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현대백화점그룹·농식품부, 농촌 창업기업 성장 지원 나선다
2026.08.06
농림축산식품부와 현대백화점그룹이 농촌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창업 도약 플러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촌 창업 도약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하고도 전문 보육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농식품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촌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현대백화점그룹과 월드비전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육과 유통·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이날 경기도 가평군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15개 우수 창업 기업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어 열리는 1박 2일간 워크숍에선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상품기획(MD), 마케팅, 위생·품질관리 등 각 분야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화 전략의 수립을 지원하는 멘토링이 진행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창업 기업이 실제 판매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그룹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팝업스토어 운영과 온라인몰 입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 농업용수 확보에 예비비 6억원 긴급 투입
2026.08.06
창원시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투입한다.시는 농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정 모터를 수리해 가동하고, 지하수 개발 등 농업용수 확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하천에서 물을 끌어오기 어렵거나 빗물에 의존하는 천수답 등 용수 공급이 취약한 농경지 94.33ha(약 28만5000평)다.시는 우선 물 공급이 시급한 논밭에 물길을 확보하기 위해 관정 모터 14곳을 수리하고 있으며, 양수기와 굴착기 등 용수 확보 장비도 피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진해구 웅동 지역 등에는 물길이 닿지 않는 먼 곳의 농지까지 물을 보낼 수 있도록 지하수를 뚫어 총 2㎞에 달하는 송수 호스를 공급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로는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8곳을 파내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을 키울 방침이다. 상습 가뭄 지역은 관정을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창원지역 누적 강수량(7월 말 기준)은 537.1㎜로 지난해(828.7㎜) 대비 65% 수준이다. 또 평균 저수율도 32.4%로 떨어졌다. 농업용수 가뭄 ‘경계’ 단계에 해당한다. 창원지역 가뭄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강기윤 시장은 “예비비 긴급 투입은 시작일 뿐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근본적인 용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폭염·가뭄 대응 강화…농축산농가 현장 지원 확대
2026.08.06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협이 농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농협은 정부의 재해 대응 강화에 맞춰 축산농가와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피해 예방과 영농 정상화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55만1215마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51만3415마리, 돼지는 3만7800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피해 규모는 적지만 폭염이 장기화하면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4일 전남 보성의 축산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이달 말까지 '축산경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 취약농가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공동방제단 540개반 차량을 활용한 축사 살수 서비스를 매일 실시하고 고온 스트레스 저감제와 비타민제, 생균제, 미네랄블록 등을 지원한다. 농협사료는 특별 영양사료와 축사 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협목우촌도 비타민제와 아미노산제 공급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도 지난 5일 경남 김해와 진주 지역의 단감·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를 점검했다. 농협은 피해 복구와 영농 정상화를 위해 일소 피해 예방약제를 지원하고 양수기와 펌프를 긴급 공급하는 한편 영농재해 극복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는 같은 날 경남 김해·밀양·창원 지역 농가와 저수지를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양수기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뭄 피해를 확인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농축협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편의시설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현재 농협은 전국 5927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넥쿨러 32만개와 부채 100만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파즙 100만개와 폭염 안전수칙 리플릿 20만부를 배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과 축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범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농업가뭄 대응 급수차 긴급 투입
2026.08.06
남해군이 장기화하는 농업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급수차 운영에 나섰다.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이어진 고온과 강수 부족으로 논과 밭작물의 생육 부진, 고사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읍·면별 피해지역과 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현황을 신속히 조사하고, 긴급 예비비를 활용해 급수차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남해군은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급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급수차 추가 투입 등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읍·면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가뭄 상황에 따라 긴급 용수공급과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정만식 건설교통과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해 긴급 용수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경남 가뭄 현장 점검…단계별 농업용수 확보 총력
2026.08.06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데이터 기반의 단계별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인중 사장이 경남 창녕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중 사장이 최근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지난 4일 경남 창녕군 옥천저수지를 방문해 단계별 용수 확보 대책 이행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살폈다고 5일 밝혔다.옥천저수지는 기상가뭄과 폭염의 영향으로 저수율이 11.1%까지 떨어져 평년의 13.4%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사는 퇴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재이용하고 양수기를 활용해 하천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긴급 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다.김 사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저수지 수위와 용수 공급 상황, 관정 등 대체 수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농업인이 가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장기 가뭄에 대비한 단계별 용수 확보 대책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공사는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을 활용해 저수율과 기상 전망, 용수 수요를 분석하며 영농 단계별로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사전에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2개 저수지를 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이를 115개소로 확대했다.최근 경남 지역의 마른장마로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73%보다 34%포인트 낮은 39%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경남 지역 저수지 23곳에서 양수저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29곳에서는 직접급수, 21곳에서는 인근 저수지와 관정을 활용한 대체급수를 추진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뭄대책비와 양수장비, 인력 등을 신속히 지원하며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인중 사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미리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지역 농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인삼 '정착형 재배' 확대…이중구조하우스로 연작·폭염 대응
2026.08.06
농촌진흥청이 인삼 재배지 이동 부담을 줄이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구조하우스를 활용한 정착형 재배기술 보급을 확대한다.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지난 5일 전북 진안군의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이중구조하우스 정착형 재배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인삼은 뿌리썩음병 등 연작 피해가 심해 한 번 재배한 밭에서 다시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이다. 최근에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안정적인 재배 환경 조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이중구조하우스는 일반 비닐하우스 위에 차광과 환기 기능을 강화한 시설이다. 기본 천장을 60㎝ 개방하고 개폐형 외부 차광망을 설치해 환기와 빛 차단 효과를 높였으며, 한여름에는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내부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다.또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하우스 내부에서 토양 소독과 수분·양분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연작으로 인한 토양 병해 예방에도 효과가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이 기술의 현장 실증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북 김제·진안, 경기 파주, 강원 원주·홍천·양구, 충북 영동·충주·증평, 충남 논산·홍성 등 전국 14곳에서 신기술 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7년까지 누적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인삼 농가가 좋은 재배지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과 기상재해라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착형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스리랑카 농업기술 협력 15년…양파 생산성 3.6배 향상 성과
2026.08.06
농촌진흥청이 스리랑카와 15년간 추진해온 농업기술 협력사업(KOPIA)이 양파와 감귤 생산성 향상, 종자 자립 기반 구축 등 성과를 거두며 현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캔디에서 코피아(KOPIA) 스리랑카센터 개소 15주년 기념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협력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카루나라트나 스리랑카 농업부 차관, 위크라마아라치 스리랑카 농업청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사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과 스리랑카 관계자 8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15년간의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양파 종자 생산량은 헥타르(ha)당 600㎏에서 최대 1200㎏으로 두 배 늘었으며, 건조지 자구 재배기술(Dry-set) 보급으로 양파 생산량은 헥타르당 7.7톤에서 28톤으로 약 3.6배 증가했다.감귤 생산량도 헥타르당 3.2톤에서 8.3톤으로 크게 늘었고, 토마토와 고추 교배종자의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종자 자립 기반도 마련했다.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스리랑카 농업 현황과 코피아 사업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공유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기술과 인력, 종자 생산 기반을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지난 15년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현지 농업의 생산성과 자립 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리랑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광호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협력국의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수요에 맞춘 농업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촌진흥청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스리랑카를 비롯해 베트남, 몽골, 라오스, 파키스탄, 네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 코피아센터 소장단 협의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진청, 기계수확용 녹두 신품종 '채흔' 공개…내년 3월 농가 보급
2026.08.06
농촌진흥청이 기계수확에 적합한 녹두 신품종 '채흔'의 현장 평가회를 열고 재배 적응성과 수확 효율을 점검했다. '채흔'은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이 적고 생육기간이 짧아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마산면의 녹두 재배 농가에서 '채흔' 기계수확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평가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재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월 파종한 '채흔'의 생육 특성을 살펴보고 콤바인을 이용한 기계수확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확인했다.기존 녹두 품종은 꼬투리가 쉽게 터지고 쓰러짐에 약해 기계수확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데다 꼬투리 익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한 번에 수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반면 '채흔'은 생육 후반 키 성장이 멈추는 유한형 품종으로 꼬투리가 동시에 고르게 익어 일괄 수확이 가능하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도 강해 기계수확 시 탈립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수량은 10아르(a)당 257㎏으로 기존 품종인 '산포'보다 약 13% 많으며, 생육기간은 81일로 짧아 남부지역의 이기작 재배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 대표 녹두 주산지인 해남에서 '채흔'의 봄 파종 적응성과 이기작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종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고지연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부장은 "녹두는 숙주나물 원료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 품종 보급과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폭염 속 산란계 농장 점검…“계란 수급 안정 총력”
2026.08.06
농림축산식품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산란계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지난 5일 충남 아산시의 한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산란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차관은 "고온다습한 폭염이 이어지면 산란계가 열 스트레스를 받아 생산성이 떨어지고 폐사 위험도 커질 수 있다"며 "축사 환기와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충분한 급수 등 기본적인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현장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농식품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축산자조금을 활용해 산란계 농가 200곳에 열차단 도포제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긴급 급수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취약 농가 지원을 강화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주시, 폭염 대응 농축수산 종합대책 가동…농작물·축산·양식장 피해 최소화
2026.08.06
경북 경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경주시는 농작물과 축산, 수산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시설 지원과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농작물 분야에서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저장시설과 밭작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세살수장치 설치 등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축산 분야는 축산재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경주축협, 경주소방서와 협력해 긴급 급수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다. 폭염에 취약한 양계농가에는 면역증강제를 공급하고, 양봉·사슴·염소 사육농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수산 분야에서는 동해안 양식장 7곳을 대상으로 고수온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양식장별 적정 사육량과 산소공급기, 액화산소 확보 여부, 양식생물의 안전해역 이동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하며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매사업도 추진한다. 경주시는 해파리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총 33톤을 수매해 어업인 피해를 줄이고 조업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경주시는 폭염 기간 농축수산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조사와 재해복구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 장기화로 농축수산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분야별 지원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