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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40공 사용기간 연장
2025.12.03
제주시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올해 유효기간(5년)이 만료되는 중제주·동제주 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40공에 대한 사용기간을 연장한다.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중제주(아라, 오등, 오라, 도두)·동제주(화북, 삼양, 영평, 봉개, 용강, 월평) 유역 농업용 관정 40공을 대상으로 지하수 영향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서는 관정 주변의 영향 범위와 포획구간을 예측·분석하고 지하수 고갈 가능성과 수질 오염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조사 결과는 제주도 지하수분과위원회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연장허가 심사에 반영됐다.시는 향후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취수 허가량 현행화 처리지침’에 따라 허가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해당 지침은 최근 3년간 월 최대 이용량이 취수허가량의 80% 미만이거나 월 평균 이용량이 취수허가량의 60% 미만인 사업장의 경우 허가량을 감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시는 기존 허가량 84만240㎥/월에서 6만5120㎥/월을 줄인 77만5120㎥/월로 감량해 지하수 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도모할 방침이다.한편 시는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2026년도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조천과 구좌 유역 108공에 대해 영향조사를 추진해 기간 연장허가를 받을 계획이다.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유효기간이 도래한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을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해 지하수 자원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나선다
2025.12.03
고성군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 돕기에 나선다.‘2026년 청년 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군은 오는 1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내년 기준으로 18세 이상 39세 미만(1985년1월1일~2008년12월31일 출생자)이며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지역 내 실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독립경영 예정자의 경우에는 지원금 신청 전까지 고성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이번 사업의 영농정착금은 독립경영 연차별로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희망자에게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도 지원된다.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연 1.5%의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을 해야 하는 조건이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청년들에게 있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자리잡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화학물질 누출 피해 농가 일손돕기 추진
2025.12.03
충북 음성군은 지난 10월경 발생한 대소면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군은 조속한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내년도 영농 착수가 시급한 시설채소 농가를 우선해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또한 군 농촌활력과와 대소면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전 부서에 12월 말까지 1회 이상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관사회단체도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특히 3일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청 농림축산국 직원과 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피해 농가를 위해 16동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 덩굴 제거와 배추 수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조 군수는 “앞으로 농촌일손돕기가 각 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운동으로 전개·확산되길 바란다”며 “군 행정력을 총동원해 화학사고 피해를 입은 주민과 농가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피해 농가의 다음 해 영농 준비와 착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및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과 집중 연계해 일손을 지원하고, 원활히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일반 농가보다 우선 피해 농가를 먼저 지원해 빠른 영농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농작물 수거 작업에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 농기계를 우선 임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내년 예산 첫 20조원 돌파
2025.12.03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 규모가 총 20조1362억 원으로 확정됐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728조 원 규모의 내년 정부예산안을 통과시켰다.이중 농식품부의 내년 예산은 정부안 20조350억 원 대비 1012억 원 증액된 20조1362억 원으로 책정돼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이는 올해 대비 1조3946억 원, 7.4%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됐다.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은 우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또한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 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임산부 16만 명에게 월 최대 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됐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 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 원이 반영됐으며,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10개소) 예산 30억 원과 전략작물직불 하계조사료 지원대상 면적 확대(1만ha→2만ha)에 따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예산 77억 원도 추가 반영됐다.이 밖에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예산 51억 원, 안정적 농산물 공급·유통을 위한 저온유통시설 설치 예산 5억 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 SOC 확충 예산 174억 원 등 총 34개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농식품부는 확정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내년 예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울진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2025.12.03
경북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실용기술 보급과 ‘울진농업대전환’의 전략작목 육성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강일에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이 ‘기후변화시대의 정밀농업 이해와 미래농업 혁신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후에는 논콩, 표고버섯, 논감자, 논양파 등 전략작목 중심의 기술 교육과 이모작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한 품종 선택, 작부체계 개편, 재해 예방 기술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과목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함께 도모한다.올해 교육에서는 깨씨무늬병 확산, 수발아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농가 사례 중심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울진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과정별 해당 일자에 현장 등록 후 수강하면 된다.박미정 농촌지원과장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울진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울진농업의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도, 12월 친환경농산물에 ‘무안 배추’
2025.12.02
전라남도는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무안 배추'를 선정했다. 배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K, 칼슘이 풍부해 소화 촉진, 면역력 강화, 항산화 기능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 국민 채소다.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집중하는 주요 계절 농산물로 손꼽힌다. 무안 현경면에서 친환경 배추를 재배하는 홍갑표 씨와 배우자 윤명숙 씨는 1985년 고구마 농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친환경농업을 지켜온 대표적 선도 농가다. 1987~1988년 일본·대만 견학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조생양파·고추·감자 3모작으로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을 마련했으나, 가격 변동으로 수익 불안정이 지속되자 2017년 친환경 양배추로 작목을 전환했다. 그러나 2023~2024년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4년 친환경 배추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4.3ha)하며 새 돌파구를 마련했고, 올해는 총 6.5ha 면적에서 약 520톤을 생산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에 판매,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홍갑표 씨는 "배추는 양배추보다 자재비가 더 들지만(배추 8천 원/평·양배추 6천500원/평), 거래를 고려해 과감한 전환을 선택했다"며 "배추를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 다음 작목 재배에 필요한 자금 운용이 훨씬 안정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현재는 김장용 '가을청명'(11~12월 수확)과 겨울배추 '겨울왕국'(12~2월 수확)을 재배하고 있으며, 일부 면적에서는 마스모 품종 양배추를 10월에 심어 2월에 출하하고 있다. 축사 운영도 함께하며 퇴비 순환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가축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다시 작물의 부산물은 사료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속가능 농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전남도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40년 넘게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작목 전환으로 돌파구를 찾은 사례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오미자 전량 수매로 농가 소득 20% 증가
2025.12.02
충북 단양군이 지역 오미자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의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2일 군에 따르면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산업체 연계 원료공급 비즈니스 모델화'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단양 오미자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를 선별 없이 전량 수매하고, 산업체 납품과 자체 가공 시설을 연계한 새로운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그동안 단양 오미자 농가는 상위 등급 물량은 소매로 판매해 왔으나, 판매하지 못한 물량은 낮은 가격에 중간상인에게 넘길 수밖에 없어 소득 변동성이 컸다.그러나 올해 군이 벌천오미자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선별 없는 전량 수매' 방식을 도입하면서 판로 불안이 해소됐고 실제 농가 소득도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가들은 선별 과정에서의 노동 부담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고 있으며, 조합을 통한 외부 납품 확대와 안정적 가격 형성으로 단양 오미자의 가격 교섭력 또한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올해 벌천오미자영농조합법인은 총 31톤의 오미자를 수매해 이 중 30톤을 산업체에 납품했으며, 남은 1톤은 단양군의 신규 오미자 주스 브랜드 '오감오미'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군은 자동 생산 체계 구축도 완료해 향후 오미자 가공사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도 도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해 2ha 규모의 신수형 오미자 과원 조성과 무인방제기 보급 등 재배 기반 확충과 노동력 절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량 수매 체계는 농가에게 안정성을, 산업에는 경쟁력을 제공한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단양 오미자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스마트농업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2025.12.02
보은군은 1일 진천군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를 방문해 파프리카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성제홍 산업경제위원장, 스마트농업과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견학지인 썬메이트는 2.5ha 규모의 스마트온실 2동을 기반으로 파프리카와 고추를 생산하며 GAP 인증과 수출 실적을 보유한 선도 스마트팜 경영체다.보은군은 올해 탄부면 임한리에 조성된 '양념채소 스마트팜'에서 첫 쪽파 수확에 성공하며 생산·출하 시스템의 안정화를 입증했고, 수확물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깐 쪽파로 손질해 김치공장에 납품되며 농산물 판로 확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냈다.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가 연계된 대규모 스마트농업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현재 스마트팜 생산 유통 물류 등 전후방 산업을 집적화한 '보은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모델을 마련 중이며, 기업 참여 방안 등을 검토해 육성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견학을 통해 선도 기업의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스마트원예단지 조성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스마트팜 사관학교’ 청년농업인 3명 입주
2025.12.02
아산시가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아산형 충남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아산형 충남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13·316번지에 조성됐다. 딸기 온실(1776㎡ 규모)에 1명, 쌈채소 수직형 온실(1008㎡ 규모)에 2명 등 총 3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생산·수확·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받는다.입주 청년들은 △딸기 수경재배 △수직형 쌈채소 양액재배 △양액·환경 데이터 분석 △병해충 모니터링 △에너지 절감형 환경 기술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익힐 예정이다.아산시는 2023년부터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직형 스마트온실, 자동양액공급 시스템, 기상·환경 통합제어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해 왔다.특히 △수냉식 냉난방 시스템 구축 △수직형 Y자 구조 재배기 설치 △친환경 온실 자재 도입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온실을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생산 체계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또 시는 청년농업인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실·양액기·환경제어기 등 핵심 시설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고, 경영·마케팅 교육도 병행해 입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달성군, 전국 농업기술센터 최초 ‘할랄 인증’ 취득
2025.12.02
대구광역시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중동지역 20조 원 무슬림 시장을 겨냥한 과일·채소즙 종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잼, 미나리즙, 블루베리음료, 푸룬주스 제품 등이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진흥원(KMF)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일 공개했다.원료, 제조 과정, 위생 관리 등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달성군 농산물 가공품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20억 명 규모의 무슬림 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할랄 인증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성과는 지자체 운영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생산한 가공품이 공식 할랄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달성군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이는 달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할랄 인증은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달성군 농산물 가공산업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지역 농가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가공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