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소식
무안군, 귀농·귀촌 도시민 체류 ‘전남 살기’ 1기 성료
2025.07.12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기 참가자들 (사진: 무안군)전남 무안군이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남에서 살아보기’ 1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11일 군에 따르면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체류하며 주민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1기 참가자 5팀(6명)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무안군 청계면 ‘월선체험휴양마을’에서 생활하며 무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농작물 재배 △지역 주민과의 교류 △농촌 생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군은 참가자에게 숙박비, 프로그램비, 연수비, 운영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현지 마을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안정적 체류를 도왔다.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1기 과정을 통해 무안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을 통해 도시민이 무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귀농귀촌포털인 ‘그런대로’를 통해 7월 7일부터 2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도시민들이 더 많은 체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 '귀농귀촌' 상반기 상담 7200명 돌파
2025.07.10
대전시민 귀농귀촌 현장교육 모습 (사진: 충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관련 홍보·교육·정착 및 환류 3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종합상담 실적이 7264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23명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기술원은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상담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먼저 홍보 분야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귀농지원센터를 통해 총 6210명(남 4197명, 여 2013명)의 상담을 진행했다.연령대는 60대 이상 39%, 50대 29.7%로 중·고령층의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상담 유형별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정책에 대한 문의가 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육 정보(23.5%), 주택·농지 구입(13.4%), 농업기술 관련(4%) 순으로 나타났다.이 뿐만 아니라 시군과 협력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 2회 참가해 총 10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며 도시민 유입 기반 확대에 힘썼다.오는 8월에는 ‘A FARM SHOW’, 9월 ‘작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종합상담 및 정책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총 6회 운영해 169명이 참여했으며 시군 귀농지원센터에서는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실습교육을 실시해 136명의 예비 귀농인의 초기 적응을 지원했다.정착 및 환류 분야는 재능기부 활동을 5회 운영해 147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정착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이와 함께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107억원을 50명에게 지원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뒷받침했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의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의 강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강원에서 살아보기로 귀농귀촌 정착 이끈다
2025.07.01
(사진: 삼척시)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난 6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강원에서 살아보기’는 2025년 삼척시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희망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이해, 영농 실습, 지역 주민과의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 및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삼척시 원덕읍에 위치한 산양마을에서 운영되었으며, 서울·경기권 도시민 5가구 7명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참여했다. 참여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가구 3명이 삼척시로 주소를 이전하여 실제 정착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참가자들은 감자, 옥수수 등 작물 재배와 영농 체험을 비롯하여 선도 농가와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었다. 또한 신규 농업인을 위한 영농 기초기술 교육을 이수하고, 팜파티플래너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추는 기회도 가졌다.특히, 참가자들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산양마을 하루카페’를 열어 드립커피와 다과를 대접하고 김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산양마을 운영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덕분에 마을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정착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귀농·귀촌인 정착 총력…귀농↓귀촌↑
2025.06.30
경북도가 귀농·귀촌인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경북도는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537가구, 1948명이 귀농했고, 3만8782가구, 5만1654명이 귀촌해 전년보다 귀농은 19.6%가 감소하고, 귀촌은 1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월 30일 밝혔다.귀농의 경우 1537가구, 1948명이 귀농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경북으로 이동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귀농 인구의 전반적 감소로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귀농 인구는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1만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어들었다.반면 귀촌 인구는 증가해 전국은 전년보다 30만6441가구에서 31만8658가구로 4% 늘었다. 경북은 3만4006가구에서 3만8782가구로 14.1% 큰 폭으로 증가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별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귀농 및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 경북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도는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의 확대로 시설, 농기계 비용을 지원해 정착 부담을 줄이고, 기존의 2개소(영주, 영천)였던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업창업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소 이전 없는 농촌 체험 활성화(체류형 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귀농을 주도하는 50대의 도시 취업 선호, 최근 젊은 층의 농업 기술을 배운 후 시간을 두고 귀농하는 선 귀촌·후 귀농 현상에 따라 귀농은 줄고, 귀촌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횡성군, ‘2025년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 개최
2025.05.31
횡성군, ‘2025년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 개최 (사진: 횡성군)횡성군은 30일 오전 11시 둔내면 소재 웰리힐리파크 본관 5층 난실에서 ‘2025년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횡성군 귀농귀촌 종합학교는 횡성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 45명이 입교해 현장 견학은 물론 체험과 실습 위주의 맞춤형 종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기초과정과 심화과정 등 지난 5월 10일 부터 6월 1일 까지 4주 동안 총 80시간에 걸쳐 실용적인 종합 교육으로 이루어졌다.주요 프로그램은 횡성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 시책 소개, 과학영농 및 선도농업인 현장실습, 농업환경 및 작목 선택 교육, 청년농업인 귀농귀촌 사례 탐구, 귀농귀촌 역할극 경연대회, 귀농귀촌 멘토 초청 간담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편 횡성군에서는 올해 귀농귀촌 촉진을 위해 4개 분야, 3억6천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단계별 정착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황원규 횡성군 농정과장은“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횡성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여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도시민·청년에 ‘충남 귀농·귀촌’ 알린다
2025.04.14
‘와이-팜 엑스포 2025’ 박람회 참가 홍보 포스터 (사진: 충남도)충남도가 충남의 우수한 귀농·귀촌 여건과 도의 지원 정책을 전국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알린다.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 2025’에 도내 13개 시군과 함께 통합부스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귀농·귀촌 지역 살리기 박람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전시와 강의, 특강 등이 펼쳐진다.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한다.또 충남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우수 정착 사례를 소개하고 농지·토지 구입 상담 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도-시군 귀농지원센터 운영을 안내하고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손변웅 주무관은 “충남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에 사통팔달 교통망,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등으로 귀농·귀촌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과 청년이 충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 트랙터·관리기 교육으로 '귀농 정착' 지원
2025.04.12
곡성군이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곡성군)곡성군이 새내기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지역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술에 대한 생활기술교육을 배움으로써 안정적인 정착 계기 마련할 수 있도록 1년에 4회 교육을 운영하고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했다.이번 교육에는 8년 전 정착한 선배 귀농인이 새내기 귀농인 20명에게 트랙터, 관리기,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 재배 품목인 블루베리 농장 조성에 관해 안내했다.군은 올해 상반기에 4회에 거친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홈페이지, 밴드,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목공예, 화훼, 염색 등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단, 신청일 현재 우리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간이 5년 이상인 자는 제외 된다.아울러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담당자가 참가해 귀농귀촌인 융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교육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곡성군 담당자는 "새내기 귀농인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사기술 습득은 물론 귀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