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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장마철 노지 고추 탄저병 주의 당부
2026.07.09
강화군이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노지 고추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지자 농가에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강화군은 최근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노지 고추에서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해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노지 고추 병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탄저병과 역병은 빗물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하순부터 발생해 장마기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다.병이 발생한 뒤에는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전 예방 중심의 방제가 중요하다.비가 오기 전 병증이 보이지 않더라도 보호용 살균제인 차, 카 계통 약제를 살포하는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병 발생 초기에는 치료용 살균제인 다3, 사1 계통과 보호용 살균제를 번갈아 사용하고,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병든 과실을 그대로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려둘 경우 2차 감염원이 돼 방제 효과가 50% 이상 떨어질 수 있어 포장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또 흔히 배꼽썩음 증상으로 불리는 칼슘 결핍 생리장해가 나타나고 있어 병해충 방제와 함께 생육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칼슘 결핍 증상은 열매 끝부분의 색이 옅어지고 조직이 물러진 뒤 점차 마르면서 흰색으로 변하는 형태로 나타난다.방치할 경우 병든 부위에 검은 곰팡이가 생겨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토양에 칼슘이 충분하더라도 고온기에는 잎의 증산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칼슘이 열매보다 잎으로 먼저 이동해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장마철에는 토양수분 변화가 크고 뿌리 활력이 떨어져 칼슘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만큼, 토양수분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균일한 관수 관리가 필요하다.응급 대책으로는 염화칼슘 또는 인산 제1칼슘 0.3%액을 여러 차례 잎에 뿌리는 방법이 제시됐다.장마철 고추밭 관리는 병해충 방제와 수분 관리, 병든 열매 제거가 함께 이뤄져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군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고추 탄저병 등 주요 병해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라며 “비가 오기 전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하고, 해충 발생 초기에는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는 약제를 교호 살포해 방제 효과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고추 재배 기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농어촌 방치 쓰레기 치운다…클린농촌단 운영
2026.07.09
강원 양양군이 주민과 함께 농어촌 환경을 가꾸는 '클린농촌단' 운영에 본격 나선다.양양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클린농촌단'을 중심으로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클린농촌단은 읍·면별로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급적 65세 미만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하루 10만 원(8시간 기준)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단원 가운데 1명은 '클린리더'로 지정돼 참여자 출결과 활동시간 확인, 증빙자료 관리, 현장 안전관리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주요 활동은 농로와 배수로, 하천변,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 이용시설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공동집하장이나 거점 수거장으로 운반하는 것이다. 공동집하장 내 혼합 쓰레기 분리배출과 영농폐기물 이물질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군은 단순한 일회성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관리하는 참여형 모델을 정착시켜 깨끗한 농어촌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활동을 2인 이상 조별로 진행하도록 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안전조끼와 장갑, 작업도구 등 안전장비를 지급한다. 또 활동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에도 가입할 계획이다.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을 바꾸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미관 개선은 물론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첫 보증씨수소 탄생…한우 경쟁력 입증
2026.07.09
충남 서산시에서 처음으로 국가 공인 한우 보증씨수소가 선발되며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서산시는 음암면 미송농장(대표 이재복)에서 사육한 한우가 국가 공인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9일 밝혔다.보증씨수소는 우수한 인공 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하는 수소로, 약 5년 이상의 엄격한 심사와 유전능력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한다.선발된 미송농장 수소는 소비자 선호도와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근내지방도(마블링)’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 관내에서 보증씨수소가 배출된 것은 미송농장 한우가 처음이다.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개체번호 ‘KPN1779’로,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생산된 후 8월부터 전국 한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 결과는 시가 추진하는 한우 개량 사업은 물론, 지역 농가의 땀 어린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보증씨수소는 전국 한우 개량에 활용되는 핵심 유전자원으로, 이번 선발은 서산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산한우대학 운영 △우수정액 선별 지원사업 △한우 유전체분석 지원 등 지역 한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서산한우대학에서는 입학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번식·개량, 사양 관리, 질병 관리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6명이 입학해 관련 지식을 교육받고 있다.이재복 미송농장 대표는 “우량 한우 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기록 관리와 맞춤형 사양 관리에 힘써 온 노력이 서산시 최초 보증씨수소 선정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최초로 보증씨수소가 선발된 것은 서산 한우의 유전적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한 뜻깊은 성과이자 경사”라며 “앞으로도 서산 한우의 이름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방제 순항
2026.07.09
전북 고창군이 주요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 중심의 방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창군은 올해 총 3억5290만원을 투입해 주요 농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고창군은 병해충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인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별 발생 가능성과 기후 여건을 분석하고, 돌발해충과 탄저병, 토마토뿔나방, 무·배추 뿌리혹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 약제를 선정해 농가에 사전 공급을 완료했다.특히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는 예방 중심의 방제체계를 구축하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성 병해로, 발생 시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큰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이다. 고창군은 예방 약제를 적기에 공급하고 상시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발생도 없는 '과수화상병 미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연계한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병해충 방제 기술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예찰방제단은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농가를 직접 방문해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적기 방제요령과 약제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외래해충 토마토뿔나방 발생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요령을 집중 지도했다.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를 비롯한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외래 해충으로, 잎과 줄기, 열매 내부를 갉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번식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연중 발생 가능성이 높아 초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창군은 앞으로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탄저병을 비롯해 주요 병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가별 생육 상황에 맞춘 현장 기술지도를 확대해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병해충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적기 방제 시기를 안내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청정 농업환경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방제체계를 더욱 강화해 청정 고창 농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농작물 생리활성제 지원 추진
2026.07.09
충북 음성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음성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350만원을 투입해 인삼과 일반작물 재배 농가에 생리활성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작물 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생리활성제를 공급해 작물 생육을 돕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저하와 품질 하락을 예방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재배작물로 등록된 인삼과 일반작물(수도작 제외)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군은 인삼재배 농가에는 생리활성제 420병, 일반작물 재배 농가에는 생리활성제 1650봉 모두 2070병(봉)을 읍·면별 재배면적에 따라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히 배부를 완료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만큼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기에 생리활성제를 공급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가을배추 우량묘 110만본 공급
2026.07.09
충남 청양군이 가을 배추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량묘 공급에 나선다.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가을배추 우량묘’ 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 및 여성 농업인의 영농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공급 규모는 총 110만 본으로, 농가당 최대 300주까지 신청 가능하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하는 농가이며,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각 마을 이장을 통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 가격은 상자당(100주 기준) 4천원이다.올해 보급하는 품종은 결구내엽이 황색이고 병해충에 강한 김장용 중만생종 ‘휘파람골드’ 단일 품종이다.배추묘 공급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주민 편의를 위해 각 마을회관으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다만, 직접 수령을 원하는 농가는 육묘장에 방문해 인수할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3개년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읍·면별 배정량을 합리적으로 산정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철저한 육묘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우량묘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파값 두 달 만 80% 반등…농협 “수급대책 효과”
2026.07.09
농협이 정부·지자체와 함께 양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 가운데 급락했던 양파 가격이 두 달 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농협은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이 지난 5월 평균 ㎏당 570원까지 하락한 뒤 이달 8일 기준 1022원으로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상승률로는 약 79.3%다. 올해 양파 농가는 생산량 증가에 더해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가 누적되면서 가격 급락을 겪었다.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는 9만 5000톤으로 평년 재고량 8만 1000톤보다 1만 4000톤 많았다.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조·중생종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 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된 6월부터는 882억 원 규모의 가격 회복 대책을 시행했다.구체적으로 농협은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해 산지 양파 수매와 상품화·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농협공판장 출하 물량과 공동마케팅 참여 물량도 확대하고 중생종 출하 연기 사업에 따른 손실도 보전했다.해외 판로 확대도 병행했다. 농협은 수출 물류비 지원과 손실 보전을 통해 대만 등으로 국산 양파 수출을 확대하며 국내 과잉 물량 분산에 나섰다. 전국 하나로마트 소비 촉진 캠페인과 군 납품 물량 확대, 무더위쉼터·농협주유소 양파즙 제공 등도 추진했다. 농협은 앞서 올 5월 서울 강동구 농협서울본부에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하는 양파 팔아주기 행사도 열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양파 가격의 회복은 농협과 정부, 농업인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농업인의 노력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가 경영안정 총력…가격 하락·경영비 상승 이중고 대응
2026.07.09
농림축산식품부가 일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 정부 비축 확대와 소비 촉진, 경영안정 제도 강화 등을 통해 농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양배추, 애호박, 오이,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농업용 에너지와 농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가격이 하락한 저장 가능 품목은 일정 물량을 수매·비축해 시장 상황에 맞춰 방출할 계획이다.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양파는 출하 조절과 수매비축 확대, 수출 지원, 소비 촉진 등의 대책으로 최근 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제도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수입안정보험 지원 대상을 20개 품목으로 늘리고, 주요 농산물의 급격한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8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농기계용 경유와 시설원예 난방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자금에 대한 무이자 융자와 홈플러스 미수금 발생으로 자금난을 겪는 산지 유통조직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이상기후 대응을 위해서는 농작물 생육관리용 약제와 영양제, 농자재 등을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처음 시행했다.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양배추, 오이, 애호박, 양파 등 가격이 하락한 품목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협도 하나로마트 할인 판매와 농협주유소 농산물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일부 품목의 가격 하락과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경영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하고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역할 재정립 논의…농촌진흥청, AI 농업 대응 전략 모색
2026.07.09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농업 확산, 기후위기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역할 재정립에 나섰다.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데이터 기반 농촌지도 체계를 강화해 미래 농업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인 단체와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전문가, 전국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농업기술센터 역할 재정립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AI 대전환과 기상재해 심화, 농업인구 감소 및 초고령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미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에서는 농촌진흥청 차지은 농촌지도관이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업무 현황과 역할을 진단하고, 현장 기술지도와 과학영농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AI·데이터 기반 현장 지원과 지역 문제 해결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사무총장은 농업인 관점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현장 문제 해결과 지역 농업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종합토론에서는 지역 수요 중심의 문제 해결 기능 강화와 농촌지도직 전문성 제고, 중앙정부와 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농촌진흥청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농촌지도사업 5개년 계획'과 중장기 미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노형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정책과장은 "첨단 기술이 농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시군농업기술센터도 농업인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농촌 공동체 활성화, 미래 농업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축산 바이오 육성 속도…KAIST-제주대 공동대학원 문 연다
2026.07.09
제주도가 KAIST와 제주대학교 공동대학원을 오는 9월 출범시키고 농·수·축산 바이오와 분산에너지 분야 연구를 본격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설립도 추진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제주도는 'KAIST-제주대 공동대학원 운영 지원 출연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임시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학사 일정에 맞춰 공동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제주도는 자체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제주오피스에 공동대학원의 연구 공간과 장비를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KAIST와 제주대 대학원생들이 산학협력 기반 공동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주요 연구 분야는 분산에너지와 농·수·축산 기반 바이오산업이다. 제주 천연 원물을 활용한 화장품과 식품 개발 등 K-뷰티·K-푸드 관련 기초·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제주도는 공동대학원을 발판으로 KAIST와 UNIST, GIST, 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참여하는 연합캠퍼스 설립도 추진한다. 우주, 청정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또 공동학위 운영과 산학연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지원 등 정주 여건도 강화할 계획이다.위성곤 제주도지사는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는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 환경을 조성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비와 생활비, 주거를 연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통해 제주를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