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김해시, 전국 최초 축산악취 해소 민관협의체 구성
2026.03.26
김해시 제공.경남 김해시는 한림면 일원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과 농가, 행정과 대한한돈협회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율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악취저감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검토되던 한림면 일원에 대해 행정적 규제에 앞서 지역사회와 축산농가가 함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해 나가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이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노력에 대해 체감도와 신뢰가 낮았던 점을 고려해 주민과 농가, 행정, 대한한돈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개선과정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협의체는 한림지역 주민대표와 시의원 추천 인사,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와 김해시지부, 김해시 환경정책과·축산과·한림면이 참여한다. 앞으로 농가의 자발적 개선사항과 악취저감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단순한 민원 대응이나 일회성 행정조치가 아니라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악취저감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지난 23일 한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악취관리지역 지정대상 농가의 자발적 개선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 분담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민은 농가의 자발적 개선 이행 여부와 악취저감 체감 여부를 확인하고, 농가는 축사 환경개선과 악취저감 노력을 실천하기로 했다. 환경정책과는 협의체 운영을 주도하며 주민, 농가, 관계기관 간 의견을 조율하고 악취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축산과는 총 사업비 12억 8천만원을 투입해 악취저감 사업과 행정 지원을 추진하고, 대한한돈협회 중앙회는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농가 컨설팅 등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농가의 이행 독려와 개선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해시는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행정협의기구를 넘어 주민과 농가가 대립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법을 찾는 전국 최초의 자발적 개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와 지부, 김해시 환경정책과와 축산과 등 관계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공동 대응에 나서는 만큼 향후 축산악취 문제 해결의 선도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의체는 주민, 농가, 행정, 한돈협회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함께 악취저감에 나서는 전국 최초 사례”라며 “규제에 앞서 자발적 개선과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중동전쟁 상황 점검
2026.03.26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5일(수)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해양수산부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중동전쟁 상황을 점검하였다.4주차에 접어든 중동전쟁으로 인해 현재 호르무즈해협 내측에는 여전히 우리선박 26척과 우리선원 178명이 있는 상황이다.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선박들의 위치, 생필품 보급, 선원 교대 상황 및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체계 등을 보고 받았다.특히, 현재와 같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양수산부-선사-선박 간 운영 중인 실시간 소통체계가 차질없이 작동하도록 지시하였다.아울러, 비상 시를 대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선박별 식료품 등 필수물품 비축을 선사에 독려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하였다. 해운분야에서도 해상 물류 안정을 위해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물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황 장관은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 달라” 면서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도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강조하였다. 
경기도, 축산농가 재해 대응 및 경영 안정 지원…279억원 투입
2026.03.26
경기도 제공.경기도는 봄철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9억 원을 투입해 재해 대응과 전기 안전시설 개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사전 예방 중심의 이번 축산 안전 정책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축사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도는 총 279억 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산재해 긴급 지원 ▲축산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전선 교체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244억 원(도비 22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장하고, 축산업 경영 리스크를 완화할 계획이다.또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 1억2000만 원(도비 3600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축사시설 피해 농가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방침이다.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신규 추진하는 ‘축산농가 화재 예방 노후 전선 교체사업’을 통해 전기 안전 사전 예방을 한층 강화한다. 총 33억 원(도비 5억 원)을 확보해 노후 전선·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함으로써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시설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시설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에서는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한 만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구군, 귀농·귀촌 프로그램 '양구에서 살아보기' 연수생 모집
2026.03.26
양구군 제공.강원 양구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구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동면 약수산채마을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농촌의 삶을 깊이 있게 경험하게 된다.참여자들은 사과·오미자 등 지역 농특산물 수확 체험을 비롯해 감자옹심이, 고추장·전통주 만들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한다.아울러 모내기, 벼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귀농·귀촌 이해교육, 농업기계 작동법 교육과 실습, 마을 문화 탐방, 주민과의 교류 등 실제 농촌 생활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연수생으로 선정되면 농촌체험마을 또는 귀농인의 집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1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총 6가구(8명)를 선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내달 5일까지 그린대로 누리집(https://www.greendaer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김경임 농업정책과장은 "양구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과의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착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양구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2021년 시작해 작년까지 총 54가구 7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3가구 15명이 실제 양구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약수산채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성과발표회에서 2024년 대상, 2025년 장려상을 받는 등 우수한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농진청, ‘꿀벌 월동 저장고’와 ‘물주머니 활용 보온 기술’ 개발
2026.03.26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꿀벌 월동 환경 유지 기술’ 2종을 개발했다.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로 겨울철 이상고온과 한파가 잦아지고 있다. 겨울철 낮 기온이 12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면, 여왕벌은 봄이 온 줄 착각하고 겨울잠에서 깨어 알을 낳기 시작하며, 일벌들도 새끼를 키우기 시작한다.겨울잠을 자는 일벌의 수명은 150일 정도 되지만 육아 활동을 시작한 일벌은 호르몬 변화로 수명이 40일까지 줄어든다. 이렇게 수명이 짧아진 일벌들이 봄이 오기 전에 죽어버리면서 결국 꿀벌 무리 전체가 붕괴하는 피해가 발생한다.꿀벌 집단 폐사는 양봉 농가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꿀벌의 꽃가루받이(수분) 활동에 의존하는 수많은 농가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이에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벌통 주변의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꿀벌 월동 저장고’와 ‘물주머니 활용 보온 기술’을 개발했다.‘꿀벌 월동 저장고’는 저온 환경에서도 실내 습도를 70%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적인 제습기는 온도가 낮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저온 제습 기술이 필요했다.연구진은 춥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실내 습도를 맞출 수 있도록 특수 제습 기술을 적용했다. 냉동기 팬 속도는 낮추고, 공기 순환 팬 속도는 높여서 실내 온도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며 공기 중 수분을 얼음(성에)으로 만들어 없애는 원리다.특히 소음과 미세먼지에 민감한 꿀벌이 쾌적하게 겨울잠을 잘 수 있도록 저장고 내부에 마찰 소음이 적은 고효율 모터(BLDC모터)와 3단 공기 정화 필터를 설치했으며, 꿀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붉은 색 조명을 달아 수면 방해를 최소화했다.이 저장고는 꿀벌 월동 이후에는 양봉산물이나 채밀 후 남은 벌집 등을 보관하는 저온저장고로 활용할 수 있다.‘물주머니 활용 보온 기술’은 일교차가 큰 야외(노지)에서 벌통을 보관하는 농가가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마그네타이트를 넣은 물주머니로 벌통 외부를 감싸는 방식이다.물은 0도에서 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영하로 기온이 떨어져도 쉽게 얼지 않는다(과냉각 현상). 마그네타이트는 철가루 일종으로 물이 빨리 얼도록 돕는다.물주머니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얼면서 열을 방출하고 낮에 기온이 오르면 녹으면서 주변 열을 흡수하는 잠열을 이용해 벌통의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는다. 실제로 충북 청주의 양봉 농가에 물주머니 활용 보온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벌통 외부의 온도 변화 폭을 절반 이하(평균 15도→6도)로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농가에서도 “물주머니를 활용한 벌통의 벌무리가 세력 형성이 활발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농촌진흥청은 이렇게 개발한 두 가지 환경 유지 기술이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로 인한 꿀벌의 스트레스를 줄여 안전한 월동을 돕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이 기술 2건의 ‘양봉 월동 저장 시스템(10-2026-0035967)’, ‘월동용 벌통 덮개(10-2025-0076989)’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농가에 실제 적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양봉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적의 저장 조건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에는 신기술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해 현장 적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꿀벌이 사라지면 양봉 농가뿐만 아니라 꿀벌의 꽃가루받이로 열매를 맺는 과수 농가까지 큰 타격을 입게 되고, 결국 우리 밥상과 생태계 위기로 돌아온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해 꿀벌을 건강하게 지키고 농업 생태계의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농업과학 진로 체험교육 “실험하며, 배워요”
2026.03.26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농업과학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2026년 농업과학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2024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체결한 ‘진로 교육 및 진로 체험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농촌진흥청은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농업과학관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주제별로 이론과 실습, 농업연구 전시 해설로 구성되며,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을 원하는 전국 중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참가자는 현대농업관 전시 해설을 공통으로 듣고 체험 학습 두 가지 ▲식물에너지 통로 ‘관다발’ 심층 해부 ▲데이터로 표현하는 맛: 새콤달콤 당산비 가운데 한 가지를 택해 참여한다.식물 관다발을 직접 자르고, 염색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식물에너지 통로 관다발 해부’나 과일의 당도와 산도를 예측하고 직접 측정해 보는 ‘데이터로 배우는, 새콤달콤 당산비’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진로 체험은 교육부 체험교육 플랫폼 ‘꿈길’을 통해 교육 날짜와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횟수를 지난 2024년 7회에서 해마다 확대 운영하며 중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2025년에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2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신성휴 과장은 “미래 농업과학 기술의 발전은 다음 세대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열정에서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얻은 지식이 농생명 분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업 에너지 절감 기술 공유 및 현장 지원 확대
2026.03.26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농촌 현장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청이 개발한 농업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공유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약 1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도 리터당 약 1,170원 수준으로 상승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개발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공유했다.이 중 배출되는 실내공기에서 열을 회수해 활용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난방에너지를 20~40% 절감할 수 있다.또한, 에어로겔 소재를 활용한 다겹보온커튼은 난방비를 40~52% 절감할 수 있다. 고온 피해 경감 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기 흐름 방향을 조절하는 풍향가변형 공기순환팬은 약 14%의 에너지를 절감한다.적은 에너지로 작물의 생장부를 냉난방하는 부분 냉난방 기술은 에너지 비용을 약 14% 절감할 수 있다. 고온기에 양액을 냉각해 생산성을 높이는 양액냉각시스템은 뿌리 활력을 70% 증진하고, 수확량을 약 40%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온실과 축사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진단할 수 있는 온실 에너지 실시간 점검(모니터링) 시스템과 무창 육계사 냉난방 부하 자가 진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에너지 절감 기술이 농가에 실제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 경기도 양평,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진안, 장수와 전남 화순 지역의 에너지 절감 기술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설비 설치와 관리 기술 현장 점검(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으로 시설원예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시설원예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원예 냉난방 에너지 절감 기술 안내물(리플릿)’을 개정해 4월 중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윤남규 스마트농업팀장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농업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라며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26일 ‘청년 양잠인 육성 민관 협의회’ 열어
2026.03.26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청년 양잠인 육성과 산업 연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월 26일 대한잠사회 잠사유통연구원에서 ‘청년 양잠인 육성 민관 협의회’를 연다.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민관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 사항을 협의회 운영에 반영하고, 청년‧신규 양잠인 발굴부터 정착 지원, 산업 연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촌진흥청은 ▲청년‧신규 양잠인 발굴 및 참여 확대 ▲스마트 양잠 사육 기술 확산 ▲원료 표준 생산 기준 제시 ▲산업 수요 예측 ▲현장 애로사항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정착-산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청년 양잠인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도 잠업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사육 기술, 병해충과 누에병 관리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한 농가 밀착형 기술 지도, 현장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사단법인 대한잠사회는 뽕나무‧잠구류‧잠실 연계 등 정착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한미양행은 산업 수요 기반의 표준 생산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화 연계를 맡는다.이와 함께 정기 회의를 열고 수시 협의를 거쳐 협의회 운영 성과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청년 양잠인 교육, 정착 지원, 산업 연계 정책에 반영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농촌진흥청 박홍현 산업곤충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청년 양잠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지원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청년 양잠인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양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제3회 농작물 병해충‧잡초 분류‧동정 공동 연수회 열어
2026.03.26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관련 학회와 함께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병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실무자의 정밀 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3회 농작물 병해충‧잡초 분류‧동정 공동 연수회’를 연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자체 담당자, 대학원생, 산업체 관계자 등 병해충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민‧관‧학 통합 교육으로 운영된다.공동 연수회는 3월 26일 식물기생선충 교육을 시작으로 7월 잡초 분야, 10월 해충 분야 3개 분야로 나눠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공동 연수회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전수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현미경을 활용한 기존의 검경법과 함께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해충을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추가 교육한다.또한,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단 기술뿐만 아니라 방제 관련 교육 자료도 보강해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농촌진흥청은 공동 연수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민‧관‧학 간 유기적인 관계망이 지속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 현장에서 돌발 병해충 등 문제가 발생하면, 실무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신속하게 기술적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박희수 해충잡초방제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정밀 진단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민‧관‧학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 연수회가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단단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