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강진군, 쌀귀리 수확·수매 마무리…3100톤 생산
2026.07.02
전남 강진군이 올해 쌀귀리 수확과 수매를 모두 마무리하며 전국 대표 주산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강진군은 올해 1400ha 규모의 재배지에서 약 3100톤의 쌀귀리를 생산했으며, 400여 농가가 참여해 약 50억 원의 조수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수확을 마친 뒤에는 ㈜두보식품과 강진농협, 도암농협 등 6개 수매업체를 중심으로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출하 일정도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는 재배 과정에서 잦은 강우와 저온 등으로 어려움이 이어졌다. 파종기에는 비가 계속되면서 파종이 다소 늦어졌고, 4월 초에는 저온으로 백수현상이 발생했다. 이어 5월에도 잦은 강우로 일부 포장에서 도복현상이 나타나는 등 생육 여건이 좋지 않았다.이 같은 악조건에도 생산농가의 철저한 재배 관리와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수매업체와의 협력이 이어지면서 수확과 수매 모두 큰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 군은 이를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쌀귀리는 강진군의 대표 특화작목이자 주요 소득 작목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생산 실적 역시 쌀귀리가 지역 농업의 핵심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박관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실장은 "올해는 파종기 잦은 강우에 따른 파종 지연, 생육기 저온으로 인한 백수현상, 5월 잦은 강우에 따른 일부 도복현상 등 재배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농가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수확과 수매를 모두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진 쌀귀리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YM, 우크라이나 농업 복구 지원 공로로 감사패 받아
2026.07.02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이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과 전후 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TYM은 우크라이나 외무부의 안드리 시비하 장관으로부터 '앰버 하트 어워드(Amber Hear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방한 중인 외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TYM의 지속적인 지역 복구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앰버 하트 어워드’는 러시아 점령 시기 우크라이나 부차(Bucha) 지역에서 발견된 5000만 년 된 호박석을 상징하며, 회복력과 국제적 연대, 그리고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상이다. 그동안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수여돼 왔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TYM이 최초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TYM은 전쟁 발발 초기인 2022년 3월 현금 1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 트랙터 10대, 2023년 5월 트랙터·로더 각 12대, 2024년 11월 트랙터·로더 각 20대, 2025년 트랙터 9대 등 지속적인 농기계 지원을 이어왔다.지원된 농기계들은 전쟁 피해가 극심한 북동부 숨스단(Sumy)을 비롯한 지역의 농업 기반 재건과 파괴된 인프라 복구 작업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고 있다.김희용 TYM 회장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도적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 2500억 지원…금리 0.7%
2026.07.02
제주도가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제주도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융자 지원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올해 하반기 융자 지원 규모는 2500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와 생산단체다.지원금은 영농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최대 1억원, 생산자 단체는 최대 3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수요자 금리는 전국 최저 수준인 0.7%로 책정됐다.융자금 상환 조건은 운전자금의 경우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이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후 5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제주도는 이번 하반기부터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재해 대응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융자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우선 ‘농어촌민박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공기열 히트펌프, 고성능 창호, 단열 보강 등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새롭게 융자 지원한다.또 농어업용 시설이 화재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 규모와 복구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특별 융자 제도’도 도입한다.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유가와 자재비 상승 등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최저 수준의 저금리 융자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사업 5년 연속 선정
2026.07.02
전남 장흥군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에 속도를 낸다.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용산면 계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장흥군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사업은 국·도비 18억 6000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용산면 계산마을은 2024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구체적으로는 재해 예방시설 정비를 비롯해 마을안길과 생활기반시설 개선, 노후주택 및 담장 정비,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또한 시설 개선사업과 함께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사순문 장흥군수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더해져 전국 최초 5년 연속 선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했던 마을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농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천적곤충 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2026.07.02
부여군이 친환경 농가의 해충 방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천적곤충 공급·관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충남 부여군은 스마트폰 기반 천적곤충실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관내 친환경 농업인들은 해충 방제용 천적(2종)을 공급받아 왔으나 신청, 수령, 이력관리가 주로 전화나 방문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불편을 겪어왔다. 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분야의 AI 업무자동화 흐름에 발맞추고자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천적 재고 확인 및 신청 △수령 현황 확인 및 알림톡 서비스 △즉각적인 사후관리(피드백) 시스템 △농가 활용 지표 AI 리포트 등이 탑재됐다.센터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단순한 공급 절차 간소화를 넘어, 농가별 천적 곤충 활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해충 발생 패턴 분석과 농가 맞춤형 방제 처방을 제공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조인준 생명농업팀장은 "시범 운영 기간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스템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며"향후 지역 내 전체 친환경 농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안전한 부여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청년농업인 국외연수 참가자 모집
2026.07.02
세종시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외연수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2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국외연수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외 선진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글로벌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미만(1982∼2008년생)의 청년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신청 기간은 2일부터 21일까지로, 시청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참여계획서, 서약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외연수 계획에 따른 농업연수기관 교육비와 체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연수 참가자는 연수 종료 후 1개월 이내 개인별 연수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표자 1인은 청년농업인 간담회 또는 워크숍에서 연수 성과를 발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국외연수는 청년농업인이 세계 농업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청, 헛개나무꿀 전립선 건강 개선 효과 확인
2026.07.02
농촌진흥청이 국산 헛개나무꿀이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밀원 자원으로서 양봉농가의 소득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헛개나무꿀의 전립선 비대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국내 벌꿀 생산은 아까시꿀과 밤꿀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두 품목의 채밀이 끝나는 6월 중순 이후에는 밀원 부족과 기후변화 영향으로 양봉농가의 소득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헛개나무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꽃이 피는 대표적인 여름 밀원수로, 장마 전 채밀이 가능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전립선 비대증을 유도한 세포와 동물모델을 이용해 헛개나무꿀의 효능을 분석했다. 세포실험에서는 염증 유발 단백질 발현이 크게 감소하고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조직 섬유화 과정도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실험에서는 헛개나무꿀을 6주간 섭취한 실험군의 전립선 무게가 감소했고, 전립선 비대를 촉진하는 호르몬과 전립선 상피 두께도 줄어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연구진은 헛개나무꿀에 항염증과 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다양한 기능성 대사체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현재 유효 성분 규명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Frontiers에 게재됐으며, 향후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제형 개발과 임상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전남 장흥 밀원단지와 연계해 헛개나무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벌꿀 브랜드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새로운 밀원 발굴과 기능성 검증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벌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연계한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국산 콩으로 즐기는 여름 건강식 소개
2026.07.02
농촌진흥청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국산 콩의 영양 가치와 함께 두부·두유를 활용한 이색 콩 요리 3종, 용도별 국산 콩 품종을 소개했다.농촌진흥청은 2일 콩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데다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콩의 기능성 성분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장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면서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콩 요리로 '두유면 콩국수', '순두부 샥슈카', '서리태 셰이크'를 추천했다. 두부와 두유를 활용해 조리 부담은 줄이면서도 영양과 맛을 함께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용도별 국산 콩 품종도 소개했다. 대표적인 검정콩인 '청자5호'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풍미와 단맛이 뛰어나 두유와 두부 등 가공식품 원료로 적합하다.노란콩 품종인 '선풍'과 '대원콩'은 두부와 된장, 청국장 등 장류 가공에 적합하다. 특히 '선풍'은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아 국내 장류용 콩 가운데 대표 품종으로 활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두부면과 두유면, 디저트, 간편식 등 콩을 활용한 식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공성과 기능성을 갖춘 국산 콩 품종 개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두부와 두유 등 콩 식품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국산 콩 품종 개발과 식품기업 협력을 확대해 국산 콩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