에 있는 한소쿠리는 2020년부터 지난해 2월 28일까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됐다.이후 시는 시설 정비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6월 한소쿠리를 정식 개장했다.위탁 운영 당시 한 해 최고 매출액은 2024년 기록한 16억7천200만원이었다.시는 직영 전환 뒤 청주산 농산물 판매를 늘리고 유통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참여 농가는 개장 당시 206곳에서 현재 285곳으로 늘었다.한소쿠리에서는 복숭아, 수박, 방울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등을 판매한다.시는 품질 관리를 위해 유기농·무농약·일반 농산물을 구분해 판매하고, 매달 일부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연 매출 25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지역 농업·공공급식 선순환 체계 강화
2026.05.27
경남 밀양시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급식과 지역 농업을 연계한 밀양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밀양시 먹거리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드는 종합 먹거리 정책이다. 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공공급식 확대, 먹거리 복지 강화를 함께 추진하며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생산, 수집, 선별, 공급까지 이어지는 유통 체계를 갖춰 농가에는 판로를, 시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공급 실적도 늘었다. 밀양시는 현재 지역 내 43개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공급식 내 지역산 농산물 공급률은 2021년 18%에서 2025년 54%로 높아졌다. 시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으로 공급처를 넓혀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학교급식뿐 아니라 어린이집 등으로 공공급식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와 GAP 인증 지원도 병행하며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농가 교육을 통한 생산자 조직화와 품목별 기획생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연중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해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가 지역 식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업과 시민을 잇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6월 11일 개막
2026.05.27
경남 남해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남해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는 ‘국민쉼터 남해’를 주제로 ‘구수한 마늘! 고소한 한우!’를 부제로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의 매력을 한층 강화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남해 마늘한우축제는 농번기를 마친 농민들의 위안잔치에서 시작된 축제로 현재는 전국 관광객들이 찾는 남해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축제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알싸한 향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남해 마늘과 깊은 육향·부드러운 식감의 남해 한우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올해는 축제장 구성과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우 구이존은 지난해보다 약 2배 규모로 확대 운영되며 관광객들은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해 한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돼지구이존도 함께 조성해 방문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마늘 판매존은 메인 광장 중앙으로 이동 배치된다. 대형텐트를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으며 택배 무료 지원 서비스도 운영해 현장 구매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남해 유배문학관 내 주제관도 새롭게 강화된다. 남해 마늘과 한우는 물론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개막식이 열리는 12일에는 특별공연 ‘연결과 감사, 남해의 시간’이 펼쳐진다. 전문 공연팀이 남해와 마늘한우축제의 역사를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무대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친환경 축제 운영도 눈길을 끈다. 먹거리존에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축제 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째 날에는 시니어 장기자랑과 남해군민 열린 예술무대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마늘 역기 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 축제와 청년 버스킹, 쉼터 음악회가 마련되며, 마지막 날에는 도전 99초, 남해사랑 화합가요제 등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매일 오후 3시에는 남해 우수 농특산물을 특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경매쇼도 열린다. 또한 유배문학관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이 조성돼 버스킹 공연과 VR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축제장 내 국가 현충시설인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류욱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제장에서 명품 마늘과 한우, 다양한 남해 특산물로 몸보신하시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첨단 기술 활용한 ‘농지 전수조사’ 본격 착수
2026.05.27
전북 남원시는 농지 투기 차단과 체계적인 농지 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6월부터 2027년까지 대대적인 농지 전수조사에 착수한다.이번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지 전수조사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남원시는 현재 조사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39명 규모의 농지조사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조사 대상은 남원시 전체 농지 13만6,111필지, 1만6,588ha며 2026년 12월말까지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 12만3,583필지(1만5,440ha)를 대상으로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를 나누어 강도 높게 실시할 방침이다.먼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기본조사(8만6,838필지)’에서는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은 물론, 직불금 수령 정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농자재 구매 내역 등 각종 행정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농지 소유 관계와 실제 경작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한다.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심층조사(3만6,745필지)’는 철저한 현장 중심으로 이뤄진다.담당 공무원과 농지조사원이 직접 필지를 방문해 실제 농업경영 여부, 불법 임대차 행위, 무단 농지전용, 휴경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투입해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특히 이번 전수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첨단 과학기술의 활용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5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스마트 영농관리서비스 과제’를 수행해 왔다.이를 통해 확보한 남원시 전체 농지의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이번 조사에 적극 활용한다.여기에 AI(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결합해 불법 전용이나 위법 의심 농지를 사전에 선별함으로써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단순한 현황 조사를 넘어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가 실제 농업 생산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AI·위성·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농지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유기질비료 신청 6개월 앞당긴다
2026.05.27
대구 달성군 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202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예년보다 수개월 앞당겨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공급 전년도 11월에 신청을 받아왔지만 올해부터는 영농기 이전 조기 공급과 수요 맞춤형 예산 확보를 위해 신청 시기가 6~7월로 대폭 앞당겨졌다.온라인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농업e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방문 신청은 온라인 접수 종료 후인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다.또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부산물비료를 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경영체여야 하며, 실제 비료 공급 시점인 2027년까지 등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질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비료 종류와 등급에 따라 20kg 기준 1포당 1천300원에서 최대 1천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다만 신청 시점의 가격은 실제 공급 연도인 2027년에 변동될 수 있다.신청 물량은 2026년 11~12월 중 최종 확정되며, 실제 공급은 2027년 1월부터 시작해 영농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박찬주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유기질비료 신청 시기가 기존 11월에서 6월로 크게 앞당겨진 만큼 농가에서는 변경된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극한호우 대비 나선 농어촌공사… 전국 수리시설 1만4천곳 점검
2026.05.27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호우 위험이 커짐에 따라 우기 대비 선제적 시설 점검과 수리시설 정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공사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수리시설물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취약 저수지 208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안전등급 D 이하 저수지 37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다.앞으로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와 배수장 1,088개소를 포함한 전체 수리시설물 1만4,623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정기점검과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시설을 사전에 파악해 필요한 보수 조치를 추진하고, 배수장 사전 가동 점검을 통해 강우 시 즉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수리시설 기능 강화를 위한 개보수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공사는 올해 총 3,043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노후 수리시설 316지구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저수지 준설사업에는 520억 원을 투입한다. 퇴적토 제거를 통해 저수 용량을 확대하고 집중호우 시 유입되는 빗물을 더 많이 저장해 하류 침수 피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 213개소에 대한 복구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206개소(97%)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우기 전 마무리할 예정이다.기상청은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농업 기반시설 안전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기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시설 정비를 통한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집중호우로부터 농어민과 국민의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가락상생기금, 전국 생산조직 20곳에 영농기자재 지원
2026.05.27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26일 전북 익산 망성농협에서 ‘2026년도 물류·영농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가락상생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서는 동화청과를 주요 출하처로 이용하는 망성농협에 가락상생기금 2천만 원이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상추 재배용 살충제 등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영농기자재로 구성됐다.가락상생기금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이 매년 10억 원을 공동 조성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는 공익사업이다.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전국 20개 생산·출하조직을 선정했으며 총 4억 원 규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행사에는 망성농협 박명남 조합장과 공선출하회 맹상길 회장,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이사,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망성농협 박명남 조합장은 “가락시장이 한뜻으로 농업인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자재 지원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선출하회 맹상길 회장은 “최근 농약값 상승으로 방제 비용 부담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올여름 상추 농사 준비에도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동화청과 홍성호 대표이사는 “농산물은 산지 농업인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된다”며 “가락상생기금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은 “인건비와 유통비 상승으로 농업 현장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농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산지 지원 사업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산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 중이다.한편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영농·출하 교육과 재해 피해 복구 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 생산자 상생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사진출처=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