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에 348억 투입
2026.04.01
전남도는 여성농업인 복지와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생활, 건강 복지, 보육 분야 등 9개 사업에 348억 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전남도는 우선 영화관, 서점, 미용실, 스포츠센터 등에서 쓸 수 있는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20∼75세인 여성농업인 10만7천여명에게 지원한다.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에 대한 건강검진비 22만 원을 지원하는 특수건강검진 사업도 펼친다.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51∼70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해 1만271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농번기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농가도우미 사업도 추진한다.출산 전후 180일 이내에 영농 대행 인건비를 지원하며, 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 남성농업인은 최대 20일 지원받을 수 있다.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2천개 마을에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운영하고 있다.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 지원부터 특수건강검진, 농가 도우미, 농번기 공동급식, 보육서비스까지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하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