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창녕군,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위생 점검 추진
2026.06.10
창녕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발생하기 쉬운 축산물 부패·변질 등 위생 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2일까지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위생 점검’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군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 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냉장·냉동 온도 등 보존·유통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특히 하절기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하절기는 축산물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도·감독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축산물가공업 전수조사 실시…“유통질서 확립”
2026.06.10
경기도가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전수조사를 통해 휴·폐업 업체를 정비하고 법정 의무 미이행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며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에 나섰다.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1471곳을 대상으로 실제 영업 상태와 법정 의무 이행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폐업 59곳과 휴업 29곳에 대한 신고를 수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영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 과정에서 도는 2025년 축산물 위생교육 미수료 업체와 생산실적 보고 미이행 업체, 식육가공업 해썹(HACCP) 미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등기우편을 발송해 관련 서류 제출과 의무 이행을 요청했다.또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말소했음에도 축산물가공업 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행정상 정상 영업 상태로 남아 있던 업체 23곳을 별도로 확인했다.도는 해당 업체에 폐업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실제 영업 여부와 시설 존치 여부를 추가 점검하고 있다.등기우편이 반송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영업장 운영 여부와 시설 멸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설이 철거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청문 절차를 거쳐 영업허가 취소를 추진한다.도는 축산물가공업 영업자들에게 영업 상태에 맞는 휴업·폐업 신고와 위생교육 이수, 생산실적 보고, 해썹 인증 등 법정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영업 상태가 불명확한 업체를 줄이고 실제 운영 업체 중심의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진 정비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한 내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병행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은경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가공업체의 영업 상태와 법정 의무 이행 여부를 정확히 관리하는 것은 안전한 축산물 유통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미신고·미이행 업체를 끝까지 확인하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농기자재, 베트남·호주 수출 확대
2026.06.1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베트남과 호주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13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8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계약 성과를 거뒀다.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Horti & Agri Vietnam 2026’과 이달 초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된 ‘Hort Connections 2026’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0개 사가 각각 참여해 시설자재와 비료, 사료, 친환경 농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공사는 기존 중국·일본 중심의 수출 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베트남은 스마트농업과 유기농업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는 디지털 농업과 기후 스마트 농업 전환을 추진 중이어서 국내 기업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베트남 박람회에서는 7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수출협약 2건(21만 달러), 합의각서(MOU) 1건(10만 달러), 수출계약 1건(30만 달러) 등 총 61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호주 박람회에서는 현지 구매기업과 187건, 5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도 체결됐다.한국농어촌공사는 박람회 참가 전부터 현지 농업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고 국가별 농업 정책과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제공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구매기업과 국내 기업 간 상담을 주선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공사는 향후 상담 결과를 지속 관리하며 후속 협의와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시장 정보 제공부터 상담 주선, 사후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농업 기술을 미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제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출처=한국농어촌공사
농식품부, 농축산물 할인 확대…여름 수급관리 총력
2026.06.10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해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강화에 나선다.농식품부는 9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1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점검 결과 노지채소 소매가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부 품목의 도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파는 정부와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 노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파는 5월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최근 작황이 회복되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배추와 무 등 봄작형 채소류도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온이 지속될 경우 작황 부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기상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시설채소는 재배면적 증가로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수박은 기온 상승으로 당도가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올랐으나 최근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로 전환됐다.축산물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계란은 올해 1~4월 입식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7월 이후 수급 안정이 기대된다.농식품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30구 기준 1500원 할인 지원을 7월 1일까지 연장하고, 신선란 수입과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적용도 지속 추진한다.닭고기는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부화용 종란 1700만 개를 수입·공급하고 있으며, 가공용 닭고기 할당관세를 통해 외식 수요 분산도 유도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농축산물 할인지원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 5월 가정의 달 할인행사에 이어 지원 품목과 규모를 유지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해 민관합동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여름철 기상재해에 따른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비해 비축물량 확보와 할인지원 확대, 수입 조정 등을 병행하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진청, 농촌관광 사업장 안전점검 강화
2026.06.10
농촌진흥청이 농촌 체험·관광사업장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의 한 농가맛집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농촌진흥청은 농가맛집과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업시설 등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을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날 이 청장은 사업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안전과 위생 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청장은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가족 단위 체험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맛집은 전기·화재 예방과 위생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점검 기간 동안 시설물 안전 상태와 소방·전기 설비, 식품 위생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한편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치유농업과 농촌체험 수요가 늘면서 안전과 위생 관리가 사업장 운영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샘표식품, 국산 식량작물·발효미생물 활용 고급 장류 개발 맞손
2026.06.10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샘표식품과 손잡고 국산 식량작물과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장류 개발에 나선다.국립식량과학원은 9일 서울 샘표식품 본사에서 샘표식품과 ‘국산 식량작물 및 발효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류 산업의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국산 쌀과 콩을 활용한 신규 수요 창출과 장류 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장류 가공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발효미생물 활용 기술 연구, 안정 생산 기반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한 연구 성과와 제품화 기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샘표식품은 장류 제조 기술과 제품화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원료 적합성 평가, 공동 연구, 실증사업, 제품 상용화 및 유통 확대를 맡는다.양측은 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산업화 역량을 결합해 국산 원료 기반 장류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국립식량과학원과 샘표식품은 그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검정콩 ‘청자5호’를 활용한 ‘서리태 토장’과 가루쌀을 원료로 한 ‘국산 100% 조선고추장’을 출시한 바 있다.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는 “샘표의 발효 기술력과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성과가 결합하면 한국 식문화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쌀과 콩은 우리 식생활의 근간이 되는 작물이고 장류는 중요한 산업 자산”이라며 “국산 원료 활용 확대와 발효미생물 기반 장류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가루쌀과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전통 발효식품 시장이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하면서 국산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장류 개발도 활발해지는 추세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분봉철 꿀벌 생산성 높이려면 우수 여왕벌 확보해야
2026.06.10
농촌진흥청이 꿀벌 분봉이 활발해지는 6월을 맞아 벌무리(봉군)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여왕벌 생산 기술 기반 인공분봉 기술’을 소개했다.꿀벌은 봄철 유밀기를 거치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6월 이후 벌통 내부 밀도가 높아지면서 자연 분봉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벌들이 벌통을 떠나 양봉농가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인공분봉 관리가 중요하다.농촌진흥청은 인공분봉 시 산란력과 온순성, 양봉 산물 생산성 등 우수 형질을 가진 벌무리를 선발해 여왕벌을 생산해야 봉군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 여왕벌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왕벌방(왕대) 육성군을 조성해야 한다. 이후 로열젤리를 넣은 왕완에 유충을 옮겨 넣는 이충 작업을 실시하고, 약 11일 뒤 형성된 여왕벌방을 새 벌통에 옮겨 새로운 여왕벌을 양성한다.우수한 봉군 조성을 위해서는 수벌 관리도 중요하다. 수벌은 여왕벌과 교미해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건강하고 세력이 강한 벌무리에서 양성해야 한다.수벌 양성군은 이충 20일 전부터 조성하며 충분한 먹이와 육아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화분떡과 설탕물 공급, 봉군 합봉 등을 통해 수벌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분봉 시기인 6~7월부터 꿀벌응애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응애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미산 등 유기산 방제와 쿠마포스, 아미트라즈 등의 약제를 활용한 화학적 방제, 수벌집을 이용한 유인 방제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분봉 시기 여왕벌과 수벌 양성은 벌무리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체계적인 관리로 우수 여왕벌을 확보해 안정적인 양봉 경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도서 격리지역에서 우수 형질 계통을 선발·교배해 품질이 균일한 여왕벌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여왕벌은 국가보급체계를 통해 양봉농가에 공급되며 국내 양봉산업 경쟁력 향상에 활용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옥수수 병해 급증 시기…6월 방제 중요
2026.06.10
농촌진흥청이 옥수수 생육 중기인 6월을 맞아 주요 병해 발생에 주의하고 적기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최근 기온 상승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옥수수 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고품질 옥수수 생산을 위해 주요 병해 특성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깜부기병은 전국 재배지에서 발생하며 특히 이어짓기한 밭에서 많이 나타난다. 꽃과 잎, 줄기, 종실, 뿌리까지 피해를 주며 6월 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초기에는 등록 약제로 방제하고, 병 발생이 반복되는 지역은 돌려짓기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깨씨무늬병은 잎에 깨알 모양의 갈색 반점이 생기는 병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병이 심해지면 잎이 마르고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방제와 병든 식물체 제거가 중요하다.잎집무늬마름병은 잎집과 줄기, 종실까지 감염돼 상품성과 수확량을 떨어뜨린다. 질소비료를 과다 사용하거나 토양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기 쉬워 균형 시비와 적정 재식밀도 유지가 필요하다.줄기썩음병은 오염된 농업용수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 등록 약제가 없어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스프링클러 관수보다 점적관수나 고랑관수를 활용해 병원균 유입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점무늬병은 최근 기상 변화로 발생이 늘고 있는 병해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잎에 회색 또는 황갈색 직사각형 병반이 나타난다. 등록 약제가 없어 배수 관리와 토양 습도 조절이 핵심이다.농촌진흥청은 병해 예방을 위해 평소 배수로와 물길을 정비하고, 등록 약제를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지영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장은 “최근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로 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병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옥수수는 배수 불량과 고온다습 환경에 취약해 장마철 관리가 수량과 품질을 좌우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작물별 등록 약제와 안전사용기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장마철 축산재해 예방 총력
2026.06.10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마철 축산재해 예방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축사 침수와 축대 붕괴, 정전, 사료 부패 등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축사 내부 습도 상승과 오염물 유입은 가축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여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농촌진흥청은 축산농가에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와 옹벽을 사전에 점검·보강할 것을 당부했다. 침수 우려 지역의 전기시설은 누전 여부와 차단기 작동 상태를 확인해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전기시설 점검과 보수 과정에서는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직접 수리하기보다 전문업체를 통해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사료는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 보관하고 침수된 사료는 즉시 폐기해야 한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축사 내부를 신속히 환기·건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가축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5월부터 9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오리 등 4개 축종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고온기·집중호우 대비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지원단은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시설 점검, 환경 관리, 가축 사양관리 등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상담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온기 가축관리기술서와 축종별 핵심 관리 요령, 집중호우 대비 안내문 등을 보급해 농가의 재해 예방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최소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장마철 축산재해는 사전 점검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은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축산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가의 사전 점검과 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전남도, 생활인구 월평균 391만명…지역활력 견인
2026.06.09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월평균 39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등 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지역 간 비교와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결과에서 전남의 등록인구는 70만 명, 체류인구는 321만 명으로 나타났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은 4.6배에 달했다. 특히 전남은 생활인구 주요 특성 8개 지표 가운데 재방문율 40.8%, 체류일수 3.3일, 평균 숙박일수 3.7일, 타 시·도 거주자 비중 72.8%,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 12만 5천 원 등 5개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전남 방문이 단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2024년 '2050 전라남도 인구대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2025년에는 '인구대전환 시즌2,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도는 시군과 정책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8월과 12월, 올해 3월까지 총 세 차례 인구정책 워크숍을 열고 생활인구 확대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부터는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연결·유입·성장'의 3대 전략 아래 20개 핵심 사업과 100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관계인구 확대, 체류인구 유치, 정주인구 전환으로 이어지는 생활인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군별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스포츠·귀농어귀촌·워케이션·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사업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체류인구가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역 소비와 교류가 늘고, 지역 활력도 커진다"며 "시군과 협력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생활인구가 관계인구와 정주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햇마늘·양파 소비촉진 직거래장터 운영
2026.06.09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이춘협)는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농협 제주지역본부 야외주차장에서 ‘2026년 제주 햇마늘·햇양파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이번 직거래장터는 본격적인 마늘수매와 햇양파 출하 시기를 맞아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제주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농협제주본부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장터를 운영하며 제주산 마늘과 양파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인 실익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날 판매 품목은 ▲대정산 햇마늘 20kg 1망 9만 원 ▲김녕산 햇양파 20kg 1망 1만2000원 ▲김녕산 종구용 쪽파 1kg 2000원이다. 마늘과 양파는 20kg 망 단위로 종구용 쪽파는 kg 단위로 판매된다.이번 장터는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선별·건조된 제주 햇마늘과 햇양파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로 도내 외식업소와 일반 소비자의 구매 수요를 충족하고 제주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춘협 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의 마음을 소비자와 잇는 ‘농심천심 운동의 실천 현장”이라며 “도민들이 신선하고 우수한 제주 햇마늘과 햇양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제주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