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농진청, 헛개나무꿀 전립선 건강 개선 효과 확인
2026.07.02
농촌진흥청이 국산 헛개나무꿀이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밀원 자원으로서 양봉농가의 소득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헛개나무꿀의 전립선 비대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국내 벌꿀 생산은 아까시꿀과 밤꿀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두 품목의 채밀이 끝나는 6월 중순 이후에는 밀원 부족과 기후변화 영향으로 양봉농가의 소득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헛개나무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꽃이 피는 대표적인 여름 밀원수로, 장마 전 채밀이 가능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전립선 비대증을 유도한 세포와 동물모델을 이용해 헛개나무꿀의 효능을 분석했다. 세포실험에서는 염증 유발 단백질 발현이 크게 감소하고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조직 섬유화 과정도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실험에서는 헛개나무꿀을 6주간 섭취한 실험군의 전립선 무게가 감소했고, 전립선 비대를 촉진하는 호르몬과 전립선 상피 두께도 줄어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연구진은 헛개나무꿀에 항염증과 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다양한 기능성 대사체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현재 유효 성분 규명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Frontiers에 게재됐으며, 향후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제형 개발과 임상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전남 장흥 밀원단지와 연계해 헛개나무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벌꿀 브랜드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새로운 밀원 발굴과 기능성 검증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벌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연계한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국산 콩으로 즐기는 여름 건강식 소개
2026.07.02
농촌진흥청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국산 콩의 영양 가치와 함께 두부·두유를 활용한 이색 콩 요리 3종, 용도별 국산 콩 품종을 소개했다.농촌진흥청은 2일 콩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데다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콩의 기능성 성분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장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면서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콩 요리로 '두유면 콩국수', '순두부 샥슈카', '서리태 셰이크'를 추천했다. 두부와 두유를 활용해 조리 부담은 줄이면서도 영양과 맛을 함께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용도별 국산 콩 품종도 소개했다. 대표적인 검정콩인 '청자5호'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풍미와 단맛이 뛰어나 두유와 두부 등 가공식품 원료로 적합하다.노란콩 품종인 '선풍'과 '대원콩'은 두부와 된장, 청국장 등 장류 가공에 적합하다. 특히 '선풍'은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아 국내 장류용 콩 가운데 대표 품종으로 활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두부면과 두유면, 디저트, 간편식 등 콩을 활용한 식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공성과 기능성을 갖춘 국산 콩 품종 개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두부와 두유 등 콩 식품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국산 콩 품종 개발과 식품기업 협력을 확대해 국산 콩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농촌진흥청
농진청, 마늘·양파 수확 후 여름철 토양 소독 당부
2026.07.02
농촌진흥청이 마늘과 양파 수확이 끝나는 여름철을 맞아 병해를 줄이고 다음 작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육묘상과 본밭 토양 소독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7~8월이 토양 속 병원균과 잡초를 억제하고 건강한 재배환경을 조성하는 적기라며 철저한 토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우선 모종을 키우는 못자리(육묘상)부터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묘상 토양을 소독하면 분홍색뿌리썩음병은 최대 96%, 잘록병은 91%까지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독 후 흙 표면을 고르게 정리하면 싹이 균일하게 올라와 건강한 모종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기계 아주심기에 사용하는 트레이 육묘도 육묘판과 상토를 깨끗하게 관리해 병원균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건강한 모종을 확보해야 정식 이후 안정적인 생육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본밭에서는 태양열 토양 소독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유기물과 석회를 섞은 뒤 충분히 물을 주고 투명 비닐을 30일 이상 밀봉해 덮으면 토양 온도가 높아져 병원균과 잡초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태양열 소독을 하면 잡초 발생이 줄어 제초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한 마늘밭에서는 수량이 증가하고, 양파 노균병도 높은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약제를 이용한 훈증법과 증기열 소독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훈증 처리 후에는 약제가 토양에 남지 않도록 충분한 가스 배출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문지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장은 "국산 마늘과 양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름철 토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토양 소독은 병해 예방은 물론 품질 균일화와 기계화 재배 기반 마련, 저장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관리기술"이라고 말했다.사진=농촌진흥청
농진청, 유전능력 우수 한우 씨수소 16마리 선발
2026.07.02
농촌진흥청이 도체중과 육질 등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 선발된 씨수소 정액은 오는 8월부터 농가에 공급된다.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6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선발은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가운데 도체중은 KPN1772, KPN1768, KPN1748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등심단면적은 KPN1770, KPN1763, KPN1768이 뛰어났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767, KPN1774, KPN1775가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내지방도는 KPN1779, KPN1754, KPN1770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농가는 개량 목표에 맞는 보증씨수소를 선택해 정액을 활용할 수 있으며, 유전능력 정보는 오는 8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보증씨수소 정액도 같은 달부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박병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농가에서는 보유한 암소의 유전능력과 태어날 송아지의 근교계수를 함께 고려해 보증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 개량 목표에 맞는 씨수소를 활용해 한우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원, 농식품 AI 상용화 25개 과제 본격 추진
2026.07.02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농식품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기 위해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25개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농업 생산부터 식품 제조·유통, 농촌 생활서비스까지 농식품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1~2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응용제품을 조기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은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농촌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추진한다.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병행해 사업 기간 내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농진원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전 과정에 대한 밀착 관리도 실시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협약 절차, 사업비 집행 기준, 성과관리 체계 등을 안내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규제 개선과 판로 연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우수 성과 제품은 적극적인 홍보와 확산을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농진원은 이번 사업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 공정 혁신과 농촌 생활서비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이 농식품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시장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제품이 신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제학회, 6~7일 여수서 연례학술대회 개최
2026.07.02
한국농업경제학회가 기후위기와 기술혁신, 국제통상 질서 변화 등 농업이 직면한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농업경제학회는 오는 6~7일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다중위기 시대, 농업의 도전과 활로'를 주제로 2026 연례학술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 농업기술 혁신 등 농업 현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전체 세션에서는 서울대 김관수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푸드시스템 회복탄력성과 식량안보'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이 '농업과 함께 갈 A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이주량 박사가 'DX 시대, 농업기술 동향과 K-농기계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발표 이후에는 학계와 연구기관, 언론,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농업기술 혁신,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인다.특별 세션에서는 양곡정책 재정비와 농업재해지원제도 확충, 농업경영안정지원제도 개편, 국제통상 질서 변화 대응, 농지제도 개선 방향 등 주요 농정 현안을 집중 논의한다.이와 함께 40여 건의 자유주제 학술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도 열려 농업경제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박준기 한국농업경제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7월 전국 최대 50% 할인행사
2026.07.02
여름 휴가철과 초복을 앞두고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유통업체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7월 한 달간 전국 주요 판매처에서 진행하는 한우 할인행사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한우자조금은 명절과 가정의 달, 한우먹는 날 등 주요 소비 시기에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유통업체와 생산자단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할인행사 정보를 통합 제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우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농협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를 비롯해 11번가, SSG닷컴, 홈앤쇼핑 등 주요 온라인몰과 울산축협한우,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전국한우협회, 상록수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가 참여한다.행사 기간에는 등심과 안심, 채끝, 양지, 불고기·국거리, 특수부위 등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율과 품목, 행사 일정은 판매처별 운영 계획에 따라 다르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의 직접적인 할인 지원 없이 유통업체와 생산자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우자조금은 할인행사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소비촉진 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전국에서 열리는 한우 할인행사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할인 정보를 확인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우리 한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판매처별 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 등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AI 생성
농식품부, 계란 공급 확대·역대 최대 할인으로 물가 잡는다
2026.07.02
농림축산식품부가 계란 공급 확대와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먹거리 물가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선다.농식품부는 지난 1일 세종에서 제2차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열고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과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여름철 물가 안정을 위해 7~8월 두 달간 총 3000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한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쌀과 계란의 할인 폭도 늘린다. 명절에만 발행하던 전통시장 농할상품권도 이달부터 매월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계란 가격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도 본격화한다. 양계농협은 생산 계란의 납품가격을 30구 기준 3000원 인하했으며, 신선란 2억 개를 추가 수입해 대형마트는 물론 중소 유통업체와 제과·제빵업체 등 소상공인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다. 초도물량 2000만 개는 이르면 4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출하장려금을 확대하고 가공식품 할인 행사 참여 기업에 수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계란가공품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도 확대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급 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농축산물의 생육·사육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가축 영양제와 열차단제 지원, 배추·무·마늘 비축물량 확대, 산란계 농장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최근 가격이 크게 하락한 양배추와 애호박, 오이 등은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 직거래 장터 판매 확대와 할인 행사, 소비촉진 캠페인, 급식용 제철 농산물 사용 확대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국민이 먹거리 물가 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여름철 이상기후에 따른 수급 불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관원, 농식품 품질·안전성 분석기술 연구성과 공개
2026.07.0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농식품 품질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첨단 분석기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특히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막기 위한 염소고기 원산지 검정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농관원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식품 품질·안전성 향상을 위한 분석기술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2026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됐다.심포지엄에서는 동아대학교 신용호 교수의 ‘고분해능 질량분석기를 활용한 농식품 품질·안전성 연구 고도화’ 특별강연을 비롯해 농관원 시험연구소 연구진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주요 발표는 ▲곰팡이독소 안전관리를 위한 옥수수 곰팡이 오염 비파괴 검출 기술 ▲ICP 분광분석법을 활용한 펫푸드 무기물 분석법 ▲염소고기 원산지 검정법 개발 등이다.이 가운데 염소고기 원산지 검정법은 개 식용 종식 이후 대체 보양식 수요 증가로 염소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았다.새 검정법은 안정동위원소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결합해 사육 환경과 품종 정보를 교차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조리된 고기나 국산과 수입산이 혼합된 제품의 원산지까지 판별할 수 있어 원산지 단속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안전성과 펫푸드 품질, 원산지 검정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품질과 안전관리의 과학화를 뒷받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업박물관, 대표 문화상품 공모전 첫 개최
2026.07.01
국립농업박물관이 농업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문화상품 발굴에 나선다.국립농업박물관은 소장 유물을 활용한 '2026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상품 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공예품과 생활소품, 패션잡화, 문구류 등으로, 참가자는 박물관 소장 유물의 역사적 가치와 특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용성과 상품성을 갖춘 문화상품을 제안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개인과 사업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심사는 1차 서류평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3차 실물 견본 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청년 응모작을 포함한 총 5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마지막 심사에서는 전문가들이 작품의 주제 적합성과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선정된 작품은 총 1천만 원 범위 내에서 박물관이 직접 구매하고,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상품점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서류 접수는 오는 7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최종 결과는 9월 발표된다. 이후 12월에는 선정작을 실제 문화상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문화상품 공모전이 청년 창작자와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문화유산의 가치를 담은 국립농업박물관 대표 문화상품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국립농업박물관
검역본부·질병청,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2026.07.01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범부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0일 '2026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2004년부터 운영 중인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는 검역본부와 질병청이 공동 운영하는 범부처 협의체로,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포유류와 사람 감염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국내외 발생 현황과 인체감염 대비 체계를 공유하고, 감염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또한 세계적 원헬스(One Health) 협력체계와 국가 차원의 다부문 협력 방안, 질병관리청의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2023~2027) 추진 현황, 범부처 모의훈련 결과, 동물 단계 국가예찰 프로그램 추진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이와 함께 공동 심포지엄 활성화와 공동역학조사 매뉴얼 고도화 등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신종 감염병의 약 75%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알려진 만큼 동물 단계에서의 예찰과 대응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동물과 국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에서의 발생이 사람 감염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처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헬스 기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농기평,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 교육 개최
2026.07.01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문화공연과 체험을 접목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열고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지난달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전문 공연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챔버오케스트라와 DTL 밴드, 브라스앙상블 공연을 비롯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장애 이해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농기평은 앞으로도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협력해 임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홍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