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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경주시, AI 기반 농업예방 솔루션 구축
2026.10.23
KG케미칼과 경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토양과 병해를 진단하고 농가에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정밀농업 기술 개발에 나선다.KG케미칼은 지난 22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예방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토양·병해 진단과 맞춤형 처방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시설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측은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작물별 특성을 반영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지난해 2월부터는 토마토와 멜론 등 연작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 선정과 토양검정, 농업미생물 보급을 맡고 KG케미칼은 토양 병원균 진단과 맞춤형 처방, 재배환경 측정, 유용미생물 공급 등을 담당했다.시범사업에서는 토양 내 유익 미생물 분포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토양 병원균 검출량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토양·병해 진단부터 맞춤형 처방과 농자재 공급, 효과 검증까지 전 과정으로 협력을 확대한다.처리 전후 토양과 생육 데이터를 축적해 작물별 표준처방 모델을 개발하고 경주시의 농업미생물 보급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농자재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AI 기반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재배환경과 토양 내 양분 등 다양한 요인을 AI로 분석해 병해 발생 가능성과 생육 이상을 예측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는 작물 예찰·처방 시스템에 대한 공동특허도 출원 중이다.김재익 KG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연작장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 농가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에서 검증을 마친 농업예방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농가에 적용 가능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세 번째 도전
2026.10.23
경남 거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세 번째 공모 도전에 나섰다.거창군은 2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홍기 거창군수와 홍정희 농어촌기본소득운동 거창본부 사무국장은 지역 소비와 소득의 선순환, 공동체 연대,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운영을 다짐했다.참가자들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했다.거창군의회도 이날 시범사업 선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군의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로 농촌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부에 시범사업 대상지역 지정을 촉구했다.군은 지난 13일 9개 부서 10개 담당이 참여하는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운동본부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잇따라 진행했다.현재 운동본부 의견을 반영해 민·관 공동으로 예비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앞선 두 차례 공모 경험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기본소득을 군민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이홍기 군수는 “군민의 간절한 바람을 책임 있는 준비와 실행으로 모아 시범사업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행정과 주민, 의회와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T, AI 농산물 가격예측 해커톤 본선 15팀 선정
2026.10.2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물 가격예측 모델 발굴에 나섰다.aT는 ‘2026년 AI 농산물 가격예측 온라인 해커톤’에 총 394개 팀, 566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5개 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민간의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농산물 가격예측 모형을 발굴하고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의 가격예측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참가자가 가격예측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상용 대규모언어모델이 실제 프로그램 코드로 구현하는 ‘AI 자동코딩’ 방식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코딩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농산물 유통 분야의 전문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달 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는 외부 전문심사위원 3명이 제안 내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본선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본선 진출팀은 배추와 무, 양파, 깐마늘, 건고추 등 5개 품목의 도매시장 가격을 예측하고 모형의 정확도를 겨룬다.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대상 1개 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4개 팀에는 aT 사장상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열린다.김창국 aT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해커톤은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AI 기술과 접목해 농산물 가격예측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예측 모형을 발굴해 농넷의 가격예측 기능을 고도화하고, 농산물 유통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친들·예찬벼 종자 60t 생산 추진
2026.10.23
충남 공주시가 지역 농가에 필요한 우량 벼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친들벼와 예찬벼 종자 생산에 나선다.공주시는 지난 22일 신풍면 일원에서 채종단지 운영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들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벼 종자은행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지원한 전용 콤바인을 활용해 친들벼 채종단지의 벼를 수확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친들벼 종자 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신풍면에서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약 30t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의당면 예찬벼 채종단지에서도 약 30t을 생산해 두 곳에서 모두 60t의 우량종자를 확보할 방침이다.시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신풍농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종자은행 구축 및 생산기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오는 12월까지 종자 건조·선별·저장·포장시설을 완공하고 콤바인 등 관련 장비를 지원해 수확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벼 종자는 수확 단계부터 품종별로 관리해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시는 전용 콤바인을 활용해 품종 혼입을 막고 종자 생산 효율과 품질관리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날 친들벼 수확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기반 확충을 당부했다.소찬섭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들벼 등 지역에 필요한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채종단지 운영과 함께 수확 단계부터의 철저한 품종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종자은행 구축과 농업기계 지원을 통해 종자 생산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수산정책자금 합동교육 실시
2026.10.23
Sh수협은행이 수산정책자금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대출 취급부터 보증심사, 사후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연계해 어업인 금융지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강원지역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대손보전기금 관계자들과 수산정책자금 합동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정책자금 관련 실무교육을 통합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내용은 수산정책자금 취급·관리 실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감사 지적 사례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와 대위변제 절차, 대손보전기금 신청·심사 과정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수산정책자금은 대출과 보증, 사후관리 과정에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담당자가 전체 업무 절차를 이해해야 처리 오류를 줄이고 자금을 안정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수협은행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합동교육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3월 경남지역에서 첫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강원지역 교육을 마쳤다. 오는 11월에는 전남지역에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정책자금 담당자의 전문성과 사후관리 역량을 강화해 정책자금이 어업인에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산 돼지고기, 전국 수출 97.3% 차지
2026.10.23
제주산 돼지고기가 전국 돼지고기 수출의 9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제주 축산물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7배 이상 늘었다.제주도는 올해 9월 말 기준 제주산 축산물 수출량이 173톤, 수출액은 329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7.3배 증가한 규모다.수출 확대를 주도한 시장은 싱가포르다. 전체 수출액의 약 81%인 267만달러를 차지했다. 홍콩·마카오 45만달러, 몽골 9만달러, 아랍에미리트(UAE) 4만달러 순이었다.전국 축산물 수출에서 제주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제주산 돼지고기는 전국 수출의 97.3%, 냉장 소고기는 33.8%를 기록했다.2023년 제주산 수출 비중은 돼지고기 13.4%, 소고기 2.8%였다. 3년 만에 각각 약 7배, 1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이 같은 성장에는 국제 방역·위생 기준을 충족한 수출 기반이 영향을 미쳤다.제주도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후 도내 수출작업장이 싱가포르 위생·검역 기준을 통과하면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현지 수출이 가능해졌다.지난해 11월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이 본격화됐으며, 제주도와 수출기업은 해외 판로 개척과 생산·가공 기반 확충을 추진해 왔다.현재 싱가포르 수출 승인을 받은 제주 지역 작업장은 도축장 2곳과 가공장 7곳 등 총 9곳이다.제주도는 수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 승인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작업장의 위생관리 수준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국제 방역·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수출 기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AI 생성
농촌 돌봄·일자리 확대…기업 7곳 선정
2026.10.23
농촌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일자리와 농가소득을 늘릴 예비사회적기업 7곳이 새로 지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재정·금융·판로 지원사업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농촌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농업·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 7곳을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복지기관과 농업 생산자, 중앙·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 취약계층 돌봄부터 농산물 유통, 주민 일자리 창출까지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경북 고령의 우곡봄봄사회적협동조합과 경남 함양의 농업법인 꽃담, 전북 김제의 농업회사법인 온도농장은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이들 기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복지기관 등의 자원을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농촌 복지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경북 영주의 농업회사법인 악어새와 전남 순천의 농업회사법인 고선원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집중한다.특히 경쟁력이 부족한 생산자들과 공동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와 지역경제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농업·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 농촌관광, 돌봄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현재까지 지정된 기업은 총 215곳이다. 이 가운데 53곳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지정 기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재정지원과 대출·투자,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또한 ‘유망기업 스텝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경쟁력 강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지정 기업들은 상호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는 주체들”이라며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기업 5곳 선정
2026.10.23
농촌 자원을 활용해 가공·체험·관광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우수기업 5곳이 선정됐다. 지역 농산물 소비와 일자리 창출, 해외 판로 확대 등에서 성과를 낸 경영체들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 결과, 대상 1곳과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 등 총 5개 경영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2013년 시작된 이 대회는 농업 생산에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인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올해는 시·도 심사를 거쳐 추천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현장·발표 평가를 진행했다.대상은 전북 정읍시의 ‘한영석의 발효연구소’가 차지했다. 독자적인 누룩 기술과 스마트 양조장을 기반으로 전통주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민간투자를 유치해 스마트 양조장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사용량과 매출, 주민 고용을 꾸준히 늘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에는 강원 강릉시 ‘정남미 그룹’과 울산 울주군 ‘복순도가’가 선정됐다.정남미 그룹은 지역 쌀과 감자를 활용한 구황작물 빵을 개발해 100만 개 이상 판매했다. 일본 수출과 미국 H마트 입점 등 해외 판로 개척에서도 성과를 냈다.복순도가는 울산 지역 쌀로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2년 이후 연간 90억~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유지하고, 매년 약 100톤의 지역 쌀을 사용해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우수상은 경기 안산시 ‘이풀원예’와 경북 울진군 ‘혜성’에 돌아갔다.이풀원예는 약 50년간 축적한 식물 자산을 문화예술과 생태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지역 농가와 협력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혜성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누룽지와 액상차 등을 생산한다. 지역 창업자 10명을 양성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농식품부는 수상 경영체에 장관상과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 우선 참여와 홍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선정된 우수사례는 다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방침이다.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며 “우수 경영체 발굴과 판로 확대, 홍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