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진청장, 동오R&D센터 방문…기후변화 대응 농자재 연구 점검
2026.06.18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농산업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스마트농업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지난 15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동오R&D센터를 방문해 농약 시험연구와 신제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진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오R&D센터는 농약 전문기업 경농을 비롯해 조비, 글로벌아그로, 동오시드 등 동오그룹 계열사의 연구조직이 집결한 농산업 융복합 연구센터다.센터에서는 농약 등록시험과 신제품 개발, 약효·약해 시험, 작물 잔류성 평가, 환경생물독성 분석, 이화학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물질과 현장 맞춤형 농업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지정기관으로 농약 안전성 평가와 등록시험 분야에서 역할을 맡고 있다.이 청장은 이날 기기분석실과 합성연구실, 스마트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연구진들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변화와 저항성 문제, 신물질 개발, 작물 안전성 평가,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 과정의 애로사항과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이승돈 청장은 "기후변화와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병해충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농촌진흥청도 민간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자재 개발과 신물질의 국내·글로벌 등록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내 농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동오R&D센터 측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과 현장 밀착형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물질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