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산식품 수출 거점 구축…마른김거래소 들어선다
2026.11.02
목포시가 총사업비 1179억원을 투입한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준공하고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목포시는 지난달 30일 대양일반산업단지에서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과 수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수산식품수출단지는 총사업비 1179억원을 들여 부지 2만8133㎡, 연면적 4만6612㎡ 규모로 조성됐다. 임대형 가공공장 36개실과 마른김거래소, 연구개발(R&D) 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출지원센터 등을 갖췄다.이를 통해 수산물 가공부터 연구개발, 물류·유통, 해외 수출 지원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단지는 2019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 기본계획 수립, 2023년 설계를 거쳐 2024년 1월 착공했다. 올해 7월 공사를 마치고 8월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목포시는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의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전국 최초로 개설되는 마른김거래소를 활용해 글로벌 김 유통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 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강성휘 목포시장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은 목포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출 확대를 지원해 목포를 글로벌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