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국립종자원, 벼 키다리병 원인균 4종 동시 진단 기술 특허 출원
2026.04.14
국립종자원 제공.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벼 키다리병을 유발하는 주요 곰팡이 4종을 배양 과정 없이 종자 단계에서 동시에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벼 종자 유래 Fusarium 4종 동시다중진단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최근 기온 상승, 강수 패턴 변화, 고온다습 기간 증가 등 이상기후로 병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원인균 분포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종자 단계에서의 조기 탐지·관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벼 키다리병은 Fusarium 속 곰팡이에 의한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종자는 발아 불량, 도복, 생육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준다. 기존에는 병원균을 직접 배양해 현미경으로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병원균의 정확한 구별이 어렵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의존하며,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병원균 배양 과정 없이 종자나 식물체 추출액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분석하여 벼 키다리병을 진단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벼 키다리병의 주요 원인균 4종(Fusarium fujikuroi, F. proliferatum, F. verticillioides, F. andiyazi)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개별 진단 방식 대비 검사 시간이 83% 단축되고 정확도는 4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개발한 벼 키다리병 진단기술은 품질이 우수하고 건강한 벼 종자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벼 키다리병은 식량안보를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종자전염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종자 관리 기술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 개소식 및 수출 활성화 포럼 개최
2026.04.14
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KAMI, Korea Association of Agro-Livestock Microbial Industry)는 지난  4월 8일 전북 정읍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과 함께 총회 및 수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미생물 산업 협회 회원사 간 발전과 정보 공유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농축산 미생물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포럼에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 안욱현 과장이 ‘수출 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잰153바이오텍 김진철 교수가 ‘생물농약 등록 및 수출’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후에는 국내 농축산미생물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총회에서 협회 회장인 에코비즈넷 조정섭 대표는 경과보고에 이어 산업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우림바이오(주) 홍석일 박사가 총회 진행을 맡아 향후 농축산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회원사들의 생생한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중심 역할을 했다.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회원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K-농업미생물 기술의 수출 확대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국내 농축산미생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우바이오, 강원도 원주 복숭아농가 일손 돕기 실시
2026.04.14
농우바이오 제공.국내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는 4월 13일(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판부농협 관내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농협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체감하고 현장과의 공감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이날 NH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오전부터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 꽃 솎아내기 작업을 중심으로 가지 정리와 재배 환경 정비 등에 참여했다. 특히 꽃 솎아내기는 이후 과실의 생육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시기에 맞춘 인력 지원이 필요한 작업이다. 임직원들은 현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작업에 힘을 보탰다.농가 관계자는 “바쁜 시기에 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직접 농업 현장을 경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업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NH농우바이오는 농업 현장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농진청, 비료 과다 사용 개선·현장 실천 강조
2026.04.14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심화하는 요소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정에 대응해 ‘비료사용처방 적정 시비 실천 운동’(캠페인)을 5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인 비료 과다 사용을 개선하고,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적정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 기간에 지자체, 농협, 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 하는 비료 적정량 사용(적정 시비)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 비료 사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주요 작목 비료 적정 사용을 지원한다.이와 관련해 4월 13일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농촌진흥청 차장과 간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 사용 처방 적정 시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비료 사용 지침(시비 처방서) 발급 후 비료 살포 ▲유기질비료(가축분 퇴·액비 등) 우선 활용 ▲공익직불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의무 실천 3대 행동 지침을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공동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농촌진흥청은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토양 데이터 플랫폼 ‘흙토람’을 활용한 효율적인 비료 사용과 비료 절감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흙토람’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운영하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SIS)’ 상표명으로 ‘토양의 정보를 열람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편, 농가에서는 실제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지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관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발급받은 ‘비료사용처방서’를 기준으로 토양 특성과 작물 요구에 맞는 적정 비료 투입량을 확인하고 재배 과정에서 실천하면 된다.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비료 적정 사용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라며 “비료 적정량 사용 현장 실천 운동이 중동발 위기를 극복하는 실질적 해법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적정 비료 사용 정보, ‘흙토람’에서 확인하세요
2026.04.1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우려되는 비료 원료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비료 과다 투입을 줄이고자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의 작물별 표준비료사용처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작물별 표준비료사용처방’을 선택한 후 작물명과 지번, 재배면적을 입력하면 질소‧인산‧칼리 등 필요한 비료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이 기준은 평균적인 토양 비옥도를 가진 대표 농경지에서 비료 적정량 시험을 반복해 얻은 결과와 각 작물의 양분 흡수량을 종합 분석해 과학적으로 산출한 값이다. 현재 벼‧배추‧고추 등 246개 작물에 대해 표준비료사용기준이 설정돼 있다.표준비료사용기준에 맞춰 작물을 재배하면 수확량은 농가 관행과 차이가 없고, 단위 면적당 질소질비료 사용량은 15.6% 줄일 수 있다.지역 평균치를 반영한 표준비료사용기준보다 본인 농경지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고 싶다면, 토양 검정(분석) 기반 비료처방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시료를 제출하면 밭의 특성에 최적화된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이달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비료사용처방 적정 시비 실천 운동(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표준비료사용 기준 준수와 유기질비료 우선 활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자세한 표준비료사용처방 관련 내용은 ‘흙토람’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농촌진흥청 박찬원 토양물환경과장은 “불필요한 비료의 과잉 투입은 농가 경영비를 올리고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며, 토양의 양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흙토람 표준비료사용처방 서비스는 가장 빠르고 실용적인 비룟값 절감 수단이고, 토양 검정까지 병행하면 농경지에 딱 맞는 양분 관리로 생산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13일 함안 파프리카 농가 방문
2026.04.14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4월 13일 경남 함안군 파프리카 순환식 수경재배 농가를 찾아 비료 절감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대응 방안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방문 농가는 파프리카에 공급한 양액 가운데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배액을 회수·살균해 다시 사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설치·운영 중이다.김 원장은 “농가는 기존 방식보다 비료 투입량을 30∼40% 줄이면서도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특히, 주기적으로 양액을 분석해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춰 정밀하게 공급함으로써, 낭비 없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효과적인 양분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농가 관계자는 “기존 방식으로는 비룟값 비용 부담이 컸지만, 순환식 시스템 도입 후에는 비료 사용량이 줄면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김대현 원장은 “비료 절감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순환식 수경재배는 투입 자원은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현장형 기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장에서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농가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농촌진흥청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전국 농가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한, 파프리카를 비롯한 주요 시설 열매채소류 작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모형(모델)을 구축 중이다.
농진청, ‘우리흑돈’ 고급화·대중화 동시 공략
2026.04.1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중심으로 고급육 시장과 일반 소비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돈 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흑돈’은 2015년 국내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품종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근내지방 함량을 높이고 사육 기간을 단축해 상업용 돼지 수준의 생산성과 차별화된 육질을 확보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흑돈’ 순종을 활용한 고급화와 교잡돈을 활용한 시장 확산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원화(투트랙)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순종 중심 전략은 ‘우리흑돈’을 고급육 시장에 진출시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일부 대형마트(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특히 2024년「토종가축의 인정기준」개정으로 개량재래종이 토종돼지 범위에 포함되면서 ‘우리흑돈’도 토종돼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로써 고급육 시장에서의 차별화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교잡돈을 활용한 대중화 전략은 ‘우리흑돈 교잡돈(YLDW)’으로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육질을 개선한 돼지고기를 생산해 시장 확산을 이끄는 것이다.농촌진흥청은 기존 돼지 생산 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2024년 민간 기업 팜스코와 협력해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한 새로운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팜스코는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한 신규 상표(브랜드) ‘하이포크 블랙’을 출시했다. 2025년 약 3만 마리 출하를 시작으로, 2026년 이후에는 연간 17만 마리 수준까지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또한, 유통 측면에서도 기존 농가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채널)를 통해 소비자가 ‘우리흑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품질·차별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품종·육질·유통·상표(브랜드)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우리흑돈’이 수입 돼지고기를 대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양돈과장은 “‘우리흑돈’은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고유 품종으로, 한돈의 고급화와 시장 확대를 이끌 핵심 기반”이라며 “순종과 교잡돈을 함께 활용해 고급육 시장과 일반 소비시장을 아우르는 산업화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과학의 날 맞아 ‘맛있는 농업과학 실험실’ 연다
2026.04.1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특별 행사 ‘케잇팜(K-Eat-Farm), 맛있는 농업과학 실험실’을 4월 18일 농업과학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농업과학기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농업이 지닌 과학적 가치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과학관 1·2층 전관에서 진행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사전 예약이 가능한 총 3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톡톡 터지는 과일 캐비어 만들기’는 과일즙을 특정 용액에 넣으면 얇은 막으로 감싸져 동그란 알갱이로 변하는 원리를 알려준다. 감자 전분과 물이 힘을 받으면 단단해지는 성질을 활용한 ‘쫄깃한 전분 슬라임 만들기’도 눈에 띈다. ‘팔색조 자색고구마의 마법 수채화 체험’은 자색고구마에 들어있는 천연색소의 화학적 변화를 관찰할 수 흔치 않은 기회다.국립농업과학원(농업미생물과)은 1층 로비에서 ‘미생물이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색과 무늬를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전시·해설하는 ‘꼬마 농업연구사와 함께하는 오픈랩’도 주목된다.현장 참여 행사로는 퀴즈를 풀고 씨앗을 찾아 탈출하는 ‘최후의 7종 종자 씨앗을 확보하라’와 농업과학관 곳곳에 숨어 있는 영양 정보를 찾는 ‘냠냠 쑥쑥 영양 챌린지’도 눈여겨볼 만하다.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네이버에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검색 후 무료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농촌진흥청 옥현충 연구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업을 단순 생산 활동이 아닌 과학기술 기반 산업임을 경험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미래세대가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농업과학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14일 ‘식물 병 분류‧진단 기술 공유 공동연수회’ 열어
2026.04.1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작물 병해 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에서 ‘식물 병 분류‧진단 기술 공유 공동 연수회’를 연다.이번 공동 연수회는 주요 식물 병 관련 이론 교육과 균 분리‧동정 등 실습으로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기술 전수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농업 현장의 식물 병(진균)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 병해충 담당 공무원 등 관련 업무 종사자와 전공자 20여 명이 참석해 분류·진단 교육을 받는다.이론 교육은 잿빛곰팡이병, 시들음병 등 주요 식물 병의 병징, 병원균의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진행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병에 걸린 식물체 시료에서의 병원균 순수 분리부터 현미경 관찰을 통한 동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해보며 진단 실무를 익힌다.특히 올해는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유전체를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진단 실습도 교육 과정에 추가했다.농촌진흥청 강미형 식물병방제과장은 “이번 공동 연수회가 관련 업무 종사자의 병 분류·진단 역량을 높이고 인적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발생한 병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2026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 개최
2026.04.14
한국농어촌공사 제공.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10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저수지에서 ‘2026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공사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며 2026년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통수식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다. 겨울 동안 닫아뒀던 저수지 수문을 열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한 해의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공사는 매년 영농기 시작에 맞춰 전국 주요 저수지와 양수장에서 통수식을 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의지를 다져오고 있다.행사가 열린 고삼저수지는 안성시 일원 농경지 2,970헥타르(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시설이다. 고삼저수지를 포함한 안성 지역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전망은 공사의 사전 대비와 시설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뭄이 우려되는 저수지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용수 확보 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아울러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고 배수 시설을 개선해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질 개선에도 힘써 왔다.공사 김인중 사장은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가 일상화되는 만큼, 농업용수의 선제적 확보와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공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자원의 다양화를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물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수량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질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지방정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적기에 필요한 양의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공사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능형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군, ‘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20일까지 모집
2026.04.13
보성군은 오는 20일까지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2026년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체류형 귀농·귀촌 지원 사업으로, 참여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보성에 머물며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시민이며,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참가자에게는 월 30만 원의 연수비와 오션뷰 숙소가 무상 제공되며, 체류 기간에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농촌 정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주요 내용은 녹차·감자·키위 영농 실습과 귀농 컨설팅이며, 특히 마을 이장과 멘토가 주거 및 토지 상담을 직접 돕는 현장 맞춤 서비스를 통해 초기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또한, 차밭과 득량만 해안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보성의 자연환경과 농촌 생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체류 만족도와 정착 유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보성은 산·바다·호수가 어우러진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참가자들이 보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2026.04.13
거창군은 오는 20일까지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실제 농촌 현장을 미리 경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년 귀농,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으로 이주를 고민 중인 타 지역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3가구 3명을 선발해 농촌에서의 삶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로 선정되면 웅양면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거창의 대표 작물인 사과·딸기·샤인 머스캣 등 과수 재배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지역민과의 교류, 농지 및 주거 정보 탐색 등 실질적인 정착 준비를 돕는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운영 기간 내 숙박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10만원의 체험활동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약 3개월이며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향후 거창군 ‘귀농인의 집’ 입주 시 가점 부여 등의 우선권이 제공될 예정이다.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실제 거주를 통해 농촌의 일상을 몸소 느끼는 과정이 귀농 성공의 핵심”이라며 “군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도시민이 제2의 인생을 거창에서 설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인 ‘그린대로’>체험정보>살아보기>신청하기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곰내미마을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