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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면 연리리' 농촌 청춘 로맨스 전개
2026.04.01
KBS제공.이진우가 최규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내일(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 2회에서는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성지천(이진우 분)과 임보미(최규리 분), 박순경(최우진 분)의 첫 삼자대면이 펼쳐진다.앞서 성태훈(박성웅 분)과 조미려(이수경 분) 부부의 장남 성지천은 좌천된 아버지를 따라 농촌 연리리로 내려오며 변화를 맞았다. 마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과 남혜선(남권아 분) 부부의 외동딸 임보미와 임팩트 있는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후 귀농생활에 의욕을 보이던 성지천은 임보미에게 점차 마음이 끌리며 새로운 봄바람을 예고했다.부모 세대의 갈등과 달리 함께 농사일을 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오늘(1일) 임보미에게 제대로 반해버린 성지천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핑크색 챙 넓은 모자를 쓴 채 다소 우스꽝스러운 차림의 성지천은 두 동생 성지상(서윤혁 분)과 성지구(양우혁 분)를 데리러 학교 앞을 찾았다가 임보미를 만난다. 예상치 못한 재회에 당황한 성지천과 달리, 임보미는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그의 마음을 뒤흔든다. 어느새 원수가 된 성태훈과 임주형의 사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서로의 감정에 솔직한 두 청춘의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온다.그 순간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박순경은 성지천에게 먼저 악수를 청한다. 뉴페이스 성지천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한 박순경은 그를 은근히 견제하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임보미를 짝사랑 중인 박순경의 애정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것인지, 두 남자의 신경전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성지천은 막내 동생 성지구의 예상치 못한 말에 깜짝 놀라, 임보미와의 자리를 황급히 뜬다. 묘하게 공기가 달라진 그가 동생들 앞에서 안절부절못한 이유는 무엇일지, 연리리에 서서히 스며드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2회 방송에 기대감이 커진다.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는 내일 2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부, 사상 첫 농지 조사…투기족 솎아낸다
2026.04.01
정부가 다음 달 농지 투기 근절을 위해 첫 전국 농지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어 8월부터는 투기 의심 농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유예 없는 처분명령을 내리는 등 고강도 규제에 나설 방침이다.현재 약 1100여명의 조합장만 투표해 대표성 부족과 금권선거 우려가 제기돼 온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은 약 187만명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농지 전수조사 추진방안과 농협 개혁방안을 확정했다.이번 전수조사는 농지 투기 확산과 가격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농지가 시세차익 수단으로 변질되며 경자유전 원칙을 훼손하고 청년농·귀농인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농지도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 돼 가격이 비싸졌다고 지적하며 전수조사 검토를 지시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농지 매각명령까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지 가격이 높아 귀농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격 안정 필요성을 언급했다.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1948년 이승만 정부가 농지개혁을 추진하며 실시한 전국 농지실태조사 이후 78년 만이다. 다만 당시에도 전 토지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아니었던 만큼 이번 조사는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경지면적은 약 150만㏊(헥타르·1㏊는 1만㎡)로 국토의 15%를 차지하며, 휴경지와 시설물 설치 등을 포함한 전체 농지 면적은 195.4만㏊로 추산된다.조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1단계에서는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 약 115만㏊를 대상으로 한다. 5월부터 행정정보와 드론·항공사진,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해 의심 농지를 추출하고 8월부터는 현장점검에 착수한다.점검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수도권 전 지역, 경매 취득자, 농업법인·외국인 소유 농지, 최근 10년 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등 10대 투기 위험군으로 좁혀 집중 점검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비 588억원을 투입하고 약 5000명 규모의 조사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내년에는 2단계로 1996년 이전 취득 농지 약 80만㏊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 전체 농지 데이터베이스(DB)를 현행화한다. 1996년 이전 취득 농지는 농지법 시행 당시 처분의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실제 소유와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조사의 핵심은 불법 이용 적발과 처분 강화다.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유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계도 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유예 없는 처분명령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거짓·부정 취득과 농업법인의 투기적 수요에 적용해 온 6개월 내 처분명령 및 미이행 시 토지가액의 25%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단 휴경과 불법 임대차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단발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농지보전부담금 정상화와 농지보전총량제 도입 등 구조적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지를 투기 대상이 아닌 생산 수단으로 되돌리고 가격 안정까지 유도하겠다는 목표다. 농식품부는 “정상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조사 방식을 설계하고 관련 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농협 개혁도 추진된다. 1100여명의 조합장만 투표하던 중앙회장 선거는 약 204만명 중 중복 가입자를 제외한 187만명 조합원이 참여하는 1인 1표 직선제로 바뀐다. 이는 중앙회장의 막강한 영향력에 비해 제한된 선출 구조를 개선해 조합원 참여를 확대하고 ‘조합원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 제도는 2028년 3월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되며, 장기적으로는 2031년부터 조합장 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직선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된다. 비농업인이나 주소·거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경제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등 무자격 조합원은 정비 대상이며 모든 조합에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의무화된다.동시에 중앙회장의 권한 집중을 견제하기 위해 중앙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구조를 재검토하고 사외이사를 통한 견제 기능을 강화한다. 퇴직자의 중앙회 및 계열사 재취업을 제한하는 방안과 함께 선거 정치화 방지를 위한 피선거권 요건 강화도 검토된다.한편 당정은 이날 농업 분야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시설농가 난방용 유류 지원과 무기질비료 지원 확대 등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날 중동 전쟁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과 민생 안정을 위해 농업 분야 8개 사업에 2658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SG한국삼공,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사연 공모
2026.04.01
SG한국삼공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농업인을 가족이나 친척, 지인으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하는 제11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캠페인을 진행한다.제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새참캠페인은, 농촌에서 직접 땀을 흘리는 일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사연을 응모 받아 농업인들에게 직접 사랑의 “새참 도시락“을 배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추억, 사랑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연 응모 방법은 카카오톡채널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며, 사연응모 링크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입력하거나, 손편지, 영상 등을 우편이나 이메일(sunjin@30agro.co.kr)을 통하여 새참캠페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사연 응모자와 당선자에게는 새참 도시락과 함께 대형 김치냉장고, 대형 LED TV, 드럼세탁기 등 많은 경품을 준비했으며, 또한 사연 응모와는 별도로 카카오톡채널과 유튜브에 가입하고 응원댓글달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참여 선물을 준비했다. 새참캠페인의 사연 당선자는 SG한국삼공㈜의 공식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5월 18일 발표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SG한국삼공㈜ 담당자는 “새참캠페인으로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11회째를 맞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로 소중한 사연을 통해 정을 나누고, 농업인의 노력을 기리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 도입으로 신뢰도 높인다
2026.04.01
aT 제공.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품질관리 및 현장지도⋅교육을 위한 전담 품질관리사 47명을 위촉하고 4월부터 현장관리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의 품질관리 지도·교육 방향을 정립하고, 시장에 참여하는 판매자의 품질관리 역량과 상품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특히 온라인도매시장은 영세한 농업인과 유통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판매자 가입 요건을 연간 매출액 2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향후 가입 요건을 완전히 면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진입 장벽 완화로 인한 품질관리 공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추진된다.이를 위해 온라인도매시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품질관리 현장점검 및 지도 역량을 갖춘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 47명을 위촉했으며, 30일과 31일 양일간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 사전교육을 통해 ▲ 농산물 품질관리(표준규격, 안전), ▲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 이용방법 등을 다뤄 품질관리사의 실무 역량을 고도화했다.교육을 마친 품질관리사들은 올해 신규 가입된 판매자를 포함해 전국에 있는 청과 및 양곡 부류 판매자 약 700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aT 홍문표 사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매자가 믿고 살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의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품질관리사 현장관리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온라인거래의 품질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 ‘배추‧고추 아주심기 기계화 연·전시회’ 열어
2026.04.01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31일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배추‧고추 아주심기(정식) 기계화 기술 현장 연·전시회’를 열고, 밭작물 기계화 추진 과정을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배추‧고추는 경운‧정지, 아주심기, 비닐피복, 방제, 수확 등의 과정을 거쳐 재배, 출하된다. 현재 배추‧고추의 기계화율은 2024년 기준 각각 56.2%, 48.9%로 8대 밭작물 마늘, 양파, 배추, 무, 고추, 감자, 고구마, 콩 중 가장 낮다. 전체 밭농업 기계화율(67.0%)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아주심기 기계화율은 각각 0%, 0.3%로 기계화가 시급하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배추‧고추 아주심기 기계화를 위해 기계로 아주심기 하기 적합한 ‘배추묘 생산 기술’, 아주심기 전후 작업을 하나의 기계로 할 수 있는 ‘흙올림식 휴립피복기’, 모종을 자동으로 심어주는 ‘배추‧고추 자동 정식기’를 개발해 주산지에 소개하고 있다.이날 현장 연·전시회가 열린 배추 재배 농가는 2주 전부터 배추‧고추 아주심기 기계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기계로 아주심기를 했다.농가는 “직접 기계로 아주심기를 해 보니 작업이 섬세해 연약한 모종이 다칠 염려가 없고 활착에도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라며, “10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이 2시간이면 끝나 작업 효율이 매우 높았다.”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2027년까지 8대 밭작물을 대상으로 기계화가 미흡한 파종‧아주심기‧수확기 개발을 완료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김경란 농업공학부장은 “배추‧고추 아주심기 기계화는 연구자, 농기계 생산업체, 육묘‧재배 전문가 등 수많은 전문가가 노력한 결과”라며, “현장 연시회 등을 통해 농가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 사항을 발굴‧보완하면서 농업인이 체감하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산 콩 연구개발-가공산업 협의체’ 31일 출범
2026.04.01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이끌 ‘국산 콩 연구개발-가공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3월 31일 본원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콩 가공업체 전문가와 연구개발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국산 콩 산업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국산 콩 연구개발-가공산업 협의체는 국산 콩 가공 제품 제조 대기업․중소기업 관계자 36명과 품종 육성, 장류 개발, 대체식품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품종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에 민관이 협력하는 유기적 체계를 갖추고, 국산 콩 생산량 급증과 소비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날 국산 콩 현황 및 연구개발 성과 소개에서 ▲국산 콩 품종 개발 및 연구 방향(밭작물개발과 김기영 과장) ▲콩 활용 연구개발 성과 및 연구 방향(발효가공식품과 김상범 과장)이 발표됐다.산업화 성공 사례로는 ▲국산 콩 활용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 ▲국산 농산물 활용 장류·소스 제품화 현황(㈜샘표식품 백은종 팀장) ▲국산 콩 활용 대체육과 식용유지 제품화 기술 개발((주)수지스링크 이현우 실장) 등을 공유했다.종합 토론 시간에는 원료 공급과 가공식품, 대체 단백 제품 개발 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소만’, ‘대단’ 등 최근 개발한 기능성 콩을 활용한 새로운 수요 창출 방안도 논의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민관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품종과 가공 기술을 맞춤 지원해 국산 콩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한편, 국산 콩 생산량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등의 영향으로 2022년 13만 톤에서 2025년 15.6만 톤으로 늘어났다. 반면, 연간 소비량은 11~12만 톤 수준에 머물러 있어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신수요 창출이 시급하다.농촌진흥청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이 생산 중심의 국산 콩 산업을 소비 중심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민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산 콩 소비 정체를 해소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진청, 해남 ‘고구마 가공’ 신제품 개발 현장 기술지원
2026.04.01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23일, 전남 해남군 고구마 가공업체를 찾아 고구마 가공 제품의 내수와 수출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지원했다.고객지원담당관실 기술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고구마 가공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이날 방문한 고구마 가공업체는 해남군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감자로 가공 떡과 빵류를 만들고, 체험을 병행한 판매 촉진 활동을 벌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업체 대표는 “지역민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지만, 인건비와 재료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자동화와 규모 확장을 고민하고 있었다.아울러 해남군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를 전량 사용해 만든 ‘미니 고구마빵’과 ‘오쟁이떡’ 개발 과정에서 쌀과 고구마의 적정 혼합비율, 찹쌀 피 색감 조성, 앙금의 식감 개선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이에 대해 기술위원들은 소규모 작업장에서 많은 물량을 생산하는 어려움은 소량 제조, 냉동 보관, 일괄 배송 체계로 극복하고, 기존 타 식품 가공 공장과 협업해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현재는 오쟁이떡에 외국산 팥을 넣고 있지만, 앞으로는 팥의 국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남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해남 지역 농가들과의 계약 재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우강하 과장은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확인하며 맞춤형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전문 상담을 받은 업체가 내수 판매와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어촌생활 만족도 “56.8점”…2024년보다 2점 증가
2026.04.01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실시한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년 1주기 부문별 심층 조사로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읍면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복지, 교육, 여가, 의료, 생활 전반 6개 부문을 조사했다.▶의료 부문=지역 내 의료 여건 전반의 만족도는 51.1점이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87.0%), 보건소(보건의료원)(2.7%)로 나타나 의료 전용 교통편 운영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공공보건 기관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민간 진료-공공 관리-거점병원을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의료 관리망 구축도 필요해 보인다.▶복지 부문=복지 여건 만족도는 53.4점으로 2021년 대비 5.4점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영유아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원, 문화센터 등 교육 기반 시설 부족(28.6%)’, ‘자녀 놀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 부족(14.1%)’, ‘어린이집, 유치원 부족(9.2%)’를 꼽았다. 농어촌 맞춤형 보육시스템과 농촌 공동돌봄센터 지원 등을 확대해 보육 기반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교육 부문=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0.9만 원으로 2020년 대비 8.2만 원 증가했다. 사교육 수강 경험은 53.1%였다. 교육 여건 개선 사항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 운영(30.6%)’, ‘우수 교사 확보(18.8%)’, ‘학교시설 개선(14.3%)’이라고 답했다. 농어촌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화가 필요하다.▶여가 부문=여가생활 만족도는 55.9점으로 2023년보다 1.0점 감소했다. 문화‧예술, 스포츠 관람 제약 요인으로 ‘지역 내 적합 시설‧장소 없음(23.5%)’, ‘비용 많이 듦(14.7%)’, ‘지역에 해당 공연 없음(12.2%)’ 등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려면 생활권 거점 기반 여가 환경 조성, 이동 비용을 줄이는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 농어촌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단계별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경제활동 부문=월평균 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23.2%)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100~200만 원 미만(21.2%)이 뒤를 이었다. 가구당 월평균 생활비는 177.1만 원이었다. 식료품(50.7%)이나 생활용품(44.0%)은 농수축산물 직판장, 로컬푸드 매장, 하나로마트에서 많이 구매했다.특히 생활용품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이 23.2%로 2014년(1.4%)보다 많이 증가했다. 농촌지역 소비 접근성을 높이려면 농촌형 공공-민간 협력 유통망 구축 등으로 지역 내 소비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생활 전반 부문=지역 생활 종합 만족도는 56.8점으로 2024년보다 2.0점 증가했다. 환경‧경관 만족도가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 여건 만족도는 48.6점으로 가장 낮았다.‘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김경수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의 밑거름이 된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초고성능컴퓨터 하반기 공동 활용 신청 접수
2026.04.01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생명‧보건 분야의 데이터 기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초고성능컴퓨터(나비스, NABIS) 2호기’ 2026년 하반기 공동 활용 신청을 받는다.전북 지역 소재 기관 또는 농업‧생명‧보건 분야 연구 수행 대학, 기업, 국공립 연구소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국립농업과학원 슈퍼컴퓨팅센터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하반기 이용 여부는 접수 과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결정한다. 나비스 2호기는 활용 연구 결과 데이터를 논문 등 공공에 공개하는 조건으로 무상 사용이 가능하며, 데이터 공개를 원하지 않은 경우라도 소정의 비용만 부담하면 사용할 수 있다.자세한 신청 방법과 서식은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생명빅데이터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생명‧보건 분야 전문센터’로 지정됐다. 2023년 9월에는 슈퍼컴퓨팅센터를 열고 전북 지역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대외 연구기관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 개발 효율성을 높여왔다.현재 운영 중인 나비스 2호기는 개인용 컴퓨터(PC) 3,600대와 같은 성능으로, 작물 유전변이 대량 분석, 농업 기상 예측과 기후 변화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등 오랜 시간이 걸리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 분석 시간을 최대 200배 절약해 연구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2025년부터는 가상사설망(VPN)을 도입해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팅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안 걱정 없이 시스템에 접속해 나비스 2호기를 이용한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또한, 초고성능컴퓨터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들을 위해 유전 변이 분석 프로그램(AgrOmicSo), 병렬 분석 작업 보조 프로그램(NABIS Job Manager) 등을 개발해 지원 중이다.농촌진흥청 이태호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초고성능컴퓨터는 현대 생명과학 연구의 혁신을 이끄는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컴퓨팅 자원을 대외에 적극 개방해 연구자들이 경쟁력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농가 에너지 비용 ‘즉시 줄이는 기술 및 방법’
2026.04.01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에너지 가격이 올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제시했다.▶퇴액비 활용=가축분뇨를 활용한 퇴액비 사용을 확대하면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분뇨 수분을 적절히 조절하고, 공기를 공급해 충분히 발효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병원균을 사멸하기 위해 발효 과정에서 최소 3일간 55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가축분뇨가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축분뇨 퇴액비를 사용하면 악취가 발생하거나 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완전히 부숙된 상태에서 활용해야 한다.퇴액비 생산 및 관리 요령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영농기술→축산정보→축산분뇨→자료실)를 참고하면 된다.▶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서비스=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누설전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육계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환기 관리=과잉 환기를 줄이고 최소 환기 기준에 맞춰 운영해야 한다. 습기가 있으면 추가 환기해야 하므로, 축사 내 누수를 점검해 습기가 없도록 한다. 또한, 환기팬과 입기구를 정기적으로 청소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도록 한다.▶냉방 관리=축사 내외부 온습도 정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 냉각판(쿨링패드)은 외부 환경에 따라 축사 내부 온도를 약 0.7도~17.2도까지 낮출 수 있으므로,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정 조건에서 활용한다.환기팬과 냉방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가동 시간을 줄이면 전력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길원 스마트축산환경과장은 “간단한 점검과 관리만으로도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양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당분간 원유 등 자원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