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산물 가격하락 농가에 10년간 139억원 지원
2026.10.27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3100농가에 13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3100농가에 139억원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제도는 시장가격 변동 폭이 큰 노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주요 농산물의 주 출하기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떨어지면 차액의 90%를 보전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도는 2016년 가을배추와 가을무 2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이후 지원 대상을 가을무와 가을배추,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생강, 대파 등 8개 품목으로 확대했다.품목별 누적 지원 실적은 양파가 1787농가, 1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마늘 338농가 14억원, 노지감자 484농가 4억원, 가을무 156농가 4억원, 생강 128농가 3억원 순이었다.올해도 양파와 마늘, 건고추, 노지감자 등 4개 품목을 계통출하한 528농가에 총 43억원을 지급했다.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하락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정부 제도와 연계해 지원이 닿지 않는 품목을 최대한 줄이고, 농가 경영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