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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 지급
2026.06.30
구례군이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한다.구례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을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지급액은 지난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됐다. 군은 이번 지원이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농어업·임업에 종사하고 경영체 등록을 마친 경영주다. 구례군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신청을 접수한 뒤 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239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입원 등 일시적인 사유로 본인이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장의 확인을 거쳐 직계 존·비속 또는 같은 세대원이 대신 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은 정책 발행 상품권으로 지급돼 기존 구례사랑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유가 지원금과 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지원과 함께 농어민의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영농형 태양광으로 농가 소득 확대 나선다
2026.06.30
순천시가 농업 생산과 태양광 발전을 함께 수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미래 농업 모델 마련에 나섰다.수도작과 밭작물을 대상으로 각각 50킬로볼트(kW) 규모 실증단지를 조성해 총 100kW 규모로 운영하며, 작물 생육과 수확량, 발전량, 농기계 작업성, 경제성을 함께 분석해 지역 맞춤형 보급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해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형 농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순천은 승주읍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수도작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벼 재배를 시작했다. 서면 구만리 일원에는 밭작물 실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단지는 각각 50kW 규모로, 벼와 밭작물 재배 환경에서 영농형 태양광의 실제 적용성을 비교·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열린 벼 모내기 시연회에서는 약 4m 높이 태양광 구조물 아래에서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가 진행됐다. 농기계 운행과 영농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영농과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수도작 실증단지는 차광률을 약 30% 수준으로 설계해 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확보하도록 했다. 생산된 전력은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의 자가소비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순천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에너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농업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실증을 통해 수확량과 발전량, 경제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IoT 기술로 농기계 사고 막는다
2026.06.30
충주시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농기계 사고를 줄이고 농작업 안전 환경을 강화한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사고예방 기술 시범사업’의 올해 보급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총 5000만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계 사고 위험이 높고 현장 추진 역량을 갖춘 관내 마을 및 단체 2곳을 선정해 진행됐다.개소당 2500만 원을 지원해 농기계 사고감지 알람시스템(감지센서 및 무선통신) 구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시스템이 적용된 농기계는 트랙터, 경운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으로, 기기에 부착된 알람장치를 통해 전도·전복 및 충돌 등 사고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사고 발생 시 즉시 경보를 발생시키고 주변에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올해 선정된 2개소에는 사고감지 알람장치가 총 24대 보급·설치됐다. 아울러 센터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이동식 에어컨, 작업 운반대 등 안전장비와 보호구 총 38종을 함께 지원하며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고 예방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이와 함께 고위험 농작업 안전조치 요령을 전파하고 온열질환·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현장 안전 캠페인을 병행하여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감지·알림 체계 구축은 농기계 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IoT 알람장치와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을 통해 농작업 환경 속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와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가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현대그린푸드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 첫 공급
2026.06.30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민간 기업 급식 공급을 시작하며 지속가능한 축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농식품부는 오는 7월부터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기업 단체급식 사업장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인 돼지고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10% 이상 감축한 축산물이다. 기업이 별도의 설비 투자없이 식당 운영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번 공급은 학교·군 등 공공급식 중심에서 민간 기업 급식 분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처음 공급하는 사례다.현대 그린푸드는 전국 60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약 65만 식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장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공급 사업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축산 현장의 탄소 감축 노력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가치소비 실천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현대그린푸드의 참여는 기업 급식 분야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축산 현장의 탄소감축 노력이 소비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탄소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촌투어패스’ 본격 운영
2026.06.30
농촌 체험과 교통비 할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가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자원 이용과 열차, 고속·시외버스 할인 혜택을 연계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농촌투어패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올해 농촌투어패스 사업의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인구감소지역 33개 시·군에서 인구감소·관심 지역 중 88개 시·군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가맹 대상도 농산촌 주요 관광자원 14종을 비롯해 K-미식벨트와 해당 시·군이 추천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도 포함시켰다. 현재 농촌투어패스 사업 참여에 동의한 업체 약 200개를 가맹점으로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해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투어패스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농가맛집, 치유농장을 포함한 농촌관광 자원 이용과 함께 대중교통(열차, 고속·시외버스) 할인을 연계해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대상 지역으로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요금을 1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코레일톡에서는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20개의 인구감소지역행 열차 운임을 50% 할인해 농촌여행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권(12·24시간)' 외에 유효기간 60일 이내에서 지정된 횟수만큼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수량권(1·3·5회)'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농촌투어패스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대상 지역과 상품·가격을 확인한 후 원하는 권역의 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상품은 7개 권역(강원·경북·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별로 시간권과 수량권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티켓 형태로 발급받아 해당 권역 내 제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농촌투어패스 상품은 네이버, 티머니고, 코레일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향후 놀유니버스, 쿠팡, G마켓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 누리집인 '웰촌'과 각 판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체류형 관광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특화권 상품'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권역 내 다양한 체험·음식·관광자원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풍성한 농촌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투어패스로 우리 농촌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맛, 체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연계·활용한 농촌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홍보를 지원해 농촌여행이 국민의 일상적인 여행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한우, 스마트 경매로 경쟁력 높인다
2026.06.30
구미시가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가축경매시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역 한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구미시는 지난 29일 선산읍 교리 가축시장(선산대로 1560-3)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축산 관련 단체장, 축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칠곡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한 기존 가축시장 시설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축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총사업비 13억6500만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시설을 철거·증축하고, 전자경매 전광판 360대를 비롯한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과 쾌적한 계류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경매시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시설 확충에 따라 경매 규모도 확대된다. 월 4회 매주 목요일 열리는 경매에서 송아지 경매는 회당 320두에서 360두로, 큰소 경매는 120두에서 150~160두까지 거래가 가능해져 출하 물량 증가와 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새롭게 도입된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은 구매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경매 현황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경매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유통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구미시는 이번 가축경매시장 준공을 계기로 지역 한우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구미한우’ 브랜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농가는 보다 공정한 가격에 출하하고, 구매자는 신속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져 지역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성껏 키운 구미한우가 제값과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것이 축산농가를 살리는 길”이라며 “새롭게 문을 연 가축경매시장이 구미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미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농업로봇으로 미래 첨단 농업시대 연다
2026.06.30
농촌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북도가 지능형 농업로봇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경북도는 29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지능형 농업용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 사업’ 성과발표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농업로봇이 주목받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2025년 2차년도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3차년도 사업 방향과 신규 지원기업의 기술개발 목표를 가다듬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와 안동시·영주시·상주시를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동양대학교 관계자와 지원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농업로봇 기업 초청 세미나에 이어 사업 수행계획 발표, 지원기업의 연구성과 및 신규 개발목표 발표, 전문가 컨설팅 순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경북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팜·농기계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안동·영주·상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업 기업의 로봇 산업 전환을 지원해왔다.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9억2000만원이 투입되며, 지원 분야는 농업용 로봇, 농기계 자동화·제어시스템, 농기계 전동화 전환, 신사업 기술 융합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현재까지 안동·영주·상주 지역 기업 14개사가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상상텃밭, 에스엔솔루션즈, 아이엠로보틱스, 태웅농기계, 퍼펙트, 티에이로보틱스, 휴미템, 한가람포닉스, 마루에너지 등 9개사가 기술개발에 나선다.경북도는 2026년까지 1단계 기술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는 개발된 기술을 농가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실증·보급 중심의 2단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유해복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장은 “기술개발 성과가 현장 실증과 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귀농·귀어 전국 1위…귀촌도 증가세
2026.06.30
전라남도가 지난해 귀농과 귀어 유입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귀농어촌 정착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전국적으로 귀촌 가구가 감소한 가운데 전남은 귀촌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의 귀농·귀어·귀촌 가구는 총 3만1546가구, 인원은 3만8564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귀농 가구는 1633가구로 전국 귀농 가구의 18.7%를 차지하며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전국 1위에 올랐다. 귀어 가구도 232가구를 기록해 전국 귀어 가구의 약 40%가 전남을 선택하며 전국 1위를 유지했다.귀촌 분야에서도 전국 평균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전국 귀촌 가구는 감소했지만 전남은 2만9681가구로 증가했으며, 귀촌 인원도 늘었다. 특히 40대 이하가 전체 귀촌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은 층 유입이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전남도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전남형 만원주택, 새뜰하우스 지원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과 귀농·귀어 희망자를 위한 상담·교육, '전남에서 살아보기', 창업 지원사업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국적인 귀촌 감소세 속에서도 전남의 귀농·귀어·귀촌이 모두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주거와 일자리, 공동체, 소득을 연계한 정착 지원을 강화해 귀농·귀어·귀촌인이 찾고 머무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농어업위, 농지제도 개편 4대 핵심과제 확정
2026.06.30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지 세제와 임대차 제도 개선 등을 담은 농지제도 개편 핵심 과제를 확정하고 공론화 절차에 착수한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제15차 농지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농지 세제 개편 ▲농지 임대차 제도 개선 ▲농지관리전담기구 신설 및 농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농업진흥지역 관리 정책 마련 등 4대 핵심 의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농지 세제 개편안은 8년 이상 자경 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농업진흥지역 농지를 장기간 보전할 경우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임대차 제도는 실경작자 보호를 위한 특례 조항과 친환경농업 임대차 제도 도입, 임대차 양성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음성적인 임대차로 피해를 입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가칭 '임대차보장법' 제정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TF는 농지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 '농지관리청'을 신설하고 농지 보존과 이용, 집적, 농업경영체 관리, 농지정보 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농지 전수조사 결과를 반영한 통합 DB를 구축해 농식품부의 '농업e-지'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농업진흥지역 관리 정책으로는 농지보전부담금 상한 폐지와 비진흥지역 부담금 상향, 공공사업 감면 제도 조정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인구감소지역을 세분화한 농촌소멸위험지표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농지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사안인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조병옥 농지제도 개선 TF 단장은 "이번 개편안은 농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도 농촌 소멸 우려 지역에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안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청, 치유음식 현장 점검…지역관광 연계 확대
2026.06.30
농촌진흥청이 치유음식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 확산을 위해 현장을 찾아 운영 사례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9일 충남 공주시 '곡물집'과 논산시 '꽃비원'을 방문해 치유음식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활동적 은퇴자를 대상으로 제철 채소와 토종 곡물,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치유음식 프로그램 '치유를 요리하는 시간 2026'을 개발해 충남 지역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공주의 '곡물집'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토종 곡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식생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김 원장은 이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방문한 논산의 친환경 생태농장 '꽃비원'에서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을 체험하고 농업과 식문화를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치유음식 체험이 농산물 소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브랜드화가 필요하며, 이용자의 연령과 관심사 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치유음식이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치유음식의 활용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 치유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식재료 스토리텔링과 표준 운영지침을 개발해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성균관대, AI 기반 원예산업 협력 강화
2026.06.30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원예·특용작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양 기관은 29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생명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연계한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보유한 원예·특용작물 관련 농생명 데이터와 성균관대학교의 AI·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결합해 미래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유전자원과 바이러스 정보, 기능성 물질 정보 등 축적된 바이오 데이터를 공유한다. 성균관대학교는 AI와 첨단 생명공학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원을 정밀 분석하고 산업적 활용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앞으로 원예·특용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농생명 데이터와 AI 기술이 융합되면 유용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원예·특용작물 산업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