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대동, 튀르키예에 400억 규모 트랙터 파워트레인 공급
2026.07.07
대동이 튀르키예 농기계 업체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부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대동은 튀르키예 농기계 제조사 투모산(TUMOSAN)과 약 400억원 규모의 트랙터용 파워트레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대동의 트랙터 개발·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엔진, 미션, 차축을 통합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해외 트랙터 전문 제조사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기존 완제품 중심의 해외 사업을 핵심 부품·모듈 공급 영역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대동은 설명했다.대동이 공급할 파워트레인은 45마력, 50마력, 57마력 등 총 3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트랙터의 동력 생성과 전달을 담당하는 핵심 구동 시스템이다. 대동은 이달 초도 샘플 선적을 시작으로 현지 테스트를 거쳐 2027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동은 해외 트랙터 제조사 대상 장기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그동안 대동은 두산밥캣, 토로(Toro) 등 국내외 주요 장비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부품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 트랙터 제조사 대상 통합 파워트레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산업용 엔진 등으로 투모산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투모산은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이 경쟁하는 튀르키예 농업용 트랙터 시장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현지 대표 농기계 제조사다. 대동은 이번 파워트레인 공급 계약을 통해 튀르키예 시장 내 완성 농기계와 핵심 부품 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튀르키예를 글로벌 부품 사업의 전략 거점 중 하나로 활용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강덕웅 대동 유럽법인장은 "이번 공급은 대동의 엔진 기술력뿐만 아니라 미션과 차축을 아우르는 통합 파워트레인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유럽 환경규제 등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농기계 제조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산 팥 생산·가공 연계 기반 확대
2026.07.07
농촌진흥청이 국산 팥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공급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팥 소비 활성화와 자급률 향상을 위한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 기반 조성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조성한 팥 원료곡 생산단지는 5개소, 누적 면적은 100㏊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팥은 인근 수제 양갱 전문점과 빵집 등을 통해 유통된다.특히 대구 군위군은 경주 황남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난해 생산된 팥 20t을 팥빵 제품으로 소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 황남빵은 연 300t가량의 국산 팥을 원료로 소비하며, 국산 팥의 안정적 소비 구조를 확립했다.시범사업 3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경기 연천군, 강원 영월군, 충남 공주시 3개 시·군에서 10㏊ 규모로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로써 팥 원료곡 생산단지를 전국 8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가공적성이 우수한 팥 '아라리', '홍다', '홍미인' 등을 재배한다.국립식량과학원은 고품질 팥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수확물 처리장비, 원료곡 가공기기를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 균일화와 고급화를 꾀하고 지역 가공·유통처와 연계해 지역특화 가공식품 개발 및 소비 확대를 뒷받침한다.황택상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가공업체가 요구하는 원료곡 수요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수한 국산 팥 품종을 바탕으로 '생산-가공-소비'가 이어지는 산업화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 멜론 본격 출하…매출 15억 목표
2026.07.07
전국에서 유일하게 S급 등급을 유지하는 청양 멜론이 올해 출하를 시작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청양군은 6일 청양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홍열 청양군수를 비롯해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청양농협, 청양멜론공선출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양 멜론 출하식'을 가졌다. 올해 청양 멜론의 출하 기간은 6월 말부터 10월까지이며, 군은 평년 수준인 15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멜론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통 브랜드는 청양군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와 공선회 자체 브랜드 '멜로츠', 그리고 전국구 농협 브랜드인 'K-멜론'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출하가 주목받는 이유는 청양멜론 공선출하회(9개 농가, 10ha 규모)가 생산하는 멜론이 'K-멜론' 브랜드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스페셜(S급)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참여 농가들의 엄격한 생산 가이드라인 준수와 조직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는다.군은 이러한 압도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유통 전략을 전개한다. 우선 최고 등급인 S급 물량의 70%는 기존 거래처인 서울청과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기로 최종 합의했다.A급(상) 물량은 서울 신도림 '청양장터' 등 특판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를 추진하고, SNS공동구매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김홍열 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전국 유일의 S급 프리미엄 멜론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공선출하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양 멜론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명품 멜론 생산 기반 시설 지원을 통해 청양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농지 직거래 플랫폼 본격 운영
2026.07.07
정부가 농지 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새롭게 운영하고 농지은행 제도도 개선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7일부터 농지은행포털 내 '농지 직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고 농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지 거래는 지역 주민이나 지인 소개를 중심으로 이뤄져 귀농인과 청년농 등 신규 농업인의 매물 정보 접근이 어려웠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새 플랫폼에서는 농지 소유자와 공인중개사가 매매·임대 매물을 등록하면 안심번호를 통해 매수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다.한국농어총공사에 임대 위탁된 농지 정보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친환경 인증 농지 정보를 관련 협회에 자동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인증 농지를 친환경 농가에 우선 임대하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경영위기 농가와 청년농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농지를 농지은행에 매도한 뒤 10년 후 다시 사들일 때 적용하는 환매요율의 고정금리는 기존 3%에서 2%로 인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업 참여 농업인 당 약 1천9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또 청년농의 농지 매입을 지원하는 '선임대후매도' 사업은 논에서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임대료를 80% 감면하고 계약 후 2년간 이자도 면제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를 찾아 농지 임대차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농지 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농지 직거래 플랫폼과 농지은행 지원 사업이 농지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또 "현장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농지 지원 사업을 개편하고 농업인에게 농지를 되돌려주기 위한 농지 전수조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 김창수 위스키증류소 준공
2026.07.07
경북 안동에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 기반을 갖춘 증류소가 문을 열었다.경북도는 안동 풍산읍에 김창수 위스키 안동증류소가 준공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과 케이(K)-위스키 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김창수 위스키 안동증류소에는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109㎡ 규모의 생산 시설과 최신 증류·숙성 설비를 갖췄으며, 연간 140kl, 700ml 기준 약 20만 병의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다.싱글몰트 위스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국내 위스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김창수 위스키증류소는 한국인 싱글몰트 위스키 디스틸러인 김창수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대표 제품인 '김포 에디션'은 마니아가 많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김창수 위스키증류소는 안동증류소 준공을 계기로 예천군 농가와 계약재배한 보리를 위스키 원료로 활용하는 등 지역 농업과 연계한 원료 조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아박(몰팅보리 부산물)은 인근 축산농가의 사료로 공급하는 자원순환형 생산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김창수 위스키 안동증류소 준공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과 자원순환형 산업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케이(K)-위스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농업인 교육비 최대 50만원 지원
2026.07.07
담양군이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담양군은 농업 관련 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가운데 농업계열 대학 또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이다.군은 15명 내외를 선발해 총 7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연간 1회 최대 50만 원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농업은 스마트팜과 디지털 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전문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한 생산기술을 넘어 경영과 유통, 마케팅 역량까지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이 지역 농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다만 지원 규모가 15명 내외에 그치는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대상 확대와 지속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농업인 A씨는 "현장에서 농사를 짓다 보면 새로운 기술과 경영 방법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데 교육비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문교육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농업인 B씨는 "농업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라며 "청년농뿐 아니라 기존 농업인들도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원 담양군수는 "농업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지역 농업 경쟁력의 밑바탕이 된다"며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참외 자율재배 AI ‘팜톡톡’ 상용화 착수
2026.07.07
경북 참외 재배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자율재배 기술이 본격 도입된다.경북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분야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참외 자율재배 서비스 ‘팜톡톡’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6일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활·산업 전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형 AI 제품과 서비스를 1~2년 내 시장에 출시하도록 지원하는 AX-Sprint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는 올해 총 229개 제품·서비스에 7540억 원을 지원하며, 기획예산처가 총괄·조정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11개 부처가 참여한다.선정된 과제는 ‘농업 특화 LLM 기반 자율 제어 스마트팜 AI 에이전트’이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칠곡군농업기술센터, IT 전문기업 ㈜유비엔 등 4개 기관이 협업해 20억 원 규모로 1년간 개발·실증부터 서비스 출시, 농가 보급까지 추진할 계획이다.‘팜톡톡’은 기존 스마트팜이 단순히 온도·습도·생육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AI가 온실 환경과 생육·기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관수·환기·차광 등 영농 관리 방안을 스스로 판단하고 자동 실행하는 자율형 서비스다. 농업인은 카카오톡이나 음성으로 농장 상황을 묻고, AI가 판단 근거와 처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사업 기간 중 성주·칠곡 지역 참외 농가 50개소에 우선 보급되며, 향후 딸기·오이 등 시설원예 작목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거대언어모델(LLM), 멀티에이전트, 스마트 양액기, 온실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해 온실 자율재배 기반을 구축한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북이 축적해 온 참외 재배 기술과 농업데이터, 민간기업의 AI 역량이 결합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재배 기술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농업인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해 경북 참외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순창군,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비 지원
2026.07.07
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이 순창에서 추진된다.전북 순창군은 농업 경영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2026년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순창군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1955년생) 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쳤으며 농지 소유 및 경작면적이 1천㎡ 이상 5천㎡ 이하인 영세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농업 외 연간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순창군에 거주하면서 정읍·남원·임실·곡성·담양·장성 등 인접 시·군에서 농사를 짓더라도 공익직불금 대상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금은 벼 재배면적 ㎡당 115원 이내로, 농가당 최대 5천㎡까지 지급한다. 부부 농가는 1명만 지원받을 수 있다.군은 고령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행정 절차도 간소화했다. 공익직불제 신청자 가운데 지원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해 개별 안내하고 마을별로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변경신청서를 미리 배부하는 등 신청 준비를 마쳤다.신청은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9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추가 접수도 진행한다.최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정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한-아프리카 벼 개발 2단계 착수…기후위기 대응 품종 개발 확대
2026.07.07
농촌진흥청이 아프리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한-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기후변화에 강한 벼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체계를 확대해 K-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가 추진한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세네갈 생루이의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사헬 연구센터에서 연례 평가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벼 품종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참가국들은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 대응형 벼 육종 전략과 종자 보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평가회에서는 KAFACI 벼 육종 전략과 성과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비롯해 우량계통 종자 공유, 품종 선발 교육, 국가별 연구 성과 발표, 내재해성 품종 개발 전략과 종자 보급 방안 등이 다뤄진다.KAFACI는 아프리카벼연구소와 함께 지난 10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신규 벼 품종을 개발·등록하고, 육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현지 연구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2단계 사업에는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참여해 고수량·고품질은 물론 가뭄과 홍수, 냉해, 염해 등에 강한 내재해성 벼 품종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국가별 종자 생산·보급 전략도 함께 마련해 개발된 품종이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KAFACI와 아프리카벼연구소, 회원국 연구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김민경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별 맞춤형 벼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방향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회원국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해 아프리카 식량 문제 해결과 K-농업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반려동물 연구성과 공유…미래 기술개발 방향 모색
2026.07.07
농촌진흥청이 반려동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를 연다.농촌진흥청은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인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6년 한국축산학회 국제 연합심포지엄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과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와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토론회에서는 올해 종료되는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반려동물 산업 환경 변화와 국민 수요를 반영한 미래 연구 방향을 모색한다. 연구책임자와 산·학·연 전문가들은 후속 연구과제 발굴과 중장기 연구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반려동물 먹거리의 수입 대체와 국산화, 건강 및 복지 증진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반려동물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기술 개발 과제로 구성됐다.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산업 성장에 대응해 영양관리 기술과 유전체·세포자원 활용 기술, 행동 특성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추진해 왔다.유동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반려동물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연구 수요를 발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원·식량과학원, 국산 곡물 기술 사업화 지원…'테마기술 파트너링' 개최
2026.07.07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이 국산 곡물 가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 vol.1: K-grain'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이 보유한 양조·발효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우수 특허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이 올해 분기별로 진행하는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 시리즈의 첫 행사다.설명회에서는 국산 곡물을 활용한 양조·발효기술과 메디푸드, 가공식품, 특수소재 등 다양한 식량 분야 기술이 소개된다. 참가 기업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테마기술 자료집도 제공된다.현장에서는 기술 개발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직접 상담하는 1대1 파트너링 테이블이 운영된다. AI 기반 기술분석 자료를 활용해 기술 이전 조건과 사업화 방안 등을 상담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행사에는 식품가공과 양조, 메디푸드 관련 기업 등 기술 사업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진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식량과학 분야의 우수 기술을 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산업화로 이어져 우리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진원은 하반기에도 농업과학원(농기계), 원예특작과학원(기능성 바이오소재), 축산과학원(축산 ICT)을 주제로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