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2026.07.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강수량 감소와 저수율 하락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영농이 마무리될 때까지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긴급 급수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4일 기준 전남광주 지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9.4%로, 평년(68.5%)의 86.6% 수준이다.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아 강수 상황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통합특별시는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기반팀 전원을 투입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2개 근무조를 편성해 시군별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 가뭄 피해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한다.상황실은 △시군·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별 저수율 및 용수 공급 현황 관리 △가뭄 취약지역 집중 점검 △관정·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 운영 점검 △저수율 50% 미만 저수지 대책 관리 △가뭄 피해와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을 맡는다.또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가뭄상황실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통합특별시는 하천수 양수와 저류, 용수로 직접 급수, 관정 가동, 퇴수 재이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급수 장비도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고 폭염과 강수량 변동성도 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영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고추구기자 축제 준비 본격화
2026.07.30
청양군이 오는 9월 열리는 ‘2026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구성과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양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6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분야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청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색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빨간색을 행사장 곳곳에 활용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시설물과 안내 체계, 포토존, 먹거리 공간 등을 두 가지 색상을 중심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먹거리 공간도 확대 운영한다. 다양한 메뉴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도록 11개 부스 규모의 푸드코트 통합관을 마련하고, 청양 농특산물과 지역 음식을 활용한 특화음식존은 지역 체험마을 단체가 참여하는 9개 부스로 꾸민다.충남도립대와 연계한 먹거리존도 새롭게 조성한다.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청양의 맛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운영할 예정이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진다. 기존의 목재문화체험관과 더불어 △청양군 대표 캐릭터 ‘청양이’와 새롭게 선보이는 빨강 캐릭터‘청홍이’, 초록 캐릭터‘청초롱’을 활용한 전용 포토존과 체험존을 구성하며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치! 티니핑’ 포토존과 싱어롱쇼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주무대에서는 세대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충남도립대와 함께하는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선보이고,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를 초청한 쿠킹쇼를 통해 청양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를 소개할 계획이다.축제의 열기를 높일 초청 가수 공연도 준비된다. 송가인, 박지현, 박현빈, 솔지와 충남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율 등 대중성과 실력을 갖춘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경산 샤인머스캣·영천 자두 예약 판매
2026.07.30
현대그린푸드가 제철을 맞은 경산 샤인머스캣과 영천 산타로사 자두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선보인다.현대그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을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경산 샤인머스캣과 영천 산타로사 자두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약 상품은 다음 달 7일 배송될 예정이다.이번 판매는 산지별 수확 시기에 맞춰 상품을 확보한 뒤 신선도가 가장 높은 시점에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산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인 상품만 엄선했다. 재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법을 적용해 저탄소 인증도 획득했다. 가격은 2kg 기준 3만8000원이다.경북 경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위치해 일교차가 큰 지역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같은 기후 조건으로 샤인머스캣의 당도와 식감이 높다고 설명했다.영천 산타로사 자두는 7월 말부터 약 2주 동안만 출하되는 품종이다. 자주색 껍질과 노란 과육이 특징이며, 판매 가격은 1.6kg 기준 3만6000원이다.경북 영천은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자두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은 산지로 꼽힌다.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는 일반 택배와 새벽배송 가운데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현대그린푸드는 산지 농가와 수확 시기를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사전예약 판매를 확대해 연내 약 100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산지별 농가와 품종별 최적 수확 시기를 확인해 농수산물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시점에 배송하고 있다”며 “사전예약 상품의 품종과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과수 스마트팜 기반 조성 완료
2026.07.30
증평군이 과수농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을 마쳤다.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정밀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폭염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과수의 고온 피해와 농업인의 작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ICT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해 과원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센터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과수원에 햇빛차단망과 미세살수장치,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햇빛차단망은 강한 일사로 인한 과실 일소 피해를 줄이고, 미세살수장치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과원 내부 온도를 낮춤으로써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해 농업인이 폭염 속에서 직접 과원을 오가며 시설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작업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과수농가의 고온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발굴·보급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엠트론,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기술 국내 첫 적용
2026.07.30
LS엠트론이 불규칙한 국내 논밭에서도 스스로 작업 경로를 설정하는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선보였다.LS엠트론은 국내 농지 환경에 최적화한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적용된 기술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농지를 분석해 트랙터가 최적의 작업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알고리즘이 핵심이다.기존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이 주로 바둑판 모양의 정형화된 농지를 중심으로 적용됐던 것과 달리,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규칙한 논과 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트랙터가 논·밭 외곽을 따라 한 바퀴 주행하면 해당 구역을 작업 구역으로 인식하고 내부 작업 경로와 가장자리 작업 구간까지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율작업 가능 면적을 최대 98%까지 높였다. 사용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추가 조작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LS엠트론은 이번 기술로 농번기 작업 준비 시간과 운전자 조작 부담을 줄이고, 수동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누락과 오차를 최소화해 작업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해당 기능은 OTA(Over the Air) 원격 업데이트 방식으로 LS 자율작업 트랙터 3.0 이상 고객에게 무상 제공된다. 신규 장비를 구매하거나 별도 방문 정비를 받지 않아도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존 장비의 활용 가치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고객의 작업 효율과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농작업 전 과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무인 농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나선다
2026.07.30
세븐일레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전국 매장에서 지역 상생 파우치 음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만든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 품종 및 지역 특화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북 문경, 전북 군산 등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파우치 음료를 출시해왔다.행사 기간 지역 상생 파우치 음료 12종을 구매한 뒤 세븐앱에서 L.POINT를 적립하면 스탬프가 지급된다.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세븐앱 이벤트 페이지에 지역 상생 응원 댓글을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9월 21일 발표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지역상생 에이드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와 '세븐셀렉트 제주천혜향에이드'는 제로슈거 제품으로 리뉴얼했으며, '세븐셀렉트 달콤추황배에이드'는 국산 추황배를 활용한 무가당 음료다.농촌진흥청 협력 파우치 음료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를 위해 지역 농가에서 직접 매입한 국산 농산물은 200톤 이상이다.최근 편의점 업계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통해 차별화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지역 원물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지와 협업해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전략이 ESG 경영과 맞물리면서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세븐일레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PB) 음료를 지속 확대하며 상품 차별화와 ESG 경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편의점 음료 시장이 건강·제로슈거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지역 특산물과 결합한 상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선신정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팀 ESG담당은 "농촌진흥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상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 개발과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기술창업 참여단체 모집
2026.07.30
음성군이 공공 농업기술과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기술창업 지원에 나선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기술 기반 창업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연구개발 기술창업 통합관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농업 연구개발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고,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농산업 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비 총 2억원을 투입해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등 공공기관이 개발한 농업 연구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 자문과 신기술 도입, 가공·상품화, 융복합, 체험·치유·관광 등 창업 기반 조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5인 이상 창업 법인 또는 청년농업인 품목모임체 등이다.공공기관이 개발한 농업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해 음성군 내에서 창업을 추진하는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043-871-23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만나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청년농업인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시, 농업인 현장 아이디어·노하우 공모
2026.07.30
김천시가 농업 현장에서 쌓인 경험과 아이디어를 실용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 발굴에 나선다.시는 오는 8월 6일까지 ‘2027년 현장접목기술 고도화지원 농업인 아이디어·경험·노하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모 대상은 식량작물과 채소, 과수, 농기계 등 농업·농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전반이다. 김천지역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농업인 등은 현장 기술 수요조사서와 현장 실증 세부 제안서 등을 작성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는 농업인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단순 보조사업이 아니라 영농 현장에서 축적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검증하고 실용화해 지역농업의 현안 해결과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현장 기술 수요 조사다. 접수 과제는 현장 활용성, 기술 차별성, 실증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농촌진흥청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농업기술센터가 사업비를 직접 집행하고 제안 농업인과 실증계획 및 예산을 조정해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는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술자원”이라며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현장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참진드기 감염 주의
2026.07.30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축산농가와 야외 활동자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보호와 사육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29일 참진드기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비롯해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바베시아증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옮길 수 있다며 야외 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고열과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축사 주변은 풀숲과 초지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참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SFTS 환자는 2065명, 사망자는 381명으로 집계돼 치명률은 18.5%를 기록했다.검역본부는 작업 전 긴소매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작업 중에는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작업 후에는 몸과 작업복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축사 주변의 풀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가축의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육환경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외 작업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전국 축산농가 주변 7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를 채집해 SFTS 등 매개 병원체를 상시 감시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채집한 참진드기에서는 SFTS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여름철 활동 증가에 맞춰 권역별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전국 축산농가 주변의 참진드기와 매개 병원체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예방과 방역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축산농가와 국민 모두 야외 활동과 작업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제도 개편 시행
2026.07.30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 제도를 개편해 청년농과 경영위기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임차인 권리를 확대했다. 선임대후매도 혜택 확대와 환매 부담 완화, 비공식 임차인 보호 등 개선된 제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한국농어촌공사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업무지침을 개정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청년농 협의체와 농어민단체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청년농업인과 경영위기 농가 지원 확대, 임차인 권리 보호, 농지은행 이용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청년농을 위한 '선임대후매도사업'은 혜택이 확대됐다.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면 임대료의 80%를 감면하고, 원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농지 대금을 납부할 경우 최초 2년간 이자를 면제한다. 또 파이프 골조 비닐온실이 설치된 농지도 매입 대상에 포함해 시설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의 지원 범위를 넓혔다.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도 개선됐다. 앞으로는 환매계약 시점에 고정요율과 변동요율 가운데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정요율은 연 3%에서 연 2%로 인하됐다. 이 제도는 신규 계약뿐 아니라 현재 임대 중인 농가에도 적용된다.비공식 임차인 보호도 강화했다. 기존 임대차 관계가 확인되면 공사가 정한 우선순위와 관계없이 기존 임차인을 지정해 계약할 수 있도록 했고, 비공식 임대차 종료로 새로운 농지가 필요한 임차인에게는 농지 배정 시 최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해당 제도는 기존 경작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2027년 12월 31일까지 한시 적용된다.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농지 소유권이 변경되더라도 계약기간 동안 임차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계약서와 안내서를 개선했으며, 위탁자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로 임차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관련 기준도 정비했다.농지은행 이용 편의도 높였다. 공공임대 농지의 남은 계약기간이 3년 이상이고 전략작물직불금 대상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작기 단위 임대차 계약을 허용했다. 친환경 인증 농지는 별도로 공고해 친환경 농업인에게 우선 배정하고, 인삼 재배 농가는 거주지 제한 없이 농지 임차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청년농업인과 경영위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농지은행 이용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지은행은 농지의 매매와 임대, 매입·비축 등을 지원해 청년농 육성과 농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농지 지원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