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업 기술 지원 확대…전북 9개 연구기관 협약
2026.09.22
농촌진흥청이 전북 지역 식품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지역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 문제 해결부터 공동연구, 기술이전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본원에서 전북 지역식품 연구기관 협의회 소속 8개 기관과 ‘국가와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을 비롯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와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산업 현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발굴·해결하고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참여 기관들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비롯해 지역 현안 대응 공동연구,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구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성과 공유 포럼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이 보유한 식량작물·식품 분야 연구 성과와 기술을 지역 연구기관의 기업 지원망과 연결한다. 기업 수요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검토·개발해 다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현장 수요 발굴-공동연구-기술이전·사업화-현장 확산’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연구시설과 장비도 공동 활용해 기업 지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현장의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전북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