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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면, 6월부터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2026.06.01
제천시가 의료기관 폐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6월 1일부터 수산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다. 공중보건의 순회 진료도 함께 추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제천시는 6월 1일부터 수산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산면 내 의료기관 폐업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수산약국은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으며, 의사와 치과의사도 직접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다.또 수산보건지소에서는 6월 둘째 주부터 내과 공중보건의사의 순회 진료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내과 진료와 처방약 조제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천시는 현재 금성면, 봉양읍, 청풍면, 한수면, 송학면 등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산면 추가 지정으로 의료 접근성 강화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연합뉴스][1])보건당국은 의료기관과 약국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경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의약분업 예외지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 역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한시적 대응 성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CC Daily News][2])사진출처=제천시
‘전설의 심해어’ 돗돔 세계 첫 인공부화 성공…경북 수산기술 결실
2026.06.01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의 인공부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10년간 이어진 사육·연구 끝에 수정란 확보와 대량 부화에 성공하며 종 보존과 수산자원 회복 연구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31일 대형 심해어종인 돗돔의 수정란 200만 개를 확보하고 50만 마리 인공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50~700g 크기의 어린 돗돔 28마리를 확보해 육상 수조에서 장기 사육을 진행했다. 이후 전장 1m급 어미 8마리를 확보하며 번식 연구 기반을 구축했다.지난해 암컷 2마리의 산란을 확인했지만 난질 문제로 부화에는 실패했다. 이후 적정 먹이 공급과 영양 강화, 성숙호르몬 연구 등을 통해 번식 기술을 개선했고 올해 세계 최초로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전장 1㎝급 어린 돗돔 20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돗돔은 수심 400~600m 심해에 서식하는 대형 어류로 몸길이 2m, 무게 200~280㎏까지 성장한다. 산란기인 5~6월에만 연안으로 이동해 간혹 어획되며 국내 연간 어획량도 30마리 안팎에 불과해 ‘전설의 심해어’로 불린다.특히 심해어 특성상 어획 과정에서 감압 충격으로 폐사율이 높고 어미로 성장하는 데 8~10년 이상 걸려 인공 종자생산 연구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원은 이번에 확보한 어린 돗돔을 활용해 초기생활사와 사육환경, 먹이생물 등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대량 종자생산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 보존과 수산자원 회복, 미래 양식산업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수산업계는 이번 성과가 희귀 심해어 자원 보존은 물론 기후변화로 감소하는 해양 생태자원 복원 연구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세계적으로도 돗돔 인공 종자생산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국제 수산학계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다음][1])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돗돔 인공종자 생산 성공은 경북 수산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종 보존과 방류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경상북도
해수부, 6월 이달의 수산물에 ‘키조개’·‘전갱이’ 선정
2026.06.01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깊고 진한 풍미를 지닌 고급 식재료 ‘키조개’와 담백한 감칠맛이 살아 있는 제철 생선 ‘전갱이’를 선정했다.‘이달의 수산물’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 먹거리를 소개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소비자 친화형 홍보 제도다. 정확한 영양 성분이나 요리법을 몰라 수산물 소비를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에는 제철 시기, 대중성 및 공급 안정성, 시의성 및 물가 안정 등 세 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고려된다.키조개는 곡식을 까부르는 농기구 ‘키’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 아연과 셀레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특히 관자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꼬치구이, 볶음, 무침, 초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버터와 마늘을 곁들인 관자구이는 대표적인 조리법으로 꼽힌다.전갱이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약 40cm 안팎의 유선형 몸체와 큰 눈, 측선의 단단한 비늘이 특징이다.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구이와 조림은 물론 회와 초밥 재료로도 활용된다.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과 함께 6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망해송’을 선정했다. 이달의 수산물과 해양생물, 어촌여행지 등 관련 정보는 해수부와 어식백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어식백세’는 ‘수산물을 먹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의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등이 주관하며, 고단백·저지방 수산물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사진출처=해양수산부
전남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6월부터 조기 접수
2026.06.01
전남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6월부터 조기 접수  7월 10일까지 농업e지·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전라남도는 도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조기 접수한다고 밝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에게 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유기질비료는 단순한 영양분 공급을 넘어 작물 생육과 수량, 품질에 영향을 주는 만큼 작물별 생육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동안 사업 신청은 전년도 11~12월에 이뤄져 공급업체 선정, 예산 확정, 계약 등 행정절차가 연초에 집중됐다. 이 때문에 실제 비료 사용 시기인 1~3월 공급이 지연돼 농업인 불편이 제기돼 왔다.전남도는 지난 4월 시군·농협 등 관계자와 대책 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 시기 조정과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표준사업 지침이 개정돼 신청 기간이 6~7월로 앞당겨졌다.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농업경영정보시스템 ‘농업e지’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10일까지 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인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2종인 가축분퇴비·퇴비다. 친환경인증 농가와 친환경단지 참여 농가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도 올해부터 신청 기간을 전년도 6~7월로 조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여러 지자체가 같은 일정으로 2027년 공급분 신청을 받는 만큼,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농지 소재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다만 신청 시 비료 가격은 올해 공급업체별 계약가격 기준으로 적용된다. 2027년 공급가격은 올해 10~11월경 최종 결정돼 일부 비료 가격은 신청 당시와 달라질 수 있다.전남도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업인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영농 적기에 비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공급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전남도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44만4000톤 규모다. 포대당 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을 지원하는 등 총 20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출처=전라남도
장수한우지방공사, 전북대·농진청과 업무협약 체결
2026.06.01
전북 장수군이 글로벌 축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장수군에 따르면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최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촌진흥청과 축산분야 국제개발협력 지원 및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의 국제개발협력사업과 지역 대학·공공기관의 교육·현장 역량을 연계해 축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농촌진흥청은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사업과 KOPIA 사업을 통해 세계 79개국과 국제개발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농생명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KOPIA는 농촌진흥청이 개발도상국의 현지 여건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대학생과 졸업생을 해외 KOPIA 센터에 파견해 맞춤형 농업기술 연구와 지원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청년 인재 양성 기능도 맡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축산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 실무형 교육과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축산자원 활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역 대표 축산 브랜드인 장수한우의 생산·유통 기반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장수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중앙기관이 함께 축산 인재를 키우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개발협력과 지역 축산 현장을 연결해 청년 인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장수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사진출처=장수군
정선군, 배합사료 인상차액 지원사업 추진
2026.06.01
강원 정선군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배합사료 인상차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료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총 3억20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한우·염소 사육농가로, 축협 위탁우를 제외한 최종 242농가가 선정됐다.지원 규모는 25kg 기준 20만 포다. 농가가 배합사료를 구매할 때 포당 1600원의 인상분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축종별로는 한우의 경우 연간 두당 최대 40포, 염소는 10포까지 지원하며, 농가당 지원 상한액은 1000만원이다.사업은 지난 4월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배합사료 공급과 구매를 진행한 뒤 12월 최종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조사업자인 지역 농·축협과 개인 사료업체가 사료를 판매하면, 농가별 공급 실적을 기준으로 사후 정산을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통계청 축산물생산비 조사에서는 사료비가 한우 등 주요 축종의 생산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 집계된다.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변동이 배합사료 가격에 영향을 주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사료비 보전은 농가 경영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군은 사업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별 배정량 범위 안에서 지원을 관리할 방침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여부를 확인한 뒤 보조금을 교부하고, 전년도 사업 포기자나 실적이 저조한 농가에는 지원량 제한 등 불이익도 적용한다.이종환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축산농가에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정선군
감귤 바이러스 걱정 줄인다, 무병묘 13품종 600여 그루 보급
2026.06.01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올해 바이러스 무병화 처리를 마친 감귤 묘목 13품종 600여 그루를 묘목 업체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식물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 안정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려면 건전한 묘목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묘목 보급 전 모든 나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은 개체만 선별해 공급하고 있다.올해 공급한 감귤 묘목은 ‘사라향’, ‘탐나는봉’, ‘하례조생’ 등 13품종이다. 묘목 업체는 이들 나무에서 접수를 채취해 증식한 뒤 2~3년 후 농가에 판매하게 된다.감귤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로는 감귤트리스테자바이러스, 온주위축바이러스, 감귤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이 있다. 온주위축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작아지고 열매가 기형으로 변하는 등 나무 세력이 약해질 수 있다. 감귤모자이크바이러스는 껍질 착색 불량, 과즙 감소 등을 일으켜 품질과 상품성을 떨어뜨린다.농촌진흥청 연구진이 ‘레드향’ 일반 묘목과 무병 묘목을 함께 심어 비교한 결과, 나무 생육 규모를 보여주는 수관용적은 무병묘 11.6㎥, 일반묘 8.4㎥로 나타났다. 무병묘의 생육이 약 38% 더 왕성한 것이다.국립종자원과 관련 기관은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5대 과수를 중심으로 무병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접목과 묘목 유통 과정에서 확산될 수 있어, 감귤 무병묘 보급은 품종 갱신과 과원 조성 단계의 피해 예방 효과가 크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감귤 품종별 바이러스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바이러스 종류별 영향을 밝히기 위한 실증 시험 재배지를 확대할 계획이다.강석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장은 “감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무병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농가 수요에 맞춰 다양한 품종의 무병묘를 공급하고 바이러스 감염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보급 사업의 현장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산 저메탄 사료 상용화로 축산 탄소중립 속도
2026.06.01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와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저메탄 기술을 산업화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대상 기술인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는 한우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28~34% 줄이는 효과가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저메탄 사료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기술 자문과 효능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제형화,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인증과 현장 보급 기반 마련 등 국산 메탄저감제 상용화를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메탄 사료 급여는 한우 등 축산 분야의 주요 탄소 감축 기술로 활용되고 있어, 국산 소재 상용화가 농가의 인증 대응과 생산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효능이 검증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혼합제제 개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산 메탄저감제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창훈 에스씨바이오 대표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를 보급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용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저메탄 사료 소재가 민간 기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는 실용 기술 개발과 산업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미생물 산업 규제합리화, 미래 농업·바이오산업 성장 견인
2026.06.01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5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에서 ‘미생물 산업 규제합리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국가 미생물 산업 정상화 과제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비료·농약·유기농업자재 업체 관계자와 시도 농업기술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미생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1부에서는 ‘미생물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합리화 로드맵’을 주제로 현행 제도 개선 방향과 산업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미생물 관련 기술과 제품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되려면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어 2, 3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연구진이 작물 생육용, 환경 개선용, 병해충 방제용 등 정부 개발 유망 미생물 기술을 소개했다.질의응답은 이야기 형식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술 활용 가능성, 현장 애로사항,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술이전 절차와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장 상담 공간을 운영해 정부 개발 기술의 산업화와 민간 확산을 지원했다.농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 확대 요구가 커지면서 미생물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은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관리, 토양 환경 개선, 악취 저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며 미래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법령에 따라 미생물·종자·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의약품 등을 그린바이오 주요 분야로 보고 관련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행사 장소인 익산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는 국내 첫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보육 전문기관으로, 전북 지역의 중점 분야인 미생물 산업과도 맞닿아 있다.농촌진흥청은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제도와 규제가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규제합리화로 미생물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미생물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미생물 산업이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연구개발과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과수 농가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매주 수요일 자가 예찰 강화
2026.06.01
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5~7월 매주 수요일을 ‘과수화상병 예찰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예찰과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현재 위기 경보 단계는 ‘경계’로 유지되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올해 국내 첫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14일 충북 충주의 한 사과 과수원(0.22ha)에서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발생 확인 직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인 데 이어 현재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며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비파·모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온이 높을수록 전파 속도가 빨라 농가 피해가 크다.지난해 국내 발생 규모는 135개 농가, 55.4ha로 전년 대비 농가 수는 83%, 발생 면적은 64%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의 약 0.1% 수준으로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농촌진흥청은 올해도 과수화상병 감소세 유지를 위해 병해충 예방 교육 이수와 예방 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자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방제 명령 후 폐원 기한을 7일 이내로 유지하되 상습 발생 지역은 5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첫 발생 농가는 정기 예찰 과정에서 농가 신고로 발견됐으며 충북농업기술원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 해당 과수원은 즉시 매몰 처리됐고 발생지 반경 2km 이내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이 진행됐다.5월 27일 기준 전국 발생 규모는 39개 농가, 17.4ha로 집계됐다. 농촌진흥청은 6개 도 농업기술원 현장 진단실을 통해 의심 시료를 당일 검사·확진하고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또한 전국 과수 재배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매주 수요일 자가 예찰 알림톡을 발송해 농업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알림톡 수신자는 약제 살포 여부와 잎·가지 갈변, 과실 부패, 세균성 점액 발생 여부, 신초 끝 굽음 증상 등을 점검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활용하면 병징 확인과 상담을 보다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의심 증상 발견 시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작물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농촌진흥청 채의석 재해대응과장은 “농가의 조기 발견과 신속 신고가 확산 차단의 핵심”이라며 “기온이 높아지는 7월까지 예찰과 방제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세종지역에서도 과수화상병이 확인되면서 전국 주요 사과·배 주산지에 대한 집중 예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병 발생 사실을 숨기거나 신고를 지연할 경우 손실보상금 감액, 폐원 조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서산시, 귀농·귀촌 전방위 지원
2026.05.29
충남 서산시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단계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28일 농촌 생활 체험부터 영농 기반 마련, 창업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충분한 사전 경험을 바탕으로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대표 사업인 ‘농가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 농가에 머물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는 3~6개월 동안 농가가 제공하는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며 상담과 교육, 현장 견학, 일자리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시는 참여 농가에 월 105만 원의 숙소 이용료와 멘토 수당을, 참가자에게는 월 45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소규모 농장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채소·화훼·특작 재배를 위한 시설 확충과 농자재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개소당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또 신규 농업인이 선도 농가와 함께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신규농업인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도 운영된다.참여 농업인은 3~7개월간 재배 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배우며, 선도 농가 1곳당 최대 2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창업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농식품 가공 및 서비스업 창업 희망자에게는 제조·가공 시설 신축과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지원이 제공되며,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이 밖에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현장실습과 신규 농업인 대상 기초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농업의 새로운 성장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정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와이(Y)-팜 엑스포 2026’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번 지원 정책은 농촌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