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보령시, 귀농·귀촌 체험 운영자 모집
2026.01.22
보령시 제공.보령시가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보령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희망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자를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지역 농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선정된 운영자는 실제 농촌생활과 영농활동,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마을 또는 공동체로, 체험 참여자에게 농촌생활 전반을 안내하고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시는 선정된 운영자에게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홍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김기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체험 운영자는 귀농·귀촌 희망인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귀농·귀촌 희망인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안정 정착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지원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누리집(www.brcn.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 귀농어귀촌인 보조금·융자 지원사업 신청
2026.01.22
진도군청 제공.진도군(군수 김희수)은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과 ‘농어업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신청받는다.보조금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하 귀농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정착 지원 ▲청장년 창농어 지원 ▲영농어자재 지원 ▲이사비용 지원 등 6개 사업에서 5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융자 지원사업은 ‘귀농귀어 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연 1.5%~2%의 저금리로 농어업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대출금액은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 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과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어귀촌인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사업의 세부 내용과 신청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도군 관계자는 “귀농귀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진청, 원예특용작물 신기술 시범 34개 추진…249개 지역 확대
2026.01.22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은 올해 원예특용작물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신기술 시범사업 34개를 249개 지역에서 218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9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새로 편성했다.신규 사업으로는 사과 무병묘 보급과 동해 피해 예방 지원이 포함됐다. ‘홍로’, ‘감홍’ 등 무병묘 보급과 함께 언 피해 예방용 전용 수성페인트 보급을 지원한다.농촌진흥청은 무병묘의 경우 일반 묘목보다 상품화할 수 있는 사과 비율이 21% 높고, 생산량도 28% 많다고 설명했다. 영덕, 예천 등 10개 지역에서 7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인삼 분야는 생산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 ‘천량’, ‘고원’과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을 함께 추진한다. ‘천량’은 기존 ‘천풍’보다 염류 저항성이 크고 수확량이 많으며, ‘고원’도 병 저항성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다. 홍천, 영동 등 6개 지역에 3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시설원예 분야에서는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아라온실’ 보급 사업을 편성했다. 안성, 평창 등 10개 지역에 5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진흥청은 ‘아라온실’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 스마트팜보다 초기 도입 비용을 약 40%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온실’은 국내 스마트팜 장비와 운영 프로그램 간 호환성 제고를 위해 개발한 개방형 표준 플랫폼이다.기존 추진사업 25개는 이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계속한다. 대표적으로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 보급 사업’은 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을 현장에 보급하는 내용이다. 국산 PO 필름이 일반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필름보다 햇빛 투과량이 15~20% 더 많고 온실 내부 평균 온도는 1~1.3도(℃) 더 높으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 생리장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런 특성이 4년 이상 유지돼 일본산과 대등한 품질로 평가된다고도 덧붙였다. 여주, 평창 등 10개 지역에 8억 원 규모로 보급한다.농촌진흥청은 관련 기술과 품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월 22~2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에서 사업 담당자 대상 기술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이남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상기상과 노동력 부족 같은 농촌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신기술과 신품종의 현장 확산이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돈 농진청장, 정읍 스마트 양돈농가 방문
2026.01.22
농진청 제공.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위치한 스마트 양돈농가를 방문해 돈사와 냄새 저감 장치, 분뇨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축산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사육 환경의 내구성을 높이고 관리 효율을 강화한 스마트 돈사를 갖추고 있다.농장주는 스마트축산 청년 후원자(서포터스)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이다.이 청장은 농장 설립 배경을 청취한 뒤 돈사 환경 관리와 환기시스템, 냄새 저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돈사 내부 공기 흐름과 냄새 관리 방식이 현장 여건에 적합한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해당 농가는 공기 중 냄새 물질을 흡착하거나 물에 용해해 배출량을 줄이는 탈취시설을 설치해 농장 내부 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이 청장은 현장 점검 후 “스마트 농장의 핵심은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역량에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축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냄새 점검 시스템과 냄새 저감 장치를 결합한 통합 시범사업도 소개했다.이 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환경 개선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콩' 단백질 제조기술 개발 눈길
2026.01.22
농진청 제공.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단백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물성 단백 식품의 핵심 원료인 분리대두단백과 소재인 식물조직단백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산화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원콩’을 활용한 식물조직단백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보통 식물조직단백은 수입 분리대두단백이나 탈지 대두에 글루텐 등 부재료를 섞어 제조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산 탈지 대두와 쌀가루를 사용하며 글루텐을 넣지 않고도 고수분 식물조직단백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연구진은 탈지 대두를 주재료로 배합 비율과 압출성형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식감과 섬유조직이 우수한 ‘글루텐-프리 식물조직단백’ 제조 방법을 개발해 2025년 12월 특허출원했다.아울러 협업연구농장과 대량 생산 시스템에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 경도, 씹힘성, 탄력성 등 조직감과 조직화지수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텐더, 양념 볶음(닭갈비 맛), 건조포 등 시제품 3종도 개발했다.서울·수도권 소비자 46명, 전북권 소비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텐더와 건조포는 ‘맛’, ‘조직감’, ‘전반적인 기호도’ 등 5항목에서 9점 만점에 6점 이상을 받았다. 양념 볶음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국산 콩 기반 식물성 단백 식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송진 과장은 “국산 콩을 활용한 식물조직단백 제조 기술을 실용화해 국산 콩 소비를 늘리고, 식물성 단백 식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보령 육용종계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2026.01.22
농식품부 제공.충남 보령에 있는 한 육용종계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올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서 나온 38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이자, 육용종계농장으로선 5번째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1일 보령 육용종계농장에서 H5N9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 농장은 육용종계 10만7000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기존 발생 방역대(반경 10㎞·방역지역) 안을 정기 예찰하던 중 AI 공통항원이 확인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를 포함한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또한 발생지역인 충남 전체와 인접한 충북 지역 전체, 그리고 발생 계열사 소속 육용종계·육계 관련 농장·시설·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기간은 수요일인 21일 오후 2시부터 목요일인 22일 오후 2시까지 24시간이다.이와 함께 중수본은 발생농장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 37곳을 정밀 검사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소독 자원을 모두 투입해 소독 중이다.중수본 관계자는 “올 동절기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많아 살처분·통제초소·방역전담관 등을 통한 촘촘한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중수본은 21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우선 발생농장 방역대 안에 자리한 가금농장 37곳을 대상으로 일대일(1:1) 전담관을 지정·배치해 차량·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관리, 알 운반 차량의 농장 안 진입 금지 등 여부를 특별 관리한다. 발생 계열사 소속 종계 사육농장 13곳을 대상으로는 이달 22~28일엔 정밀 검사를, 이달 22~30일에는 해당 계열사의 축산 관련 시설을 특별 점검한다.중수본은 이달 30일까지 육용종계농장 147곳을 방역 점검하고, 22~29일에는 전국 육용종계농장에 대한 전화예찰 강화 주간을 운영하며 매일 전화 예찰을 한다. 매일 산란율 저하, 폐사 증가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방역관이 즉시 출동해 미리 살피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중수본은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해 발생 농장 계열사 소속으로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축산 차량·물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22~30일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큰 알·왕겨·사료·분뇨 등 축산차량과 난좌·팰릿 등 물품을 환경 검사한다.그러면서 방역대 안에 종계·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많은 지역인 충남 보령·천안·아산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급 특별방역단을 파견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이달 말까지 추가 발생 위험이 큰 지역 23곳에는 농식품부 과장급 현장대응팀이 직접 방문해 현장 지휘·방역관리를 이어나간다. 경기 평택·안성·화성·여주, 충남 천안·아산·당진·보령, 충북 음성·진천·청주·증평·괴산·충주·옥천, 전북 부안·김제·익산·고창·남원, 전남 영암·나주, 세종이 그 대상 지역이다.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기존 방역대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인 만큼 현재 방역대를 관리 중인 시도에서는 방역대 해제 때까지 이동통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육계 관련 종계 사육이 많은 충남도에서는 향후 가금육 수급에 영향이 없게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빈틈없이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아울러 “한파가 계속되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므로 각 지방정부에서는 소독시설 동파 방지, 낮은 온도에서의 적절한 소독 요령 등을 농가에 전파해 한파·강설에 따른 방역·안전 관리를 관리해 달라”고 했다.한편 보령 육용종계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2025~2026년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는 21일 오후 6시 기준 모두 38건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충북 각 9건, 충남 8건, 전북 3건, 전남 8건, 광주광역시 1건이다. 같은 시각 기준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31건 검출됐다.
농촌공간계획, 설계에서 실행으로… 현장 성과 창출 본격화
2026.01.22
농식품부 제공.농촌공간계획이 제도 도입 단계를 넘어 전국 농촌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국면으로 접어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1일 ‘농식품부–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2026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촌공간정책의 추진 방향과 내년도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농촌공간계획이 전국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제도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농촌공간계획 제도는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됐다.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향식으로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각 시·군은 농촌공간계획을 지역 발전의 ‘지도’로 삼아 주거, 산업, 경관 등 기능별 공간을 체계적으로 구획하고, 농촌마을보호·농촌산업·축산·농촌융복합산업·경관농업 등 다양한 유형의 농촌특화지구를 지정·육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보호와 함께 생산시설 집적에 따른 효율성 제고, 지역 특화산업 기반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전국 농촌지역 139개 시·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이번 업무보고회에서 농식품부는 주거환경 개선, 축산 및 융복합산업 집적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정책 성과를 연내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국 139개 시·군이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군 주도의 농촌특화지구 발굴과 육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전국 모든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중앙지원기관이 함께하는 ‘전담지원반’을 구성해 권역별로 계획 수립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 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아울러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강화해 현장 활용도가 높고 지역 수요가 충분히 반영된 계획이 마련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와 중앙지원기관은 이번 업무보고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운영 등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농촌 정책인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가 일터(소득 기반)·삶터(정주여건)·쉼터(농촌 활력)를 아우르는 농촌 공간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농식품부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은 “2026년은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앙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간계획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발전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2026년 ‘제3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일정 공고
2026.01.2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2일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6년도 제3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시행 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번 시험은 1급 시험 응시 자격 요건을 강화해 실기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고, 반려동물 동반 평가 기준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2026년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은 예년과 동일하게 1차 필기와 2차 실기 시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1차 필기시험 공고는 2026년 5월 중 이뤄지며, 원서 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필기시험은 8월 22일에 치러지고, 2차 실기시험은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로 분산 실시된다.올해는 특히 1급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전문 인력 수요를 반영해 응시 자격 검증이 한층 강화된다.2급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나, 1급은 ▲2급 자격 취득 후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춘 경우 또는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무 경력을 보유한 경우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경력 산정 기준일은 1차 시험 원서접수 마감일이다.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소유자 교육 및 상담, 반려견 훈련, 동물 복지 및 관련 법령, 비즈니스 매너 및 고객 응대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객관식 선택형으로 출제된다.2차 실기시험은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의 6개월령 이상 반려견과 동행해 기본적인 행동 지도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평가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3회 시험부터 실기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돌발 상황 대응을 포함한 평가 항목을 보완하고, 반려동물 동반 시험에 대한 세부 기준을 보다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보다 엄정하게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본격 가동
2026.01.22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농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지난해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지방정부 주도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해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분야별 통합 지원체계와 융복합 구조를 마련해 농업 기반 신산업 전환의 실질적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지역이 보유한 바이오 소재와 산업 기반을 집적화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아래 기획과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 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의 산업 생태계 모델이다.경북도 육성지구는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곤충과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3개 분야를 특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포항과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등 5개 시군과 연계해 분야별 강점을 살린 분산형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경북도는 속도감 있는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집중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선도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지정해 기업 성공 사례를 벤처와 스타트업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의 그린바이오산업은 초기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연구와 산업화 인프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곤충 분야에서는 총 200억 원이 투입된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예천군 지보면)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먹이원보급센터와 가공지원센터, 임대형 스마트 농장 등으로 구성된 거점단지가 정상 운영되면 곤충산업은 연중 균일한 대량생산 체계로 전환돼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동물용 의약품 분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에만 지정된 분야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집적돼 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곳에 입주한 바이오앱은 세계 최초로 담배를 활용한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 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재 써코백신 등 3개 품목에 대해 남·북·미 지역 해외 품목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천연물 분야에서는 헴프산업클러스터와 특용작물산업화센터를 기반으로 산업용 헴프 산업이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고령군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을 통해 원료 작물 생산 표준화와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도 육성지구는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규제자유특구에 포함돼 인허가 기간 단축과 세제·금융 지원 등 최적의 조성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연계 활용하고, 부족한 시설은 국비 확보와 타 부처 정책사업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힘내라 경북 농식품펀드'와 '경북 G-Star 펀드',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전용펀드와 연계해 민간투자 유입도 확대할 방침이다.경북도는 육성지구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 창업기업 배출과 사업화 기간 30% 이상 단축, 2천 명 일자리 창출, 1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계약재배 확대와 원료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전·후방 산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도는 올해 하반기까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활성화 실행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목표와 세부 과제, 추진 전략을 설정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농업의 한계를 넘어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도가 농업 기반 신산업 전환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수급 조절용 벼' 사업 시작…비상시 밥쌀로 전환
2026.01.22
농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수급 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생산 단계부터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해당 재배 면적을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밥쌀용으로 전환해 쌀 수급을 안정시키는 제도다.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헥타르(㏊)당 500만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받게 되며, 사업 면적은 2만∼3만 헥타르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기존의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시장 격리와 타작물 재배 확대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타작물의 경우 재배 면적이 급격히 늘면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논콩 재배 면적은 지난해 약 2만6천 헥타르로 추정돼 2023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상태다.농식품부는 수급 조절용 벼가 콩이나 가루쌀 등 타작물의 추가 과잉 우려 없이 밥쌀 재배 면적을 줄일 수 있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확기에 흉작 등으로 공급 부족이 예상될 경우에는 가공용에서 밥쌀용으로 전환해 단기적인 수급 불안에도 대응할 수 있다.또한 이 제도는 쌀 농가의 소득 안정과 정부 재정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참여 농가는 평균적인 쌀 생산 단수를 기준으로 직불금과 가공용 쌀 출하 대금을 합쳐 헥타르당 1,121만 원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평년 일반 재배 수입보다 65만 원 높은 수준이다.쌀값 변동과 관계없이 일정한 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아울러 민간 신곡을 쌀 가공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장 격리나 공공 비축에 따른 보관·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다음 달부터 오는 5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계약 물량 및 참여 면적에 대한 출하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공익직불법에 따라 적법한 농지와 농업인 자격을 갖추고, RPC에 정상적으로 계약 물량을 출하한 농업인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헥타르당 500만 원의 직불금과 함께 RPC로부터 가공용 쌀 출하 대금(정곡 기준 ㎏당 1,200원)을 연내에 지급받게 된다.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내년 수급 조절용 벼 사업 참여 시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박차
2026.01.21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농산물 통합 브랜드 ‘음성명작’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음성군은 지난해 농업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수출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렸다.지역 농산물 통합 브랜드 ‘음성명작’은 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인지도를 인정받았고, 통합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26만 명이 방문하면서 932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인도네시아 복숭아 수출과 대만 샤인머스캣 수출 등을 추진하면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농산물 수출 실적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성과도 두드러졌다.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음성군 공정육묘장’과 ‘맹동·대소 다올찬수박 공정육묘장’도 준공하면서 품종별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도 구축했다.특히 군은 ‘기후 대응’과 ‘첨단 기술’을 통한 미래 농업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으로  음성읍 평곡리 일원 약 30만평에 조성될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을 주목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이 사업은 2031년까지 487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천연가스발전소와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이 가능한 스마트팜 단지이다.이곳에는 청년 농업인 유입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임대형·분양형 스마트팜과 체험·관광형 단지가 구축되고, 일찌감치 기술 협약을 맺은 네덜란드 온실 환경제어 기업 프리바(Priva),와 봄 그룹(Boom Group)의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도 도입된다.이 외에도 군은 올해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제어 패키지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활성화, 직거래 장터 운영, 농산물 가공 시설 지원 등을 통한 유통 구조 개선에도 나선다.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맹동지소를 신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군 관계자는 “2025년이 음성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해였다면 2026년은 스마트 농업을 통해 미래 100년 먹거리를 심는 원년으로 삼겠다”며“브랜드 가치와 수출 성과를 기반으로한 스마트 농업 전환을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30만원 지원
2026.01.21
전남 담양군이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에 나선다.21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내달 27일까지 '2026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4,166명으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군은 도비 2억3,500만원과 군비 10억1,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연 30만원이다.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1946년~2006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다.다만 사업자등록이 있거나 전업 직업을 가진 자, 2024년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금은 도비 지원분 20만원의 경우 본인 명의의 NH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되며, 군비 추가 지원분 10만원은 지역화폐인 담양사랑카드로 지급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2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군은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12월 말까지 문화, 예술, 보건 등 관련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정철원 담양군수는 "과중한 농작업으로 고충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대상자가 기한 내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