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몽골과 축산·식량안보 협력 강화 나선다
2026.07.13
농촌진흥청은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와 축산 및 식량안보 분야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2014년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몽골 사업 이후 이어온 양국 협력을 작물과 축산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작물 품종 개발과 종자 증식, 안전 먹거리 생산기술, 가축 유전능력 개량과 사료 생산기술, 동물의약품과 농약 등록 절차 개선, 농업 유전자원 공동 활용,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디지털 농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농진청은 KOPIA 사업을 통해 몽골에 완전배합발효사료(TMF) 기술을 보급해 왔으며, 앞으로 축산 시범사업을 확대해 우유 생산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몽골에서 한국 품종 벼 '진부올' 재배를 확대하고, 소 동결정액과 수정란, 동물의약품, 농기계 등 한국산 농자재의 현지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농업기술 협력을 제도적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몽골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은 물론 국내 농업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