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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장미 품질, 하루 빛 총량 10몰이 기준
2026.10.26
가을·겨울철 햇빛 부족으로 시설 장미의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장미가 하루 동안 받는 빛의 총량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최근 3년간 전남 강진과 전북 김제 등 주요 절화 장미 재배 농가를 조사한 결과, 햇빛 부족에 따른 생육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일조량이 줄어드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개화가 늦어지고 꽃 색이 옅어지거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일부 농가에서는 생산량과 꽃 가격이 평년보다 약 20% 감소하기도 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하루 동안 식물이 광합성에 활용할 수 있는 빛의 총량인 ‘일적산광량(DLI)’을 기준으로 장미의 생육과 품질 변화를 분석했다.기존 연구에서는 절화 장미 재배에 필요한 최소 빛 총량을 하루 1㎡당 약 13몰로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저온·저일조 환경을 고려해 적정 수준을 추가로 검토했다.분석 결과, 겨울철 저온기와 여름철 고온기 모두 하루 빛 총량이 1㎡당 10몰 미만으로 떨어지면 장미 품질이 뚜렷하게 저하됐다.빛이 부족할수록 꽃눈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는 ‘블라인드’ 증상이 증가했다. 꽃줄기의 길이와 굵기도 줄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장미 재배 농가에 광센서를 활용한 빛 총량 관리를 권장했다. 장미가 실제로 빛을 받는 높이에 센서를 설치하면 하루 동안 유입된 빛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데이터 저장 기능이 있는 센서나 온실 환경 제어 시스템을 활용하면 날짜별 빛 총량을 기록하고 보광이 필요한 시점도 판단할 수 있다.가을·겨울철에는 온실 피복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불필요한 차광을 줄여 자연광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흐린 날이 이어질 때는 고압나트륨등이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부족한 빛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특히 LED 보광은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빛의 양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유은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햇빛이 부족한 시기에는 장미가 하루 동안 받는 빛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만큼 보완해야 한다”며 “보광 시간과 광량, 에너지 사용량, 경제성을 고려한 맞춤형 LED 보광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여행 ‘촌캉스’ 캠페인…11월 22일까지
2026.10.26
농림축산식품부가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농촌여행 ‘촌캉스’ 알리기에 나섰다. 여행 취향을 알아보는 온라인 미션에 참여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에서 ‘농촌여행 촌캉스를 즐기는 N가지 방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직접 여행 유형을 선택하고 관련 농촌관광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참여자는 해피빈 전용 페이지에서 ‘나만의 촌캉스 가방 꾸리기’ 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지갑, 운동화, 지도 등 6가지 아이템 가운데 원하는 3가지를 선택하면 취향에 맞는 농촌여행 유형과 관련 정책을 안내받는다.알뜰한 여행을 선호하면 농촌투어패스를, 체험 중심의 여행을 원하면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소개하는 방식이다.농촌워케이션과 국가중요농업유산, K-미식벨트·K-치킨벨트, 농촌체험 스타마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농촌관광포털 ‘웰촌’과 연계해 제공한다.미션과 댓글에 참여하면 네이버 해피빈의 기부 수단인 ‘콩’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콩은 지역아동과 치매 어르신의 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에 사용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을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10월과 11월에는 운영 기간을 한 달로 확대했다.지난 8일부터는 농촌관광벨트를 활용한 특화 여행상품도 시범 운영하며 농촌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에는 자연과 미식, 체험, 휴식 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콘텐츠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촌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기평, 스마트농업 유망기술 28건 공개
2026.10.26
디지털·스마트농업 분야의 유망기술 28건이 기업에 공개됐다. 인공지능(AI)과 농업로봇, 자동화 장비 등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기술이전 논의도 이뤄졌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지난 2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6년 제2차 농식품 유망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디지털·스마트농업 분야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 보유자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장에는 스마트팜 기업과 농업용 사물인터넷(IoT), 센서, 자동화 장비 제조사 등 경북 지역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발표회에서는 디지털·스마트농업과 연계된 유망기술 5건이 소개됐다. 주요 기술은 시설 과채류 저일조 보광 시스템, AI 기반 신규 살충제 개발, 배양육 등 스마트 제조, 농업로봇 주행가이드 시스템, 다목적 밭농업 작업기다.농기평은 발표 기술을 포함해 기술거래 대상 28건을 전시했다. 기업들이 기술의 특징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기술소개자료(SMK)도 제공했다.이어 기술 보유자와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관심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도입 조건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및 공동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농기평은 행사 이후에도 후속 상담과 기술거래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이전 진행 상황과 사업화 성과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박홍재 농기평 원장은 “지역 사업화 지원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와 기업 수요를 연결하겠다”며 “디지털·스마트농업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7곳 선정…천안 오이 대상
2026.10.26
충남 천안의 아우내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을 차지했다. 고품질 오이 생산 기술과 가공·체험사업을 연계해 농가 소득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은 원예·특용작물 부문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 결과, 대상 1곳을 포함해 총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일정 규모 이상 원예·특용작물을 재배하며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출하하는 작목반과 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국무총리상인 대상은 충남 천안 아우내영농조합법인에 돌아갔다. 이곳은 170개 농가가 약 115헥타르(ha)에서 연간 1만4470톤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출하 물량 가운데 ‘특’ 등급 비율은 87.1%에 달한다.특히 이상저온과 고온에 대응하기 위해 수막·지중난방 시설과 차열망, 안개분무, 환기팬 등 신기술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토양 상태에 따른 비료 처방과 영농 기록장 작성, 조합원 정기 교육,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 체계적인 생산관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이 가공 상품 개발과 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장학사업과 우수 조합원 시상 등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남 금산 금성인삼연구회, 전남 함평 함평군애호박연구회, 경북 예천 개포풋고추작목회 등 3곳이 받았다.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에는 충북 진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전북 정읍 정읍블루베리연구회, 경북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 등 3곳이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우수 생산단지의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산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장기창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원예·특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열린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치유농업 경진대회 대상 4곳 발표…11월 시상
2026.10.26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와 치유농업 분야 우수 사례 16점을 선정했다. 학교 텃밭 교육부터 치매 어르신 대상 치유 프로그램까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은 ‘제22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서류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4개 분야에서 총 16점을 선정했다.생활원예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충남 논산 광석초등학교가 받았다. 광석초는 전교생 70명이 참여하는 ‘빛돌 텃밭’을 운영하며 씨앗 심기부터 작물 재배·수확, 푸드테라피까지 다양한 원예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교과수업과 학교 텃밭을 연계하고 주말 가족 텃밭, 지역 농가·마을 강사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 대상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차지했다. 도내 치유농장 80곳을 육성하고 12개 시설의 국가 인증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14개 시군 46개 농장에서 인지장애 어르신 487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치유농업 기반을 넓혔다.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 대상은 경남 산청의 그리니티 농장에 돌아갔다. 생태 환경설계인 퍼머컬쳐를 바탕으로 퇴비 만들기, 동반 식물 심기, 작물 수확 등에 감정 표현과 관계 형성 활동을 접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치유농업 현장 전문가 분야에서는 전북 전주의 송은혜 치유농업사가 대상을 받았다. 심리상담과 식물 재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 9개 기관에서 188명을 대상으로 총 135회의 치유농업 활동을 운영했다.이 밖에도 경기 고양 토당초등학교, 경기도농업기술원, 강원 홍천 자운마루, 경기 수원의 장수경 씨 등 12개 학교·기관·농장·전문가가 분야별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수선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치유농업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우수 사례가 다수 출품됐다”며 “국민 누구나 생활원예와 치유농업을 통해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열리는 ‘202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가을비·태풍에 농작물 피해 우려…배수 관리 당부
2026.10.26
잦은 가을비와 태풍 영향으로 농작물 수확과 겨울작물 파종에 차질이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은 밀·보리 등 맥류와 월동채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로 정비와 토양 수분 관리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가을비와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에 대비해 농작물 사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강수량은 61㎜로 평년 17㎜의 약 3.5배에 달했다. 맥류 주산지인 전남·광주와 경남에서는 각각 69㎜, 72㎜의 비가 내렸다.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은 밀·보리 등 맥류 파종 적기다. 그러나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수확이 늦어지면서 후작물 파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토양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종자 발아와 뿌리 활착이 늦어져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다. 농가에서는 배수로에 쌓인 흙과 볏짚을 제거하고 고랑을 정비해 물빠짐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파종 전에는 토양 수분 상태를 확인하고 파종 후에도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벼와 논콩 수확을 마치지 못한 농가는 고인 물을 신속히 빼 기계수확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맥류 파종이 늦어질 경우 파종량을 적기보다 20~30% 늘리는 것이 좋다. 세조파 기준 10아르(a)당 17~18㎏을 파종하면 월동 전 부족한 줄기 수를 보완해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맥류 파종 한계기는 중부 지역 11월 중순, 남부 지역 11월 하순이다. 땅이 얼기 전에 파종을 마쳐야 안정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과수와 노지채소도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사과·단감·감귤 등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은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하고, 강풍에 대비해 지주대와 가지 고정 장치를 점검해야 한다.가을배추와 무는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고 수확이 가능한 작물은 서둘러 거둬야 한다. 논에서 재배하는 양파는 정식이 늦어졌을 경우 부직포를 덮어 월동 전 생육을 돕고 결주 발생을 줄일 수 있다.노형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잦은 가을비에 대응해 식량·원예작물의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집중호우와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농식품 기능성분 DB 내년 공개
2026.10.26
농촌진흥청이 우리 농산물의 기능성분을 분석한 데이터베이스(DB)를 내년 상반기 공개한다. 개인의 건강 특성에 맞춘 정밀영양 연구와 식생활 지침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2026 한국영양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차세대 정밀영양, 오믹스에서 실행과 정책까지’를 주제로 국내외 영양 전문가들이 참석해 식품 기능성분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한 학술 분과에서는 정밀영양 연구를 뒷받침할 식품 성분 정보 구축과 활용을 중심으로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김헌웅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는 농식품 기능성분 DB 구축 현황과 공개 계획을 소개했다. 이정희 대구대 교수는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의 인지질 함량 DB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이광식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는 플라보노이드 DB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섭취량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농촌진흥청은 2022년부터 국민 다소비 식품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등 9개 성분군을 정밀 분석해 농식품 기능성분 DB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2027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행사장에서는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과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고올레산 땅콩 ‘케이올2호’와 ‘우도올레-1’,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검정콩 ‘소만’, 유색 감자 ‘홍영’과 ‘자영’ 등이 전시됐다. 항당뇨·항고혈압 관련 혼합 잡곡 가공 제품도 선보였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식품영양 정보 개발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동우 교수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성분 정보는 영양평가와 식이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농식품 기능성분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우리 농산물의 영양적 가치를 밝히기 위해 학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산 고구마 점유율 44%…2030년 50% 목표
2026.10.26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올해 44%까지 확대됐다. 농촌진흥청은 2030년까지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신품종 보급과 재배·저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지난 23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국산 품종 수확 현황과 저장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해당 농가는 국산 고구마 품종 ‘호풍미’ 등을 약 25헥타르(ha)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아물이(큐어링) 시설과 저장고를 갖추고 고구마 말랭이, 칩 등 가공품을 생산해 연중 판매하고 있다.이 청장은 ‘호풍미’ 수확 현장과 저장시설을 살펴보고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확 과정에서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고 병원균 침투를 막는 아물이 작업과 저장 중 온습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농가와 농업기술원,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국산 품종 재배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저장·유통 분야의 기술지원 수요를 확인했다.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은 2016년 14.9%에서 올해 44%로 상승했다. 특히 ‘호풍미’는 재배 안정성과 맛을 인정받아 국산 품종 가운데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30년까지 국산 품종 점유율을 50%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아울러 농가 의견을 연구개발에 반영해 고구마 재배부터 저장, 가공까지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AI 농업교육 강화…강사 410명 참여
2026.10.26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의 현장 보급을 강화한다.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41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지원한다.농촌진흥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2027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에게 최신 농업정책과 영농기술을 전달하고 지역별 주요 작목의 재배계획 수립을 돕는 교육이다.이번 현장강사교육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신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구개발 성과와 현장 우수 사례를 농업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강사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첫날에는 주요 농업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 특화 AI ‘이삭이’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둘째 날에는 벼와 밭작물, 채소, 과수, 병해충·기상재해, 농식품 가공, 스마트농업, 농작업 재해예방 등 11개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작목별 최신 재배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교육을 마친 공무원들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각 지역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강사로 활동한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상기상과 병해충, 일손 부족 등 농업 현장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에서 익힌 기술이 농업인의 영농설계와 현장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7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전국 농업인 3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교육 일정과 장소, 모집 안내는 오는 12월부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한식의 날 첫 기념행사…전통음식 세계에 알렸다
2026.10.26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6 한식대축제’를 찾아 우리 농산물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외국인 관람객들과 전통 떡을 만들며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했다.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지난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6 한식대축제(HANSIK FESTA)’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처음 맞은 ‘한식의 날(10월 24일)’을 기념해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일대에서 열렸다. 한식 체험과 조리 시연, 한식기업 홍보관, 한식당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송 장관은 먼저 이하연 김치 명인과 고화순 나물 명인의 부스를 방문했다. 김치와 나물을 활용한 제품을 살펴보고 전통 음식의 맛과 기술을 계승해 온 명인들을 격려했다.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나눠주며 전통식품의 우수성도 알렸다.이어 한식 쿠킹클래스에서는 외국인 관람객들과 전통 떡인 바람떡을 만들고 시식했다. 한식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식기업 홍보부스도 둘러봤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선보인 쿠엔즈버킷에서는 국산 식재료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설봄 부스에서는 전통주를 활용한 술떡과 한식 디저트를 체험했다.CJ제일제당 홍보부스에서는 만두와 김치 등 해외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는 K-푸드 제품을 확인했다. 국산 농산물과 전통주 홍보부스에서는 샤인머스캣과 방울토마토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시식을 권했다.송 장관은 “첫 한식의 날을 맞아 국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함께 한식을 만들고 즐기는 모습이 뜻깊다”며 “한식의 전통을 지켜온 식품명인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한식은 우리 땅의 자연과 계절, 삶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인들이 우리 음식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농산물 직거래 확대…전국 10곳 운영
2026.10.26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도농 상생을 위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농가와 오프라인 직거래 사업장을 연결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 일대에서 ‘온앤오프 직거래 페스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농식품부와 서울시, 마포구 관계자를 비롯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직거래 문화 확산과 도농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페스타에는 바로팜 등 온라인 직거래에 참여하는 청년 농가 30곳과 농산물 직거래 우수사업장 9곳이 참여했다. 생산자들은 서울 도심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 접점을 확대했다.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도시가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이 농산물을 공급하는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전국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한 장터는 7곳이다.정부는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고, 직거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 소비자들의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중심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산단 근로자에 90만 식 지원
2026.10.26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에도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1000원 아침밥을 제공한다.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총 90만 식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공동식당 운영 협의체를 우선 선정한다.농식품부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7년도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천원의 아침밥’을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확대한 정책이다. 2025년 시범 운영을 위한 파일럿 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산업단지는 도심과 떨어져 식당 접근성이 낮은 곳이 많다. 특히 중소기업은 운영비 부담으로 구내식당을 마련하기 어려워 근로자의 아침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90만 식을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에는 아침 식사 한 끼당 정부 지원금 2000원이 지급된다. 근로자는 1000원만 부담하며, 나머지 비용은 지방비와 기업 자부담으로 충당한다.지원 대상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입주기업 협의체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하며, 여러 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식당 운영 협의체를 우선 지원한다. 기존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던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한다.산업단지별 여건을 고려해 구내식당뿐 아니라 주문배달과 케이터링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협의체는 11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우편(work1000@ep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서식은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산단 근로자의 건강한 식생활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침 식사 문화가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방정부,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