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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연무·연막 농약 등록 기준 11월 개정 추진
2026.08.24
시설재배 농가의 농약 살포 시간과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연무·연막 농약의 제도화가 본격 추진된다.농촌진흥청은 연무·연막 방식에 적합한 농약 등록 기준을 올해 안에 마련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연무는 상온에서, 연막은 열을 가해 농약을 아주 작은 입자의 안개나 연기 형태로 만든 뒤 시설 내부에 퍼뜨리는 방식이다.작업자가 분무기를 들고 시설 안을 돌아다니며 농약을 살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농촌 현장에서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연무·연막 방식 농약의 제도화를 꾸준히 요구해 왔으나 공식 기준이 없어 작물 피해와 농약 잔류, 작업자 안전 등 피해 우려가 있었다.농진청은 농약 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전담팀을 꾸려 시험방법과 등록 기준을 논의하고, 오는 11월까지 '농약 및 원제의 등록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제도가 정비되면 농약 제조업체가 연무·연막 전용 농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1∼2년 안에 농업 현장에서 전용 농약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했다.이경원 국립농업과학원 독성위해평가과장은 "이번 농약 등록 기준 마련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작업 효율이 높은 연무·연막 방식을 제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 깻잎·애호박 재배 193농가 가격 하락분 지원
2026.08.24
옥천지역 깻잎과 애호박 가격이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지면서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193농가가 가격 하락분을 지원받는다.옥천군은 최근 도매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깻잎과 애호박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으로 정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깻잎 가격은 1㎏당 2만1904원으로 군이 정한 기준가격 2만2555원보다 651원 낮았다. 애호박은 1㎏당 1만8292원으로 기준가격 1만9992원보다 1700원 떨어졌다.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농산물 가격이 생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하락했을 때 차액 일부를 보전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군은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해당 품목 재배면적이 1000㎡ 이상 1만㎡ 이하로 등록된 농가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옥천군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계통출하나 도매시장 등 판매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출하실적도 제출해야 한다.농가별 지원액은 품목당 연간 최대 200만원이다. 신청은 해당 농지가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군은 재배면적과 거주기간, 출하실적 등을 확인한 뒤 지원액을 확정해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시기와 달리 출하량이나 소비 여건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농가가 판매수익 감소를 그대로 떠안아야 한다. 이번 지원은 이 같은 가격 변동의 일부를 기금으로 보완하는 방식이다.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50억원을 조성했다. 앞서 2023년 한우 송아지 58농가에 9400만원을 지원했고, 2024년에는 시설포도 206농가에 3억9400만원, 2025년에는 시설·노지 샤인포도 191농가에 3억4400만원을 지급했다.고재환 옥천군 농업정책과장은 “지원 요건을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며 “이번 지원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은 충주 100억원, 제천시 100억원, 옥천,진천,음성군이 50억원씩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관원, 농산물 안전성 분석기관 51곳 정확도 평가
2026.08.2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전문 분석기관의 유해물질 분석 능력을 점검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전국 51개 안전성 검사·검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제표준(ISO)에 따른 분석 정확도 평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평가 대상 기관은 시중에 유통되거나 출하를 앞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검정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 기관의 분석 결과는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 연기와 폐기 등 안전조치의 근거로 활용된다.농관원은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농관원이 지정·관리하는 전문 분석기관 51곳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평가용 시료를 배포한 뒤 10월까지 평가를 이어간다.평가 분야는 국민 건강과 밀접한 4개 분야다. 농산물은 잔류농약 48개 실험실, 중금속 33개 실험실, 병원성 미생물 7개 실험실을 대상으로 한다. 토양 중 중금속 분야에는 26개 실험실이 참여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표준(ISO)에 따른 '숙련도 평가'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각 기관이 제출한 분석 결과의 표준점수가 통계적 허용범위 이내일 경우 '양호'로 평가한다. 농관원은 평가 결과 통보에 그치지 않고, 분석값이 허용범위를 벗어난 기관에 대해서는 기술적 원인을 규명해 개선을 지원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오는 10월에는 분석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전국 분석기관의 분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분석기관에 대한 엄격한 정도관리는 국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보이지 않는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검증 체계를 유지해 우리나라 농산물 안전성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공익직불금 변경 신청 9월 30일까지
2026.08.24
경북 안동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에게 농지와 경작 상황의 변동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안동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이후 농지나 경작 상황이 달라진 농업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공익직불금은 신청 당시 지급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이후 실제 경작 여부나 농지 정보 등에 변동이 생기면 해당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신청 내용과 실제 농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되거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변경 신청 대상은 실제 경작 여부를 비롯해 농지 소유권 이전, 임대차 관계 변경, 농지 전용, 폐경·휴경, 다른 사람의 경작, 농지처분 명령 등이 발생한 경우다.해당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변경 신청하면 된다.특히 올해는 농지 이용 실태조사가 강화돼 직불금 신청 내용과 실제 경작 현황이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실제로 경작하지 않는 농지를 신청하거나 다른 사람이 경작하는 농지를 본인이 경작하는 것처럼 신고하면 부정수급으로 판단될 수 있다.적발될 경우 지급된 직불금을 환수하고,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에 해당하는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다. 위반 정도에 따라 최대 8년간 공익직불금 등록이 제한될 수도 있다.부정수급이 의심되는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익직불제 상담·신고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서산시, 마늘·달래 활용 가루 양념 개발
2026.08.24
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달래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산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서산시 특화자원 활용 가공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서산시와 관내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주로 신선식품으로 소비되는 마늘과 달래를 가공제품으로 상품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작됐다.연구 용역사는 그간 연구 성과와 소비자 기호도를 조사해 마늘과 달래로‘밥에 뿌려 먹는 가루 양념’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시제품을 직접 시식한 뒤 대중적인 맛과 향, 가격 경쟁력 등 상품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중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어 11월부터 제품의 양산 공정 실증 테스트를 거쳐, 관내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특화자원의 우수성을 살린 가공제품이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남은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에 1억원 지원
2026.08.24
경북 봉화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봉화군은 차세대 영농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27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과 농어촌 체험관광 등에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 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198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다.사업비는 1곳당 1억원으로 보조 70%, 자부담 30%다. 군 자체심의를 거쳐 추천한 뒤 경북도의 서면·발표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15곳을 최종 선정한다.지원 분야는 신기술 도입과 생산비·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장비, 농산물 가공·유통 시설, 가공품 개발, 농산물 체험관광 시설·프로그램, 제품·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구축, 포장디자인 개발 등이다. 농업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융복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는 사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희망자는 10월 6일까지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