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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명품 ‘의성한지마늘’ 본격 수확
2026.06.16
전국 한지형 마늘 생산 1위의 명성을 이어온 의성한지마늘이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가며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의성군에 따르면 의성한지마늘은 지난해 가을 파종 후 혹독한 겨울 추위를 견뎌내며 자생력을 키운 대표 월동작물이다. 큰 일교차를 보이는 의성의 분지형 기후와 미네랄이 풍부한 혈암 토양에서 자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당도가 높고 알린 함량이 풍부해 강한 향과 깊은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올해 수확된 마늘 역시 단단한 조직감과 우수한 저장성을 갖추고 있다. 논 이모작 재배와 주아(珠芽) 재배기술 등 의성만의 과학적 무병 생산체계가 적용되면서 균일한 품질의 명품 마늘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수확 현장에서는 스마트농업과 기계화 혁신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를 추진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크게 절감하고 있다.의성마늘은 농산물을 넘어 전국적인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의성마늘햄’을 비롯해 명랑핫도그, 원앤원 등 식품·외식업체와의 협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피자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간 60톤 규모의 의성마늘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명품 의성한지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의성마늘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의성한지마늘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표 K-푸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진시, 순성왕매실축제 연다
2026.06.16
충남 당진시는 16일 순성면 매실로 394 일원에서 오는 20일 순성왕매실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올해 17회째를 맞는 축제는 순성왕매실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하고 도와 시가 후원한다.주요 체험 행사는 ▲남원천변 매실로 매실따기 ▲매실머핀 만들기 ▲매실청 담기 ▲매화꽃비 술빵 만들기 ▲셀프 매실파전 ▲매실빙수 등이 예고됐다.여기에 방문객 참여 행사로 ▲'최고의 왕매실을 찾아라' 왕매실 콘테스트 ▲당진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원목게임놀이터 ▲버블놀이 등이 준비된다.시 학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회 순성왕매실사생대회도 열릴 예정이다.공연은 ▲순성중학교 밴드부 공연 ▲뮤지컬 갈라팀 '오픈런 플레이어스' ▲싱어송라이터 '제이문' 스트릿댄스 팀 KKAL의 K-POP 댄스와 함께 매직버블쇼 등이 이뤄진다.먹거리 존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매실 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당진맥주·매화꽃비도 시음할 수 있다.또 이 곳에서는 정통 미국식 햄버거, 숯불 목살 바비큐, 떡볶이, 닭꼬치, 수제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이상훈 법인 대표는 "지역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왕매실을 시민과 관광객에 모두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매실 따기 체험부터 공연과 먹거리까지 알차게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군 수산자원 회복 성과…꽃게·주꾸미 위판량 충남 1위
2026.06.16
충남 태안군이 추진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꽃게와 주꾸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올해 꽃게와 주꾸미 위판량에서 충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태안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산란장 조성과 서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최근 수년간 꽃게와 주꾸미 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산란시설물 설치와 자연석 투하, 꽃게 종자 방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그 결과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 생산량은 사업 추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꾸미 위판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올해 꽃게와 주꾸미 위판량에서 충남 지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수산자원 회복이 어획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태안군은 5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올해 남면에서 근흥면에 이르는 해역을 중심으로 산란시설물 30기를 추가 설치하고 자연석 투하와 꽃게 종자 약 170만 마리 방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관리와 서식환경 개선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태안군
평창군, 폭우·폭염 대비 축산시설 안전점검 실시
2026.06.16
강원 평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1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사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 사육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과거 재해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화된 축사, 산과 인접한 축사 등 재해 취약 농가다. 군은 지역 내 가축 사육업 허가 농가 가운데 자체 선정한 4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주요 점검 항목은 축사 지붕과 축대 등 붕괴 위험 시설의 보수 상태를 비롯해 배수로 정비 여부, 냉방·환풍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정전·단수 상황에 대비한 전기시설 안전성, 축사 위생 및 소독 관리 실태 등이다.특히 폭염 시 가축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기·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평창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안내하고,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과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미경 평창군 축산농기계과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평창군청
송미령 장관, 영양군 빈집재생 현장 점검…“특별법·기본소득으로 농촌 활력”
2026.06.16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영양군을 찾아 빈집 재생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빈집 정비 특별법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농촌 활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송 장관은 15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를 방문해 빈집 재생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연당리는 방치된 빈집 9동을 카페와 마을도서관,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농촌 재생 사례다. 특히 귀촌 청년 창업자가 운영하는 한옥카페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농어촌 빈집 정비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농식품부는 활용 가치가 낮은 빈집은 철거를 지원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농촌빈집은행을 통해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창업·주거 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특별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유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빈집 정비를 위한 지원체계와 각종 특례를 담고 있으며 공포 후 1년 뒤 시행될 예정이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도 논의됐다. 영양군은 올해부터 주민들에게 월 2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 증가와 신규 창업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농식품부는 영양군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송 장관은 “농촌 인구 감소와 빈집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생존 과제”라며 “농어촌 빈집 정비 특별법과 기본소득 정책이 영양군을 비롯한 소멸 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40억원대 한우 빼돌려 헐값 판매…축산조합 직원 구속 송치
2026.06.16
강원지역 한 축산 영농조합법인 직원이 수년간 조합 소유 한우를 빼돌려 헐값에 판매한 뒤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죄 수익 상당수는 불법 도박과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절도 혐의로 30대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00차례에 걸쳐 조합 소유 한우를 몰래 반출해 마트와 식당 등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정상 판매가 기준 약 40억원에 달한다. A씨는 출고와 배송 업무를 담당하면서 등심, 안심, 채끝 등 포장육을 빼돌린 뒤 재고가 남아 있는 것처럼 거래명세표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지난 3월 퇴사한 뒤에도 조합 냉동창고에서 한우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A씨는 빼돌린 한우를 시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판매 대금 가운데 20억원 이상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수사 과정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자금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당 부분이 불법 도박과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씨로부터 한우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은 거래업체들을 상대로 공모 여부와 장물 취득 여부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조만간 A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청년농 20개 팀 출범…현장 문제 해결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6.06.16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청년농업인의 협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는 동일 또는 인접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공동영농 모델 구축, 생산역량 강화, 유통 활성화, 지역 정착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전국에서 80개 팀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농정원은 청년농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고, 성과 중심의 차등 지원 방식도 도입했다.선발된 팀들은 표준 재배·작업자 교육 매뉴얼 개발, 찰옥수수 발효주 개발, 청년농 가이드북 제작, 오이·복숭아·포도 가공품 개발, 아열대 농장 관광 코스 구축, 데이터 기반 한우 사육 관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또한 팀별로 선배 농업인을 멘토로 연결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참여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진행하며, 농정원은 연말 성과공유대회를 열어 우수 성과를 거둔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김성아 농정원 처장은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가부채 증가세 가속…KREI “연령·경영특성별 금융지원 필요”
2026.06.16
농가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부 농업경영체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농을 중심으로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 맞춤형 금융지원과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발표한 ‘농업경영체의 부채 실태와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농업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경영체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농가 평균 부채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장기적으로도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농업 성장률은 둔화되면서 농업경영체의 재무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40대 이하 청년 농업인의 부채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부채가 농업 투자를 위한 필수 자금이지만 과도할 경우 경영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분석 결과 일부 농업경영체는 부채 규모와 상환 능력 측면에서 ‘한계농업경영체’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한계 경영체 비율은 높았고, 경영 정상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청년농과 전문농의 경우 규모 확대 과정에서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재무 건전성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다.KREI는 현재의 농업금융 정책이 단순 저리 자금 공급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에 대한 투자 지원과 부실 위험 경영체에 대한 조기 관리 기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청년농과 전문농을 대상으로 재무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채 위험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금융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와 금융기관이 연계한 경영회생 지원, 재무 컨설팅, 정책금융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농업 분야 금융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미복 KREI 선임연구위원은 “부채는 농업 성장의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관리에 실패하면 경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업경영체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건전성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사진출처=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