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 첫 개최…경북형 한우 경쟁력 강화 시동
2026.08.06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생산자단체 주도로 처음 마련한 '2026 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북형 한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회 2026 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이 아닌 생산자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한 첫 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대회에는 총 50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5명의 입상자와 3명의 특별수상자가 선정됐다. 최고상인 경북도지사상은 경주시 포플러목장 오흥석 대표가 차지했다.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33개월, 도체중 539㎏, 등심단면적 182㎠, 등지방두께 12㎜, 1++A 등급을 기록했으며, ㎏당 5만523원의 경락단가를 받아 총 2723만원에 낙찰됐다.출품우 전체 평균 성적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평균 도체중은 549.5㎏, 등심단면적은 129.8㎠, 등지방두께는 11.5㎜, 근내지방도는 8.1점을 기록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를 나타냈다. 이는 전국 거세우 평균인 도체중 478.1㎏, 등심단면적 100.3㎠, 근내지방도 6.3점, 1등급 이상 출현율 92%보다 높은 수준으로, 대구·경북 한우의 개량 성과와 고급육 생산 경쟁력을 입증했다.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협회가 주도하는 독자적인 대회를 통해 출품축 사후평가와 교육, 컨설팅까지 연계해 경북 한우만의 특색을 담은 '경북형 사양관리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