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진안군, ‘2세대 스마트팜’ 전환 본격화
2026.07.22
전북 진안군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시설원예 현장에 도입한다.시설 내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까지 꾀한다는 계획이다.진안군은 시설원예 장비의 호환성을 높이고 지능형 복합환경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0.4ha 규모의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1곳에 첨단 스마트팜 플랫폼 '아라온실'을 구축했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아라온실은 시설 내 다양한 장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운영하고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앱을 필수 기능에 맞게 쓸 수 있다.이에 따라 장비 간 호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크게 높인다.군은 아라온실과 함께 ▲ 복합환경제어기 ▲ 관제용 PC 및 모니터 ▲ 양액기 ▲ 외부 기상대 ▲ 데이터 수집용 센서 등을 구축했다.아라온실은 기존 스마트팜과 비교해 초기 구축 비용을 40% 절감하면서 생산성 37.6% 향상, 노동력 11.1% 절감, 농가소득 46.3% 증대의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전춘성 군수는 "2세대 스마트팜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을 실현하는 미래 농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확대 보급해 지역 시설원예 농가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영암 청무화과, 전남광주 7월 친환경농산물 선정
2026.07.22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난 영암 청무화과가 7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이름을 올렸다.청년농업인의 친환경 재배 사례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영암 청무화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청무화과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무화과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영암에서 청무화과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박혜민 씨는 5년 전 어머니와 함께 귀농해 친환경농업을 시작했다. 10년 넘게 친환경 무화과를 재배한 어머니의 농업을 이어받은 것이다.박 씨는 2021년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돼 영농 기반을 마련한 뒤 2023년 하우스를 설치하고 청무화과를 심어 본격적인 친환경 재배에 나섰다. 청무화과는 총채벌레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지만 바구미를 방제할 친환경 약제가 없어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식재 전에는 녹비작물로 지력을 높이고 재배 과정에서는 보리와 자연초를 활용해 토양의 유기물을 관리한다. 괭이밥을 이용한 천적 관리와 미생물 활용 등을 통해 병해충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있다.박혜민 씨는 "친환경농업은 많은 정성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보람이 크다"며 "품질 좋은 친환경 청무화과를 생산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친환경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는 모범 사례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연료, 보조원료 혼합 허용…시장 활성화 기대
2026.07.22
정부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기준을 완화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생산 방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탄소중립과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은 가축분뇨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라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 기준이 현장 여건에 맞게 개선된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펠릿 등 일정한 형태로 성형해야 했지만, 분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관리 조치를 마련하면 성형하지 않은 형태로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또 기존에는 가축분뇨만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야 했지만, 발열량 보완이 필요한 경우 농작물 부산물과 커피찌꺼기, 초본류, 톱밥 등 보조원료를 40% 미만 범위에서 혼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가축분뇨만으로 생산한 고체연료의 발열량 기준도 기존 1㎏당 3천kcal에서 2천kcal로 낮아진다. 이를 통해 생산 방식 선택 폭이 넓어지고 고체연료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생산시설 설치 과정의 행정 절차도 정비된다.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업자가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설치할 경우 허가 신청 때 시설 설치·운영 계획서와 고체연료 사용시설 확보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행정기관은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고체연료가 성분 기준에 적합한지, 사용시설 확보가 가능한지 등을 사전에 검토해 인허가 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고체연료 품질 관리도 강화된다. 보조원료 혼합 비율이 변경될 경우 변경 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생산 과정에서 처리 방식과 사용량을 관리대장에 기록해 3년간 보존하도록 의무화했다.아울러 고체연료 생산시설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기준과 배출시설 관리 기준도 구체화했다.축산업계에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가축분뇨 처리 방식이 다양해지고 새로운 에너지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 축산농가는 “가축분뇨 처리는 축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데, 이를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처리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활용 방안도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은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면서 재생에너지까지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안전한 관리 체계 속에서 관련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개정은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축산분야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고, 고체연료 시장 활성화와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농기계 임대 연중 상시 운영
2026.07.22
충북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사전 출고 제도를 시행하며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있다.명절을 제외한 연중 상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사전 협의를 거치면 주말에도 농기계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음성본소와 금왕지소, 생극지소, 소이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모두 5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임대사업소를 분산 운영해 농업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특정 사업소에 수요가 집중되는 문제를 완화하고 있다.각 사업소에서는 트랙터와 수확기, 콩선별기 등 50종 622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군은 2021년부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예약 당일에 농기계 출고가 어려우신 농업인들은 사용 전일 오후 4시부터 사전 출고해 주는 방식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농기계 출고·입고 기준 시간은 예약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운영되지만, 예약일 이전 사전 출고를 통해 농업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작업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 편의와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또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명절을 제외한 연중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사전 협의를 통해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한 방법으로 농기계 입출고가 가능하다.임대 농기계 예약은 사용 2~3일 전 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거나 스마트농기계임대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 기계화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수요자의 수요를 반영해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음성본소(043-871-2355~6), 금왕지소(043-871-2372~3), 생극지소(043-871-2382~3), 소이지소(043-871-2392~3), 대소·삼성지소(043-871-4102~3)로 하면 된다.
천안시, 오이·딸기 농가 스마트팜 교육생 모집
2026.07.22
천안시가 오이와 딸기 재배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작물별 재배기술과 환경제어 방법을 교육해 안정적인 생육관리와 스마트팜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원예농업인 스마트팜 전환 교육’에 참여할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교육과정은 오이와 딸기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과정별 15명씩 모두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오이 과정은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다음 달 6일부터 9월 3일까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작기별 오이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딸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신청 대상은 오이 또는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환경 제어기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신청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작물별 생육관리와 스마트팜 활용 방법을 익히고, 재배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박정수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스마트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활용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동, 새만금서 노지 콩 정밀농업 개발
2026.07.22
대동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노지 콩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촌 일손을 줄이는 정밀농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스마트 농기계를 실제 재배 현장에 적용해 콩 파종부터 생육 관리, 수확까지 전 과정의 효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대동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앞으로 약 4년간 데이터 기반의 노지 콩 정밀농업 모델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앞서 대동은 지난해부터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지역 영농조합법인들과 밀, 콩 등 기초식량작물에 대한 정밀농업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고도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국립식량과학원과의 국책과제 참여로 정부기관과의 협력까지 더해졌다.국책과제 '밭농업 생산성 증대 기술 개발'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들녘단위(50ha 이상, 약 15만평) 노지 콩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省力) 관리 체계화 및 들녘단위 통합 관리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대동은 이를 위해 10ha(약 3만평) 규모의 새만금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노지 콩 정밀농업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대동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스마트 작업기를 활용한 들녘단위 정밀 농작업 실증, 드론 기반 원격탐사 모니터링을 맡아 재배지별 생산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특히 토양 스캐닝과 생육 데이터를 연동해 변량시비 처방 기술을 고도화하고, 작업 경로·시비량·작업 시간 등 ISOBUS 기반 데이터를 정밀농업 플랫폼과 연계해 들녘단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대동은 올 상반기 경운·파종·시비 단계 실증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비료 사용량을 관행 농업 대비 약 20% 절감했고, AI트랙터 기반 무인 자율주행으로 운전 시간을 최대 70%까지 줄였다. 자율 파종에서도 정밀·생력화 효과를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생육관리와 수확 단계까지 실증을 확장할 계획이다.김민성 대동 정밀농업서비스사업팀장은 "정부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노지 콩 재배의 생산성과 일손 절감이라는 현장의 실질적 과제를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 풀어가고 있다"며 "새만금에서 검증한 노지 콩 전주기 정밀농업 모델을 완성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염소 사육농가 FTA 피해직불금 접수
2026.07.22
전북 임실군이 수입산 염소고기 증가와 국내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염소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나 온라인을 통해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임실군은 관내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협정 이행으로 특정 농축산물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하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문가 심의와 생산자 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염소고기’를 최종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한·호주 FTA 체결 이후 호주산 염소고기 수입 증가와 이에 따른 국내산 산지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된 결과다.지원 대상은 1.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 2 한·호주 FTA 발효일인 2014년 12월 12일 이전부터 염소를 사육·생산한 농가, 3 2025년에 본인의 비용과 책임으로 염소를 직접 사육하여 판매(도축) 실적이 있는 농가다.지급액은 지난해 도축 및 판매한 염소 마리당 6만350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농업인은 최대 3천500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염소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생산·판매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또한 올해부터는 농업 통합 지원 시스템인 ‘농업e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신청이 완료되면 8~9월 중 서면 검토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올해 12월 중 직불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이 수입 증가와 산지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염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 농가가 신청 시기를 놓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에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바이오앱과 그린바이오 연구 추진
2026.07.22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앱과 손잡고 식물생명공학 기술의 산업화에 속도를 낸다. 양 기관은 원천기술과 첨단 생산 플랫폼을 연계해 그린바이오 분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국립농업과학원은 21일 경북 포항 바이오앱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식물 기반 돼지열병 마커 백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식물생명공학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첨단 식물 생산 플랫폼을 결합해 연구 성과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주요 협력 분야는 △그린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학술·기술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첨단 분석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반기별 실무 연구 교류회를 정례화해 공동 연구과제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양측은 밀폐형 식물공장과 동물 백신 제조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며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6월 단백질 분해효소를 줄인 유전자 편집 담배와 돼지써코바이러스(PCV2d) 백신 생산용 형질전환 담배, 단백질 고발현 운반체 등 총 8종의 유전자·식물 재료를 바이오앱에 이전했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와 산업화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식물 플랫폼 기술이 결합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공동 연구개발을 강화해 그린바이오 신산업의 실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워치로 농업인 폭염 막는다
2026.07.22
농촌진흥청이 스마트워치형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를 활용해 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작업 강도와 기상 정보를 분석해 적정 휴식 시간을 안내하는 기술로 올여름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지난 20일 대구 동구의 시설 토마토 농가를 찾아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와 '폭염 안전 꾸러미'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야외와 시설하우스에서 일하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다.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워치 형태의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는 작업자의 에너지 소모량과 작업 강도, 온열지수(WBGT)를 종합 분석해 적정 휴식 시간을 안내한다. 기상청 지역별 기상정보와 연동해 폭염 주의·경고·위험 단계별 알림도 제공해 작업 중단과 휴식을 유도한다.농촌진흥청은 해당 기술의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대구와 전남 고흥, 제주 서귀포 등 3개 지역에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시제품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이후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보완해 연말까지 보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함께 보급 중인 '폭염 안전 꾸러미'에는 식염포도당과 냉각 스프레이, 응급 냉시트, 이동식 차광막 등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조치에 필요한 물품이 담겼다. 안전교육 자료와 다국어 안내문도 함께 제공되며 현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폭염은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토종닭 달걀 산업화 첫발
2026.07.22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북 영양군이 산란용 토종닭을 활용한 프리미엄 달걀 시장 육성에 본격 나섰다. 국가 연구개발(R&D) 기술과 지역 인프라를 결합해 2030년까지 지역 특화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1일 경북 영양군 산란용 토종닭 현장실증 농가를 찾아 사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도창 영양군수와 만나 프리미엄 토종란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영양군이 2023년 체결한 '산란용 토종닭 개발·보급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부터 산란용 토종닭 사양관리 기술 확립 연구에 착수했으며, 2030년까지 연구개발 역량과 영양군의 사업 기반을 연계해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영양군은 2030년까지 소규모 산란계 농가 50호, 약 40만~50만 수 규모를 육성하고 공공형 계란가공센터(EPC)를 구축해 생산된 달걀을 이커머스와 공공급식 등 광역 유통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청정 지역 이미지를 앞세운 프리미엄 토종란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력과 영양군의 인프라를 결합해 프리미엄 시장 개척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국가 R&D와 지자체 인프라가 결합한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영양군 토종닭 달걀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기술과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촌 사회적기업 참여 접수
2026.07.22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농업·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나선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 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2026년 농업·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농업·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농산물 생산·유통, 농촌관광, 돌봄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복지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정관을 갖춘 주식회사, 사회적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으로, 취약계층 고용이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해야 한다.최종 지정 기업에는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이 부여된다. 지자체 인건비 지원 사업 참여 자격과 함께 성장 단계별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7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농식품부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농업·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215개 기업을 지정했다. 이 가운데 53곳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 중이다.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촌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