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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농기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2026.05.28
충북 영동군이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최근 강수량 감소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가뭄 취약지역과 천수답, 들녘 말단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 총 30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55개소, 양수장 37개소, 취입보 65개소, 집수암거 12개소, 관정 138개소 등이다.군은 저수지 수문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시 폐쇄 조치를 통해 저수량 확보에 나서는 한편,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취수보와 용수로 수문 상태를 점검하고, 관정 및 양수장 등 주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아울러 각 읍·면에서 보유한 양수장비의 작동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연락망 점검도 병행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군은 농업용수 부족 상황에 대비해 물 절약 실천 홍보를 강화하고, 마을 이장과 수리계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가뭄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업인들도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귀농·귀촌인 대상 기초영농기술교육 운영
2026.05.28
충주시는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전입 예정자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 체험장에서 운영된다.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다.교육 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된다.1순위는 충주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하인 귀농·귀촌인이며, 2순위는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예정자다.이후 충주시 외 지역의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가 후순위로 선발된다.교육과정은 신규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작물재배 기초교육 △농약 및 병해충 관리 △농지법 이해 △정책자금 교육 △세무지식 △농산물 유통 및 판매전략 등이다.이와 함께 모내기 체험과 고추장·산채비빔밥 만들기, 허브 꽃차 체험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다.참여 희망자는 충주시 농정과 농촌인구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윤수 농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초보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기름값 오른 농가 위해 물류비 지원
2026.05.28
국제 유가 요동으로 국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지역 청년 농민들의 물류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롯데GRS가 전개하는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중동 분쟁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운송비 압박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 청년 농가들을 대상으로 물류 비용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업인들이 유통비 걱정 없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책의 일환이다.해당 지원책은 롯데리아가 지속해 온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시즌이다. 이는 업력이 3년 미만인 초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2025년 첫 삽을 뜬 이후 롯데리아는 모종 분배, 영농 자재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신진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아울러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했다. 청년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은 전량 협력사로 보내져 1차 가공을 거친다. 이후 올 하반기 출시될 롯데리아의 버거 및 디저트 신메뉴 핵심 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청년농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부, 지역사회,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농가소득 전년 대비 15.9% 증가
2026.05.28
경북도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농가 경제조사 결과'에서 도내 농가소득이 가구당 5천858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경북의 농가소득은 전년 5천55만원보다 15.9%(803만원)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8.0%)을 크게 웃돌았다.경북 농가소득은 2024년 전국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도는 농업소득과 이전소득(공적 보조금)·비경상소득(일시적 소득)이 함께 증가해 농가소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농가소득의 핵심 지표인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19.4% 증가한 2천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농업소득(1천171만원)의 약 두배 수준이다.이와 함께 2024년 하락했던 쌀 및 축산물 가격이 회복되고 일부 과수 가격이 상승해 농업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도는 농업 대전환이라는 농업과 농촌 혁신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다.개별 농가 단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공동영농' 모델이 생산비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첨단 스마트농업 기술 고도화 및 확산, 미래형 스마트 과원 조성도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도는 공익직불제 지원 확대와 기초연금 인상 등 국가적인 공적 보조금, 경북도와 시군의 농어민수당과 농업재해보험 지원 등도 증가했다고 밝혔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농업 대전환의 성과가 수치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영농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마늘 2차 생장(벌마늘) 피해 농업재해 인정
2026.05.28
경남도는 이상기후로 발생한 마늘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오는 6월 5일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마늘 2차 생장(벌마늘) 피해이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피해소재지 또는 주소지 관할 시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도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간 내 피해 신고를 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 결과를 확정한 뒤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재난지원금은 농약대 지원 기준에 따라 마늘의 경우 ha당 240만원 수준으로 지원된다. 또한 총 소유량의 5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정밀조사 결과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 결과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약 200만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지원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에서 생계지원 금액에 관하여 정하는 바에 따른다.이번 피해는 마늘 인편(마늘쪽) 분화기 전후 봄철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장점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수확기 이전 인편에서 잎이 재생장하는 ‘벌마늘(2차 생장)’ 현상이 나타났고, 마늘쪽이 재분화되면서 알이 벌어져 통마늘 형성이 어려워지는 등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도내 마늘 전체 재배면적 6791ha 중 피해 규모는 약 561ha(발생비율 8.3%)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피해 지역은 합천군 247.3ha, 창녕군 216ha, 하동군 50ha 등이며, 현재까지 13개 시군에서 피해가 확인됐다.이에 경남도는 지난 5월 14일부터 피해 현황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21일 현장 확인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22일 농업재해 인정을 공식 건의했고 26일 최종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정밀조사 기간 동안 피해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마늘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농업 선도
2026.05.28
경남 창녕군은 토양 비옥도 증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로, 온라인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농업e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희망 비료 종류와 신청 물량, 공급 시기, 공급업체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 5종이다. 유기질비료는 20kg 기준 포당 1600원이 지원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포당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단,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당 2000kg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올해부터는 개정된 사업 지침에 따라 신청 일정이 기존 연말에서 초여름으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신청 단계에서 안내되는 비료 가격은 전년도 기준 가격이 적용되며, 실제 공급 가격은 향후 일부 변동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신청 시기가 변경된 만큼 농업인들께서는 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농업경영체 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비료를 공급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들은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포항시, 농업 창업 90개 팀 발굴…귀농 정착 지원 강화
2026.05.28
포항시가 귀농·귀촌과 농업 분야 창업 지원을 통해 도시민 농촌 정착을 돕는 종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4년간 농업 분야 창업 90개 팀을 발굴해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시는 농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설·가공 장비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귀농인 정착 지원도 함께 추진 중이다. 가구당 정착 지원금과 주택 수리비 지원을 비롯해 귀농 연수생 선발, 선도 농가 연계 교육 등 초기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매년 상·하반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해 농업 기초 교육과 병해충 관리, 스마트팜 이해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견학도 포함된다.현재 진행 중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 생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정착 전 적응을 돕는 체류형 사업이다.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이 지역 활력 회복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을 결합한 정책을 확대하는 추세다.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정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상생과 인구 유입 효과를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포항시
동해해경청, 해·수산 종사자 인권침해 특별단속 실시
2026.05.28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수산 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근절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이달 19일부터 시작돼 15주간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 임금 착취와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 행위를 비롯해 원거리 어선에서의 감금·임금 갈취, 무허가 직업소개 등 선원 인력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대상으로 한다.동해해경청은 외국인 선원과 계절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노동력 착취와 폭행·감금 등 인권침해 예방과 단속에 수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우범 항·포구, 양식장, 외국인 선원 숙소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형사 활동을 강화한다. 관계기관과 협업해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해양수산 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어선·양식업 등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인권 보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경찰은 매년 계절적으로 증가하는 선원 관련 불법행위와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왔다.신경진 동해해경청 수사과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지난해 농가소득 5467만원…역대 최고치 경신
2026.05.28
지난해 국내 농가소득이 평균 5467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수준으로, 쌀과 축산물 가격 회복과 공익직불제 확대 등 정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27일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농가소득은 2023년 처음 5000만원을 넘어선 뒤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2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농가소득은 농업활동을 통한 농업소득, 겸업으로 얻는 농외소득, 정부 보조금 등 이전소득을 합한 개념이다.특히 농업소득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소득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농업소득은 평균 1171만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축산 농가의 소득 증가가 두드러졌다. 축산형 농가의 농업소득은 평균 5315만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논벼 농가도 쌀값 상승 효과를 봤다.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80㎏ 한 가마 기준 23만940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논벼 농가 농업소득은 30.4% 증가한 773만원으로 나타났다. 과수 농가 역시 3206만원으로 9.5% 증가했다.농외소득은 평균 1964만원으로 2.5% 감소했다. 겸업소득 일부는 증가했지만 농가 취업자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이전소득은 1990만원으로 9.1% 증가했다. 공익직불제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과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액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축산물 수급 안정 정책과 외부 변수 대응이 맞물리면서 농가소득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농촌진흥청은 AI 기반 경영 컨설팅을 통해 농가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농가의 농업소득이 평균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농업계에서는 소득 증가 자체보다 연도별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사진출처=국가데이터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 엑소좀 치료제 가이드라인 공개
2026.05.28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세포외소포치료제(엑소좀)의 품질·비임상·임상 평가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신속한 품목허가, 산업계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세포외소포치료제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를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로, 기존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이드라인에는 제조·품질 관리, 비임상 평가, 임상 평가 등 3개 분야 기준이 포함됐다. 제조·품질 관리 분야에서는 공여동물 선정 기준과 함께 중간 산물 및 완제품 시험, 순도 및 역가 평가 기준이 제시됐다.비임상 평가에서는 독성시험과 약리시험 병행이 가능하며, 제품 특성에 따라 일부 시험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 평가는 실제 치료 환경을 반영해 질환 동물 모델 활용도 허용된다.검역본부는 산·학·연 전문가와 관련 단체 의견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의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최근 반려동물 의료 분야에서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재생의료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구현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세포외소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이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국화 ‘백강’, 외래 품종 중심 시장 판도 바꿨다
2026.05.28
농촌진흥청은 국산 흰색 대형 국화 품종 ‘백강’이 외래 품종 중심이던 국내 절화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시장 구조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흰색 대형 국화는 조문·제례·행사용 등 수요가 꾸준한 품목으로 국내 절화 시장에서 주요 화훼 품목으로 꼽힌다. 그동안 일본 품종 ‘신마’, ‘백선’ 등 외래 품종 의존도가 높았으나, 품질 편차와 병해 취약성 등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2015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백강’은 국내 최초 흰녹병 저항성 국화 품종으로, 안정적인 개화성과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2019년 0.2%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은 2025년 24.1%로 크게 증가했으며, 재배 면적도 18ha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일본 품종 ‘신마’의 점유율은 32.6%에서 2.4%로 감소하는 등 국산 품종 대체 효과가 나타났다.‘백강’은 꽃잎이 단정한 흰색을 띠고 절화 수명이 21~30일로 길어 유통 경쟁력도 높다. 흰녹병 저항성으로 생산 안정성이 높아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저온에서도 개화가 가능해 겨울철 난방비를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방제 간격이 늘어나 농약 사용량과 노동력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백강’ 확산이 단순 품종 보급을 넘어 외래 품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훼 산업 구조 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백강’ 품종 보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42억 원으로 분석됐다.유은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백강은 병 저항성과 상품성, 안정 생산성을 두루 갖춘 품종”이라며 “현장 실증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