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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사업 추진
2026.02.13
파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3월6일까지로, 농경지에 대한 현장 확인과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민통선 내 지역 농가, 전년도 사업 신청 여부, 임야 인접도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설치비의 6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철망 울타리의 경우 최대 200m, 전기·태양광 겸용 울타리의 경우 300m다.신청을 희망하는 농·임업인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견적서·토지대장) 등을 준비해 경작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농가는 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 기후위기대응과(031-940-5955)로 문의하면 된다.조윤옥 파주시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2026년 농업인 교육’ 참여자 모집
2026.02.13
보성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관내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2026년 농업인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교육은 8개 분야 26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645명을 모집한다. 보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분야별 교육과정은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농업기술 전문교육 △농산물 가공 교육 △농촌체험 및 치유농업 교육 △초보농업인 대상 농기계 실습교육 △농업인 정보화 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스마트 강소농 교육 등이다.교육 신청은 방문,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방문 및 전화 접수는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과 읍면 농민상담소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보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메인화면 ‘교육 신청’ 메뉴에서 희망 과정별로 신청하면 된다.모집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계획 인원 미달 시 교육 시작 1주일 전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판매 위기 딸기 농가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2026.02.13
쿠팡이 충남 논산시와 손잡고 상품성이 떨어져 정상 판매가 어려운 딸기를 베이커리 제품에 쓸 수 있도록 새롭게 상품화해 선보인다. 회사는 이번 협력이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은 논산 지역 딸기 농가들의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13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베이커리와 다양한 요리에 함께 쓸 수 있는 '베이커리&데코용' 딸기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타르트나 생크림 케이크에 올려먹는 등의 용도로 새롭게 상품화한 제품이다. 크기는 특∙대과(21g이상), 상∙중과(17-20g)와 소과(12-16g)로 나뉘는 딸기 분류 가운데 중과와 소과로 구성된다.사이즈가 작은 딸기는 시중 유통이 어려워 농가들은 그동안 잼이나 가공용으로 낮은 가격에 처분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최근 폭설 등 기후 변화 영향으로 중·소과 비중이 늘면서 농가들의 판로 확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쿠팡은 지난 11월 논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쿠팡은 베이커리 데코용 딸기로 상품화하기 위한 중·소과 딸기 매입을 늘려 전국 새벽배송을 확대하고, 논산시는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물량 수급과 전용 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논산은 연간 약 2만8000톤의 딸기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산지다. 그러나 기후 영향으로 올해 4월까지 중·소과 비중이 전체 생산량의 최대 4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판로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오두연 논산시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유통전문관은 "지난해 말부터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딸기 생산량이 예년만큼 나오지 않은데다 올 2월 이후 중·소과 딸기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농가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쿠팡과 지역 농가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베이커리&데코용 딸기는 일반 가정은 물론 카페·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수요가 높다. 과육이 단단하고 풍미가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가격은 550g당 7990원이다.농가들은 쿠팡과 논산시의 협력이 지역 딸기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논산 농업회사법인 '다올팜' 김상재 대표는 "중·소과 딸기의 판로 개척의 어려움으로 수억원의 손실이 우려됐지만 이번 조치로 농가 고용 인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올팜은 쿠팡을 통해 성장한 농업사 중 하나다. 2022년 쿠팡에 입점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0배 가량 올랐고 직간접 고용인력도 같은 기간 5배 늘었다.앞으로도 쿠팡은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규 상품이 고객 인기를 얻으면 그만큼 더 많은 농산물을 매입해 농가 손실을 보전할 수 있게 된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 농가들이 처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AI 활용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 본격 운영
2026.02.13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다음달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산 교육장에서 '2026년 상반기 정보화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경영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마케팅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2개 과정, 총 10회(3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이 목표이다.교육은 ▲숏폼 & AI 영상 제작(2월 12일 ~ 2월 25일, 6회) ▲인공지능(AI) 활용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3월 12일 ~ 3월 20일, 4회)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생성형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농산물 홍보 콘텐츠 기획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ChatGPT, Gemini, Canva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블로그 글 작성,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기획 등 농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 기반 마케팅 역량은 농가 경쟁력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주인공 가린다
2026.02.13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 농업의 지형도를 바꿀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투명한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원균)는 12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발표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회는 사업비 5000만 원 이상의 국·도비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외부 전문가와 심의위원 앞에서 자신의 사업 비전과 타당성을 설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발표 심사는 이른바 ‘깜깜이 선정’을 원천 차단하고 보조금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청양군만의 차별화된 검증 장치이다.서류상의 요건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사업 목적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게 함으로써 실제 사업 추진 의지와 현장 실행력이 강한 농가를 선별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취지이다.올해 시범사업은 △작물환경 △소득작물 △스마트농업 △특화기술 등 총 6개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스템 고도화(2억 9800만 원) △시설고추 스마트 양액재배 기반 구축(1억 8000만 원) △치유농장 육성 지원(5000만 원)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거 포함돼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검증이 이어졌다.군은 발표심사와 병행해 13일에는 농업 관련 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현장심사’를 마무리했다.이는 이른바 ‘책상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가장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하겠다는 의지이다.최종 대상자는 오는 25일 ‘청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선정된 농가에는 신기술 보급과 함께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견인할 모델 농가로서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류원균 소장은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것은 시범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첫 단추”라며 “기후 위기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실질적인 소득 향상의 돌파구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귀촌·농업창업 무료 교육 운영…전원생활부터 기초영농까지 지원
2026.02.13
서울시 제공.서울시가 귀촌과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부터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전원생활교육’과 ‘기초영농기술교육' 3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원생활교육 △기초영농기술교육(종합반) △기초영농기술교육(실습반)으로 구성되며,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전원생활교육'은 귀촌 정책과 농업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상반기(3~6월)와 하반기(8~10월)로 나눠 진행된다. 친환경농업의 이해를 비롯해 밭작물·특용작물·텃밭채소 재배 이론과 실습, 전원생활 현장 체험 등이 포함된다. 총 5일 과정(이론 3일, 실습 2일)으로 운영된다.상반기에는 총 5기(기수당 40명, 총 200명)로 운영된다. 1~3기 신청은 2월 10일부터, 4~5기는 4월 21일부터 접수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 시작 예정이며, 7월 중 누리집을 통해 별도 모집한다.농업창업 준비자를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농업 전반을 배우는 ‘종합반’과 재배 실습 중심의 '실습반'으로 나뉜다.종합반은 3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2회(74시간) 진행되며, 작물별 재배 이론과 실습, 1박 2일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실습반은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50시간)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전원생활교육은 인터넷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인터넷 예약 후 신청서와 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교육 신청은 2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agro.seoul.go.kr)에서 가능하다.
고흥군, 청년 귀농어귀촌 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2026.02.13
고흥군 제공.전남 고흥군이 청년층의 귀농어귀촌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점암 청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점암 청년 공공임대주택은 점암면 신안리 205번지 일원(구 점암초등학교 신안분교)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45호) ▲진입도로 개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신안분교 추억의 공간 등을 조성했다.특히, 입주 공간은 청년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원룸형 29세대(26.13㎡)와 투룸형 16세대(59.40㎡)로 구분했으며, 실내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도 젊은 감각에 맞춰 설계했다.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1회 계약 기간 연장으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원룸형은 월 15만 원(임대보증금 150만 원), 투룸형 월 20만 원(임대보증금 200만 원)으로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입주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신혼부부 세대주로서 ▲공고일 기준(2월 9일) 세대 구성원 모두 고흥군 관내 무주택자 ▲고흥군 이외 지역(관외)에서 1년 이상 거주지가 등록돼 있고 고흥군으로 전입 예정인 자 등이다.입주 신청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점암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청년 및 신혼부부가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희망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및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권역별·테마별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귀농 귀촌 행복 SNS 작가단 위촉
2026.02.13
고흥군 제공.전남 고흥군은 12일 도시민 유치와 군정 홍보 강화를 위해 '2026년 귀농 귀촌 행복 SNS 작가단' 1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전남 고흥군 귀농 귀촌 행복 SNS 작가단 위촉식 [사진=고흥군]이번에 위촉된 작가단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귀농 귀촌인 가운데 블로그 및 SNS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특히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세대별 시각에서 고흥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작가단은 ▲영농 체험 및 귀농 생활 ▲맞춤형 지원 정책 소개 ▲마을 행사 참여 후기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착 과정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고흥의 일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흥군은 작가단 활동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게시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5만 원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위촉식에 참석한 한 작가는 "직접 경험한 고흥에서의 삶을 진솔하게 전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고흥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작가단 활동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신품종 땅콩 ‘보담’·‘흑찬’ 소개
2026.02.13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땅콩 소비를 확대하고 용도 다양화를 위해 밥에 넣어 먹기 적합한 신품종 검정 땅콩 ‘보담’과 ‘흑찬’을 소개했다.‘보담’과 ‘흑찬’은 알이 작고 부드러운 혼반용 땅콩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밥 지을 때 따로 손질하거나 삶지 않고 바로 섞어도 돼 편리하다.▶‘보담’(2024)=검은색 속껍질(종피)을 가진 소립형 땅콩이다. 100알의 무게가 약 44g으로 작고 둥근 형태이며, 한 포기당 평균 75개 이상의 꼬투리가 달린다.지역적응시험 결과 쓰러짐에 비교적 강하고 10아르(a)당 평균 수량은 302kg이다. 단, 알이 작아 일반 품종보다 수량이 다소 낮을 수 있어 초기 입모 확보와 적정 심는 간격 유지 등 생육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흑찬’(2019)=짙은 보라색 속껍질을 가진 검정 땅콩이다. 직립형 풀꼴(초형)이며, 가지 길이가 짧아 쓰러짐에 강하다. 100알 무게가 약 64g으로 밥에 넣기 알맞은 크기이다.수확량은 10아르당 평균 450kg 이상이며 갈색무늬병·검은무늬병 등 낙엽병류에도 비교적 강해 농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관리가 수월하다.두 품종의 가장 큰 장점은 땅콩 속껍질에 함유된 풍부한 안토시아닌이다. ‘보담’은 속껍질 1그램(g)당 약 3.7mg, ‘흑찬’은 약 14mg 이상의 안토시아닌을 함유, 일반 땅콩보다 기능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백질 27~30%, 지방 50% 이상을 함유해 에너지와 영양도 풍부하다.연구 결과, ‘보담’이나 ‘흑찬’을 쌀의 10% 정도 혼합해 밥을 지으면 일반 쌀밥보다 항산화 기능이 2배 이상 높아지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함량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영양 성분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어린아이부터 고령자의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취향에 따라 5~20% 정도 땅콩을 섞어 밥을 지으면 고소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월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담’과 ‘흑찬’ 종자 보급 신청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의 빠른 보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땅콩 주산지를 중심으로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가 신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농촌진흥청 한선경 소득식량작물연구소장은 “이번 신품종 땅콩은 탄수화물 위주 식단에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산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이다.”라며, “국산 땅콩 활용성을 높여 소비 확대와 국민 식생활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