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예산군농업기술센터, 퇴·액비 검사 연중 무료 운영
2026.04.15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분석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축분뇨분석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료를 채취해 센터 내 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퇴비 더미 여러 지점을 채취해 고르게 섞어 제출할 경우 보다 정확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분석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고 평균 3주가 소요된다.다만 농번기에는 검사 의뢰가 집중돼 분석 기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또한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 대상 농가는 12개월에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분석 항목은 축종별로 다르며 부숙도, 함수율, 염분, 중금속(구리·아연), 비료 성분(N·P·K) 등을 포함한다.센터는 연간 퇴비 1000여 건과 액비 100여 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시비 처방을 제공해 체계적인 양분 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아울러 양질의 퇴비 생산을 위해서는 퇴비 더미의 주기적인 교반과 수분 조절을 통한 균일한 부숙이 중요하며, 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하면 부숙 촉진에 도움이 된다.미부숙 분뇨를 사용할 경우 작물 생육 저해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부숙도 검사를 통한 안전한 퇴·액비 사용이 필요하다.조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퇴·액비 활용은 환경 보호와 토양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축순환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성공적인 벼농사는 ‘올바른 육묘’가 답
2026.04.15
영천시는 올해 성공적인 벼농사를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못자리 육묘 안전 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파종할 볍씨의 품질은 지난해 8~9월 벼 등숙기의 고온·다우로 인해 깨씨무늬병과 수발아가 만연해 평년보다 떨어질 우려가 있어, 어느 해보다 철저한 육묘 관리가 필요하다.먼저, 종자의 눈이 1~2mm 정도 나오도록 하는 최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최아율이 80% 이상 된 것을 확인한 후 모판에 파종해야 하며, 최아율이 50~60% 미달인 상태에서 파종할 경우 발아가 불균일해질 수 있다.또한 4~5월 중 저온 예보가 있을 경우 파종 시기를 연기하고, 야외(논) 못자리로 모판을 이동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저온 환경에서 육묘할 경우 뿌리 매트 형성이 불량해지는 등 생육 장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온탕 소독(60℃ 물에 10분간 침지) 및 약제 소독(30℃에서 24~48시간)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작년 기상 영향으로 종자 상태가 예년보다 떨어질 수 있어, 농가에서는 충분한 최아와 소독 등 육묘 안전 지침을 반드시 실천해 고품질 쌀 생산의 첫 단추를 잘 꿰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단양군, ‘귀농귀촌도시 부문’ 12년 연속 대상
2026.04.15
충북 단양군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귀농귀촌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에서 단양군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선호도 등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단양군은 최근 3년간 매년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며 뚜렷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인구 3만 명 규모의 지역에서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군의 귀농귀촌 정책은 준비 단계부터 정착, 지역사회 융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강점이다.준비 단계에서는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주거와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의 주거 임차료를 지원해 초기 정착 부담을 덜고 있다.또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와 '단양 이음터' 조성에도 힘을 쏟으며 체류에서 정착으로 이어지는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초기 정착 단계에서는 귀농인 정착장려금을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소형 농기계 지원과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영농 기반 조성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전국에서 처음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도 눈길을 끈다.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연간 700세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타 시·도의 동 지역에서 단양군으로 이주해 전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단양군과 관리협약을 체결한 100개 마을이 참여한다.군 관계자는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도시민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귀농귀촌 최적지"라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발전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거창 딸기농가서 지역 상생 일손 돕기 실시
2026.04.15
세븐일레븐은 지난 14일 경남 거창군 딸기농가에서 일손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거창군에 위치한 '봉농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농가는 30년 이상 딸기 농사를 이어온 류지봉 명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딸기는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의 원료로 사용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본사와 경남지사 임직원, 경영주, 협력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딸기 꽃솎기, 수확, 시설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 홍보영상 제작도 지원했다.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강소농과 청년 농업인과 협업해 농산물 기반 상품을 확대해왔다. 관련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한 '2025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작'에 선정됐다. 현재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 △세븐셀렉트 제주천혜향에이드 등 7종을 운영 중이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개를 넘어섰다.세븐일레븐은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딸기를 기부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 반값 농자재 지원으로 농업인 부담 완화
2026.04.15
강원도 평창군이 올해 추진 중인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이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창군은 관내 농업인 542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영농 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9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14억 2000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도비 7억 원과 군비 매칭분 16억 3300만 원 외에도 74억 1700만 원의 군비를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특히 지난해 대비 모든 참여 농가의 지원 금액을 상향했으며, 경지면적 2ha 이상 중·대농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구간별 지원 단가 방식을 면적 단가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최대 지원 금액도 기존 5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됐다.또한,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4462개 농가에 3만 9720톤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랭지채소 병해충 방제를 위한 ‘무사마귀병 방제약제 지원 사업’도 총 12억 1600만 원을 투입해 1626개 농가, 1900ha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 등 각종 보조 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정세에 따른 농자재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해 농업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농업미생물 무상공급 추진
2026.04.15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물 생육 관리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미생물 무상 공급을 추진한다.센터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 물류 차질과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가운데 미생물 공급을 통해 이를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센터는 농업미생물배양실에서 고초균(GH1-13),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복합균 등 5종의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작물과 재배 환경에 맞는 사용 방법에 대한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고초균(특허균 GH1-13)은 작물의 뿌리 발근을 촉진해 초기 생육을 돕는 효과가 있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미네랄, 엽록소가 풍부해 작물의 활력을 높이고 효모균은 아미노산과 비타민, 효소 등을 함유해 작물의 면역력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준다.이러한 미생물을 적절히 활용하면 토양 내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비료 흡수율을 높여 고가의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등 경영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급을 희망하는 제천시민과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 서류와 수령용기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배양실(043-641-3512)을 방문하면 된다.이에 이수현 작물환경팀장은 “농업미생물은 건강한 토양과 작물 생육을 위한 필수 자산”이라며 “농자재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생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농업 긴급자금 390억 지원
2026.04.15
경기도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농식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과 저리 대출 등 총 39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1일부터 중동 전쟁에 대응한 농어업 분야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는 도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 포장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산물·식품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위한 선제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수출 농식품 포장재 지원 ▲도매시장 출하용 포장재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산물 포장재 ▲로컬푸드 포장재 지원 등 4개 사업에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포장재 지원은 수출 경쟁력 유지뿐만 아니라 신선 농산물의 유통 비용을 낮춰, 농업경영체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농업농촌진흥기금 350억 원 규모의 ‘농어업 긴급경영자금 저리 대출’을 시행,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현장의 자금난을 해소할 방침이다.도내 농어업 경영체 대상 연 1%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것으로 개인은 6000만 원, 법인은 2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또한 농산물·농식품 수출 통상촉진단을 운영하는 ‘무역위기 대응 K-푸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와 관세 이외의 다양한 규제 해소를 지원하는 ‘무역위기 대응 K-푸드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현장 의견 수렴 결과, 최근 원유 수급 차질과 물류비 상승으로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기 농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지자체·수협, 봄철 불법어업 합동단속
2026.04.15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동·서·남해 어업관리단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수협과 함께 불법어업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해마다 합동단속은 보통 5월초 했으나 올해는 중국어선의 조업 집중시기 등을 고려해 보름 정도 앞당겨서 한다.해양수산부는 봄철 어류 산란기와 중국어선의 휴어기(5~9월) 전 집중 조업시기가 겹치면서 배타적경제수역 안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지방정부 등과 함께 집중 단속에 나서 나포를 원칙으로 불법조업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어업관리단은 배타적경제수역 안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지방정부와 수협은 연근해 국내어선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 어획량을 축소해 신고하거나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보고 등 불법행위 적발에 힘쓸 방침이다.연근해 국내어선은 최근 고유가 등에 따른 경영난을 고려해 다소 경미하거나 고의성 없는 위반은 계도 중심으로 조처할 예정이다. 법규를 준수하는 대다수 어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어구 과다 설치, 어린물고기 포획 등 고의적으로 수산자원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한다.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어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만, 수산자원을 훼손하고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령 "면세유 보조금 623억 확보"…농가 유류비 점검
2026.04.15
농식품부 제공.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농업용 면세유 가격 부담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 충남 서산의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에 따른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최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면세유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경유 가격은 2월 말 리터당 1122원 수준에서 이달 10일 기준 1467원까지 상승했고 등유도 같은 기간 1115원에서 1360원으로 올랐다. 정부가 석유최고가격제 등을 시행했지만 농가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원을 확보했다. 시설원예 난방용 94억원, 농기계용 경유 529억원으로 구성된다.사업이 시행되면 농업인은 3월부터 9월까지 농번기 동안 사용하는 시설 난방용 및 농기계용 면세유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조를 받게 된다. 트랙터와 콤바인, 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 연료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한편 딸기 등 주요 시설과채는 기온 상승 등으로 생육이 양호한 상황으로, 출하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현재까지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송 장관은 "이번 추경에 시설농가와 농기계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이 반영돼 중동사태로 어려움이 큰 우리 농업인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중동 전쟁 관련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해나가며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 및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진청, 가축분뇨발효액 공정규격 개정안 회의 16일 개최
2026.04.15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국제 원자재 수급 차질과 비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4월 16일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문가 회의는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농업 생산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기 상황 타개 방안을 논의하고, 선제적 행정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린다.국립농업과학원(토양물환경과), 국립축산과학원(스마트축산환경과), 관련 분야 대학교수, 액비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품질 유지 가능성, 작물 생육 영향, 한시 적용 범위,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가축분뇨발효액의 비료공정규격 완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특히 가축분뇨발효액의 질소(N)·인산(P)·칼리(K) 합계 기준을 현행 0.3% 이상에서 0.2% 이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이를 통해 액비 사용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중동전쟁 사태로 인한 화학비료의 원료 수급 부담과 제조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가축분뇨발효액의 질소(N)·인산(P)·칼리(K) 합계 기준이 완화되면, 액비 제조업체 생산으로 이어져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화학비료를 대체해 농가 공급도 안정화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가축분뇨의 자원순환 이용 폭을 넓혀 축분의 재활용도를 높이고 국내 유기성 자원의 농업적 활용 가치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농촌진흥청 방혜선 연구정책국장은 “중동전쟁 같은 국제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농업계가 겪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인 규제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라며, “이번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제도화해 액비가 농업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AI로 돼지 임신 판정한다
2026.04.15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4월 14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있는 스마트 양돈 전문기업 ㈜엠트리센을 방문해 공동 개발 중인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소통 시간을 가졌다.조 원장은 이날 국립축산과학원이 ㈜엠트리센에 기술이전한 ‘돼지 임신 판정 자동화 기술’과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기술이전 제품 시연회를 참관한 조 원장은 “자동으로 임신을 판정하고 체형을 진단하는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 정밀한 돼지 사양관리가 가능함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조 원장은 제품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양돈농가에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조 원장은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하겠다.”라며 “기술이전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스마트 양돈 기술이 농가에 빠르게 보급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양돈 사양관리 자동화 해결책(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기술이전 한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기술’과 초음파 기반 ‘돼지 임신 판정 자동화 기술’을 제품화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양돈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 축산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적용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올해 10개 농가를 선정해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기술’을 보급하고, 45개 농가에 ‘돼지 임신 판정 자동화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14일 포천 유기농업 실천 농가 방문
2026.04.15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4월 14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유기농업 실천 현장(평화나무농장)을 둘러보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이날 방문한 평화나무농장은 1976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한 선도 농가다. 2005년 유기농업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를 만들고 생명역동농법 확산과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생명역동농법(Bio-Dynamic Agriculture): 1924년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슈타이너(R. Steiner)가 제안한 농법으로 농장을 하나의 독립된 살아있는 유기체로 간주하며, 천체의 리듬(파종 달력)과 9가지 증폭제를 활용, 토양과 작물의 생명력을 극대화하는 농업 방식이다.현재 생태순환 및 생명역동농법으로 소와 염소 등을 사육하고, 토마토, 밀, 양파 등 60여 종 작물을 재배해 유기농 토마토주스, 통밀빵, 산양유 요구르트 등 가공품과 곡식, 채소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 청장은 경축순환 축사와 시설 온실, 퇴비장 등 주요 시설과 재배 현장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농장주로부터 농장 소개와 생태순환 및 생명역동농법에 입문한 계기 등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평화나무농장이 실천 중인 생태순환과 생명역동농법은 토양과 작물의 생명력을 극대화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본보기”라고 말했다.아울러 “농장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확인된 토양관리 기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도 현장 중심 연구에 매진해 친환경‧유기농업 기술을 개발, 널리 보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또한, 이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평화나무농장, 서울시립대, 강원대 등과 함께 수행한 북방지역 토양관리 관련 연구과제 결과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북방지역 토양 유실 가능성과 양분수지 분석을 통한 토양 비옥도 관리 기술, 풋거름작물(녹비작물)과 유기자원을 활용한 유기 벼 재배 기술, 논‧밭 토양 비옥도 증진 기술 등 주요 연구 성과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