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0월 도시농업 한마당 개막…가을걷이 체험
2026.09.28
경기 시흥시가 벼 베기부터 탈곡·도정까지 직접 경험하고 도시·치유농업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연다.시흥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일원에서 ‘제8회 시흥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으로 도시를 치유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행사 기간 약 2000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행사장은 무대존과 전시존, 체험존, 장터존, 놀이존, 지식존, 홍보존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개막식과 도시농업 퍼포먼스, 동별 경연대회, 텃밭 힐링콘서트를 비롯해 도시·치유농업 주제관과 자생화 전시, 시민 체험 프로그램, 텃밭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농산물 장터와 전래놀이, 도시·치유농업 특별강좌, 텃밭 상담소도 운영된다.지난 6월 문을 연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치유농업 주제관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과 사회적 가치, 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한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공영도시농업농장 다랑이논에서는 가을걷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래 농기구를 이용해 벼를 베고 탈곡과 도정까지 체험하면서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도시·치유농업 관계자와 시민 간 교류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농업 네트워크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와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운영단체가 주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시흥시의회, 농협시흥시지부, 북시흥농협·안산농협·군자농협이 후원한다.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도시농업 한마당은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와 치유의 힘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도시농업이 공동체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