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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수확기 앞두고 ‘진딧물 주의보’
2026.05.11
충남도는 10일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월동지에서 깨어난 유시충(날개 달린 성충) 진딧물의 농경지 유입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진딧물은 농작물 즙액을 빨아들여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이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등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매개충이기도 하다.충남도에 따르면 진딧물 발생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농업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밀도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추를 비롯한 노지 재배 작물은 모종을 옮겨심는 정식 시기이고, 시설 재배 작물은 수확 시기에 있어 해충 방제와 바이러스 예방이 중요하다.도는 이에 따라 농가에 진딧물 발생 초기 신속한 감염주 제거와 주변 잡초 및 기주식물 제거, 끈끈이트랩을 활용한 예찰과 생육 단계별 등록 약제 및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통한 종합적인 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둔 작물은 농약 잔류 부담이 적은 유기농업자재 활용을 권고했다.도 관계자는 “5월은 진딧물 방제의 골든타임으로, 초기 대응 여부가 올해 작황과 수확량을 좌우할 수 있다”며 “화학 약제 중심 방제보다 적절한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해 저항성과 농약 잔류를 줄이는 친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주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2026.05.11
공주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출하 전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농산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 생산 단계부터 잔류농약 여부를 점검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까지 동시에 노릴 계획이다.공주시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대표 농산물을 대상으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각 읍면동 주요 재배 품목인 오이·딸기·토마토·들깻잎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시는 농산물 출하 직전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잔류 농약 허용 기준 초과 여부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특히 친환경 인증과 GAP(농산물우수관리) 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해 생산 단계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현장에서는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작목별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대한 밀착형 지도를 병행한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는 사후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동일 사례 재발 방지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공주시는 최근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출하 전 단계에서부터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실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78건의 출하 전 농산물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왔다.이 같은 관리 체계는 지역 농산물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농업 현장에서는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 등으로 농약 사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성 검사와 현장 지도가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출하 전 단계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농업인은 안심하고 생산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주시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토양부터 출하까지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2026.05.11
청송군이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부터 퇴비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까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품질관리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과학적인 분석 기반의 맞춤형 영농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우선 토양검정 서비스는 작물 생육에 필요한 토양 상태를 정밀 분석해 적정 비료 사용과 건강한 토양 관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검정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Ca·Mg), 석회소요량, 유효규산(벼 재배지 해당) 등 총 9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과 시비 지도가 이뤄진다.군은 최근 비료 가격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농업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과학적인 토양 분석이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측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미숙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악취 발생은 물론 작물 피해와 토양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의 사전 검사가 필수적이다. 센터는 퇴비 상태를 미숙·부숙중기·부숙완료 등 단계별로 정밀 분석해 농가에 적정 살포 시기를 안내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과 토양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463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출하 전 농산물의 안전성을 최종 검증하고 있다.특히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이나 허용 기준 초과 시 출하 제한과 폐기, 과태료 부과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검사를 통해 농가 피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청송군은 이번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영향으로 비료 가격이 상승하고 환경·안전 기준도 강화되면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토양 분석과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
2026.05.11
충남 청양군이 국제 유가 상승과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을 지원하며 영농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선다.청양군은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과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영농 현장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국비 사업인 유가연동보조금과 충남도·군이 함께 추진하는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유가연동보조금은 기준 가격을 초과하는 금액의 70%를 보전해 준다. 트랙터, 경운기 등에 사용되는 면세 경유(3~9월 구입분)와 시설 농가 난방용 연료(3, 4, 9월 구입분)가 지원 대상이다.이와 함께 추진되는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은 6월 30일까지 구입한 면세 경유와 휘발유에 대해 리터당 각각 55원과 34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개인 농가 최대 50만 원, 농업법인 최대 150만 원이며 지난 4월 구입분도 소급 적용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신청 대상은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축산·임업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9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평소 면세유를 관리하는 관내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이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신규 농업인 귀농귀촌 교육’ 교육생 모집
2026.05.11
충남 논산시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초 영농 기술부터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상반기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논산시는 신규 농업인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된다. 귀농 초기 단계에 필요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이론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품목별 기초 재배기술, 귀농 철학 및 정착 사례, 농지 침수 유형 및 대응, 기초 창업 및 마케팅 전략 등이다.특히 관내 선도 농가와 선배 귀농인의 실제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생생한 영농 정보를 습득하고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작목별 전문 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은 신기술 습득은 물론 청년 농업인의 창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신규 농업인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논산시 관계자는 “귀농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실질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 농업용 면세유 최대 70% 지원
2026.05.11
전라남도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지원 대상은 농업용 면세유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경영체로, 트랙터·경운기·콤바인 등 주요 농기계와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업인이 해당된다.지원 품목은 농기계에 사용하는 경유와 시설하우스 난방용 등유, 중유, LPG 등이다.트랙터·경운기·콤바인은 3월부터 9월까지, 시설하우스는 3~4월과 9월 사용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기간 내 구입한 면세유는 유종별 월 평균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가운데 최대 70%까지 보조한다.국비 기준 지원 단가는 리터당 경유 138.4원, 등유 143.9원, 난방용 LPG 154.8원이다.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면세유 관리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된다.신청 전 구매한 면세유 사용 실적도 모두 소급 적용되며, 보조금은 확정 후 면세유 구입카드 결제 계좌로 지급된다.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신청 기한을 놓치면 지원받을 수 없는 만큼 농업인들이 농·축협 방문 시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응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부에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대동, 농림부 ‘국가 농업 AX 플랫폼’ 대표기업 선정
2026.05.11
대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동을 대표기업으로 LG CNS·대동애그테크·대영지에스·아트팜영농법인과 전라남도·무안군이 참여하는 전라남도 컨소시엄이 지난 28일 최종 선정됐다.국가 농업AX플랫폼은 이상기후·고령화·노동력 부족 등 농업 구조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림부 최초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약 두 달간의 평가를 거쳐 단 1개 컨소시엄만 선정됐다.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546억원 규모로, 전남 무안군 일대 21.6ha(약 6만5000평)에 첨단 AI 온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재배와 자동화 농작업, 생산·유통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 AI 농업 모델을 구현한다는 목표다.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 실증이 핵심이다. 대동은 AI트랙터와 농업용 로봇, 정밀농업·스마트팜 솔루션을 연계해 온실과 노지 농업의 자율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대동은 올해 4월 국내 최초 카메라 비전 AI 기반 자율작업 AI트랙터를 출시했으며, 6월에는 자율주행 농업로봇도 선보일 예정이다.LG CNS는 농업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 구축을 맡고, 대동애그테그는 AI 재배 솔루션과 첨단 온실 구축을 담당한다. 사업 완료 시 약 300명의 직접 고용과 향후 20년간 약 2만3000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업계에서는 대동이 기존 농기계 제조기업을 넘어 AI 기반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대동그룹은 농기계·부품 중심 사업 구조를 AI 농업 운영 플랫폼과 농업용 로봇, 첨단소재 분야로 확대하는 중장기 밸류업 전략을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미래 농업·로봇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 상태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AI트랙터·농업로봇·정밀농업 데이터를 연결한 AI 농업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농어촌공사, 농림위성 활용 농업기반 관리 협력
2026.05.11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이 농업위성 정보를 활용한 농업생산기반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양 기관은 지난 7일 ‘농업위성 정보 활용 농업생산기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해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 영상을 농업용수와 농업기반시설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위성 영상 기반 농업생산기반 관리 지원 ▲농업 분야 데이터 공동 분석 및 활용 ▲공동 연구·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농업위성센터는 농림위성 영상을 활용한 농작물과 농경지 모니터링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농어촌연구원은 농업용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연구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해 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정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위성 기반 농업 관측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위성은 농작물 생육 상태와 토양·수자원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 식량안보와 재해 대응 정책에 활용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농림위성을 통해 작황 예측과 병해충 관측, 재해 대응 등 디지털 농업 정책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역시 스마트 물관리와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홍석영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장은 “농림위성 활용 범위를 농업 수자원과 기반시설 관리 분야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 정책 지원을 위한 과학적 정보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식품 영양정보 30만 건 공개…‘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4’ 구축
2026.05.11
농촌진흥청이 국민 식생활 변화와 식품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3366점의 영양성분 정보를 담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10.4’를 공개했다.이번 데이터베이스에는 130종, 총 30만4853건의 영양성분 정보가 수록됐다. 지난해 공개한 DB 10.3보다 식품 종류와 데이터 규모를 확대·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1970년 초판 발간 이후 5년마다 개정돼 왔으며, 2019년부터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매년 갱신·공개되고 있다.올해는 최근 소비 흐름과 산업 변화를 반영해 가공용·신품종 쌀인 ‘미호’, ‘새청무’를 비롯해 식물성 너깃 등 대체식품과 과채 착즙 식품 등 79종이 새롭게 추가됐다.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는 생산량과 시장점유율, 이용자 수요 등을 분석해 대상 식품을 선정한 뒤 전문기관 영양성분 분석과 전문가 검증 과정을 거쳐 구축된다.이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보건복지부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 교육부 학교급식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급식 플랫폼 등 공공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식품업체 제품 개발과 영양표시 관리, 맞춤형 식단 설계 등 산업계 활용도도 높다.농촌진흥청은 해당 사업이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문제해결 우수 R&D’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품질 평가에서 100점을 받아 영국(105점), 캐나다(95점), 미국(85점)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대체식품 시장 성장으로 정밀 영양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디지털 헬스케어와 공공급식 고도화를 위해 국가 식품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신성휴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장은 “국가표준식품성분 DB는 국민 건강 정책과 식품산업 혁신의 핵심 기반”이라며 “조리 과정에 따른 성분 변화 데이터까지 확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벌통 위치 실시간 확인…농진청, ‘이동양봉 정보시스템’ 개발
2026.05.11
농촌진흥청이 이동양봉 농가를 위해 벌통 위치와 주변 밀원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이동양봉정보제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마쳤다.이동양봉은 아까시나무와 밤나무 등 꿀샘식물 개화 시기에 맞춰 벌통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국내 양봉 농가의 약 30%가 활용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밀원수 개화 시기가 불규칙해지면서 효율적인 이동 정보 제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새 시스템은 벌통에 소형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GPS 좌표와 주변 온습도 정보를 3시간 간격으로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주변 밀원수 위치와 5일간 일기예보, 인근 농가 벌통 위치, 이동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위치추적 장치는 저전력·광역통신 방식(NB-IoT)을 적용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 없이 1년 이상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농촌진흥청이 35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한 결과, 유밀기 평균 이동거리는 499.5km에서 479.5km로 약 4% 감소했다. 반면 벌무리당 꿀 생산량은 32.9kg에서 35.5kg으로 약 8% 증가해 이동 효율과 생산성이 함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1톤 이동양봉 차량 기준으로 시스템 설치비를 제외해도 연간 약 121만 원의 순수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또 채밀지 위치와 체류 시기, 밀원수 정보가 자동 저장돼 국산 꿀 생산 이력 추적 기반으로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아까시꿀·밤꿀 등 품종별 인증제와 생산이력제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정부와 양봉업계는 이상기후와 꿀벌 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스마트양봉 기술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디지털 기반 양봉 관리 기술과 데이터 활용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시스템은 2024년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piculture’에도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 결과를 토대로 2027년 신기술 시범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 반영도 추진 중이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이동양봉이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방식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꿀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폭염 대비 가축 피해 막는다…농진청,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2026.05.11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농촌진흥청은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축종별 맞춤형 고온 대응 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장기술지원단은 축종·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폭염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방문한다.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개선, 환기·급수 관리 등 종합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원단은 송풍기·환기팬 효율 운영법과 차광막·단열재 설치, 안개 분무장치 활용 등 축사 온도를 낮추는 환경개선 기술을 중점 지도한다. 또 충분한 급수와 급여 시간 조절, 사료 급여 횟수 분산 등 체온 상승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요령도 안내한다.축종별로는 한우의 경우 사료 급여 횟수를 늘려 섭취량 감소를 막고, 젖소는 시원한 물 공급으로 유량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지도한다. 돼지는 나눠 먹이기 방식으로 사료 섭취를 유도하고, 닭·오리는 사육 밀도를 낮추고 음수 관리에 집중한다.농촌진흥청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고온기 대응 기술 보급도 강화한다. 거세 한우 비육 후기에는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사료첨가제를 활용해 증체량 감소와 육질 저하를 줄이는 기술도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또 농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기술서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가축더위지수(THI)’ 기반 사육환경 관리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냉방시설 지원과 재해 대응 예산 확대도 추진 중이다.최소영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축종별 특성에 맞춘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기술지원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