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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부가 민물고기 대량생산…농촌 소득원 육성
2026.08.11
경북도가 동자개와 버들치, 민물새우 등 고부가가치 민물고기의 대량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식 기술을 확대해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민물고기를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고부가가치 민물고기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주요 대상 어종은 동자개와 버들치, 민물새우 등이다.센터는 매운탕 재료로 수요가 높은 동자개를 2021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60만 마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휴경지를 활용해 양식할 수 있는 어종으로는 민물새우를 선정해 대량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특히 버들치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버들치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탕과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거래가격은 ㎏당 2만5000~3만5000원 수준으로 내수면 양식 어가의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꼽힌다.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버들치 90만 마리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 가운데 80만 마리를 지난달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분양했다.분양된 버들치는 어가에서 4~6개월가량 추가 사육하면 상품성이 있는 8~10㎝ 크기로 성장한다.센터는 2021년 버들치 시험연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50만 마리를 생산했다. 이 가운데 78만 마리를 방류하고 152만 마리를 양식 어가에 분양했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50만 마리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 체계도 구축했다.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 민물고기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민물고기를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법인 세제 혜택 상시화…면세유 2029년까지 연장
2026.08.11
농업법인의 법인세 감면 등 주요 과세특례가 상시화되고 농업용 면세유 혜택은 2029년까지 연장된다. 농업인의 세 부담과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공동영농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세제 개편안’에 농업법인 관련 과세특례 상시화와 농업용 석유류 간접세 면제 연장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농업법인 법인세 감면과 농업법인 출자자·조합원의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감면은 상시 과세특례로 전환된다.식량작물재배업에서 발생한 소득은 전액 면제하고 식량작물 이외 작물 재배에서 발생한 소득은 일정 한도 내에서 세금을 감면하는 방식이다.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특례도 상시화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공동영농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공동영농은 농업법인이 지역 고령농 등의 농지를 임대하거나 출자받아 농지를 규모화하고 기계화 영농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과세특례 상시화로 농지를 출자하는 농업인의 세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농업용 석유류 간접세 면제 특례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된다.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세제 개편안은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REI, 12일 식량안보 정책토론회 개최
2026.08.11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을 진단하고 위기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식량자급률 제고와 법·제도 개선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식량안보 가치와 현주소,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식량안보 수준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기후변화, 국제 분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 재설정과 연계한 법·제도적 대응체계도 논의한다.첫 발표에서는 유찬희 KREI 연구위원이 ‘식량안보 지표 개발 결과와 식량안보의 가치’를 주제로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 개발 결과를 소개한다. 식량안보를 비롯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지닌 사회·경제적 가치와 관련 정책 방향도 제시한다.이어 승준호 KREI 곡물경제연구실장은 ‘식량안보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 공급망 불안 등 복합적인 위험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위기 대응체계와 정책·제도적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종합토론은 김윤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훈 KREI 선임연구위원, 김영준 강원대학교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이 참여한다.참석자들은 식량안보 지표의 정책 활용과 식량자급률 제고, 식량안보 거버넌스 구축, 생산기반 유지 및 소비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식량안보는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국민 삶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진청, 아프리카 곤충 연구 협력 확대
2026.08.11
농촌진흥청이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icipe)와 손잡고 아프리카 곤충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해충 예찰·방제부터 화분매개곤충, 산업 곤충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대응과 식량안보 강화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본청에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둔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와 아프리카 곤충 연구 협력 및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는 1970년 설립된 국제 연구기관으로 농업 해충 관리, 생물학적 방제, 화분매개곤충 활용, 매개곤충 관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아프리카 각국 연구기관 및 국제기구와 연계해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 기술 확산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충 예찰·관리 기술 및 방제제 개발, 양봉 등 화분매개곤충 연구, 산업 곤충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특히 농촌진흥청은 국제곤충생리생태센터의 아프리카 연구망을 활용해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회원국의 해충 연구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연구 과정에 대한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고 아프리카 회원국의 농업 생산성과 식량안보를 높이는 한편, 국제공동연구와 국제개발협력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곤충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 기관의 연구 역량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6개국 연구자, 한국서 젖소 개량 기술 배운다
2026.08.11
아시아 6개국 축산 연구자들이 한국에서 젖소 인공수정과 유전체 선발 등 개량 기술을 익힌다.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연계해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젖소 개량 전문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농촌진흥청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축산 과제에 참여하는 아시아 6개국 연구자 12명을 대상으로 젖소 개량 전문인력 양성 훈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참가국은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이다.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교육은 11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시작됐다.이번 훈련은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장수한우지방공사가 지난 5월 체결한 축산 분야 국제개발협력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이다.교육은 인공수정 전문가 과정과 개량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각각 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축산 현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젖소 번식 생리, 인공수정, 능력검정, 유전체 선발, 개량정보 관리 등을 배운다.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스마트 축산시설과 낙농 현장을 둘러보고 인공수정과 정액 취급, 수정란 이식, 임신 진단, 사료 배합, 스마트 번식 장비 활용 등을 직접 익힌다.교육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자국 축산 여건을 반영한 실행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토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훈련이 참여국의 젖소 개량 체계 구축과 축산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력을 추진한다.이학교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참여국의 수요를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축산 전문인력 양성과 농생명 분야 국제협력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최광호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훈련은 국제개발협력과 지역의 교육·산업 기반을 연결한 실질적인 협력 사례”라며 “참여국 연구자들이 자국의 젖소 개량 기반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산량 95% 급감한 일천궁…주산지 복원 기술 실증
2026.08.11
기후변화와 이어짓기 장해로 생산량이 급감한 일천궁 주산지의 재배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기술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토양 소독과 저온성 필름 등을 적용한 결과 기존 재배 방식보다 생육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경북 영양·봉화 등 일천궁 주산지의 재배 기반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경농 등과 기후변화 및 이어짓기 장해 극복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일천궁은 당귀, 작약 등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활용되는 약용작물이다. 최근 주산지에서는 기후변화와 이어짓기 장해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95% 이상 감소했다.이에 재배지가 강원 정선·태백 등 고지대로 이동하면서 기존 주산지 농가들은 먼 지역의 재배지를 오가며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커졌다.농촌진흥청은 이어짓기 장해 개선을 위한 토양 소독(훈증)과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저온성 필름 기술을 주산지에 적용하고 있다.저온성 필름은 수분 증발산이 가능한 복합 소재로, 고온기 두둑 표면 온도를 15~30도, 토양 온도를 7~9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겉면은 흰색으로 햇빛을 반사하고 안쪽은 검은색으로 광 투과율을 낮춰 잡초 발생을 억제한다. 기존 실험에서는 저온성 필름을 적용한 일천궁의 고사율이 약 76% 감소했다.연구진은 지난해 일천궁을 처음 재배한 밭에 토양 소독 처리를 한 뒤 올해 3월 종근을 심어 이어짓기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7월 말 생육 상태를 조사한 결과 토양 훈증과 차광망, 저온성 필름을 함께 적용한 일천궁의 초장은 41.3cm로 나타났다. 기존 방식으로 재배한 일천궁의 14.8cm보다 약 179% 더 자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실증을 통해 이어짓기와 고온 피해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기술을 보완해 일천궁 주산지의 재배 기반을 복원할 계획이다.박부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재배과장은 “약용작물의 원활한 수급 체계가 자리 잡으려면 토양 관리와 고온 극복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실증이 일천궁 정착 재배 시기를 앞당겨 국산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 실용서 3종, 시각장애인도 음성으로 이용
2026.08.11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 현장에서 활용하는 실용서 3종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접근성 전자출판물(PDF/UA)로 제작해 공개한다.장애인 접근성 전자출판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국제표준 전자문서 형식이다. 화면낭독기(스크린 리더)를 활용하면 본문은 물론 그림과 표에 대한 설명까지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전환한 자료는 ‘조사료 재배 100문 100답’, ‘돼지 사육 100문 100답’, ‘닭 기르기 100문 100답’ 등 3종이다.자료에는 사양 관리와 사료 배합, 질병 관리, 사육 환경 개선 등 농가가 자주 묻는 내용과 현장 사례가 담겼다. 축산 농가뿐 아니라 교육·상담·기술지원 업무 담당자도 활용할 수 있다.자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공공간행물 장애인 접근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한 ‘현장에서 배우는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우수사례집’,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1판: 개·고양이’, ‘국립축산과학원 70년사’를 포함하면 접근성 전자출판물은 총 6종으로 늘었다.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공공기관의 축산 기술정보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정보 이용에 제약이 있는 국민을 고려해 접근성 자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관원,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위반 106곳 적발
2026.08.1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해 106개 업체에서 119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외국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등 53곳은 형사입건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축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한 결과 106개 업체에서 119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축산물 판매업소와 식육 제조·가공업소, 유명 피서·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정육식당, 온라인쇼핑몰·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농관원은 외국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혼동하도록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품목별 위반 건수는 돼지고기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쇠고기 15건, 닭고기 12건, 오리고기 7건, 염소고기 2건, 양고기 1건 순이었다.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66곳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판매점 20곳, 식육가공처리업 3곳, 가공제조업과 식육유통업 각각 2곳 등이 적발됐다.농관원은 외국산 축산물을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한 53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3개 업체에는 총 1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김철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수입이 증가하고 소비가 확대되는 축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오는 9월에는 추석 선물·제수용 농식품의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한우 싱가포르 수출 확대…농가·가공·수출사 맞손
2026.08.10
제주 한우의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해 농가와 수출기업, 가공업체가 손을 잡았다. 안정적인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제주 한우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와 피알비즈, 제주드림포크는 지난 7일 제주드림포크 사무실에서 ‘싱가포르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한우 공급 및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한우농가와 수출 전문기업, 위생 가공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품질 한우의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시장을 기반으로 한우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협약에 따라 제주도지회는 싱가포르 수출 규격과 현지 수요에 맞는 고품질 제주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출하를 담당한다. 농가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교육과 생산 지도도 추진한다.피알비즈와 제주드림포크는 싱가포르 식품청(SFA)과 국내 검역 당국의 기준에 맞춰 도축·가공과 저온유통 체계를 운영한다. 수출 과정에서 한우의 신선도와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세 기관은 실무자 중심의 ‘싱가포르 한우 수출 상생협의회’도 구성한다. 사전 출하계획을 공유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가·수출업체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박창석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한우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에 전념하면서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출사·가공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