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예천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 5867톤 매입
2026.10.13
경북 예천군이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곡 5867톤을 매입한다.예천군은 전년 매입량의 약 91% 수준인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5867톤, 40㎏ 기준 14만6668포를 매입한다고 밝혔다.올해 매입 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등 2개다.산물벼 1200톤, 3만포는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포RPC와 예천DSC, 용궁DSC, 지보DSC, 풍양DSC, 남예천농협DSC 등 6개 시설에서 수매통을 활용해 매입한다.건조벼 4667톤, 11만6668포는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 수매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매입대금은 수매 당일 6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먼저 지급한다.최종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하고 연말에 중간 정산금과의 차액을 지급한다.매입 농가 가운데 5%를 표본으로 선정해 품종 검정도 실시한다.검사 결과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이 20% 이상 섞인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예천군은 원활한 수매를 위해 일정과 장소를 농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수매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해 농사를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매 준비와 농업인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밭마늘 농가에 유용미생물 공급
2026.10.13
동해시가 밭마늘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시는 새들길 73 과학영농종합단지 내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배양액을 밭마늘 재배 농가 10곳에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급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7년 상반기 마늘 수확기까지다.이번 사업은 농가가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작물 생육과 토양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처럼 농가의 개별 신청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시가 직접 지원 대상 밭마늘 농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이다.시는 지난 12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열고 마늘의 생육 단계별 미생물 활용법과 살포 요령 등을 설명했다.마늘 수확기까지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현장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참여 농가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토양 변화를 관찰하고 관련 내용을 기록해 미생물 활용 효과를 확인한다.동해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별 미생물 활용 결과와 재배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적용 작물을 확대하고 향후 농가 지원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김정남 동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가 유용미생물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실질적인 영농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깻잎·애호박 농가에 1억8264만원 지원
2026.10.13
충북 옥천군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깻잎과 애호박 재배 농가에 가격안정기금 차액을 지원한다.옥천군은 깻잎 104농가와 애호박 3농가 등 총 107농가에 1억8264만6860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깻잎과 애호박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군이 정한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추진됐다.군은 지난달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뒤 재배면적과 거주기간, 출하 실적 등 지원 요건을 확인해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지역별 지원 농가는 군서면이 55농가로 가장 많고 안남면 25농가, 청산면 9농가, 안내면 7농가, 옥천읍 6농가, 청성면 5농가다.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매시장 가격 하락과 인건비·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차액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차액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다.옥천군은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해당 농산물의 주 출하시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0%를 적용해 결정한다.군은 깻잎·애호박에 이어 시설포도인 샤인머스켓에 대해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차액 지원을 결정했다.노지포도는 주 출하시기인 이달까지 가격 동향을 확인한 뒤 다음 달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재환 옥천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깻잎·애호박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군은 농축산물 11개 대상 품목의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5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했다.2023년에는 한우 송아지 58농가 198두에 9400만원, 2024년 시설포도 206농가에 3억9400만원, 지난해 시설·노지 샤인포도 191농가에 3억4400만원을 지원했다.
대동, 스마트농업 플랫폼 ‘대동커넥트’ 가입자 6만명 돌파
2026.10.13
대동의 스마트농업 플랫폼 ‘대동커넥트’ 국내 누적 가입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대동은 ‘대동커넥트’의 국내 누적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7월 가입자 3만명을 기록한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전년 동기 3만4508명과 비교하면 약 76% 증가했다.대동은 농기계 관리뿐 아니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AI 영농일지와 지역별 농업 보조금 정보, 기상재해 조기경보 등 비소유주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현재 앱에는 농기계 7705대와 농장 1만51건, 80종 작물 정보 2만9416건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농업 특화 AI 서비스 ‘AI 대동이’의 누적 질문도 16만건을 넘어섰다.전체 질문의 91.7%는 재배법과 병해충 방제 등 자유형 영농 상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대동은 앞으로 축적한 농기계·필지·작물 데이터를 ‘대동 오퍼레이션센터’와 연동해 데이터 수집부터 AI 판단, 농작업 실행, 결과 분석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6만 고객 기반과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농업 및 스마트파밍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농업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밀·보리 파종 시기 언제? 지역별 적기·재배법 안내
2026.10.13
밀과 보리 등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지역별 파종 적기를 지키고 배수로와 비료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질 경우 파종량을 늘리고 웃거름 중심으로 비료를 공급하면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맥류 파종 시기를 맞아 지역별 적정 파종 시기와 파종량, 시비 및 배수 관리 방법을 13일 안내했다.맥류는 너무 늦게 파종하면 생육이 약해지고, 너무 일찍 심으면 겨울나기 전 어린 이삭이 형성돼 언 피해를 볼 수 있다. 지역별 파종 적기는 북부 지역 10월 1~10일, 중부 지역 10월 15~31일, 남부 지역 10월 20일~11월 10일이다.파종 방법은 흩어뿌림과 줄뿌림으로 구분된다. 흩어뿌림의 10아르(a)당 표준 파종량은 밀 16kg, 겉보리 17~20kg, 쌀보리 13kg, 맥주보리 13~15kg이다.줄뿌림은 밀 14kg, 겉보리 12~14kg, 쌀보리 11~13kg, 맥주보리 10~12kg이 적당하다.비료는 파종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아 적정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인산과 칼륨은 10아르당 각각 7.4kg, 3.9kg을 전량 밑거름으로 공급한다.질소는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아르당 9.1kg, 맥주보리는 7.8kg을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준다. 밀·겉보리·쌀보리의 밑거름과 웃거름 비율은 중부지방 5대5, 남부지방 4대6이며 맥주보리는 6대4가 적당하다.배수 관리도 중요하다. 맥류는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에 산소가 부족해 과습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파종 전 배수구와 주변 배수로를 점검하고 파종 후에는 배수로를 논 밖 배수구와 연결해야 한다.과습 피해가 발생하면 물 100L에 요소 2kg을 녹인 2% 요소액을 잎에 2~3회 뿌려 생육 회복을 돕는다.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졌다면 중부 지역은 11월 중순, 남부 지역은 11월 하순까지 땅이 얼기 전에 파종을 마쳐야 한다.늦파종 시에는 표준 파종량보다 종자를 20~30% 늘리고 인산과 칼륨도 20~30% 증량해 밑거름으로 공급한다. 반면 질소비료는 총량을 늘리지 않고 웃거름 비중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농촌진흥청이 전북 완주에서 밀과 보리를 적기보다 한 달가량 늦게 파종한 결과, 질소비료를 밑거름과 웃거름 2대8 비율로 나누거나 전량 웃거름으로 공급했을 때 수량이 6.3~19.7% 증가했다.이는 비료 사용량을 늘리지 않고 공급 비율만 조절해 늦파종에 따른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이정희 농촌진흥청 맥류작물과장은 “고품질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역별 파종 적기를 지키고 시비와 배수로 정비 등 재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황기·일천궁 재배, 토양 수분 관리가 생산량 좌우
2026.10.13
황기와 일천궁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작물별 특성에 맞는 토양 수분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기는 토양 수분 10%에서 생존율과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일천궁은 18~23% 수준에서 생산량이 약 1.5배 증가했다.농촌진흥청은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뿌리 약용작물인 황기와 일천궁의 적정 토양 수분 기준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황기와 일천궁은 토양 수분 변화에 따라 생육과 수량 차이가 큰 작물이다. 황기는 습기에 약하고 일천궁은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늦어지는 특성이 있어 작물별 정밀한 물 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7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빗물을 차단한 간이 비가림시설에서 토양 수분을 달리하며 두 작물의 생육과 생산성을 비교했다.황기는 토양 수분 10%, 20%, 30% 조건에서 재배한 결과, 10% 처리구에서 생존율 95.3%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에서는 61.6%, 30%에서는 29.5%로 크게 낮아졌다.수량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18.2㎡ 기준 토양 수분 10% 처리구의 수량은 4.7kg으로 가장 많았으며, 20%에서는 2.1kg, 30%에서는 0.8kg에 그쳤다.이를 10아르(a) 기준으로 환산하면 각각 258kg, 115kg, 44kg 수준이다. 특히 토양 수분 30% 조건에서는 9월 이후 생육이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반면 일천궁은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수록 생육과 생산성이 높아졌다. 토양 수분을 18~23%로 관리한 경우 지상부 생육이 우수했고, 뿌리 생산량도 수분 11~15% 처리구보다 약 1.5배 많았다.이에 따라 황기는 두둑을 40~50cm 이상 높게 조성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수확기인 9~10월 비가 예보되면 관수를 중단하고 강우 이후 뿌리 주변의 물 빠짐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천궁은 황기보다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점적관수로 물을 공급하되, 과습으로 뿌리가 썩지 않도록 배수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박부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재배과장은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처럼 이상기상이 잦아지는 상황에서는 작물 특성에 맞춘 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황기는 물이 고이지 않게 관리하고 일천궁은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적정 수분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가 치즈·발효유 제조 교육
2026.10.13
농촌진흥청이 낙농가의 유제품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가공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 치즈와 발효유 제조 실습부터 위생 관리, 제품 품질 평가까지 농가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추진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실시한 ‘유가공 낙농가 기술역량 강화교육’에서 제기된 농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제품 제조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당시 교육에서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숙성치즈의 생산·활용 기술에 대한 지원 요구가 높았다. 발효유와 치즈 외에도 아이스크림, 버터 등 다양한 유제품 제조법을 교육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치즈 제조 기술과 지역 특산물, 기능성 유산균 등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기본 제조법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차별화된 유제품을 생산하는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축산식품연구동 유가공장에서는 ‘유가공 기술 전문 역량 강화 공동 연수’가 열린다.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유제품 제조 원리와 유산균의 역할을 배우고 발효유, 신선치즈, 숙성치즈 제조 과정을 실습한다.농산물과 유산균 활용법을 비롯해 제조 과정의 위생 관리와 생산 제품의 안전성을 자체 점검하는 방법도 교육한다.오는 11월에는 전국 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를 대상으로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유가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우수작 11점을 선정하고 모든 출품 농가에 개별 평가서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 전문 상담과 기술지원도 진행해 유제품 품질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강근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장은 “국내 목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제조 기술을 지원하겠다”며 “연구 성과가 실제 유제품 생산에 활용될 수 있도록 농가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경남 한돈농가, ASF 방역·생산성 향상 결의
2026.10.13
경남 한돈농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과 생산성 향상, 환경 개선을 통한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사료비 상승과 환경규제, 수입 돼지고기 증가, 소비 둔화 등 농가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8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제13회 2026년 경상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경남지역 한돈농가와 축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과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주요 현안으로는 ASF 방역과 농가 경영 부담이 다뤄졌다. 경남 한돈농가들은 연초부터 이어진 ASF 확산 위협에 대응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왔다.그러나 사료비 등 생산비 상승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논의에 따른 환경규제, 수입육 증가와 소비 둔화가 겹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은 “올 한 해 경남 한돈인들은 결코 순탄하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며 “ASF 확산 위협 속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방역의 최전선을 지켜왔다”고 말했다.이어 “규제가 아닌 지원으로,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현장의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농가의 자구 노력과 행정·유관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임용석 경남청년한돈인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맞춰 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강화와 가축분뇨 자원화, 위생적인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다짐했다.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역순치돈사 제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소모성 질병 피해를 줄이고 모돈당 연간 출하마릿수(MSY)를 현재 18마리에서 22마리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단가 현실화와 예산 확대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환경규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김해 한림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 논의 당시 농가의 자율적인 개선 기회를 요청했으며, 지정 유예 이후 협회 차원의 컨설팅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가축질병과 생산비 상승, 환경규제, 수입 돼지고기와의 경쟁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이 조합장은 “앞으로의 한돈산업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환경과 지역사회를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돈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경남도지사 표창은 백종수 산청군 주무관과 황정한 창녕지부장, 김형덕 밀양지부장, 강원환 합천지부장, 윤쌍식 부경양돈농협 팀장이 받았다.대한한돈협회장 표창은 박민순 함양군 축산계장, 김성희 양산시 가축방역팀장, 김보라 사천시 주무관, 김미정 거창지부 사무장에게 수여됐다. 이현희 합천지부 사무장은 경남도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경남도협의회는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1000만 원 상당의 한돈 물품을 전달했다. 부경양돈농협도 경남도협의회에 한돈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주재용 협의회장은 “한마음대회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경남 한돈인들이 하나로 뭉치고 내년을 향해 다시 힘을 모으는 출발선”이라며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돼 어떤 어려움도 함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사진제공=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부산시, 해양산업조사 실시…3만3000곳 대상
2026.10.13
부산시가 지역 해양산업의 현황과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부산에서 해양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약 3만3000곳이다.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2010년 시험조사를 거쳐 2011년 처음 실시된 지역 특화 통계다.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부산 해양산업의 현황과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올해부터는 기존 부산시 자체 ‘해양산업분류’ 대신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월 개정 고시한 ‘해양수산업 특수분류’를 처음 적용한다. 국가 기준에 따라 분류된 부산의 해양 관련 사업체는 약 3만3000곳이다.조사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전체 사업체 가운데 약 3600곳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전화와 전자우편,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도 병행하며 나머지 사업체는 행정자료로 조사를 대체한다.조사 항목은 사업 종류와 해양산업 종사자 수, 매출액 비중 등 총 14개다. 수집된 개인정보와 사업체 관련 비밀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조사 결과는 2027년 7월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해양산업의 규모와 분포를 분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윤정노 부산시 기획관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제공=부산시
송미령 장관 “농지 투기 집중 조사”…내년 농지법 개정
2026.10.13
정부가 농지 전수조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투기 목적의 농지 취득과 중대한 불법 전용에 집중한다. 일반적인 농지법 위반 사례는 한시적 특별조치법을 통해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7월 말 기본 조사는 끝났고 지금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데 10월이면 거의 마무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지 추가 조사는 투기 유형에 집중하면 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연내 농지특별조치법 제정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농지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조치법은 농지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위반 사례 가운데 투기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사안에 대해 농지 처분 절차와 이행강제금 부과를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8일 특별조치법상 처분 제외 대상으로 상속 농지, 고령농·관행 임대차 농지, 종중·사찰·미등기 상속 등 소유관계가 복잡한 농지, 맹지·영농 곤란 농지, 농업용 창고 등 미허가 시설의 5개 유형을 제시했다.반면 농지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는 투기 유형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영농계획서를 제출해 농지를 취득한 뒤 경작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임대한 경우다.또한 경매 등을 통해 농지 지분을 취득한 뒤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허위 영농계획서를 제출하거나, 농업법인을 통해 취득한 농지를 직접 경작하지 않고 분할 매각·임대해 부동산 수익을 얻는 사례도 포함된다.송 장관은 “농지법이 30년 묵은 것이다 보니 고쳐야 할 대목이 많고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로 확인된 법 위반을 그대로 두면 위반 상태를 방치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먼저 특별조치법을 통해 현재의 위반 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기간을 두고 내년에 농지법을 개정하는 일정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에 대해서는 농업계와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장관은 “CPTPP는 개방의 강도가 높아 우리 농업계에서는 굉장히 두려움이 있다”며 “충분히 소통해 농업계의 입장을 듣고 정부안에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충주 농산물 직거래한마당 17일 개막…천원사과 판매
2026.10.13
충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탄금공원 일원에서 ‘2026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한마당’을 개최한다. 천원사과 특가 판매와 천원택배, 충주한우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별도 개막식 없이 방문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충주씨샵에서 사전 구매한 사과를 행사장에서 받는 ‘천원사과’ 특가 이벤트와 현장 구매 농산물을 1000원에 집까지 배송하는 ‘천원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행사장에서는 사과·밤·고구마·인삼 등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청년 창업자 및 로컬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귀농·귀촌 홍보관이 운영된다. 충주한우 직거래 판매와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먹거리 구역에서는 누리야시장 메뉴와 어린이 메뉴를 판매하며, 충주한우국밥을 5000원에 맛볼 수 있는 특별 판매도 마련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로드기차, 충주씨 캐릭터 포토존도 설치된다.17일에는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와 수다노래방, 농산물 경매 이벤트 ‘대박을 잡아라’가 열린다. 18일 오후 1시에는 방송인 김신영의 부캐릭터 ‘다비이모’ 미니콘서트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같은 기간 탄금공원에서는 제17회 세계택견대회와 충주원도심상권 찾아가는 플리마켓, 댕냥이 명랑운동회, ‘귀농귀촌박람회 인 충주’ 등 연계행사도 진행된다.충주시 관계자는 “체험과 먹거리, 공연을 결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