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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1등급 비율 56.3%
2026.08.05
청양군이 2026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을 실시한 가운데, 지역 생산단지가 우수한 품질 성과를 거뒀다.충남 청양군은 지난 4일 청남면 우리영농조합법인 벼 육묘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을 실시했다.이번 정부비축 물량은 청양군 유일의 밀 생산단지인 우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새금강 55.5톤과 백강 43톤이다. 해당 법인은 2024년부터 23개 농가가 참여해 총 64ha 규모에서 국산 밀과 가루쌀을 이모작 재배하며 전략작물직불금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우리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부터 국산 밀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봄철 생육 관리, 붉은곰팡이병 예방·방제, 철저한 수확 후 관리, 밀 이모작 작부체계 안정화 등 총 6차례에 걸친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고품질 밀 생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올해는 불리한 기상 여건 탓에 전체적인 생산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제면용 밀인 새금강 55.5톤이 전량 1등급을 기록하고 제빵용 밀인 백강 43톤이 2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1등급 출현 비율 56.3%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진행된 정부비축 매입 검사는 사전에 실시된 품질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물량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검사원들이 수분 함량, 피해립, 이종곡립, 이물 함량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엄격한 품위검사를 거쳐 최종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김세태 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밀 생산량이 감소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1등급 출현비율을 높이고, 제빵용 밀 백강의 첫 재배를 순조롭게 시작하는 등 23농가가 힘을 모아 국산 밀-가루쌀 이모작에 도전한 결실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재배기술을 더 다듬어 더 좋은 등급, 더 많은 생산량을 기록할 수 있도록 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살림, 8월 ‘청년농 응원 캠페인’ 전개
2026.08.05
한살림이 청년농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청년농 응원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하며 도농 교류 확대에 나선다.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한살림 매장과 온라인에서 '청년농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년농 100세대 육성 사업의 하나로, 소비자와 청년농부가 직접 만나 교류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한살림 매장에서는 ‘청년농 매장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청년농부가 직접 매장을 찾아 자신이 기른 농산물과 농사 이야기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소비자는 청년농부를 직접 만나 농사 이야기를 듣고, 생산 활동을 이해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를 더욱 깊게 이어갈 계획이다.온라인에서도 한살림 장보기와 청년농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 댓글 캠페인’을 운영한다. 조합원과 비조합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농부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청년농부의 농사와 일상을 담은 콘텐츠와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8월 20일에는 한살림 ‘열린배움터’를 열어 청년농부가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농사의 현실을 조합원과 시민에게 전한다. 이와 함께 30대 청년조합원이 청년농부의 물품을 활용한 여름철 레시피도 제안한다.한살림은 캠페인 참여자 가운데 150명을 추첨해 청년농부가 정성껏 기른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청년농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한살림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청년농 100세대의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사업의 일환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생활 안정부터 영농 지속, 판로 확보까지 청년농부에게 필요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2025년에는 한살림 조합원 639명이 자발적으로 1억30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청년농부 36명에게 월 3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2026년에는 전국 30개 지역생협과 청년생산자를 연결하는 ‘1생협-1청년농’ 도농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지원금 지급과 함께 농번기 일손돕기와 생산지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며 청년농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개별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도 추진한다. 한살림은 약 15억원 규모의 ‘청년육성기금’을 조성해 출하 약정액의 일부를 매월 미리 지급하는 ‘생활안정 선지급제’와 초기·장기 ‘영농자금 대여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 계약재배 물량의 5%를 청년농부에게 우선 배정하는 ‘공유물량제도’를 운영해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뒷받침한다.한살림생산자연합회 가창진 청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뜨거운 여름날 땀 흘려 농사짓는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건네는 응원 한마디가 청년농부들이 친환경 농사를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 기상이변 맞서 원예농가 75곳 현장 밀착지원
2026.08.05
김해시가 폭염과 가뭄, 태풍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해 원예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김해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 기간은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원예작물 생육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원예농가 75곳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실시한다.이번 현장기술지원은 지역 주요 재배 작물인 채소류(토마토 등), 화훼류(장미 등), 과수류(단감 등) 3개 분야 15개 작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신기술보급 시범농가와 민원 발생 농가 등을 중심으로 품목별 5개소씩 총 75개 농가를 선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시는 작물·토양·안전 분야 전문 농촌지도사 10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EC(전기전도도), pH(산도), 탄산가스 측정기 등 진단 장비를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작물 활력 저하와 생육장애 원인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석하고 농가별 맞춤형 기술 처방을 제공한다.또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밀 분석과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농업인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 중단을 권고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여름철 안전관리 요령을 집중 교육해 농업인 건강 보호에도 힘쓸 방침이다.최윤정 농업기술지원과장은 "8~9월은 폭염과 태풍 등 기상이변이 잦아 농작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가가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축산농가 폭염 대응 긴급 급수·살수 지원
2026.08.05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진주시가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긴급 급수와 살수 지원에 나섰다.진주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온에 취약한 일부 축종에서 폐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급수 및 살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에 배치된 산불 진화 차량 10대를 비롯해 진주시의 방제 차량과 진주시 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제 차량 4대 등을 활용해 축사 지붕과 축사 주변에 물 뿌리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축산농가의 긴급한 급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장비가 부족할 경우에는 진주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를 지원받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축사 시설에 살수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 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폭염 등으로 인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진료’도 8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한 가축 피해를 보상하고, 축산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6개 사업에 6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가에서 폭염 등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충분한 급수와 환기 등 폭염에 대응해 가축과 축사의 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농가 찾아가는 ‘토양 건강진단’ 운영
2026.08.05
강원 동해시가 농업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과학적인 토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시작한다.동해시는 토양검정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토양 건강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 감소, 이동 여건 등으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농가가 토양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담당자가 직접 농가를 찾아 토양 시료를 채취하고 토양 분석부터 맞춤형 비료 사용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이동 취약 농가, 토양검정을 처음 이용하는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농가가 신청하면 담당자가 농지를 직접 방문해 토양 시료를 채취한 뒤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작물에 적합한 맞춤형 비료 사용 처방서와 적정 시비 방법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김정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검정은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라며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학영농 지원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무료 지원
2026.08.05
강원 횡성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을 운영한다.횡성군은 오는 11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건강지원 사업이다. 농작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거주하는 짝수년도 출생자 가운데 만 51세 이상 80세 이하(1946∼1975년생)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검진비는 22만원이지만 국비와 지방비 지원에 군이 본인 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해 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검진은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 골절 위험도, 폐 질환, 농약 중독 감시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군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여성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이동검진 버스를 운영하며, 5일 둔내태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6일 안흥면다목적센터, 7일 공근어울림타운, 10일 갑천종합복지센터, 11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해 검진을 진행한다.변영성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하고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여성농업인 농기계 안전교육 실시
2026.08.05
울진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울진군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한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안전사용(주말반)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관내 여성농업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용에 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굴착기와 소형트랙터, 관리기의 안전한 운전·조작 방법을 익히고 작업 전후 점검 요령을 배웠다.특히 교육기간 동안 지속된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시간 운영,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했다. 실습 과정에서도 교육생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휴식을 병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사용 경험이 적은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기계 활용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황이주 울진군수는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능력 향상은 안전한 영농활동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의 안전과 영농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 등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안전한 농작업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 폭염·가뭄 긴급 점검회의…“폭염 중대경보 땐 농작업 즉시 중단”
2026.08.05
농촌진흥청이 전국적인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농업인 안전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야외 농작업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장이 참석한 '농업분야 폭염·가뭄 대응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과 가뭄 대책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발령된 것은 2023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회의에서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농촌진흥청과 지방농촌진흥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농촌진흥청은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체감온도 38℃ 이상 또는 기온 39℃ 이상일 경우 야외 작업과 비닐하우스 작업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작업을 최소화하고 새벽이나 저녁 시간대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고령 농업인은 혼자 작업하지 말고 2인 1조로 서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작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갈증이 없어도 15~20분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고, 카페인 음료와 술은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작업 중에는 매시간 그늘이나 무더위쉼터에서 쉬고, 폭염특보 시에는 2시간 이내에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작업복은 밝은색 긴소매와 긴바지, 챙이 넓은 모자, 냉감조끼 등 보냉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의식이 없거나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심화하는 시기일수록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폭염에 취약한 축종에 대한 사육 관리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는 폭염 중대경보 발효 시 농작업을 즉시 중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달콤한 천도' 인기 확산…'이노센스'·'설홍' 8월 시장 공백 메운다
2026.08.05
신맛은 줄이고 당도는 높인 이른바 '달콤한 천도'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8월까지 출하되는 천도복숭아 품종 '이노센스'와 '설홍'을 주목할 품종으로 소개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저산미 천도복숭아 시장에서 '이노센스'와 '설홍'이 출하 공백을 메우며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달콤한 천도'는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은 천도복숭아를 말한다. 대표 품종인 '신비'는 6월 말, '옐로드림'은 7월 초 출하되지만 이후에는 소비를 이어갈 품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실제로 전국 도매시장에 반입된 달콤한 천도 물량은 2021년 608톤에서 2025년 2653톤으로 약 4.4배 증가했다. 전체 반입 비중도 같은 기간 0.7%에서 3.3%로 확대됐다.농촌진흥청은 2014년 개발한 '설홍'과 2017년 개발한 '이노센스'가 경북 경산과 영천 등 천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보급되면서 8월 시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노센스'는 8월 상순에 수확하는 백육계 천도로 평균 무게는 180g, 당도는 13.8브릭스, 산도는 0.36%다. 기존 천도 품종보다 산도가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고 향이 진해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설홍'은 8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백육계 천도로 평균 무게 216g, 당도 15.5브릭스, 산도 0.35%를 기록해 높은 당도와 낮은 신맛을 갖췄다.재배 면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노센스'는 2021년 67.3ha에서 2025년 247.2ha로 약 3.6배 확대됐고, '설홍'은 같은 기간 131.3ha에서 175.9ha로 증가했다. 현재 두 품종은 온라인 시장에서 '만생종 저산미 천도'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김윤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장은 "8월 출하되는 '이노센스'와 '설홍' 덕분에 소비자는 달콤한 천도를 더 오래 즐길 수 있고 생산자는 출하 시기 분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천도는 껍질이 얇아 열과와 병해충에 취약한 만큼 적정 착과량 유지와 주기적인 관수, 적기 방제 등 재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