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농촌진흥청, 국산 ‘알팔파’ 실증시험 착수 현장 점검
2025.08.30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8월 28일 충남 보령시 우일목장을 찾아 국산 ‘알팔파’ 재배지와 젖소 농장을 둘러보고, 국산 ‘알팔파’ 급여 실증시험 착수 현장을 점검했다.‘알팔파’는 착유우의 반추위 건강을 지키고, 유량과 유성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되는 양질의 풀사료다. 특히 국내 젖소와 한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로 꼽히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환경에 맞춰 개발한 국산 ‘알팔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외국산 대체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실증시험에서는 국산 ‘알팔파’를 젖소에 급여하며 생산성, 유성분 변화, 사료비 절감 효과 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임 원장은 현장에서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듣고, 국산 ‘알팔파’를 활용한 완전배합사료(TMR) 제조·급여 방법에 대한 맞춤형 기술을 지도했다. 또한, 농가에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젖소의 건강 상태와 사료 섭취량을 세심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임 원장은 “이번 실증은 수입 풀사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낙농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첫걸음이다.”라며“앞으로 실증 과정을 자세히 살펴 국산 ‘알팔파’가 외국산을 대체해 농가 생산비 절감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aT, 화훼농가 합동 상담(컨설팅) 본격 추진
2025.08.30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가 올해 10월까지 전국 6곳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총 12회 합동 상담(컨설팅)을 계획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이번 합동 상담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지난 7월 체결한 ‘화훼농가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출하하는 화훼농가에 고품질 재배 기술과 출하지도, 경영·판촉(마케팅) 관리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고품질 상품 출하와 경영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첫 합동 상담은 지난 8월 22일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와 화훼기초기반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과천 초화류 재배 농가와 파주 국화 재배 농가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과천 초화 재배 농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는 현장 관리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방제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신품종 초화 재배와 출하처 관리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컨설팅)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파주 국화 재배 농가에서는 생산성 향상 재배 기술을 지도했다.이어 8월 25일, 경남 밀양 거베라 재배 농가를 방문한 상담반은 출하 상품 구색을 조정해 경매단가를 올리는 방안 등에 대해 조언했다. 이렇게 상품성을 높이면, 유찰률이 감소하고 경락 단가가 상승해 농가 경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월 중 1차로 남은 세 차례 상담을 마치고, 9월과 10월 중 2차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2차 상담은 일정에 따라 거베라(밀양), 초화류(과천), 국화(파주), 호접란(화성), 호접란(태안), 안스리움(용인) 재배 농가를 찾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도매시장에서 유찰률이 높고, 경매 가격이 저조해 제값을 못 받는 농가에 품목 특성과 경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지원,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 위태석 과장은 “이번 첫 합동 상담은 시장에서 원하는 품종 재배와 유통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화훼농가가 기후환경과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파 시들음병, 육묘판 소독으로 예방하세요
2025.08.30
건강한 모종(왼쪽)과 시들음병이 발생한 모종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9~10월 양파 모종 심는 시기를 앞두고 시들음병 예방을 위한 기계 심기(정식)용 육묘판 소독과 흙(상토) 방제 처리를 당부했다. 양파 시들음병은 곰팡이균(Fusarium oxysporum)에 의해 발생하며, 모종이 어린 9~10월과 재배기인 4월 중하순 때 나타나 저장 기간까지 피해를 준다. 시들음병에 걸린 양파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잘 자라지 못하며, 뿌리 발달이 원활하지 않아 말라 죽게 된다.특히 기계 심기용 육묘판 흙이 오염되면 병이 지속해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사용한 육묘판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육묘판을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과 물을 1대 9로 희석한 용액에 30분 이상 담가두거나, 60도(℃) 물에 60분 이상 담가두면 된다.육묘판 안에 채우는 흙(상토)도 파종 전 등록 약제를 섞어주거나 뿌려주면(관주) 병원균 밀도를 줄여 시들음병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 → 농약 검색)’에서 확인하면 된다.모종을 기를 때는 토양 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육묘판 밑에 방수 깔개(매트), 화분 받침대를 깔거나, 모종 뿌리가 토양과 접촉하지 않도록 육묘판을 공중에 띄워 기르면 병원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경희 과장은 “양파 시들음병을 방제하려면 재사용 육묘판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라며, “최근 양파 기계 아주심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농가의 적극적인 소독은 기계화율 높이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건강한 미래, 토종 효모가 해낸다!
2025.08.30
바이오크래프트 대표 및 제품 사진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바이오크래프트(대표 김도형, 이하 ‘바이오크래프트’)를 선정하였다. ‘바이오크래프트’는 바이오산업용 미생물 개발과 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수입 효모 비중이 높은 국내 양조 효모 시장에서 국내 자생 미생물을 활용한 양조용 발효 효모 개발에 집중해 왔다.‘바이오크래프트’는 연구·생산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수입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고활성을 지닌 고품질 효모를 연간 약 15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자생 효모의 분리·동정·대량생산·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19건의 정부 R&D 과제 수행과 8건의 기술이전 및 11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하였다.이러한 사업 역량으로 ‘바이오크래프트’는 2024년 전년 대비 약 53%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다. 향후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농식품부의 ‘벤처육성 지원’을 통한 제품 개발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 가능성은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바이오크래프트’ 김도형 대표는 “국내 토종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소재의 산업화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국산 원료의 자립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농산물가공센터 가공 제품, 캐나다 첫 수출
2025.08.29
전북자치도 김제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가 준공 이후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나섰다.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알린 것이다.29일 시에 따르면 첫 수출 품목은 '들녘 고사리장아찌'와 '들녘 고사리버섯장아찌'다.2년 넘는 개발 과정을 거쳐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캐나다 유통업체 '팬 아시아 푸드 컴퍼니(Pan Asia Food Company)'를 통해 현지 시장에 공급된다.센터 준공 이후 해외로 나가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유통사는 농심, 삼양, 오뚜기, 샘표 등 국내 주요 식품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대표적 유통사다. 김제 장아찌 수출은 K-푸드 세계화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선적은 9월 1일 이뤄지며, 물량은 각 90개(320g)로 총 180개 세트다.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다.두 제품은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집중 지원 속에 개발됐으며, 시는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창업 부담을 줄여왔다.정성주 시장은 "이번 캐나다 수출은 김제 농산물을 활용한 첫 글로벌 진출 성과"라며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지역 농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8월의 A-벤처스로 바이오크래프트 선정
2025.08.2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8월의 A-벤처스로 바이오크래프트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A-벤처스는 농업(agriculture) 분야의 어벤저스를 뜻하는 이름으로, 유망한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바이오크래프트는 바이오산업용 미생물 개발과 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양조 효모 시장에서 자생 미생물을 활용한 국산 발효 효모 개발에 주력해왔다.현재 연간 약 150톤 규모의 고활성 고품질 효모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자생 효모의 분리, 동정, 대량생산,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19건의 정부 R&D 과제를 수행했고, 8건의 기술이전과 11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이 같은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크래프트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약 53%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앞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며, 농식품부의 벤처육성 지원을 통한 제품 고도화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김도형 바이오크래프트 대표는 “국내 토종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소재 산업화를 통해 한국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산 원료의 자립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지역특화 소득작목 현장교육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
2025.08.29
담양군은 농업인상담소를 기반으로 지역특화 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전했다.이번 교육은 읍면별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산기술과 유통 전략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지난 20일 대덕면 성곡리 ‘송이마을’에서 참송이버섯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첫 과정을 시작했으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한다.강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업마이스터 박상표(태평영농조합법인) 씨가 맡아 참송이 버섯의 이해, 배지 조성 노하우, 기형버섯 예방, 핵심 재배기술, 마케팅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습과 토론 위주의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실패했던 재배 사례를 현장에서 다시 짚어주니 곧바로 적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군은 대덕면 참송이 교육에 이어 월산면 딸기 정식관리, 고서면 포도재배, 대전면 복숭아 재배까지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 농업인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농업인의 날 ‘농업인대상’ 후보자 모집
2025.08.28
충남 당진시는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농림축수산업 발전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농업인대상’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시상은 총 6개 부문 7명으로, 자랑스러운 농업인(2명), 식량작물(1명), 농촌개발(1명), 유통가공(1명), 원예·특작·과학영농(1명), 축산·수산·임업(1명) 부문에서 이뤄진다.추천 대상은 당진시 관내 거주하며 농림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자(단체), 농·어업에 종사하며 기술개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작목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품종 및 농어업의 새로운 경영기법을 개발한 자 또는 수출 증진으로 소득을 증대한 자, 농어촌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단체) 이다.읍·면·동장 및 농업 관련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10월 14일 최종 선발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11일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게 된다.이남길 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대상은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는 뜻깊은 상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당근 신품종 ‘탐라홍’ 내년 농가 보급 시작
2025.08.28
제주 농업기술원은 주요 재배지역에서 ‘탐라홍’ 농가 실증재배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탐라홍’은 생육기간이 약 150일 소요되는 만생종으로, 제주지역 월동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당근색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우수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종자업체는 올해 ‘탐라홍’ 종자 생산에 성공해 첫 판매를 시작했다. 2021년 맺은 종자 생산 계약에 따라 2026년부터 신품종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2023년 기준 제주지역 당근 재배면적은 1245ha, 생산량은 4만8370톤으로, 전국 당근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한다. 하지만 대부분 당근 품종은 외국산으로 종자 해외 의존도가 99%에 달해 매년 약 5.6톤의 종자 수입을 위해 약 19억 원 상당의 외화가 빠져나가고 있다.농업기술원은 외국산 의존도 해소를 위해 2019년 신품종 당근 ‘탐라홍’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2021년 종자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종자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지난 16일 주요 생산지인 구좌읍 2개소에 시험 파종을 마쳤으며, 내년 1월에는 기존 품종과 ‘탐라홍’의 생육·품질·수량성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한다. 더불어 구좌 당근공선출하회, 구좌농협과 협력해 농가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신품종의 성능을 공동 평가하기로 했다.오동은 농업연구사는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당근의 우수한 품질과 수량 특성을 널리 알리고, 종자 보급을 확대해 국산 종자 점유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집중호우 피해 딸기농가 긴급 지원
2025.08.28
경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으나 정부 복구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는 딸기 육묘 피해 농가에 예비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전국 시설하우스 딸기 재배면적과 생산량 1위 지자체인 경남의 딸기 재배농들은 매년 여름철 딸기 모종을 키워 9∼10월에 아주심기(온상에서 키운 모종을 제대로 심는 일) 후 이듬해 1∼2월 수확한다.그러나 지난달 16∼19일 사이 집중호우로 경남에 5천7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청군·하동군 딸기 재배농가들도 큰 피해를 봤다.당시 두 지역 딸기 육묘시설 상당수가 물에 잠겨 농민들은 모종·상토(床土·묘를 키우는 배양지)를 대량 폐기해야 했다.도는 산청군·하동군 지역 딸기 육묘 재배면적 27% 이상의 모종과 상토가 폐기 대상인 것으로 파악했다.내년 초 딸기를 수확하려면 지금쯤 신속하게 딸기 육묘를 재개해야 한다.하지만 아주심기 전 딸기 육묘는 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이 아니면서 정부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대상에서도 빠져 농민들이 다시 딸기를 키울 길이 막막했다.이에 도는 예비비 23억7천만원을 투입해 경남 다른 지역에서 키운 딸기 모종 580만 포기, 상토 23만 포를 산청군·하동군 피해 농가에 공급해 가을 아주심기 시기를 놓치지 않고 딸기 농사를 짓도록 지원한다.도는 또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딸기 육묘를 포함하고, 딸기 육묘 피해 발생 때 현실적인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을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딸기는 경남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이번 피해를 그대로 두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피해복구에 사각지대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도는 예비비 9억7천만원을 들여 가축재해보험·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빠진 면역증강제·보조사료·사일리지 등 축산자재를 집중호우 피해를 본 한우·젖소·양봉·가금류 사육 축산농에게 지원한다.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남에서는 한우 127마리, 돼지 200마리, 닭 8만6천여마리, 꿀벌 1만5천군이 폐사해 64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