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산 콩으로 즐기는 여름 건강식 소개
2026.07.02
농촌진흥청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국산 콩의 영양 가치와 함께 두부·두유를 활용한 이색 콩 요리 3종, 용도별 국산 콩 품종을 소개했다.농촌진흥청은 2일 콩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데다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콩의 기능성 성분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장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면서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콩 요리로 '두유면 콩국수', '순두부 샥슈카', '서리태 셰이크'를 추천했다. 두부와 두유를 활용해 조리 부담은 줄이면서도 영양과 맛을 함께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용도별 국산 콩 품종도 소개했다. 대표적인 검정콩인 '청자5호'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풍미와 단맛이 뛰어나 두유와 두부 등 가공식품 원료로 적합하다.노란콩 품종인 '선풍'과 '대원콩'은 두부와 된장, 청국장 등 장류 가공에 적합하다. 특히 '선풍'은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아 국내 장류용 콩 가운데 대표 품종으로 활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두부면과 두유면, 디저트, 간편식 등 콩을 활용한 식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공성과 기능성을 갖춘 국산 콩 품종 개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두부와 두유 등 콩 식품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국산 콩 품종 개발과 식품기업 협력을 확대해 국산 콩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