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농진청, ‘여과액비 시설재배지 관비 적용 확대’ 현장 점검
2026.05.08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중동발 위기로 심화하는 비료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해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자 가축분뇨 여과액비의 시설재배지 관비 적용 현장실증을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해 5월 7일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공주시 이인면 소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방문해 여과액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지자체 담당자, 산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돼지 분뇨 여과액비 관비 현장실증 현장 평가회에 참석해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실증은 돼지 분뇨 여과액비를 시설재배지 관비 시스템으로 공급했을 때 작물 생산성, 질소‧인산‧칼리 등 양분 이용 효율, 비료비 절감 효과 등 경제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종합 평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여과액비 관비 적정 공급 기준, 양분 관리 방법, 경제성 분석 자료를 마련하고, 시설재배 농가 보급을 위한 기술 지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성제훈 원장은 “국제 비료 수급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 여과액비의 관비 활용은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작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현장실증으로 농가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보급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및 제도적 과제를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가축분뇨의 자원 순환적 활용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여과액비 활용 확대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번기 일손 돕기로 지역 상생 나서
2026.05.08
국립농업과학원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월 7일 순창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농업인 안전 365 참여 잇기(챌린지)를 했다.이날 일손 돕기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직원 22명이 참여해 약 23아르(700평) 규모의 고추밭에서 고추 아주심기(정식)와 지지대 세우기 등 농작업을 도왔다.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앞서 순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인 안전 365 참여 잇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이 주도하는 ‘농업인 안전 365 참여 잇기’는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 문화 확산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농작업 5대 안전 수칙 ▲농기계 야간 반사판 부착 및 속도 줄이기 ▲높은 곳 작업 시 안전모 착용 ▲젖은 바닥 주의 및 안전화 착용 ▲피부 노출 차단으로 진드기 예방 ▲규칙적인 물 섭취와 휴식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이와 함께 농작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냉각 용품(쿨링 키트)을 전달하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펼쳤다. 냉각 용품은 온열질환 예방과 온열질환자 응급조치에 사용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장선화 기술지원과장은 “농번기 일손 돕기는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심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업인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기술 지원으로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365일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개원 74주년…미래 축산 기술 도약 다짐
2026.05.08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개원 74주년을 맞아 5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1952년 5월 10일 개원한 이후 가축 개량, 사양관리 기술 개발, 축산식품 연구, 동물복지 기술 보급 등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축산과학 발전과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전문연구실과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참석자들은 기관 역사를 되새기고, 연구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축산 기술 발전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특히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동물복지 확대 등 미래 축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미래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앞서 축산 연구와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함께한 가축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혼제를 지내기도 했다.한편, 올해는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축산홍보관 견학, 실험실 체험, 치즈 시식, 반려동물 먹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행사가 부모 일터를 체험하고 축산과학의 가치를 배우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고 설명했다.농촌진흥청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걸어온 74년의 역사는 우리 축산업의 성장과 국민 먹거리 안전을 함께 지켜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위성센터-농어촌연구원, 7일 ‘농업위성 정보 활용 농업생산기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6.05.08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업위성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농어촌연구원이 5월 7일 ‘농업위성 정보 활용 농업생산기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영상을 농업 수자원, 구조물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에 활용할 기반을 조성하고, 두 기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농업위성 영상 활용 농업생산기반 관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 분야 데이터의 공동 분석 및 활용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과 교류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한다.농업위성센터는 농림위성 영상 기반 농작물과 농경지 점검(모니터링) 분석 정보를 농어촌연구원에 제공한다. 농어촌연구원은 농업용수와 농업기반시설 관리 관련 연구 데이터, 기술을 공유해 농업생산기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농촌진흥청 홍석영 농업위성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농림위성 영상의 활용 범위를 농업 수자원 등 농업생산기반 관리 분야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농촌 정책 지원을 위한 과학적 정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 등 농업재해 위험이 증가하면서 농업용수와 농업기반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농림위성을 활용한 농업 관측 체계를 구축해 농업 정책 지원과 식량안보 강화를 추진 중이다.
농진청, 충남 영농 현장 방문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지원”
2026.05.08
농진청 제공.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5월 7일 충청남도 보령시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주)와 공주시 금강축산을 차례로 방문해 낙농·양돈 분야 선도 농업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보령우유(주)는 유기 및 자연 순환 농업을 기반으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해 그릭요거트,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만들고,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우유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약 10만 평 초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분뇨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 청장은 “보령우유는 생산·가공·체험을 연계한 목장형 낙농 모형으로,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농촌진흥청은 유기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수렴해 고품질 유제품 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낙농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으로 이동한 이 청장은 양돈 분야 선도 농업인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를 만나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개선과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송일환 대표는 영농경력 37년의 양돈 전문가로, 농촌진흥청 선정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축산분야)이다. 송 대표는 양돈 자동화 시설을 구축해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최상위, 생산비 절감 등 스마트 축산을 선도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양돈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정밀 사양관리,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악취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담팀을 구성해 가축분뇨 액비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농작물 재배 수요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 청장은 “금강축산 같은 선도 농가는 높은 생산성과 스마트 축산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고 있다.”라며, “현장 중심 기술 보급과 악취 저감 등 환경 개선 기술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진청,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4 공개
2026.05.08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민 식생활 변화와 식품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3,366점에 대한 130종, 30만 4,853건의 영양성분 정보 담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4’를 공개했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1970년 초판 발간 이후 5년마다 개정·보완을 거쳐 책자로 발간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신속한 정보 활용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매년 갱신·공개하고 있다.올해 공개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0.4는 지난해 공개한 데이터베이스 10.3(식품 3,330점, 영양성분 정보 약 29만 건) 보다 고도화했다.최근 소비 흐름과 산업 변화를 적극 반영해 ‘미호’, ‘새청무’ 등 가공용 및 신품종 쌀을 비롯해 식물성 너깃(nugget) 등 대체식품, 과채 착즙 식품 등 79점을 추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는 국민이 믿고 쓸 수 있도록 여러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먼저 생산량, 시장점유율, 이용자 의견 등을 꼼꼼히 살펴 국민이 자주 먹는 식품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을 선정한다.이렇게 선정한 식품은 수집처와 먹는 부위, 손질 방법 등을 상세히 기록한 뒤 분석하기 좋은 상태로 준비한다. 이후 전문 분석기관이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국내외 자료 비교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정확성을 세심하게 관리한다.질병관리청(국민건강영양조사), 보건복지부(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 교육부(학교급식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공공급식플랫폼 보완) 등 공공분야를 비롯해 식품업체 제품개발, 영양표시 관리, 맞춤형 식단 설계 등 산업 현장에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회문제해결 우수 R&D’로 선정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품질 평가에서도 총 100점(최대 120점)을 획득했다. 영국(105점), 캐나다(95점), 미국(85점)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거나 대등한 수준으로, 한국이 선진국 수준의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농촌진흥청 신성휴 식생활영양과장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는 국민 건강 정책의 기초 자료이자 식품산업 혁신의 기반이다.”라며, “앞으로 급식 식재료 정보를 늘려가고 조리에 따른 성분 변화 데이터를 생산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이동양봉정보제공 시스템’ 개발해 현장 실증 완료
2026.05.08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동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벌통 위치와 주변 밀원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이동양봉정보제공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이동양봉은 유밀기에 아까시나무, 밤나무 등 밀원수(꿀샘식물)를 따라 벌통을 이동시키는 양봉 방식으로, 국내 양봉 농가의 약 30%가 해당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밀원수 개화 시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졌다.이동양봉정보제공 시스템은 벌통에 소형 위치추적 장치를 붙여 위치정보시스템(GPS) 좌표와 주변 온습도 정보를 3시간 간격으로 자동 전송받는 방식이다. 또한, 휴대전화 앱으로 ▲주변 밀원수 위치 ▲5일간 일기예보 ▲인근 농가 벌통 위치 ▲벌통 주변 기상 환경과 이동 이력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벌통에 붙이는 위치추적 장치는 저비용 광역 통신 방식(NB-IoT)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초저전력으로 설계해 배터리 교체 없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실제 35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유밀기 평균 이동 거리는 499.5km에서 479.5km로 4% 줄었고 벌무리 당 꿀 생산량은 32.9kg에서 35.5kg으로 8% 늘어 이동 거리 대비 꿀 생산 효율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이를 통해 이동양봉 차량 1대(1톤 트럭 16벌무리 기준)당 시스템 설치 비용(20만 원)을 제외하고 연간 약 121만 원의 순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동선과 이동 거리 기록뿐만 아니라 채밀지 위치정보시스템 좌표, 체류 시기, 밀원수 정보가 자동으로 축적돼 국산 꿀 생산 이력 추적의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산 꿀의 생산 이력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면 국산 꿀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 시스템은 2024년 특허출원을 마쳤고 Journal of Apiculture(mrnIF 63.95)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신기술 시범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으로 제안했다.이와 함께 앞으로 아까시꿀, 밤꿀 등 밀원 품종별 인증제나 생산 이력제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기반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한상미 양봉과장은 “이동양봉 농가가 지금까지 경험에 의존해 이동 시기와 장소를 판단해 왔다면, 이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이동양봉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고도화를 거쳐 양봉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산 꿀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기반 기술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정부, 5~8월 고온 취약지역 중심 맞춤형 기술지원 추진
2026.05.08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하는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고온기 대응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농가 어려움을 돕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축종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이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사양관리, 축사·환경개선, 환기·급수 관리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현장기술지원단은 효율적인 송풍기·환기팬 가동 방법, 차광막과 단열재 설치 방법, 안개 분무 장치 활용 방법 등 축사 온도를 낮추는 환경개선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또한, 급수량 확보와 급여 시간 조절, 사료 급여 횟수 분산 등 가축의 체온 상승을 낮추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한다.폭염 대비 축종별 핵심 관리 기술로, 한우는 충분한 급수와 함께 사료 급여 횟수를 늘려 섭취량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젖소는 체온 상승에 따른 유량 감소를 줄이기 위해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돼지는 급여 횟수를 나누어 사료 섭취를 유도한다. 닭·오리는 사육 밀도를 낮추고 음수량 증가에 따라 급수 관리를 중점적으로 한다.현장기술지원단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고온기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도 지원한다. 거세 한우 비육 후기 단계에는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사료첨가제를 적용하면 증체 및 육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시범 사업을 통해 등심단면적 증가와 근내지방도 개선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이와 함께 농가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서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내자료를 제작·보급하고, ‘가축더위지수(THI)’ 기반 사육환경 관리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온도와 습도에 따라 가축이 실제 체감하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수, ‘양호’부터‘심각’까지 5단계로 위험도를 나누고 있음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소영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고온기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락상생기금, 진천 농가에 물류·영농기자재 2천만 원 전달
2026.05.08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5월 7일 충북 진천농협에서 2026년도 물류·영농기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농협가락공판장(장장 박기홍)을 주 출하처로 이용하고 있는 진천농협에 가락상생기금 2천만 원이 전달됐으며, 해당 기금은 토양영양제와 병충해 방제 농약 등 영농 현장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진천농협 박기현조합장, 농협충북본부 박상민 부본부장, 농협가락공판장 박기홍 장장,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가락상생기금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이 매년 10억 원을 공동으로 조성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는 공익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전국 20개 생산·출하조직을 선정하고, 산지 농업인의 유통비용 절감과 농산물 수급 안정을 목표로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 및 영농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기홍 장장은 "가락시장은 전국 최대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으로서, 소비지와 산지를 잇는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며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생산자가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지 현장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자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우만수 사무총장은 "인건비 상승과 유통비 증가 등으로 농업 현장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물류 효율화와 영농기자재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원이 생산성 향상과 유통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물류기자재 지원 외에도 △영농·출하 교육, △재해 피해 복구 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 산지 생산자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충남농기원, 치유농업시설 ‘우수 인증’ 늘린다
2026.05.07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치유농업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치유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 인증 시설 확대를 추진한다.충남농업기술원은 6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인증 희망 농장주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대비 1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인증을 준비하는 농장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설·운영·기록 관리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평가 항목 해설과 더불어 농장 시설 및 장비 관리, 운영 규정 정비, 수입·지출 및 운영 기록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전문가 초빙 강의에서는 김선희 이음교육&컨설팅 대표가 인증제 심사 기준과 준비 방향을 설명했으며, 손진동 미륵산자연학교 대표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농장 관리와 기록 작성 요령을 전달했다. 특히 농장별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를 활용해 보완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됐다.충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집합교육 이후 컨설팅 대상 농장을 선정해 2차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서 작성부터 현장 보완, 최종 심사 대응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수 인증은 치유농장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충남형 치유농업이 도민 건강 증진과 농촌 자원의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시설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은 지난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첫 시행 당시 전국 91개소 중 12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예천군, 농촌용수 재편사업 국비 437억 확보
2026.05.07
예천군 풍양면 일원에 추진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이 정부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풍양면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이 선정돼 총 43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규 농촌용수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가 맡는다.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 저수지와 양수장, 용수로 등 분산된 수리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농업용수 공급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풍양면 일원에는 하상유지공 1개소와 저수지 이설쌓기 1개소, 양수장 4개소(신설 2·보강 2), 송수관로 7개 노선 76.5㎞, 용수간선 4개 노선 43.8㎞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의 핵심은 노후 농업용수 시설 개선과 안정적 수자원 확보에 있다.풍양 양수장과 용수로는 1979년 준공 이후 장기간 운영되며 기능 저하와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여기에 4대강 사업 이후 하상수위가 낮아지면서 안정적인 취수가 어려워졌고, 단일 수원 체계로 인해 급수 말단 지역에서는 상습적인 물 부족 현상이 반복됐다.예천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수자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여유 수량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2019년 자원조사를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2026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오랜 숙원이었던 안정적인 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