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형 ‘농업시설 냉방 기술’ 12가지 소개…고온 피해 대응 강화
2026.05.14
농촌진흥청은 최근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과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냉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농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농업시설 냉방 기술’ 12가지를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온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작물은 광합성 저하와 호흡 증가, 수분 스트레스 등으로 수정 불량과 조기 노화가 발생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5월 이후 본격적인 고온기에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온실 운영비 부담이 증가해, 에너지 절감형 냉방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제시한 기술은 냉방 효율을 높이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현장 적용형 방법들로 구성됐으며, 농가 여건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온실 냉방에는 차광, 환기 개선, 증발냉각, 안개분무 등 복합 기술이 활용되며 작물 생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농촌진흥청은 해당 기술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해 이달 중순부터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포했으며, ‘농사로’와 농업과학도서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온기 온실과 축사 온도 관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에너지 절감 기술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이시영 스마트팜개발과장은 “농가가 현장 여건에 맞는 냉방 기술을 선택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보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