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K-미식 여정’ 본격화…‘K-치킨벨트’ 플랫폼 공개
2026.07.01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식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미식 관광 프로젝트 'K-미식 여정'을 본격 추진한다. 첫 사업으로 전국 닭요리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치킨벨트 플랫폼'도 공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기자와 여행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함께 공개된 'K-치킨벨트 플랫폼'은 지역별 치킨·닭요리 맛집과 관광명소, 전통시장, 지역축제, 농촌체험마을 등을 연계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추천 여행 코스를 확인하거나 직접 자신만의 여행 코스를 만들어 공유할 수도 있다.플랫폼에는 국민 공모와 지방자치단체 추천,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30개 치킨·닭요리 명소가 담겼다. 수원 왕갈비치킨, 속초 닭강정, 안동 찜닭 등 지역 대표 닭요리와 주변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체험형 미식 관광을 지원한다.농식품부는 7월 K-치킨벨트를 시작으로 8월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 9월에는 대한민국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미식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10월부터는 글로벌 식품축제도 이어진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식 페스타'를 비롯해 '푸드위크코리아', '우리술 대축제', '김치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K-푸드와 한국 식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농촌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농촌 힐링 스테이'를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과 식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도 확대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와 한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K-치킨벨트를 시작으로 지역 식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며 "하반기 K-미식 여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맛과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