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국 최대’ 친환경 농업 1번지 위상 굳힌다
2026.04.07
해남군이 전국 최대 친환경 농업군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51개 사업에 총 207억 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지난해 말 기준 해남군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4,940ha로 전년 대비 476ha 증가했으며, 저탄소 농업 인증 면적 역시 1,089ha로 전국 최다치를 기록했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남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업 1번지임을 입증했다.해남군은 정부의 친환경 농업 5개년 계획에 맞춰 유기농 중심의 고품질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인증 면적 확대와 청년 농업인 육성, 자재 지원 등 기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친환경 인증 농가에는 직불제와 함께 인증비의 80~100%를 지원하며, 농업단지 조성 시 단계 및 품목에 따라 최대 180만 원을 차등 지원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돕는다.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군은 유기질 비료 4만 2,000톤을 5,0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삼산·북일·옥천 등 관내 주요 지역에 토양개량제 68만 1,000포를 보급할 예정이다.또한 친환경 재배의 난제로 꼽히는 병해충 및 잡초 방제를 위해 새끼우렁이 구입비를 100% 지원하고, 공동방제와 농기계 지원을 병행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관내 1,600여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해남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유기농 중심의 농산물 생산이 곧 해남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1번지의 위상을 지키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