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임실군, 2026년산 홍고추 1450톤 수매
2026.07.28
임실군이 2026년산 홍고추 수매를 시작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확보를 지원한다.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홍고추 1450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수매 대상은 출자농가 가운데 농협과 수매 약정을 맺은 592농가다.임실 홍고추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재배환경 덕분에 색이 선명하고 매운맛과 단맛의 균형, 짙은 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층을 확보하며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았다.수매된 고추는 4단계 위생 세척과 선별, 열풍 건조, 분쇄 공정을 거쳐 고춧가루로 생산된다. HACCP 인증 가공시설에서 금속검출과 자외선 살균 등 안전관리 공정을 적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수매가격은 8월 6일 이후 수매 진행 상황과 전국 출하량, 시세 등을 종합 반영해 결정된다. 군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 책정을 통해 농가 소득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수매부터 가공·유통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는 지난해 홍고추 1,236톤 수매, 매출 67억 원, 당기순이익 3억9천만 원 달성으로 이어졌다.한편 임실 홍실 고춧가루는 오는 8월 15일부터 직영 판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한득수 군수는 “안정적인 수매체계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임실고추를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구매 지원
2026.07.28
전남지역에서 시행하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광주지역까지 확대된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구매비를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광주지역에서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전남지역에서 운영됐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임산부들의 호응에 따라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이어져 왔다.올해 하반기에는 하반기 정부 지원사업이 재개되면서, 사업 범위를 광주지역까지 확대하게 됐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광주지역 거주자는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이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대상자는 연간 최대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비의 80%인 최대 19만2천원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한다.전남광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자격 검증과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9월부터 광주지역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배귀숙 전남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친환경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자연재난 복구단가 평균 17.8% 인상
2026.07.28
산림청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임가의 복구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복구단가를 인상한다.산림청은 태풍과 호우, 이상저온 등 자연재난 피해 임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산림 분야의 피해복구 지원 시설은 표고재배사와 대추비가림시설 등 일부 품목에 한정돼 농막과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농업 분야보다 지원 범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산림청은 현장의 지원 요구가 컸던 산림시설 등 4개 품목을 복구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또 산림청 소관 복구지원 품목(총 52개) 중 59.6%에 해당하는 31개 품목의 농약대(農藥代·병충해 방제에 드는 비용)와 대파대(代播代·새로운 농작물 생산을 위한 파종에 드는 비용) 등 단가도 지난해 대비 평균 17.8% 수준으로 인상됐다.대표적으로 인상된 품목은 노지표고버섯 29.8%(본당 4천517원→4천794원), 조경수 37.7%(㎡당 8천724원→1만2천11원), 더덕 13.6%(㎡당 1천947원→2천211원), 산수유 69.0%(㎡당 684원→1천121원) 등이다.인상된 단가와 신규 품목은 오는 8월 이후 발생한 자연재해 피해복구부터 적용된다.이상익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인이 안심하고 임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농식품부, 여름 과채류 수급안정에 12억 투입
2026.07.28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여름철 과채류 생산과 소비 안정에 나선다.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 하절기 과채류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과채류 생산을 안정시키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양측은 총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항목별로는 농작물 생육관리 7억4000만원, 소비 활성화 3억원, 출하조절 2억원이다.생육관리 부문에서는 시설하우스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한 차량도포제를 최근 두 달간 농가에 공급했다. 8월 31일까지 약제와 영양제 등 농자재를 추가 지원해 폭염에 따른 생육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29일까지 토마토, 애호박 등 주요 품목을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주산지 출하조절 대책도 함께 가동한다. 토마토·애호박·가지·오이·청양고추의 도매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3일 이상 이어지면 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에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가공용으로 전환 출하하는 농가에는 공급가의 10~15%를 보전한다. 기준가격은 품목별 평년 생산·경영비에 출하비용을 더한 농촌진흥청 기준값으로, 가격 하락 폭에 따라 달라진다.김주양 농업경제 대표는 “이번 대책이 여름철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 정부와 함께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경제지주는 2012년 3월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로 설립돼 농축산물 유통·판매와 농자재 공급 사업을 담당한다. 앞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7일 서울 강서구 농협강서공판장을 찾아 양파·무 등 노지채소와 수박의 반입 물량, 경락시세를 점검했다. 
송파구, 여성농업인에 특수건강검진 지원
2026.07.28
서울 송파구가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송파구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건강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만 51∼8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 해 출생자로, 검진 신청일 기준으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업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구 관계자는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원 대상 여성농업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농작업 관련 건강 위험은 일반 건강검진만으로 세밀하게 확인하기 어려워 작업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검진은 강동구에 있는 청병원에서 이뤄진다.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여부 등을 검사한다.검진 비용은 기본 22만원 수준인데, 이 가운데 90%를 구가 지원한다. 참여자는 기본 검진을 기준으로 2만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신청은 29일부터 '농업e지' 앱을 이용하거나 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청병원을 방문해 할 수 있다. 총 8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동, 2546억 규모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2026.07.28
대동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농업로봇을 연계한 국가 단위 농업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이끈다.대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국가 농업AX플랫폼은 민간기업이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가 재정과 행정 지원을 맡는 농업 인공지능 전환 사업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특수목적법인을 공동 출자해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특수목적법인이 사업 운영과 수익 창출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공공의 정책 지원과 민간의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농업을 일회성 기술 보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대동은 LG CNS,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조합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할 계획이다. 대표사인 대동은 AI 농기계, 자율주행, 정밀농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과 운영을 총괄한다.대동 계열사인 대동애그테크는 스마트농업 핵심 기술 공급을 맡는다.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관제 솔루션을 비롯해 AI 온실 구축, AI 기반 재배 솔루션, 자율작업 농업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온실 기술을 공급하며 플랫폼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총 사업 투자 규모는 2546억원이고, 대동은 약 200억원을 출자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SPC는 AI 온실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유통과 AI·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정밀 농작업 서비스를 통해 향후 20년간 누적 매출 1조53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지원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익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농업 AX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성과와 운영 여건에 따라 연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SPC는 AI·데이터 플랫폼, AI 온실, 정밀 농작업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구축·운영한다. 노지와 시설농업에서 발생하는 생육·환경·작업·생산 데이터를 통합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분석 결과는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의 실제 작업에 연계되고, 데이터 수집부터 AI 분석, 현장 실행, 신규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지는 농업 AX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무안군에는 약 21만6000㎡(약 6만5000평) 규모의 AI 온실도 조성된다. AI 기반 환경·생육 관리와 통합관제, 농업로봇 등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온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 플랫폼과 연계해 생육 진단, 수확 예측, 재배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AI 온실에 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사업성을 장기간 검증함으로써 국내 첨단 유리온실 확산을 이끄는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AI 기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국가 농업 AX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로 확산해 경쟁력 있는 'K-AI 농업'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며 "지난 5년간 준비해 온 대동의 AI, 로봇, 첨단 농기계, 스마트파밍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 농업 AX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경남 가뭄 우려에 농업용수 선제 공급
2026.07.28
한국농어촌공사가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가뭄 대응에 나섰다.한국농어촌공사는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7일 기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9.1%이다. 이는 평년 대비 82.9% 수준으로 용수 공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경남 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45.0%로 평년의 60.2%에 머물고 있다. 폭염과 강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농업용수 부족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관계기관 합동회의에 참석해 지역별 용수 확보 상황과 가뭄대책을 점검한 데 이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가뭄 단계가 '주의' 이상인 9개 지사에서는 신속한 용수 공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강우량과 저수율, 용수 공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하천수를 끌어 올려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이 심한 지역에는 급수 대책비를 우선 투입해 용수 확보와 공급시설 운영 등 현장 대응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강우량과 저수율 등을 살피고 가뭄 상황에 맞춰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현장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과 전문인력 키운다…과원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
2026.07.28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사과 전문인력인 '과원관리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병해충 관리부터 고품질 재배, 유통 전략까지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연합회 별관 교육장에서 사과 과원관리사 자격 취득자 등 35명을 대상으로 'FTA 대비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과원관리사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회가 2021년 도입한 민간 전문자격이다. 전정과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 사과 생산 전 과정의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농가를 지도·컨설팅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까지 63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병해충 예찰·방제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과 방제 전략을 다뤘으며, 고품질 과실 생산 과정에서는 품종 선택과 토양 관리, 전정, 브랜드 구축, 마케팅 등 명품 사과 생산 노하우를 공유했다.이어 소비 트렌드와 유통 전략 교육에서는 최근 사과 가격과 유통 동향, 소비자 선호 품질, 출하 전략, 온라인 판매 확대 방안 등을 소개했다.참가자들은 교육 후 연합회의 무병묘 생산시설과 시험포장을 둘러보며 바이러스프리(VF) 묘목 생산 체계와 품종 갱신 전략도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묘목 선정 기준과 품종 전환 계획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과원관리사 제도를 통해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컨설턴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안전 과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연합회는 매년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시험과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도를 다른 과수 품목으로 확대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진청, AI 농업 우수사례 선정…강원도 대상
2026.07.28
농촌진흥청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현장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확산에 나선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파프리카 영농 진단 시스템이 대상을 차지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3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데이터·인공지능(AI) 현장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업재배 전주기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재배 전주기 데이터 구축사업은 전국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작물 생육과 환경, 경영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토마토와 딸기, 양파 등 21개 작물을 대상으로 전국 516개 선도농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영농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대상은 '시설 파프리카 농가 영농 진단 시스템'을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의민 조사원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파프리카 재배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확과 품질, 환경, 판매 정보를 시각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재배관리 진단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최한나 조사원 팀의 '데이터의 가치로 농가에 맞춤을'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난진 조사원 팀의 '데이터 기반 참외 품질예측 및 소득향상 컨설팅'이 공동 수상했다.우수상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박효찬 조사원 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신정 조사원 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김비룡 조사원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오이와 딸기, 마늘 재배 데이터를 활용해 생육 예측과 시설 환경 관리, 수분 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례가 발굴됐다"며 "우수 사례와 혁신 전략이 전국 농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참외 품질 높인다…수확후관리 기술 현장 점검
2026.07.28
농촌진흥청이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에서 생산·유통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수확후관리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특히 물찬과 등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불량 참외를 판별하는 3차원 영상 기반 품질 판정 기술을 공개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4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참외 수확후관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성주지역 참외 생산자와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참외 선별기 제작업체 등이 참석해 수확 후 품질 관리 과정의 문제점과 기술 수요를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공동선별장의 선별·포장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생산·유통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겉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물찬과와 깔랑이, 기형과 등을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실제 작업 환경을 반영한 수확후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농촌진흥청은 이날 연구 중인 '색상·깊이 정보(RGB-D) 카메라를 활용한 3차원 영상 기반 참외 품질 판정 기술'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색상 정보와 거리 정보를 활용해 참외의 3차원 형상을 구현하고 부피와 무게를 분석해 밀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외관상 이상이 없더라도 내부에 물이 차 밀도가 변한 물찬과를 판별할 수 있어 선별 정확도를 높이고 작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연구개발과 실증에 반영하고, 생산자와 농협,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참외를 비롯한 주요 원예작물의 수확후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임종국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은 "수확후관리 기술은 생산·유통 현장의 경험이 반영돼야 실용성을 갖출 수 있다"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재해복구비 384억 지원…2만1000여 농가 숨통
2026.07.28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 이상저온과 이상고온, 6월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2만1000여 곳에 재해복구비 384억 원을 지원한다. 복구비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저리 융자도 제공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저온·고온과 6월 11일 우박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재해복구비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배·사과·복숭아·포도 등 과수 1만174.4ha에서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3~4월에는 이상고온과 잦은 강수의 영향으로 전남·광주와 경남·경북 지역 마늘 주산지 996.7ha에서 벌마늘 피해가 발생했다. 6월 11일에는 강원 철원·정선과 충북 제천·충주 등에 내린 우박으로 사과와 옥수수, 배추 등 155.8ha가 피해를 입었다.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조사를 거쳐 농가 2만1112곳에 대한 재해복구비 383억9700만 원을 산정했으며, 지난 24일 농업재해대책심의회 의결을 통해 지원을 확정했다.피해 농가에는 재해복구비와 함께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을 지원한다. 피해율 30% 이상 농가는 1년, 50% 이상 농가는 2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연 1.8% 금리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도 지원할 예정이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재해복구비 지원이 이상기후와 우박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 피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AI로 막혔던 홍콩 수출길 열렸다…닭고기·계란 수출 재개
2026.07.28
농림축산식품부가 홍콩과의 검역협상을 마무리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중단됐던 닭고기와 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전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수출이 막혔던 전국 36개 시·군의 수출길이 다시 열리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홍콩 정부와 신선 가금제품 수출 재개를 위한 검역협상을 완료해 닭고기와 계란 등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홍콩은 지난해 6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발생 지역인 시·군 단위로 수입을 제한해 왔다. 농식품부는 방역이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3월부터 홍콩 식품환경위생서와 수출 재개 협상을 진행해 왔다.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이 중단됐던 36개 시·군 모두 홍콩 수출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홍콩 정부에 등록된 국내 작업장 46곳 등에서 생산한 닭고기와 가금제품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을 거쳐 즉시 수출할 수 있으며, 신규 수출 희망 작업장은 검역본부에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농식품부는 이번 수출 재개를 계기로 신선 축산물 수출 확대와 함께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박상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농식품협력관은 "이번 협상으로 우리나라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국가와의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해 K-푸드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