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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귀농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지원
2026.06.09
가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 인력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영농 기반 조성과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 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융자 조건은 연 2.0% 고정금리에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장기 저리 융자를 통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을 돕는다.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설치, 농업기계 구입, 축사 조성 등 영농 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현재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나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지원 분야는 수도작, 채소, 화훼, 과수, 특용작물, 복합영농 등 경종 분야와 한우·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산 분야다.가평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교육과 농촌생활 적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초기 영농 실패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가평군청 농업과 농업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귀농 전 교육 이수와 영농계획 수립 여부 등이 심사에 반영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사진출처=가평군
횡성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생 35명 배출
2026.06.09
횡성군이 ‘2026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을 열고 예비 귀농·귀촌인 35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발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4차례의 1박 2일 주말 집중 과정으로 운영됐다.교육생들은 기초·심화 과정을 포함한 80시간의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으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 지원제도, 건축 인허가 절차, 농가 방문 및 현장실습 등 정착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또한 귀농귀촌 멘토가 참여한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수한 80시간 교육은 향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농 창업자금 신청 시 필수 교육 이수 시간으로 인정된다.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 창업자금 신청 시 일정 시간 이상의 귀농 교육 이수가 필수 요건으로 적용돼 체계적인 사전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사진출처=횡성군
농관원, 염소고기 원산지 판별기술 첫 개발
2026.06.0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내 최초로 염소고기 원산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확립했다.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입 염소고기 증가에 따른 원산지 표시 위반을 막기 위해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별하는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염소고기 수입량은 2014년 1,436톤에서 2024년 8,143톤으로 약 5.7배 증가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산과 외국산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공인 판별기술이 없어 원산지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기술은 동위원소비질량분석(IR-MS)과 DNA 유전자분석(SNP Chip)을 결합한 방식이다.동위원소비질량분석은 사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질소·산소·수소의 동위원소 비율을 분석해 원산지를 구분한다. DNA 유전자분석은 염소 개체별 유전정보 차이를 활용하는 기술로, 8만 개 SNP를 동시에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특히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분석 체계를 구축했으며, 국내산과 호주산 염소고기에 대해 95% 이상의 판별 정확도를 확인했다.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원산지 위반 행위를 사후 적발하는 것뿐 아니라 사전 예방도 중요하다”며 “이번 기술 개발로 유통 현장의 과학적 감시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관원은 이번 분석법을 원산지 표시 단속에 활용하는 한편 유통량이 증가하는 다른 축산물로도 판별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원산지 표시 위반은 소비자 신뢰를 훼손하고 국내 축산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농관원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꿀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과학적 원산지 판별기술을 개발·운영하며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출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케미컬, 시흥 복숭아 농가 일손 지원
2026.06.09
농협케미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 시흥 지역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농협케미컬은 임직원 32명과 안산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시흥 지역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하명곤 농협케미컬 대표이사와 주경돈 전무이사,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주원식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장 등이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복숭아 봉지 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과실의 외부 상처를 줄여 상품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과실 하나하나에 직접 봉지를 씌워야 하는 만큼 많은 인력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농번기 작업으로 꼽힌다.농가 관계자는 “복숭아 봉지 씌우기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하명곤 대표이사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과 소통하며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경식 조합장도 “임직원들이 책임감 있게 작업에 참여해 준 덕분에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농협케미컬은 매년 영농철마다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촌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농번기 계절근로자 부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 계열사와 지역 농협들은 영농철 일손돕기, 농자재 지원,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 등을 통해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출처=농협케미컬
마늘 수확 기계화 확대…농가 체감 기술 보급
2026.06.09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8일 경북 영천의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마늘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마늘 무멀칭 재배 기술과 수확 기계화 기술을 설명했다. 이어 줄기절단기, 굴취수확기, 자주식 승용 마늘 수집기 등 주요 농기계를 선보이며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이승돈 청장은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현재 마늘 재배에는 10아르당 52시간의 노동력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수확 작업이 33시간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해 인력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농촌진흥청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늘 수확 기계화 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는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큰 무멀칭 재배 기술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기존 무멀칭 재배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수량 감소와 잡초 발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식 밀도, 정밀 관수·시비, 잡초 관리 기술을 보완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있다.또한 굴취수확기로 수확한 마늘을 톤백이나 철망 팰릿에 자동 적재하는 승용형 마늘 수집기를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보급 중이다.승용형 마늘 수집기는 10아르 기준 작업시간이 0.8시간에 불과하다. 동일 면적을 인력으로 작업할 경우 17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현장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마늘 수확 전 과정의 기계화가 이뤄지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기 보급 확대를 요청했다.이 청장은 현장 점검 후 포항의 한 치유농장을 찾아 한국생활개선연합회 중앙·경북·포항 지도부와 간담회를 열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그는 “한국생활개선연합회가 농촌 현장 변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가치 확산과 농촌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를 목표로 파종·관리·수확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마늘 재배면적은 약 2만 헥타르 규모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계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푸드테크 미래 한눈에…농진청 성과 공개
2026.06.09
농촌진흥청이 9~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에서 푸드테크 분야 연구 성과와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확대와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행사 첫날인 9일에는 ‘농산부산물 Eco-순환기술 개발’ 분과를 운영한다. 채소와 과실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통한 자원순환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화 방안을 논의한다.이어 10일에는 ‘K-농식품자원 기능성성분 활용기반 고도화’ 분과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 영양 개발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특히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식품 개발 가능성을 살펴보고,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맞춤 식품 시장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분야 우수기업 4곳에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하며 민간의 기술혁신 성과도 격려한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과 식품산업 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과학기술 기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은 대체식품, 맞춤형 영양, 식품 데이터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문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수출농산물 농약정보 QR코드 하나로 통합
2026.06.09
농촌진흥청이 수출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 제공 서비스를 고도화했다.최근 K-푸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신선 농산물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가별 농약잔류기준이 달라 수출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기준을 위반할 경우 통관 거부, 반송, 폐기 등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도입한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 QR코드 서비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지침서별로 제공하던 84개의 QR코드를 1개로 통합했다.기존에는 사용자가 QR코드로 지침서를 내려받은 뒤 필요한 농약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검색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하면 모바일 누리집으로 연결되며, 올해 신규 보급된 호주 수출용 참외와 중국 수출용 감 지침서를 포함해 13개 주요 수출국, 30개 작물, 86종의 지침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용자는 농약 품목명이나 상표명을 검색해 국가별 맞춤형 농약안전사용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비치형 수출농산물 농약안전 정보무늬 안내판’도 제작·보급했다. 안내판에는 접속 방법과 검색 요령이 담겼으며, 농작업 환경을 고려해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했다.또한 작업장 입구나 비닐하우스 기둥 등에 걸 수 있도록 고리 구멍을 적용해 작업 중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안내판은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요 수출연합회 등에 배포됐다. 필요한 농가는 소속 수출연합회나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최달순 국립농업과학원 잔류화학평가과장은 “방대한 농약 안전정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현장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며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국가별 농약 잔류허용기준(MRL) 정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수출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국은 농약 기준이 상이해 수출 전 반드시 해당 국가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폭염·집중호우 예보…과수원 관리 비상
2026.06.09
농촌진흥청이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과, 배, 포도, 감귤 등 주요 과수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측돼 햇볕 데임(일소), 열매 터짐(열과), 과육 갈변 등 고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과수 고온 피해는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폭염과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반복되는 가운데 강한 햇빛, 장기간 건조, 집중호우, 급격한 토양 수분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뭄 뒤 많은 비가 내리거나 과도한 관수가 이뤄질 경우 열매 터짐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폭염이 이어지면 과일 표면 온도는 대기온도보다 최대 16도 이상 높아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기온이 31도 이상일 때 미세살수 시설을 가동하거나 30~40% 수준의 차광망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실제 사과 ‘홍로’에 미세살수를 적용한 결과 과일 표면 온도는 4.4도 낮아졌고, 햇볕 데임 발생률은 12%포인트 감소했다.열매 터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토양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점적관수를 활용해 5~7일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 2~3회 나눠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포도는 점적관수로 10아르당 하루 약 1톤의 물을 공급하면 토양 수분 변동을 줄여 열매 터짐과 알 떨어짐을 완화할 수 있다.또한 멀칭이나 초생재배는 토양 수분 증발을 줄이고 지온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감귤의 경우 풀 재배와 필름 덮기를 병행하면 열매 터짐 발생을 20~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피해가 반복되고 대형화됨에 따라 사과 햇볕 데임, 배 고온장해, 감귤 열과, 포도 토양 수분 관리 등 작목별 대응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지역별 생육 정보와 이상기상, 병해충 예찰 정보를 제공하는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개선 공동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김윤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장은 “최근 고온 피해 양상이 작목과 지역별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미세살수, 차광, 적정 관수 등 기본적인 과수원 관리가 품질과 수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과수 재배 농가의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폭염 속 한우 생산성 높인다…고온 스트레스 완화 첨가제 효과 확인
2026.06.09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한우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육량·육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용 사료 첨가제’ 활용 기술을 소개했다.거세한우는 육성기와 비육기로 나뉘며, 비육 후기는 육질과 체중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출하를 앞둔 한우는 체내 지방 축적으로 열 배출이 어려워 고온 스트레스 영향을 크게 받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비육우는 30~35도 이상의 폭염이 12일간 지속될 경우 하루 증체량이 약 7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축산과학원은 2024년 비타민 C와 아미노산 등을 활용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용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 효과를 확인했다.연구는 3개 농가의 22개월령 내외 비육후기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사료와 사육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첨가제 급여 기간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첨가제는 하루 50g씩 급여했다.기존 급여군은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4.6개월간 첨가제를 급여했고, 시험군은 5월 말부터 출하 시기인 12월까지 약 6.1개월간 급여했다.분석 결과 여름철까지 첨가제를 급여한 한우는 등지방두께가 감소하고 등심단면적과 육량지수가 증가했다. 특히 등심단면적은 87.33㎠에서 100.73㎠로 늘어 15.3% 향상됐다.출하 시기까지 첨가제를 연장 급여한 한우는 등심단면적이 추가로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도 개선됐다. 연장 급여군의 근내지방도는 기존 급여군보다 15.6% 높게 나타나 육질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연구진은 폭염기뿐 아니라 출하 시기까지 지속적인 사양관리가 한우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윤호백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고온 스트레스 관리가 한우 생산성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고온기 대응 기술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더위지수(THI)를 활용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폭염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우는 가축더위지수 72 이상에서 고온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철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안동 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2만원 환급
2026.06.08
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용상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무더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시장별 환급처는 중앙신시장 카페 ‘착한부엌’ 앞,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 중앙광장 고객쉼터에 마련된다.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소비 촉진 사업이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구매로 이어지는 연계 소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전국 주요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상인은 매출을 늘릴 수 있어 대표적인 민생지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사진출처=안동시
수입 고등어·갈치도 이력관리…27개 품목 확대
2026.06.08
해양수산부는 수입수산물의 유통 투명성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입 수산물의 유통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제도다. 관리 대상 품목은 통관 이후 최종 판매 전까지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이번 개정으로 기존 뱀장어와 냉동조기 등 22개 품목의 지정 기간은 2029년 4월 30일까지 연장된다.또 냉동 고등어와 냉동 갈치, 냉동 명태, 냉동 오징어, 냉장 오징어 등 5개 품목이 새롭게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관리 품목은 기존 22개에서 27개로 확대된다.수입·유통업체는 해당 수산물을 양도한 날부터 5일 이내에 전산 시스템 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할 지원을 통해 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국민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중성 어종의 유통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먹거리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과 불법 유통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산물 이력관리 제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입수산물의 유통 전 과정을 관리해 원산지 둔갑과 불법 유통을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소비하는 수입 수산물의 유통 전 과정을 보다 철저히 추적·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