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작물별 생육관리·경영비 절감 기술 현장 보급 확대
2026.05.21
농촌진흥청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안정 생산 기술 확산에 나선다.7월 말까지 경기·충청·전라·경상 4개 권역 16개 시군에서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등 시설원예 작물 대상 중앙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재배 환경 관리 및 품질 저하 예방 기술을 지도한다. 동시에 냉방과 환기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절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대표 기술로는 차광도포제와 포그시스템을 활용한 저비용 냉방 기술, 온실 내 온도 편차를 줄이는 순환팬 기술, 비료 사용을 줄이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등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분 냉난방 기술과 온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관리 시스템도 확대 보급 중이다.또한 지역 농업기술기관과 협업해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매월 생육협의체를 통해 기상 변화와 품목별 문제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외부 기온 상승 시 차광, 환기, 증발냉각 등을 활용해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기술이 이미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작물 스트레스 감소와 수량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기 대응을 위해 현장 중심 기술 보급과 에너지 절감형 재배기술 확산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장기창 기술보급과장은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 기술 보급을 확대해 시설채소 안정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