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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지침 개편
2026.04.03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7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 지침을 각 지자체에 시달하며, 지원 대상이 되는 RPC의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그간 농식품부는 1 시·군내 1개의 통합 RPC 설립을 장려하기 위해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합 RPC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RPC 통합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통합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RPC의 시설 노후화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이 지침을 개편하였다.첫째, 일반 RPC(미통합 농협 RPC)도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건조저장시설 지원 사업을 통한 시설 개보수가 가능해진다. RPC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통합되지 못한 중·소 규모의 일반 RPC의 시설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이다.둘째, 1 시·군내 2통합 RPC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현재 1개 시·군에 1개의 통합 RPC가 있는 경우, 잔여 RPC 및 농협이 전부 통합하지 않는 이상 신·증축 및 개보수가 제한되었다. 그러나, ’27년부터는 잔여 RPC와 잔여 농협의 각 75% 이상(개소수 기준)을 통합하는 경우, 1시·군 1통합과 동등하게 시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통합을 희망하는 일부 RPC의 조속한 규모화를 지원하고, 단계적인 완전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희망 업체는 시·군 담당부서에 4.2.(목)부터 4.30.(목)까지 신청하면 된다.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RPC가 지역의 쌀 산업 인프라로 기능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업 지침을 개편했다.”며, “통합 RPC는 여전히 정책적 지향점이며, 일반 RPC 대비 지원 비중을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효과적 시설지원을 통해 모든 RPC들이 쌀 산업에 적절히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4월 한 달간 수입 화훼류 특별검역 실시
2026.04.03
검역본부 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묘목류 특별검역(3월)에 이어 꽃 소비가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매년 4월은 화훼류 수입이 가장 많은 시기로, 카네이션‧국화‧장미 등 절화가 화훼류 전체 수입량의 약 90%를 차지한다. 이렇게 수입되는 화훼류를 통해 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주거나 여러 식물바이러스를 옮기는 담배가루이, 총채벌레류 등 검역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검역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이에 검역본부는 특별검역 기간 중 현장 검역 인력을 2배로 늘리고, 검역 수량과 실험실 정밀검역을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 확대하는 등 검역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국에서의 사전 소독 등 검역적으로 안전한 화훼류를 수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화훼류에 열매(과육이 부착된 경우)나 흙이 부착되어 폐기 처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증가하는 수입 화훼류 물량에 대응해 빈틈없는 검역으로 해외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국내 화훼산업과 농업 생태계 보호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관원,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6월30일) 운영
2026.04.0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성 제고와 농업인 불이익 방지를 위해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이며, 등록 농업인은 농지정보·재배품목·재배면적 등 영농상황이 바뀌면 의무적으로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공익직불금이 10% 감액될 예정으로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농관원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하계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안내방송, 현수막 게시,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정기 변경신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이번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벼,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고추, 콩 등 하계작물을 포함하여 등록정보에 변경이 있는 모든 농업인이 신고 대상이다.농업경영체 변경신고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우편, 온라인(농업e지)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관원 지원·사무소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콜센터(1644-877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농관원 김철 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농업인이 보조금 등을 지원받기 위한 자료임과 동시에 각종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이므로 농업인 스스로 본인의 등록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등록정보 변경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되므로 해당 농업인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 변경사항을 반드시 등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진청, 농약 업계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2026.04.03
농진청 제공.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4월 1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엠배서더서울강남 호텔에서 국내 농약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약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삼공(주) 한동우 대표이사(한국작물보호협회장)를 비롯해 농협케미컬, 팜한농 등 국내 주요 농약 업계 대표이사 10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국내 농약 산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농약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이 청장은 지난 2월 23일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농약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농업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 주요 성과와 후속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아울러 이를 발판 삼아 남미 전역과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주요 농약 미진출 국가로의 진출 방안도 논의했다. 농약 업계 대표들은 세계 최대 농약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약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동우 한국작물보호협회장은 “세계 농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등록 지원과 연구개발(R&D) 협력 기반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농촌진흥청과 업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청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연구개발(R&D)과 해외 농약 등록 실증 지원 등 우리 농약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농약 업계 의견을 향후 농약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계획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산업계·학계·정부 간 의견교류 기회를 넓혀 민관협력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여성과학기술인 상호 교류 및 협력 간담회’ 열어
2026.04.03
국립농업과학원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4월 2일 본원에서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와 함께 ‘여성과학기술인 상호 교류 및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기술 인재 강국과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에 발맞춰 농업 과학과 기초‧응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연구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과 특별팀 팀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대외협력위원회 소속 위원 등이 참석했다.먼저 국립농업과학원 기관 소개 및 2026년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활동 계획을 공유한 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협업 방향 등을 발표한 후 자유토론이 있었다.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국립농업과학원 내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학제 간 융합 연구 가능성을 확인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여성과학기술인 총괄 담당관 김남정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여성 연구자들이 상호 협력하고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분야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과 교류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19년부터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제도를 운용하면서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촉진과 지위 향상, 일‧생활 균형 연구 문화 환경 조성 등에 힘써왔다.
농진청, 축종별 사고 예방 지침서 공개
2026.04.0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4월 2일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매뉴얼)’을 전달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안전사고 유형은 추락사고다. 이 외에 가축과의 물리적 충돌, 분뇨 처리 과정 중 유해가스 중독 등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이러한 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사전 예방이 가능하지만, 축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 사육 농가에서는 어미 소의 돌진 및 뒷발질 사고, 지붕 보수 작업 중 추락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돼지 사육 농가에서는 분뇨 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중독사고가 위험하다. 닭 사육 농가에서는 미세먼지나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작업 환경 관리 부족과 기본 안전 수칙 미준수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하고, 축종별 맞춤형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작업 전에는 시설 점검과 보호장비를 꼭 착용한다.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는 가스 농도를 확인하고 환기한다. 고위험 작업을 할 때는 안전대와 발판 설치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국립축산과학원과 각 협회 관계자는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순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전 예방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소영 기술지원과장은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험 요인을 간과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하다.”라며 “현장 종사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축산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종별 사고 사례와 예방 수칙을 담은 지침서(매뉴얼)를 꾸준히 보급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등검은말벌 여왕벌 1마리 제거…500마리 이상 일벌·벌집 제거 효과
2026.04.03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려면 월동한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3월 하순~6월)에 전국에서 동시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등검은말벌은 여왕벌로 월동하는 생활사를 가지므로 봄철에 활동하는 등검은말벌은 모두 여왕벌이다. 이 시기 등검은말벌 여왕벌 1마리를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므로 유인 덫(트랩)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한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동면에서 깨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꿀벌 가해 시점 또한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온기인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감소하다가 가을철에 접어들면 피해가 극심해지는 ‘쌍봉형(더블 피크)’ 가해 특성을 보인다.농촌진흥청 한상미 양봉과장은 “등검은말벌 개체 수를 조정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적기는 여왕벌이 활동을 시작하는 지금부터 6월까지다.”라며, “이때 지역별 방제보다는 전국 동시 방제를 해야 효과가 커진다.”라고 말했다.한편,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꿀벌을 먹이로 선호하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필요하다.
농진청, 고구마 11개 품종 분석
2026.04.03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고품질 고구마 가공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주요 고구마 11개 품종을 대상으로 가공 시 나타나는 품질 특성과 최적 조건을 분석했다.▶페이스트: 고구마 페이스트는 빵·떡·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품질 균일성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굽기’ 처리할 때 수분이 줄고 당도가 높아졌다.품종별로는 ‘소담미’와 ‘호풍미’가 구운 뒤에도 질감이 부드럽고 유연해 여러 제품에 활용하기 좋았다. ‘진율미'는 굽는 과정에서 점도가 높아져 페이스트로는 적합하지 않았으나, 분질 특유의 포슬포슬한 식감을 활용한 다른 가공 형태에는 유리할 수 있다.▶말랭이: 최근 고구마 페이스트를 활용한 말랭이 제품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구마를 쪄서 그대로 말린 기존 방식과 달리, 페이스트를 활용한 말랭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균일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어 새로운 가공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품종별로는 ‘소담미’, ‘단자미’, ‘호풍미’로 만든 페이스트 말랭이는 건조 후 경도가 60~110N 수준을 유지해 쫀득한 조직감을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했다.▶음료용 분말: 건강·간편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구마 분말을 활용한 음료 원료 개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구마 분말은 ‘찌기’ 처리 후 60~80도(℃)에서 열풍 건조했을 때 물에 잘 녹고 분산되는 특성이 훨씬 높아졌다.품종별로는 ‘호풍미’와 ‘풍원미’가 용해도와 당도 모두 높아 음료용 분말 원료로 가장 적합했다. 자색고구마 ‘보다미’는 가공 및 건조 조건과 관계없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최고 3591.7mg GAE/100g)과 플라보노이드(1375.2mg CE/100g)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기능성 음료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입증됐다.▶고구마 칩: 고구마 칩은 품종에 따라 수분함량과 기름 흡수율, 식감이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원료 품종 선택이 제품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소담미’·‘신자미’·‘호감미’는 수분함량 1% 미만으로 낮고, 낮은 기름 흡수율이 적어 바삭한 식감의 칩을 제조하는 데 가장 적합했다. ‘호풍미’와 ‘주황미’는 총 당 함량이 높아 풍미가 우수한 칩 원료로 활용하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한선경 소득식량작물연구소장은 “고구마 가공품의 품질은 가공 방식과 품종 고유 특성으로 결정된다.”라며, “가공 목적에 맞는 최적의 품종을 보급해 고구마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반려견 유전자 ‘지스트’ 공개
2026.04.0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반려견의 암수 유전자 균형을 맞추는 핵심 열쇠인 ‘지스트(XIST)’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공동연구팀은 5살 비글 8마리(수컷 4, 암컷 4)의 혈액을 분석해 그동안 개에게서 위치와 기능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지스트(XIST) 관련 영역을 찾아냈다.일반적으로 포유류 암컷은 2개의 엑스(X) 염색체를 갖고있어 수컷보다 유전자 양이 과해질 수 있는데, 유전자가 정해진 양보다 너무 많거나 적으면 질병에 걸리거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지스트(XIST)는 이러한 엑스(X) 염색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포유류 암컷이 가진 2개의 엑스(X) 염색체(XX) 중 하나를 잠재워 수컷(XY)과 유전자 양이 같아지도록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다.사람의 몸에서도 같은 원리가 작동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개에게서는 이 조절 구간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명확하게 확인했다.실제 분석 결과, 암컷 개의 혈액에서는 지스트(XIST)가 작동해 유전자 양을 조절하고 있지만, 수컷 개의 혈액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반려견의 정확한 신체 나이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유전자에 쌓이는 변화를 분석할 때, 이번에 발견한 지스트(XIST) 영역을 지표로 삼으면, 성별 차이까지 반영한 정밀한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반려견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성별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른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등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이자 생물학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Scientific Reports」에 ‘성호르몬에 의존하지 않는 성적 이형성의 후성유전적 특성 분석 및 개의 지스트(XIST) 유전자 규명(2025.02.IF3.9)’으로 게재됐으며, 특허명 ‘개의 XIST 유전자 및 이를 이용한 개의 성별 판별방법’(10-2024-0189054)으로 특허 출원도 마쳤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강석진 가축질병방역과장은 “이번 연구는 반려견의 성별에 따른 유전자 차이를 분석해 개의 지스트(XIST) 관련 영역을 찾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반려견의 신체 나이를 판정하고 건강을 지키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2026.04.02
경북도는 오는 6일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자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지 않은 출산모는 올해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도내 거주 외국인도 지방세 납부 등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및 농식품바우처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원, 하반기에는 국비사업으로 24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도비사업 선정자는 별도 신청 없이 하반기 국비사업까지 계속 지원받는다. 과거 지원 내역과 영양플러스 및 농식품바우처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이메일 또는 문자로 고유번호를 안내한다. 고유번호를 받은 임산부는 30일 이내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회원으로 가입하고, 60일 이내 1회 이상 주문해야 한다.농산물 주문은 12월 15일까지 개인별 지원 한도 내에서 월 최대 4회까지 가능하며, 1회 주문금액은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공급업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