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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모산동 비행장서 농촌 플리마켓…30개 부스 운영
2026.11.05
충북 제천시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산동 비행장에서 ‘농촌연합플리마켓’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마을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주민 생산품의 홍보·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8개 읍·면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다.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수공예품, 바자회,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3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지역별로 봉양읍은 먹거리와 바자회 부스를, 금성면은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송학면에서는 새마을회 등 지역 단체가 참여해 김밥 등 먹거리를 선보이며, 백운면은 식용곤충 시식과 판매를 진행한다.수산면에서는 복숭아 등 지역 과일을 판매하고, 덕산면은 양채와 빵 등 먹거리를 소개한다. 한수면에서는 양파즙과 송이고추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무자동차 만들기와 경주 놀이, 종이 낚시 물고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재연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장은 "시범적으로 연합 플리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쌓아 온 역량을 나누고 마을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천시는 앞으로도 마을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농촌재생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 나물콩 ‘해찬’ 보급 확대…콤바인 수확에 적합
2026.11.05
농촌진흥청이 제주 나물콩 신품종 ‘해찬’의 기계수확 적응성을 확인하고 농가 보급 확대에 나섰다.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농가 시범 재배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안덕농협, 풀무원과 공동으로 ‘해찬’ 현장 평가 및 콤바인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가공업체, 농협, 연구기관, 종자 생산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품종의 재배 안정성과 기계수확 적응성을 확인하고 종자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신기술시범사업 및 농가 현장 실증을 통해 제주 지역에 적합한 나물콩 신품종을 평가하고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풀무원기술원과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용도별 신품종 평가와 제품 생산 연구를 추진 중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제주안덕농협이 중심이 돼 조성한 20헥타르(ha) 규모의 ‘신품종 콩 전 과정 기계화 특화단지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종자 생산·보급 계획도 소개됐다.특히 최근 고온·건조한 기상 여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나물콩 신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제주 지역에 시험 재배지를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2023년 개발된 ‘해찬’은 100알 무게가 11.7g인 황색 소립 나물콩으로, 10아르(a)당 수량이 361kg에 달하는 다수성 품종이다.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높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 콤바인 기계수확에 적합하다. 성숙기는 10월 11일경으로 기존 ‘풍산나물콩’과 비슷해 겨울철 작물과 이어짓기에도 유리하다. 병 저항성과 재배 안정성도 개선됐다.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파종기와 승용관리기 등 농기계, 종자 및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단지에서 생산한 ‘해찬’ 종자를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정부 보급종 선발도 추진할 계획이다.김병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해찬’은 기계수확 적응성과 가공 품질이 뛰어나 제주 나물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및 가공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재해 저항성과 재배 성능을 높인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주 나물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 귀농귀촌 임대주택 공급…월 1만~10만원
2026.11.05
전남 진도군이 빈집을 활용한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귀농어귀촌 희망자의 주거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진도군은 지난 4일 '전남형 새뜰하우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빈집 2동을 개축하고,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전남형 새뜰하우스'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과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진도군은 관내 빈집 2동을 5년간 임차해 개축한 뒤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2가구에 각각 2년간 임대한다.입주자는 보증금 30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월 임대료는 전입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인 이상 가구는 월 1만원, 2인 가구는 월 5만원, 1인 가구는 월 10만원으로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이와 함께 진도군은 귀농어귀촌 희망자의 단계별 정착을 돕기 위해 2개 마을에서 2~3개월간 농어촌 생활을 체험하는 '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최대 6개월간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6개소와 2년간 이용 가능한 임대주택 6개소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귀농인의 집'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주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재각 진도군수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진도에서 미리 살아보며 지역을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위크 코리아 2026 개막…46개국 1000개 기업 참가
2026.11.05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산업 박람회 ‘푸드위크 코리아 2026’이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46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이번 박람회는 기존 소비자 중심(B2C) 행사에서 기업 간 거래(B2B)를 강화한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 박람회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46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252개사를 유치하고 1800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개막식은 코엑스 C전시홀 메인 무대에서 열렸다. 가상현실(VR) 드로잉 기술을 활용한 개막 공연에서는 전통 식품부터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는 K-푸드와 첨단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이어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스님이 ‘지속가능성과 식품의 가치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전통 한식 계승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한식공간 조희숙 대표가 수상했다.산업포장은 삼양식품 윤아리 상무, 월항농협 공선출하회 이대훈 회장, 제너시스 비비큐 동행위원회 이현주 대표, 농업회사법인 감홍로 이기숙 기술이사 등 4명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 7점을 포함해 총 3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올해 박람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식품기업 간 수출상담이 확대됐다.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에는 국내 식품기업 약 500개사가 참여하며, 해외 유통업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특히 스페인의 대형 유통업체 메르카도나와 일본의 식자재 유통업체 고베물산 등 주요 해외 바이어들이 방한해 국내 식품기업과 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된다.전시장에서는 K-주막 콘셉트의 라이브 쇼케이스와 할랄·비건 인증 식품, 유기가공식품 홍보관 등을 통해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소개한다.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 전시도 마련됐다. 스마트공장과 물류·유통 솔루션, 조리 로봇, 스마트 주방 기기 등 식품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기술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 수혜기업 공동 홍보관,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비롯한 케어푸드, 지역 특화 식품 브랜드, 전통주 및 제철 식품 페어링 전시도 운영된다.행사 기간에는 ‘2027 식품외식산업 전망’,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비건인증·할랄 세미나’ 등 식품산업의 미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번 푸드위크 코리아 2026은 국내 우수 식품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가장 강력한 발판이자,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의 혁신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라며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식품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 해양수산업 부가가치 63조원…전체 산업의 2.8%
2026.11.05
국내 해양수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63조원을 넘어 전체 산업의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항만업과 조선업이 전체 부가가치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으며, 고용에서는 해양수산 관련 서비스업의 비중이 가장 컸다.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위성계정’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해양수산 위성계정은 해운·항만, 조선, 수산업, 해양관광 등 여러 산업에 걸친 해양수산 경제활동을 종합해 생산액과 부가가치, 고용 규모를 파악하는 통계다. 지난해 12월 국가승인통계로 승인받은 이후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2023년 기준 국내 해양수산업 총산출액은 197조7187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3.51%를 차지했다. 원재료 등 중간투입을 제외한 부가가치는 63조2407억원으로 전체 산업의 2.83%에 해당했다.업종별로는 해운·항만업의 부가가치가 19조88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선박·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은 13조53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업종의 부가가치 합계는 33조4220억원으로 해양수산업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해양수산 관련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11조6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은 10조9447억원, 해양수산 레저관광업은 3조7005억원으로 나타났다.고용 부문에서는 해양수산 관련 서비스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해양수산업 전체 취업자는 전일제 환산 기준 77만7273명으로 전체 산업 취업자의 2.99%에 해당했다. 전일제 환산은 근로시간을 전일제 근로자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로, 실제 종사자 수와는 차이가 있다.업종별 취업자는 해양수산 관련 서비스업이 22만7647명으로 전체의 29.3%를 차지했다. 해운·항만업은 14만8632명, 선박·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은 13만8382명으로 집계됐다. 부가가치 창출은 해운·조선업에 집중된 반면, 고용에서는 서비스업의 역할이 두드러졌다.해양수산부는 이번 통계를 해양수산 분야 산업 동향 분석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통계는 한국은행 공급사용표와 국가데이터처 경제총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등을 활용해 산정했으며,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세계와 한국의 해양경제 측정’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제20회 세계해양포럼 특별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 위성계정의 연구 성과와 산정 결과를 소개하고, 세계 해양경제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OECD의 ‘한눈에 보는 해양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해양경제는 1995년부터 2025년까지 약 2.3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인도 등 OECD 비회원 아시아 경제권이 세계 해양경제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0%에서 36.2%로 확대됐다.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세계 해양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우리 해양수산업이 차지하는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OECD 등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해양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스마트 농기계 해외 진출 확대…국제 협력 강화
2026.11.05
농촌진흥청이 스마트 농기계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농촌진흥청은 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해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산하 지속가능한농업기계화센터(CSAM), 멕시코 국립산림농업축산연구청을 비롯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학계 등 국내외 농기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심포지엄은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노지 지능형 스마트 농기계-기술 혁신에서 현장 확산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농기계의 기술 개발과 표준화, 시험·평가 체계, 현장 보급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행사는 총 3개 분과로 구성되며, 9건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지능형 농기계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동향, 스마트 농기계 표준화와 국가별 시험·평가 체계, 정책·산업 협력을 통한 현장 보급 및 확산 전략 등이다.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농업기계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가별 농업 환경과 기술 수준에 차이가 있어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는 농업기계화와 기술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지속가능한농업기계화센터(CSAM) 집행이사국에 처음 선출됐다. 집행이사국 활동은 2028년까지 이어진다.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농기계 인증과 표준 제도의 상호인정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중남미 지역까지 기술·표준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별 농업 환경과 기계화 수요에 적합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최광호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스마트 농기계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가 간 표준과 시험·평가 체계를 연계하는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농업기계화를 지원하고, 한·멕시코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중남미 지역과의 기술·표준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박 사고 연평균 427건…부유물 감김 위험 해역 공개
2026.11.05
해양수산부가 선박의 부유물 감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발생이 잦은 해역을 표시한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배포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선박 운항자가 사고 위험 해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전국 연안해역의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부유물 감김 사고는 바다에 떠다니는 로프나 폐그물 등이 선박 추진기에 감기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선박 운항이 중단되거나 운항 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 해류에 떠밀려 좌초하거나 다른 선박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 특히 기상 악화 시에는 전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최근 5년간 부유물 감김 사고는 연평균 427건 발생했으며, 기관 손상에 이어 두 번째로 빈번한 선박 사고로 집계됐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종이 현황도 2000부를 제작했다. 해당 자료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연안여객선과 어선 종사자 등에게 배포된다.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부유물 감김 사고 현황도를 더 많은 선박 종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9만 마리 사육
2026.11.05
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9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6~2027년 시즌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확진 사례다.해당 농장은 닭 약 9만1000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농장주가 닭 폐사 증가를 신고한 이후 정밀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11시까지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다.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가금농장 17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농장별 전담관을 배치해 이동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전국 산란계 밀집지역 14곳과 대형 산란계 농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닭 2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계란 운반 차량과 외부인력의 출입을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을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철새 유입이 이어지면서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방정부와 가금농가에 사람·차량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및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AI·로봇·자율주행 기술 한자리에
2026.11.05
국내외 첨단 농기계와 미래 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6)’가 지난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농기계·자재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농업인과 기업, 해외 바이어 간 교류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1992년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올해 17회를 맞았다. 서울 코엑스와 충남 천안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으며, 농기계 산업의 기술 변화와 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문박람회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농업기술이 주요 전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농업관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을 비롯해 정밀농업, 스마트팜, 전기·수소 농업기계, 스마트 농업기계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전시장에는 지능형 농작업기, 정밀농업 이앙·파종기계, 수확·농산가공기계, 과수·재배·임업기계, 첨단 농작업 솔루션, 스마트축산 및 스마트팜 기자재 등이 분야별로 전시된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대만, 중국 등이 참여하는 해외 국가관도 운영된다.농기계 산업의 기술 교류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국제학술심포지엄, 농업AI 경진대회, 농업용로봇 경진대회, 국제농기계 심포지엄 등이 마련되며, 대학생과 졸업 예정자를 위한 취업설명회도 열린다.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AI와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농업과 농기계·자재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농기계·자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미래 농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위해 박람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람회 운영시간은 6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7일은 오후 3시에 종료된다. 사전 등록자는 현장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입장할 수 있고,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관람객도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