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태안군, 가의도 육쪽마늘 우수성 알린다
2026.07.01
태안군이 가의도에서 생산한 육쪽마늘 우량종구를 지역 재배농가에 공급하며 명품 태안 마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달 29일 가의도에서 육쪽마늘 6790접을 수확한 뒤, 30일 태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종구 보급을 신청한 614개 농가와 법인에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확 작업은 태안유황마늘생산자영농조합법인(대표 조한택) 주관으로 법인 회원과 작업 인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주대 절단과 수량 확인, 선별·포장, 선적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태안군이 필요 경비 1억 2600만 원을 부담했다.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 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높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태안산 마늘의 원종으로서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군은 ▲2023년 1만 2180접 ▲2024년 9060접 ▲2025년 6505접 등 매년 우량종구를 꾸준히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의도 육쪽마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태안 대표 특산물인 명품 마늘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가의도산 육쪽마늘은 태안군의 대표 농산물로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종구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태안 마늘의 명품화와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산 헛개나무꿀,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 확인”
2026.07.01
국산 헛개나무꿀이 전립선 비대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벌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헛개나무꿀이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섬유화를 감소시키는 등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남성 호르몬(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립선 비대를 유도한 후 전립선 피세포(RWPE-1)에 헛개나무꿀을 처리했다. 그 결과, 염증 관련 단백질과 산화질소 합성효소 발현이 각각 93%, 64% 감소했다.헛개나무꿀은 헛개나무의 꽃과 열매자루에서 꿀벌이 채취한 천연 벌꿀이다. 전립선 비대증을 앓는 쥐에게도 헛개나무꿀을 6주간 먹인 결과 전립선 무게는 19.3%, 과도하게 증식한 전립선 상피 두께는 60.7%나 줄었다. 연구팀은 헛개나무꿀이 조직을 딱딱하게 만드는 섬유화를 억제하고 항염증, 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것도 추가로 확인해 구체적인 유효성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성제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양봉산업의 채밀구조를 다변화해 벌꿀 소비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밀원 발굴과 효능 입증으로 농가 소득을 다각화하고 지역 기반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푸드 프론티어스(Food Frontiers)’에 게재됐다.한편 국내 벌꿀은 현재 아까시꿀과 밤꿀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아까시꿀이 전체 생산량의 약 76%를 차지한다. 아까시꿀은 6월 중순이면 채밀이 끝나고 이후에는 기후변화와 밀원 부족으로 양봉농가의 소득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다.농진청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헛개나무꿀이 식의약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형·제품 개발과 임상 연구 등 추가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서천군, 벼 중간 물떼기 적기 실시 당부
2026.07.01
충남 서천군이 벼 생육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과 도복 예방을 위해 중간 물떼기를 적기에 실시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중간 물떼기는 이앙 후 장기간 물을 대면서 토양에 축적된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뿌리 썩음을 예방하는 물 관리 기술이다.또한 뿌리 활력을 높여 벼의 생육을 건전하게 하고, 헛새끼치기를 억제해 절간(줄기마디) 신장을 줄임으로써 쓰러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안정적인 수량과 고품질 쌀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중간 물떼기 적기는 이삭 패기 30~40일 전으로, 중만생종의 경우 7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다.배수가 양호한 사양토에서는 5~7일간 논바닥에 가벼운 실금이 생길 정도로 관리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점질토양에서는 7~10일간 비교적 깊은 금이 갈 때까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만 중간 물떼기를 너무 일찍 실시하면 질소 이용률이 떨어지고 잡초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늦게 실시하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이에 따라 벼의 생육 상태와 토양 조건, 잡초 발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 시기와 기간을 조절해야 한다.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중간 물떼기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물 관리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용수로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벼 생육 상황과 토양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적기에 중간 물떼기를 실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 지급
2026.06.30
구례군이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한다.구례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을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지급액은 지난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됐다. 군은 이번 지원이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농어업·임업에 종사하고 경영체 등록을 마친 경영주다. 구례군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신청을 접수한 뒤 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239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입원 등 일시적인 사유로 본인이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장의 확인을 거쳐 직계 존·비속 또는 같은 세대원이 대신 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은 정책 발행 상품권으로 지급돼 기존 구례사랑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유가 지원금과 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지원과 함께 농어민의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영농형 태양광으로 농가 소득 확대 나선다
2026.06.30
순천시가 농업 생산과 태양광 발전을 함께 수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미래 농업 모델 마련에 나섰다.수도작과 밭작물을 대상으로 각각 50킬로볼트(kW) 규모 실증단지를 조성해 총 100kW 규모로 운영하며, 작물 생육과 수확량, 발전량, 농기계 작업성, 경제성을 함께 분석해 지역 맞춤형 보급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해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형 농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순천은 승주읍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수도작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벼 재배를 시작했다. 서면 구만리 일원에는 밭작물 실증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단지는 각각 50kW 규모로, 벼와 밭작물 재배 환경에서 영농형 태양광의 실제 적용성을 비교·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열린 벼 모내기 시연회에서는 약 4m 높이 태양광 구조물 아래에서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가 진행됐다. 농기계 운행과 영농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영농과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수도작 실증단지는 차광률을 약 30% 수준으로 설계해 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확보하도록 했다. 생산된 전력은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의 자가소비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순천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에너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농업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실증을 통해 수확량과 발전량, 경제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IoT 기술로 농기계 사고 막는다
2026.06.30
충주시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농기계 사고를 줄이고 농작업 안전 환경을 강화한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사고예방 기술 시범사업’의 올해 보급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총 5000만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계 사고 위험이 높고 현장 추진 역량을 갖춘 관내 마을 및 단체 2곳을 선정해 진행됐다.개소당 2500만 원을 지원해 농기계 사고감지 알람시스템(감지센서 및 무선통신) 구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시스템이 적용된 농기계는 트랙터, 경운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으로, 기기에 부착된 알람장치를 통해 전도·전복 및 충돌 등 사고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사고 발생 시 즉시 경보를 발생시키고 주변에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올해 선정된 2개소에는 사고감지 알람장치가 총 24대 보급·설치됐다. 아울러 센터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이동식 에어컨, 작업 운반대 등 안전장비와 보호구 총 38종을 함께 지원하며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고 예방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이와 함께 고위험 농작업 안전조치 요령을 전파하고 온열질환·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현장 안전 캠페인을 병행하여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감지·알림 체계 구축은 농기계 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IoT 알람장치와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을 통해 농작업 환경 속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와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가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현대그린푸드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 첫 공급
2026.06.30
농림축산식품부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민간 기업 급식 공급을 시작하며 지속가능한 축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농식품부는 오는 7월부터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기업 단체급식 사업장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인 돼지고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10% 이상 감축한 축산물이다. 기업이 별도의 설비 투자없이 식당 운영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이번 공급은 학교·군 등 공공급식 중심에서 민간 기업 급식 분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처음 공급하는 사례다.현대 그린푸드는 전국 60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약 65만 식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장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공급 사업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축산 현장의 탄소 감축 노력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가치소비 실천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현대그린푸드의 참여는 기업 급식 분야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축산 현장의 탄소감축 노력이 소비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탄소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