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서울 학생들, 내년부터 경남으로 농촌유학 떠난다
2026.10.13
서울 초·중학생의 농촌유학 대상지가 내년부터 경상남도까지 확대된다.서울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1학기부터 농촌유학 대상 지역을 경남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농촌유학은 서울지역 초·중학생이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 다니며 생태 친화적인 교육과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경남교육청과 농촌유학 활성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경남지역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과 생활 안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경남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모집과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거주시설 확보 등을 지원한다.양 교육청은 협약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학교 선정과 교육과정·프로그램 구성, 학생 안전 및 생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다음 달 2027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를 모집하며 경남지역 농촌유학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과 강원, 제주, 인천 등으로 농촌유학 지역을 확대해 왔다.이번 협약으로 경상권까지 대상 지역이 넓어지게 된다.농촌유학 참여 학생은 2021년 1학기 81명에서 올해 2학기 572명으로 늘었다. 2021년부터 올해 2학기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800명이다.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 유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 5867톤 매입
2026.10.13
경북 예천군이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곡 5867톤을 매입한다.예천군은 전년 매입량의 약 91% 수준인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5867톤, 40㎏ 기준 14만6668포를 매입한다고 밝혔다.올해 매입 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등 2개다.산물벼 1200톤, 3만포는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포RPC와 예천DSC, 용궁DSC, 지보DSC, 풍양DSC, 남예천농협DSC 등 6개 시설에서 수매통을 활용해 매입한다.건조벼 4667톤, 11만6668포는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 수매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매입대금은 수매 당일 6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먼저 지급한다.최종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하고 연말에 중간 정산금과의 차액을 지급한다.매입 농가 가운데 5%를 표본으로 선정해 품종 검정도 실시한다.검사 결과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이 20% 이상 섞인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예천군은 원활한 수매를 위해 일정과 장소를 농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수매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해 농사를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매 준비와 농업인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사과축제, 11월 6~8일 토리숲서 개최
2026.10.13
강원 홍천에서 제철 사과를 맛보고 생산 농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홍천군은 ‘제11회 홍천 사과 축제’를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가을 수확철을 맞은 지역 사과 농가들은 품종별 적기에 맞춰 수확을 진행하고 있다.시나노골드와 감홍, 컬러플 사과는 선별과 포장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만생종 후지 사과도 곧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홍천 사과는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아삭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갖춘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홍천군은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올해 11회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사과 판매와 홍보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된다.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윤선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 수확의 결실을 나누는 이번 축제가 소비자에게는 홍천 사과의 진가를 맛보는 기회가 되고 농가에는 기쁨과 보람이 되길 바란다”며 “방문객과 농업인 모두가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밭마늘 농가에 유용미생물 공급
2026.10.13
동해시가 밭마늘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시는 새들길 73 과학영농종합단지 내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배양액을 밭마늘 재배 농가 10곳에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급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7년 상반기 마늘 수확기까지다.이번 사업은 농가가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작물 생육과 토양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처럼 농가의 개별 신청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시가 직접 지원 대상 밭마늘 농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이다.시는 지난 12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열고 마늘의 생육 단계별 미생물 활용법과 살포 요령 등을 설명했다.마늘 수확기까지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현장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참여 농가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토양 변화를 관찰하고 관련 내용을 기록해 미생물 활용 효과를 확인한다.동해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별 미생물 활용 결과와 재배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적용 작물을 확대하고 향후 농가 지원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김정남 동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가 유용미생물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실질적인 영농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깻잎·애호박 농가에 1억8264만원 지원
2026.10.13
충북 옥천군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깻잎과 애호박 재배 농가에 가격안정기금 차액을 지원한다.옥천군은 깻잎 104농가와 애호박 3농가 등 총 107농가에 1억8264만6860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깻잎과 애호박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군이 정한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추진됐다.군은 지난달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뒤 재배면적과 거주기간, 출하 실적 등 지원 요건을 확인해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지역별 지원 농가는 군서면이 55농가로 가장 많고 안남면 25농가, 청산면 9농가, 안내면 7농가, 옥천읍 6농가, 청성면 5농가다.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매시장 가격 하락과 인건비·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차액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차액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다.옥천군은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해당 농산물의 주 출하시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0%를 적용해 결정한다.군은 깻잎·애호박에 이어 시설포도인 샤인머스켓에 대해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차액 지원을 결정했다.노지포도는 주 출하시기인 이달까지 가격 동향을 확인한 뒤 다음 달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재환 옥천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깻잎·애호박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군은 농축산물 11개 대상 품목의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5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했다.2023년에는 한우 송아지 58농가 198두에 9400만원, 2024년 시설포도 206농가에 3억9400만원, 지난해 시설·노지 샤인포도 191농가에 3억4400만원을 지원했다.
원주 치악산 고구마축제, 17~18일 개최
2026.10.13
강원 원주에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고구마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일원에서 ‘치악산 고구마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원주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원주에서 생산한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고구마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시는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산물 구매 기회를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치악산 고구마에 대한 인지도와 지속적인 소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김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악산 고구마 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축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원주 농산물을 만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동, 스마트농업 플랫폼 ‘대동커넥트’ 가입자 6만명 돌파
2026.10.13
대동의 스마트농업 플랫폼 ‘대동커넥트’ 국내 누적 가입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대동은 ‘대동커넥트’의 국내 누적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7월 가입자 3만명을 기록한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전년 동기 3만4508명과 비교하면 약 76% 증가했다.대동은 농기계 관리뿐 아니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AI 영농일지와 지역별 농업 보조금 정보, 기상재해 조기경보 등 비소유주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현재 앱에는 농기계 7705대와 농장 1만51건, 80종 작물 정보 2만9416건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농업 특화 AI 서비스 ‘AI 대동이’의 누적 질문도 16만건을 넘어섰다.전체 질문의 91.7%는 재배법과 병해충 방제 등 자유형 영농 상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대동은 앞으로 축적한 농기계·필지·작물 데이터를 ‘대동 오퍼레이션센터’와 연동해 데이터 수집부터 AI 판단, 농작업 실행, 결과 분석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6만 고객 기반과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농업 및 스마트파밍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농업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밀·보리 파종 시기 언제? 지역별 적기·재배법 안내
2026.10.13
밀과 보리 등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지역별 파종 적기를 지키고 배수로와 비료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질 경우 파종량을 늘리고 웃거름 중심으로 비료를 공급하면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맥류 파종 시기를 맞아 지역별 적정 파종 시기와 파종량, 시비 및 배수 관리 방법을 13일 안내했다.맥류는 너무 늦게 파종하면 생육이 약해지고, 너무 일찍 심으면 겨울나기 전 어린 이삭이 형성돼 언 피해를 볼 수 있다. 지역별 파종 적기는 북부 지역 10월 1~10일, 중부 지역 10월 15~31일, 남부 지역 10월 20일~11월 10일이다.파종 방법은 흩어뿌림과 줄뿌림으로 구분된다. 흩어뿌림의 10아르(a)당 표준 파종량은 밀 16kg, 겉보리 17~20kg, 쌀보리 13kg, 맥주보리 13~15kg이다.줄뿌림은 밀 14kg, 겉보리 12~14kg, 쌀보리 11~13kg, 맥주보리 10~12kg이 적당하다.비료는 파종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아 적정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인산과 칼륨은 10아르당 각각 7.4kg, 3.9kg을 전량 밑거름으로 공급한다.질소는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아르당 9.1kg, 맥주보리는 7.8kg을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준다. 밀·겉보리·쌀보리의 밑거름과 웃거름 비율은 중부지방 5대5, 남부지방 4대6이며 맥주보리는 6대4가 적당하다.배수 관리도 중요하다. 맥류는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에 산소가 부족해 과습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파종 전 배수구와 주변 배수로를 점검하고 파종 후에는 배수로를 논 밖 배수구와 연결해야 한다.과습 피해가 발생하면 물 100L에 요소 2kg을 녹인 2% 요소액을 잎에 2~3회 뿌려 생육 회복을 돕는다.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졌다면 중부 지역은 11월 중순, 남부 지역은 11월 하순까지 땅이 얼기 전에 파종을 마쳐야 한다.늦파종 시에는 표준 파종량보다 종자를 20~30% 늘리고 인산과 칼륨도 20~30% 증량해 밑거름으로 공급한다. 반면 질소비료는 총량을 늘리지 않고 웃거름 비중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농촌진흥청이 전북 완주에서 밀과 보리를 적기보다 한 달가량 늦게 파종한 결과, 질소비료를 밑거름과 웃거름 2대8 비율로 나누거나 전량 웃거름으로 공급했을 때 수량이 6.3~19.7% 증가했다.이는 비료 사용량을 늘리지 않고 공급 비율만 조절해 늦파종에 따른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이정희 농촌진흥청 맥류작물과장은 “고품질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역별 파종 적기를 지키고 시비와 배수로 정비 등 재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황기·일천궁 재배, 토양 수분 관리가 생산량 좌우
2026.10.13
황기와 일천궁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작물별 특성에 맞는 토양 수분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기는 토양 수분 10%에서 생존율과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일천궁은 18~23% 수준에서 생산량이 약 1.5배 증가했다.농촌진흥청은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뿌리 약용작물인 황기와 일천궁의 적정 토양 수분 기준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황기와 일천궁은 토양 수분 변화에 따라 생육과 수량 차이가 큰 작물이다. 황기는 습기에 약하고 일천궁은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늦어지는 특성이 있어 작물별 정밀한 물 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7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빗물을 차단한 간이 비가림시설에서 토양 수분을 달리하며 두 작물의 생육과 생산성을 비교했다.황기는 토양 수분 10%, 20%, 30% 조건에서 재배한 결과, 10% 처리구에서 생존율 95.3%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에서는 61.6%, 30%에서는 29.5%로 크게 낮아졌다.수량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18.2㎡ 기준 토양 수분 10% 처리구의 수량은 4.7kg으로 가장 많았으며, 20%에서는 2.1kg, 30%에서는 0.8kg에 그쳤다.이를 10아르(a) 기준으로 환산하면 각각 258kg, 115kg, 44kg 수준이다. 특히 토양 수분 30% 조건에서는 9월 이후 생육이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반면 일천궁은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수록 생육과 생산성이 높아졌다. 토양 수분을 18~23%로 관리한 경우 지상부 생육이 우수했고, 뿌리 생산량도 수분 11~15% 처리구보다 약 1.5배 많았다.이에 따라 황기는 두둑을 40~50cm 이상 높게 조성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수확기인 9~10월 비가 예보되면 관수를 중단하고 강우 이후 뿌리 주변의 물 빠짐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천궁은 황기보다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점적관수로 물을 공급하되, 과습으로 뿌리가 썩지 않도록 배수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박부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재배과장은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처럼 이상기상이 잦아지는 상황에서는 작물 특성에 맞춘 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황기는 물이 고이지 않게 관리하고 일천궁은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적정 수분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가 치즈·발효유 제조 교육
2026.10.13
농촌진흥청이 낙농가의 유제품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가공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 치즈와 발효유 제조 실습부터 위생 관리, 제품 품질 평가까지 농가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추진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실시한 ‘유가공 낙농가 기술역량 강화교육’에서 제기된 농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제품 제조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당시 교육에서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숙성치즈의 생산·활용 기술에 대한 지원 요구가 높았다. 발효유와 치즈 외에도 아이스크림, 버터 등 다양한 유제품 제조법을 교육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치즈 제조 기술과 지역 특산물, 기능성 유산균 등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기본 제조법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차별화된 유제품을 생산하는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축산식품연구동 유가공장에서는 ‘유가공 기술 전문 역량 강화 공동 연수’가 열린다.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유제품 제조 원리와 유산균의 역할을 배우고 발효유, 신선치즈, 숙성치즈 제조 과정을 실습한다.농산물과 유산균 활용법을 비롯해 제조 과정의 위생 관리와 생산 제품의 안전성을 자체 점검하는 방법도 교육한다.오는 11월에는 전국 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를 대상으로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유가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우수작 11점을 선정하고 모든 출품 농가에 개별 평가서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 전문 상담과 기술지원도 진행해 유제품 품질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강근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장은 “국내 목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제조 기술을 지원하겠다”며 “연구 성과가 실제 유제품 생산에 활용될 수 있도록 농가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