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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혹명나방 확산…농진청 긴급방제 총력
2026.08.28
전국 벼 재배지역에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벼가 집중적으로 고사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촌진흥청이 예찰과 긴급방제에 나섰다.농촌진흥청은 전국 주요 벼 재배단지와 관찰 재배지를 조사한 결과 벼멸구·혹명나방 등 주요 비래해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서 비래해충 발생이 크게 늘면서 지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도 긴급방제와 확산 차단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짧은 장마 이후 8월부터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국내에 유입된 비래해충의 번식 주기가 짧아져 개체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특히 벼 알곡이 차오르는 등숙기인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에는 벼 포기 하단부를 살펴 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포기당 2~5마리가 발견되면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 적기 방제를 놓치면 생육 후기에 벼멸구 밀도가 급증해 2024년과 같은 대규모 피해가 재현될 우려가 있다.방제할 때는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고 이전에 사용한 약제와 작용 기작이 다른 계통을 선택해 약제 저항성을 예방해야 한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오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약제가 벼 하단부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광역 방제기를 활용하고 방제 이후에도 해충 밀도를 다시 조사해야 한다.농진청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비래해충 발생 상황과 방제 후 밀도를 조사하는 3차 현장 예찰 및 전국 일제 예찰을 진행한다.노형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전국 비래해충 발생과 방제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적기 방제를 추진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강화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벌꿀 신뢰 높인다…원산지 판별·유통이력 강화
2026.08.28
수입 벌꿀 시장 개방에 대응해 국산 벌꿀의 원산지 판별과 유통이력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농촌진흥청은 27일 인천대학교에서 베트남산 벌꿀 수입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벌꿀 소비 진작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이 공동 주관·주최했으며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관련 부처와 산업체, 양봉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건강한 양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을 비롯해 벌꿀 원산지 판별 기술, 식품 기준과 공인시험법, 수입 벌꿀 원산지 인증제 및 유통이력제, 이동양봉정보시스템 도입 등 5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국산 벌꿀의 원산지와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이력 관리 체계 도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수입 벌꿀과 국산 벌꿀을 명확히 구분하고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이어 한국양봉학회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청년 농업인,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입 벌꿀 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식품규격(CODEX)에 맞춘 벌꿀 용어 개선과 국산 벌꿀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도 다뤘다.농진청은 원산지 관리제도를 개선하고 판별 기술을 개발해 국가 차원의 벌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수입 벌꿀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산 벌꿀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원산지 관리제도와 판별 기술을 강화해 양봉농가를 보호하고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발효식초 키운다…국산 농산물로 해외시장 공략
2026.08.28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K-발효식초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은 산업계와 관계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형 발사믹 식초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7일 전북 고창군에서 국산 발효식초 산업 발전과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발효식초 농산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발효식초·발사믹 식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사믹 식초 산업 동향과 수출 사례를 공유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한국형 발사믹 식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프리미엄 식초 시장 변화와 관련 연구 현황을 살피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점검했다.최근 건강과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초도 단순 조미료를 넘어 소스와 다이어트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산 발사믹 식초와 미국산 사과식초 등 수입 제품도 증가하는 추세다.농진청은 협의회에서 나온 산업계 의견을 향후 발효식초 연구와 정책·기술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 제품 품질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K-발효식초와 한국형 발사믹 식초의 경쟁력을 높여 국내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박성우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농산물로 한국형 발사믹 식초를 육성하려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와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K-발효식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수 재배 전 과정 기계화…심기부터 수확·가공까지
2026.08.28
수수 심기부터 수확, 가공까지 전 과정을 기계로 처리하는 재배 기술이 현장에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은 기계 수확에 적합한 수수 신품종 보급과 기계화를 통해 농촌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7일 전남 진도군 지산면에서 자체 개발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소개하고 전 과정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진도군은 생육 기간이 짧은 수수를 겨울 배추 등 지역 대표 겨울작물과 이어짓기하기에 적합하다. 남부지역에서 수수는 5월 초 육묘를 심어 8월 중하순 수확할 수 있어 9월 중하순 파종하는 겨울 배추의 앞작물로 활용할 수 있다.진도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열린 행사에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현장에서는 농진청이 개발한 수수 신품종 ‘고은찰’, ‘누리찰’, ‘하영찰’의 생육 특성을 소개하고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과 포트승용정식기를 활용한 육묘 심기, 다목적 수수 도정 등을 시연했다.특히 심기부터 수확, 가공까지 수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선과 도정, 포장을 한 번에 처리하는 다목적 도정기를 활용하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생산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수수 신품종 3종은 기존 재래종보다 키가 작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고 이삭목이 길어 수확 작업이 쉽다. 이삭곰팡이병 발생이 적고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하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올해 ‘고은찰’ 종자를 전국에 보급했으며 내년부터 수량성이 높은 ‘누리찰’로 보급종을 대체할 예정이다. 시범 생산 단계인 ‘하영찰’은 향후 2~3년 내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진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수 신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품종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수수 재배 확대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농촌진흥청
무인 방제기, 과수원 경로 기억해 농약 자동 살포
2026.08.28
과수원 경로를 한 번 학습하면 작업자 없이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무인 방제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농가 노동력을 줄이고 농약 노출과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8일 전북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사과 시험 재배지에서 ‘경로 학습 기반 무인 고성능 방제기’ 현장 연시회를 연다고 밝혔다.국립농업과학원과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공동연구기관인 아세아텍과 한국농수산대학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방제기 작동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이번에 개발한 무인 방제기는 과수원 방제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농업기계다. 최대 8개 재배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한 차례 시험 주행으로 이동 경로를 학습한 뒤 작업자 없이 자동으로 방제 작업을 수행한다.전동식 주행부와 엔진을 탑재한 분무·송풍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한 번에 600리터를 살포할 수 있다. 작업자가 직접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돼 약액 노출을 줄이고 방제기 전도 등에 따른 인명사고 위험도 낮출 수 있다.농약이 주변으로 날리는 문제를 줄이는 기술도 적용했다. 농진청은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방제기의 분무 특성을 분석해 공기 흡입형 노즐을 활용한 농약 비산 저감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결과 농약 날림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현장 연시회에서 나온 농업인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올해 무인 방제기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김병갑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과장은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작업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밭농업 기계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찾은 김민경·송가인, 양주 맹골마을서 재능기부
2026.08.28
경기도 양주 농촌마을에 김민경이 떴다. 김대호, 송가인 등과 함께 농촌 일손을 돕고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나서며 맹골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친다.23일 방송된 SBS ‘제철리 마을회관’에서는 김대호, 송가인, 박은영, 효정과 일일 서포터즈 김민경이 경기도 양주 맹골마을을 찾아 농촌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김민경은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조나단을 대신해 ‘제철리 청년회’에 합류했다. 아침부터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우며 등장한 김민경은 송가인이 울릉도에서 가져온 명이나물을 곁들여 멤버들과 아침 식사를 즐겼다.식사를 마친 뒤에는 농촌 일손 돕기에 앞서 남다른 힘을 과시했다. 김민경은 박은영과 효정을 양팔에 한 명씩 매달아 들어 올린 뒤 제자리에서 돌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본격적인 농촌 재능기부에서는 무성하게 자란 논둑의 풀베기 작업이 주어졌다. 작업자를 정하기 위해 김민경과 김대호의 허벅지 씨름 대결도 펼쳐졌다. 김민경은 박세리를 비롯해 비, 서장훈 등과의 대결에서 이겼던 경험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보였다.‘제철리 청년회’는 맹골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실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사례를 공유하고 멤버들이 직접 피싱범 역할을 맡아 어르신들이 사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송가인은 과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상대방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자 오히려 사기범이 먼저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김민경 역시 친언니의 부고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을 받을 뻔했던 경험을 전했다.멤버들은 송가인의 CD와 콘서트 티켓 등을 미끼로 내건 가상의 피싱 상황도 연출했다. 이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금융사기 수법과 대응 방법을 알렸다.
K-브랜드지수 경북 지자체장 1위 김장호 구미시장
2026.08.28
김장호 구미시장이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한 ‘K-브랜드지수’ 경상북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올랐다. 박용선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경북·대구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184만3440건을 분석한 결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K-브랜드지수 경상북도 지자체장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김 시장에 이어 박용선 포항시장이 2위, 주낙영 경주시장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병삼 영천시장, 최유철 의성군수, 안재민 상주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박권현 청도군수, 김학홍 문경시장이 차례로 4~10위를 기록했다.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정·부정 활동 등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분석하는 지표다. 트렌드와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활성화, 커뮤니티, AI 인덱스 등을 활용해 산출한다.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제조업 기반에 미래기술을 접목한 전략,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구미·포항·경주가 각각 첨단산업, 제조·신산업, 관광·문화라는 서로 다른 성장축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한 것은 경북의 발전 동력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오프라인 수치를 반영하지 않은 온라인 인덱스 평가로 진행됐다.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SBS ‘뉴스토리’ 평균 27세 청년마을 조명...농촌 고령화 해결될까
2026.08.28
지방소멸과 농촌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청년들이 폐교와 쇠락한 구도심을 새로운 삶과 창업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뉴스토리’가 평균 연령 27세 마을부터 로컬 창업 거점으로 변신한 지역까지 찾아 청년마을의 가능성을 살펴본다.29일 오전 8시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마을’의 성공 조건을 짚는다.전남 영광에는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마을’이라고 소개하는 ‘서로마을’이 있다. 평균 연령은 27세다. 6년 전 마을 교회 목사가 폐교를 구입해 마을에 기증한 뒤 청년들이 모여 학교를 고치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시작했다.마을 반장 김우현 씨는 폐교된 학교의 마지막 졸업생이다. 그는 다른 청년들과 함께 고향에 정착해 폐교를 카페와 버거집, 목공소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일정한 소득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 시골 생활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도시에서 살던 청년들도 마을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정부도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마을에는 3년간 6억원을 지원해 지역 자원과 사람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와 정착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전국 61곳이 청년마을로 선정됐다.충남 홍성의 쇠락한 구도심 ‘홍고통’도 청년들의 로컬 창업 거점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에서 살던 김만이 집단지성 대표는 6년 전 연고가 없던 홍성에 정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지금까지 집단지성을 통해 20개 팀이 창업하고 30명이 홍성에 정착했다. 한때 40%를 넘었던 홍고통의 공실률도 10%로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로컬은 나의 노력이 복리가 돼 돌아오는 마법의 공간”이라며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뉴스토리’는 이처럼 전국에서 이어지는 청년마을 실험이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짚는다. 청년마을 사업 심사에 참여한 황종규 동양대 교수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지역에서 가능성을 찾는 청년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편스토랑’ 떳다... 애호박·토마토 레시피 요청
2026.08.28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등장해 제철 애호박과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를 요청한다. 이에 이연복 셰프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를 선보인다.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연진에게 애호박과 토마토를 활용한 레시피를 부탁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앞서 ‘우리 콩’ 편에 출연해 스페셜 평가단으로 활약했던 송미령 장관은 “지난번 ‘우리 콩’ 편에서 선보인 메뉴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역시 ‘편스토랑’의 힘이 대단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이번에도 ‘편스토랑’을 믿고 다시 찾아왔다”며 제철을 맞은 애호박과 토마토가 식탁의 주연이 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이연복 셰프가 나서 애호박과 토마토를 활용한 간단한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완성된 애호박과 토마토 요리를 맛본 붐과 오마이걸 효정은 간단한 조리법과 맛에 놀라움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감동의 맛이다”, “이 메뉴 하나로만 가게를 열어도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송미령 장관의 요청으로 완성된 이연복 셰프의 애호박·토마토 요리와 구체적인 레시피는 이날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국산 귀리 하루 70g, 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도움
2026.08.28
국산 귀리를 하루 약 70g 섭취하면 식후 혈당 상승과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귀리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의 효과를 활용한 것이다.농촌진흥청은 국내외 임상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곡류의 베타글루칸을 하루 3g 이상 섭취하면 식후 혈당 상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베타글루칸은 귀리와 보리 등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다. 물에 녹아 점성을 형성하면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늦추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귀리 베타글루칸 관련 연구에서는 식후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 30g당 베타글루칸 2.2g을 함께 섭취할 경우 혈당 상승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글루칸을 하루 3g 이상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5~7%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농진청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귀리 6종을 비교해 베타글루칸 섭취에 적합한 국산 쌀귀리 ‘대양’을 선발했다. ‘대양’을 기준으로 하루 약 70g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필요한 베타글루칸 섭취 기준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일상에서는 쌀에 귀리를 섞어 귀리밥을 짓거나 우유 또는 물에 불린 오트밀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밥솥을 이용한 습열 조리는 베타글루칸의 점성을 비교적 잘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다만 귀리 섭취는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습관으로 접근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송진 농촌진흥청 푸드테크소재과장은 “우리 농산물의 건강상 이점을 과학적으로 정리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 정보를 알리고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골드키위 ‘감황’, 꽃봉오리 기형에도 수확량 안정적
2026.08.28
농촌진흥청은 제주 일부 골드키위 ‘감황’ 재배 농가에서 꽃봉오리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확인됐지만, 적절한 개화기 관리를 하면 수확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골드키위 ‘감황’은 열매가 크고 당도가 17~18브릭스로 높으며 과육의 노란색이 진한 품종이다. 제주 성산과 애월을 중심으로 전문 생산단지가 조성되는 등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최근 일부 농가에서는 큰 중심 꽃봉오리와 작은 곁 꽃봉오리가 자연스럽게 나뉘지 않고 붙어 있는 기형 꽃봉오리가 관찰됐다. 이러한 꽃봉오리에서 열매가 맺히면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어 꽃봉오리나 열매 솎기 과정에서 제거한다.다만 ‘감황’은 열매가지 하나당 꽃이 6~8개로 비교적 많이 피기 때문에 기형 꽃봉오리를 우선 제거하더라도 목표 열매 수를 확보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가 제주 농가의 생육과 열매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기형 꽃봉오리 발생률이 높은 농가에서도 실제 열매달림 상태는 양호했다.기형 꽃봉오리 발생률이 약 35%포인트까지 차이 나는 6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모두 10아르(1000㎡)당 잠재 수확량이 약 4.5톤으로 추정됐다. 골드키위 표준 수확량인 10아르당 3톤보다 높은 수준이다. 농진청은 꽃봉오리 이상 현상이 곧바로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농진청은 기형 꽃봉오리 발생을 줄여 작업 효율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순 관리와 가지 유인, 가지치기 등 재배 방법에 따른 발생 정도를 분석해 2027년까지 관리 지침을 마련해 보급할 계획이다.문규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꽃봉오리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은 키위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연구해 농가의 개화기 작업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동, 콩 수확 특화 신형 콤바인 ‘DSF85’ 출시
2026.08.27
대동이 콩 수확 작업의 손실과 막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신형 콤바인을 선보였다.대동은 콩 수확에 특화한 신형 콤바인 ‘DSF85’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DSF85’는 예취와 이송, 탈곡, 선별까지 콩 수확 전 과정의 핵심 기능을 고도화한 모델이다. 이송 중 빠져나가는 콩을 줄이고 탈곡 과정에서 콩에 가해지는 충격은 낮추는 한편, 흙과 줄기, 잎 등 이물질은 단계적으로 걸러내도록 설계했다.작업 안정성 및 연속성도 높였다. 수확 중 콩 줄기나 작물이 예취부나 이송부에 막힐 경우, 운전석에서 역회전 기능을 사용해 신속히 배출할 수 있어 막힘에 따른 작업 지연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전·후·좌·우 수평 제어 기능을 적용해 경사진 밭에서도 기체의 수평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대동은 콩 수확 현장의 요구를 신형 'DSF85' 개발에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농작업 현장에서 확인되는 니즈를 바탕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감병우 대동 개발부문장은 "농업 환경과 재배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기계 역시 단순한 작업 효율을 넘어 작물과 현장에 얼마나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변화를 한발 앞서 읽고 이를 제품과 기술에 반영해 농업인이 실제 작업 결과에서 차이를 체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