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무안군, 2026년 귀농·귀촌 '동네작가' 모집
2026.02.04
무안군 제공.전남 무안군은 귀농·귀촌 정책 홍보의 현장성과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무안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동네작가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귀농·귀촌 관련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참여형 정책 홍보 사업으로,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실제 농촌 생활과 정착 사례를 주민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선발된 동네작가는 무안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비롯해 농촌 생활과 영농 현장, 정착 사례, 우수 마을 소개 등을 주제로 사진·영상·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와 전남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SNS를 통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활동비는 콘텐츠 제작 건당 3만 원으로, 월 최대 3건까지 10개월간 지원된다.모집 대상은 개인 SNS를 운영하며 귀농·귀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무안군민으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동네작가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삶을 전달하는 신뢰도 높은 홍보 방식”이라며 “귀농·귀촌 정책과 무안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 경영진 전국 6개 지역 순차 점검 시행
2026.02.04
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해양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2~3월을 맞아 경영진이 직접 전국 6개 주요 지역 현장을 점검하는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관리 기간(2~3월)'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단 경영진은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과제를 논의하고, 어선에 승선해 작업환경과 설비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기존 실무자 중심에서 나아가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현장에서 어업인·어선원과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어선의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한다"며 "개선 방향을 결정하는 체계로 안전관리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공단의 경영진 참여 현장중심 안전 활동은 3대 전략으로 운영된다. 우선 '어업인 간담회' 등 인적자원 관리 전략이다. 공단 경영진은 어촌계를 찾아 어선원·선주 등 종사자와 현장간담회를 열고, 최근 지역별 사고유형과 위험사항을 공유해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도 모색한다.또 '승선 점검'을 통한 안전설비 강화 전략이다. 공단 경영자가 어선에 직접 승선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식별한다. 특히 기관·전기·조업설비 등 안전 취약부를 중심으로 사고유형별 집중 점검을 시행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아울러 '해양안전 캠페인' 등 환경 개선 전략이다. 항만과 어촌 지역에서 해양안전 캠페인과 바다 정화 활동을 병행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문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해양사고는 '설비의 결함'이나 '관리 소홀'보다 결국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이 가장 큰 변수"라며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챙겨 2~3월 성어기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농업인단체장 초청 신년 간담회 개최
2026.02.04
농진청 제공.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월 3일 오전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경기도 수원시)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6년 업무 계획 공유 및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2개 단체,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 6개 단체, 농민의 길 소속 8개 단체, 품목별 7개 단체 등 40여 단체장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과 본청 실·국장 등이 배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네 가지 과제를 설명하고, 기관과 농업인 단체의 공감대를 높였다. 네 가지 과제는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 농업 육성 뒷받침 ▲균형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케이(K)-농업기술 확산 및 수출지원 강화이다.아울러 각 농업인단체의 분야별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과 연구·기술지원 수요를 모색했다.이승돈 청장은 “올해 농촌진흥청은 첨단기술을 융합한 농업과학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와 같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덧붙여 “농업인단체의 협력과 참여는 농업 혁신을 앞당기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동력”이라며 소통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맥류 안정 생산 지금부터 … 겨울나기 후 관리 필수
2026.02.0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철저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생육 재생기는 겨울나기 후 식물 생육이 빨라지고 새 뿌리가 돋는 시기로, 보통 일 평균기온이 0도(℃) 이상 3~4일간 지속되는 때이다. 일반적으로 남부 지역은 2월 상·중순, 중부 지역은 2월 하순에 해당한다.▶거름주기=겨울나기 후에는 맥류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수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육 재생기 판정 후 10일 이내에 가지거름을 주어야 한다.겉보리·쌀보리·밀은 10아르(a)당 요소비료 12kg, 맥주보리는 7kg이 적당하다. 특히 빵용 밀 ‘황금알’, ‘백강’ 품종은 단백질함량이 많고 제빵 적성이 우수한 원맥 생산을 위해 이삭이 팬 후 1주일 이내 요소 6.5kg을 추가해 준다.▶물 빠짐 관리=맥류는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져 아랫잎부터 노랗게 변하며 말라 죽기 쉽다. 또한, 토양이 과도하게 습한 상태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 서릿발이 솟구치면서 뿌리가 노출되고 얼거나 끊길 수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의 물 빠짐 길을 정비하고 끝머리에 배수구를 연결해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습해가 발생한 경우는 요소 2% 용액을 2~3회 잎에 뿌려 생육 회복을 돕는다.▶밟아주기=서릿발 피해가 우려되거나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땅이 질지 않을 때 답압기 등으로 식물체와 토양을 같이 밟아주는 것이 좋다. 이러면 식물체가 토양에 밀착돼 서릿발 피해가 감소하고 추위와 가뭄에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 2~3회 시행하면 가지치기가 활발해져 수량이 약 3~4%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단, 생육이 불량하거나 마디 사이가 길어졌다면 피한다.▶덮어주기=맥류를 적기에 파종해 원줄기 잎이 밀은 4~5매, 보리는 5~6매가 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겨울을 날 수 있다. 올해는 1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늦게 심은 경우, 한파로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표준시비량을 준수하고 잎이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얼어 죽는 경우 흙이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는다.▶봄 파종=가을 파종을 놓쳤다면 2월 중순에서 늦어도 3월 상순까지는 봄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 전에는 물이 잘 빠지도록 가장자리에 물 빠짐 길을 정비하고 표면 흙갈이(경운)로 잡초를 제거한다.봄 파종 특성상 이삭 패는 시기와 성숙기가 가을 파종보다 출수기가 18일, 성숙기가 10일 늦어지기 때문에 저온 요구도가 낮은 품종(파성 I~II)을 선택하고 뒤 작물과의 재배 일정도 고려한다.농촌진흥청 이정희 맥류작물과장은 “맥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겨울나기 후 세심하고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 가을 파종을 놓친 농가는 작부체계와 품종에 유의해 봄 파종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농진청, 누에 분말 日 수출 재개
2026.02.04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 사단법인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와 협력해 국내산 누에 분말의 일본 수출 재개를 끌어냈다.농촌진흥청은 1995년 누에 분말의 혈당 강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이후, 고치 생산 위주의 양잠산업을 기능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 제도가 본격화된 2015년 이후,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표시식품 인정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누에 분말 수출 재개를 위해 누에 분말의 기능성, 원료 안정성,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누에 분말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인정 대상으로 선정하고 행정‧기술적 지원을 추진했다.사단법인 대한잠사회는 일본 제약회사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일본 현지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했다.세 기관의 노력 끝에 지난해 1월 누에 분말은 일본에서도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제약회사는 국내산 누에 분말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을 수입해 유통하기로 했다. 2월 4일 선적한 첫 물량(6,700박스, 약 3,000만 원 규모)은 6일 일본에 도착한다.농촌진흥청 김남정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사례는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와 공기업의 수출지원, 생산자 단체의 현장 실행이 연결돼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양잠 산물의 연구-산업-수출 선순환을 끌어내고 그린바이오산업 6대 분야 중 하나인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산 누에 분말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일반식품 형태로 총 22.7톤(약 22억 7천만 원 규모)이 수출됐다. 2010년 이후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며 수출이 중단됐지만, 이번 기능성표시식품 인정으로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농진청, ‘팔레놉시스·심비디움’ 유망 품종 공개
2026.02.04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육성 난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2월 10~1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국내 육성 난 품종 평가회’를 연다.급변하는 화훼 소비 경향에 맞춰 시장성이 검증된 팔레놉시스와 심비디움 품종, 유망주로 꼽히는 새 계통을 농가와 유통 관계자,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특히 꽃 형태가 뛰어나고, 잎이 곧게 자라며, 좁은 공간에 어울리는 소형 종, 향이 나는 난 등을 두루 볼 수 있다.▶팔레놉시스=2023년 개발한 하얀색 대형 종 ‘설화’는 평균 크기가 12cm인 꽃이 10개 이상 균형감 있게 달린다. 또한, 꽃대가 굵고 튼튼하다. 잎이 약간 비스듬히 서는 형태(반 직립)로 재배·관리 편의성이 높아 농가 반응이 좋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초의 빅립 품종 ‘러블리엔젤’을 활용한 계통(원교F2-69)도 품종 선발 가능성을 검토받는다. 이 계통은 ‘러블리엔젤’처럼 빅립 형태에 꽃대 2대가 동시에 올라오는 비율이 높다. 크기가 작고,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분홍빛을 띠어 시장 경쟁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심비디움=2025년 개발한 연두색 소형 종 ‘티파니’는 기존 대형 종보다 크기가 약 절반 수준으로 작고, 꽃에서 은은한 향기가 난다. 꽃대 하나에 10개 이상 꽃이 달려 풍성한 느낌을 주며, 꽃대가 곧게 서 지주대 설치 등에도 유리하다.아울러 계통에서는 자주색 중소형 계통(원교 F1-84)이 2년 재배 작형(기존 3년)으로 생산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노란색 소형 계통(원교 F1-85)은 꽃이 잘 피고 강한 향이 특징이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소비 경향 변화와 유통·수출 수요를 반영, 시장성 높은 국산 품종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망 계통을 뽑아 현장 실증과 재배 안정성을 검증하고, 품종 출원, 모종 증식, 농가 보급 등 2년에 걸쳐 산업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란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품종이 화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육종과 품종 확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농가에는 재배 편의성을, 소비자에게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품종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논콩에 ‘깊이거름주기’·‘바이오차’ 기술 적용, 수량↑온실가스↓
2026.02.04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해 논밭 전환 농경지에 ‘깊이거름주기’와 ‘바이오차’를 함께 적용하는 ‘저탄소 복합기술’을 현장 실증한 결과, 논콩 수량은 늘고 온실가스는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정부는 우리나라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논을 밭으로 전환하는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콩 자급률을 43.5%로 높일 방침이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논밭 전환 정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논콩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바이오차를 활용한 저탄소 복합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경남 사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진안 3개 지역에서 지난해 1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저탄소 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배지에는 깊이거름주기 장치를 이용해 25~30cm 깊이에 화학비료를 투입했고, 표면에는 바이오차를 처리한 후 콩을 파종했다.현장 실증 결과, 기존 비료 살포 후 로터리 작업(~15cm)하는 관행 처리보다 깊이거름주기(25~30cm)했을 때 논콩 수량이 평균 10~21% 증가했다. 이는 깊이거름주기로 질소 성분 휘산과 유실이 줄고 인산, 칼리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뚜렷했다. 담수 논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은 논밭 전환으로 상당 부분 줄었다. 또한, 온실가스 일종인 아산화질소 배출량은 논벼보다 질소 비료 투입량이 적어져 약 7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목질계 바이오차를 1헥타르(ha)당 2톤 투입했을 때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으로 1헥타르(ha)당 약 3.7톤의 탄소를 토양에 저장하는 탄소 격리 효과도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실증으로 효과를 확인한 저탄소 복합기술과 관련해 올해부터 농경지 유형별 탄소 저감 묶음(패키지) 기술 신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나영은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현장 실증 결과는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완화(온실가스 감축)와 적응(작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효한 기술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콩 자급률 제고와 농업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 농업교육 인공지능(AI) 개통
2026.02.04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월 3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농업인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차세대 e-HRD 시스템’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의 개발 끝에 완성한 이 시스템은 농업기술과 교육 이력을 결합한 챗봇 기술을 도입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인 ‘지능형 학습 플랫폼’으로 새로워진 게 특징이다. 특히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를 거쳐 개인정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핵심 기능은 두 개의 두뇌를 합쳐 더 유능해진 ‘지능형 인공지능(AI) 챗봇’ 이삭쌤이다.농촌진흥청이 축적한 농업기술정보(농사로)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자체 축적한 교육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탄생했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검증된 농업 이론과 교육자료를 종합해 질문 의도에 더 부합하는 답변을 제공한다.또한,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강의만 골라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있다. 최신 알고리즘이 학습자의 영농 형태, 관심 분야, 학습 이력 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교육 과정을 추천해 준다.일례로 토마토 재배를 계획하는 농업인의 경우, 기초 재배 기술부터 병해충 관리까지 단계별 학습 이행안(로드맵)을 자동으로 제안해 준다.또한, ‘인공지능(AI) 학습 도우미’ 서비스는 다문화 농가와 고령층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성 인식 기술(STT)을 도입, 교육 영상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자막으로 제공한다. 긴 영상이나 파일(PDF) 교재의 핵심 내용을 인공지능(AI)이 자동 요약해 주는 기능도 추가해 학습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인공지능(AI) 도입과 관련한 보안 측면을 점검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받고, 학습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아울러 정부 통합인증(Any-ID)을 도입해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네이버 등 민간 인증서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게 했다.농촌진흥청 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은 청의 지식 자원을 결합하고, 강력한 보안성까지 갖춰 학습자 편의를 높였다.”라며, “농업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 증가
2026.02.03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최근 3년 사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는 9992호로 가입면적은 1만46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8134호, 1만2615㏊ 면적에 대비 가입농가 수는 23%, 가입면적은 약 16% 늘었다.이같은 현상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며 농가의 경영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창군의 단계적인 군비지원 확대정책이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앞서 고창군은 농작물재해보험 군비 지원비율을 2022년 15%에서 2023년 20%로 확대하고, 2024년에는 25%까지 상향했다. 이에 따라 농가 자부담 비율은 20%에서 10%로 낮아져 농업인들의 체감부담이 크게 줄었다.군 관계자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약 50개의 품목을 대상으로 2월부터 가입이 진행된다”면서 “품목에 따라 가입기간이 다르게 운영된다. 특히 가을배추도 8월부터 가입이 가능해져 해당 작목 재배농가의 재해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 경영안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보험과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해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 논산 딸기 협력 농가 일손 돕기 나섰다
2026.02.03
신세계푸드가 베이커리용 딸기를 공급하는 협력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딸기 협력 농가 ‘잠뱅이 농장’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딸기 수확철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모종 잎 제거와 딸기 수확, 선별 작업 등을 도우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신세계푸드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잠뱅이 농장은 신세계푸드와 계약재배를 통해 베이커리용 딸기를 공급하는 협력 농가다. 신세계푸드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논산시와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논산 지역 농가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신세계푸드는 협력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를 활용해 제품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리 페스티벌’을 열고 논산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와 파이, 단팥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협력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딸기 수확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수확된 농산물을 제품으로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