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장흥군, 스마트농업 현장기술지원 대폭 강화
2026.06.16
전남 장흥군이 이상기후 대응과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농업 현장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과수와 주요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진단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팜 도입 농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내 주요 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대상 작물은 레드향, 블루베리, 참다래, 애플망고 등 아열대과수와 고추, 마늘·양파, 쪽파,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원예작물이다. 현장에서는 작물의 생육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토양 및 병해충 분석을 거쳐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영농 안정을 돕는다.이와 함께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체계도 가동된다.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환경제어, 생육관리,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초기 도입 농가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0일까지 ‘스마트팜 재배관리 컨설팅’ 대상 농가를 모집한다.시설하우스 진단을 바탕으로 작목별 스마트팜 운영 및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하는 이번 컨설팅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을 통해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장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농촌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현장기술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번 스마트팜 재배관리 컨설팅 모집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 연구팀, 150년생 산삼 배양근 대량 생산 성공
2026.06.16
충북대학교 원예학과 박소영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150년생 산삼 유래 배양근의 산업적 대량생산에 성공했다.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보유한 총 50t 규모의 식물 세포·기관 배양용 바이오리액터 인프라와 웰그린의 배양 기술이 결합돼 이뤄낸 성과다.이 기술은 전통적인 재배 방식에 의존해 온 약용식물 생산 체계의 혁신적 전환점을 제시한 사례로 희귀·멸종위기 자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유효성분을 간직한 배양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포농업 분야의 대표적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기존 세포배양 기술의 한계로 지적돼 온 유전적 불안정성과 낮은 유효성분 함량 문제를 극복하고, 유전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유효성분 함량이 세포배양 대비 5배 이상 높은 무균 배양근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업적·학문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연구팀은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해 고효율 생산 시스템을 구현했다.45~50일의 배양 주기를 기반으로 연간 최대 7회 생산이 가능하며, 10t 바이오리액터 1기에서 한 번의 배양으로 평균 1t(건체중 기준 약 100kg)의 배양근을 생산할 수 있다.이는 기존 노지 재배 방식으로 6년간 1ha의 면적에서 생산되는 약 6.25t과 비교할 때 단위 시간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생산된 산삼배양근은 기능성 성분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홍삼 대비 2~3배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Re, Rg2, Rd 성분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일반 인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진세노사이드 F1, 노토진세노사이드 1·2와 함께 산삼 특이 성분으로 알려진 Mc 진세노사이드가 검출돼 차별화된 기능성을 입증했다. 대사체 분석에서는 기존 인삼에서 보고되지 않은 신규 대사물질 26종이 발견되기도 했다.특히 150년생 모본 산삼(2022년 전남에서 발견)과 100% 유전적으로 동일, 원식물의 유전적 특성을 완벽하게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토양 재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으로부터 자유로운 고순도·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박소영 교수는 "산삼의 유전적 특성과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산업적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세계 최초 사례"라며 "기능성 식품, 의약 소재, 화장품 산업 등에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생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16일 충북 제천 한방천연물센터 2관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에서 생산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태안군 수산자원 회복 성과…꽃게·주꾸미 위판량 충남 1위
2026.06.16
충남 태안군이 추진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꽃게와 주꾸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올해 꽃게와 주꾸미 위판량에서 충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태안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산란장 조성과 서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최근 수년간 꽃게와 주꾸미 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산란시설물 설치와 자연석 투하, 꽃게 종자 방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그 결과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 생산량은 사업 추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꾸미 위판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올해 꽃게와 주꾸미 위판량에서 충남 지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수산자원 회복이 어획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태안군은 5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올해 남면에서 근흥면에 이르는 해역을 중심으로 산란시설물 30기를 추가 설치하고 자연석 투하와 꽃게 종자 약 170만 마리 방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관리와 서식환경 개선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태안군
평창군, 폭우·폭염 대비 축산시설 안전점검 실시
2026.06.16
강원 평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1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사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 사육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과거 재해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화된 축사, 산과 인접한 축사 등 재해 취약 농가다. 군은 지역 내 가축 사육업 허가 농가 가운데 자체 선정한 4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주요 점검 항목은 축사 지붕과 축대 등 붕괴 위험 시설의 보수 상태를 비롯해 배수로 정비 여부, 냉방·환풍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정전·단수 상황에 대비한 전기시설 안전성, 축사 위생 및 소독 관리 실태 등이다.특히 폭염 시 가축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기·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평창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안내하고,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과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미경 평창군 축산농기계과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평창군청
송미령 장관, 영양군 빈집재생 현장 점검…“특별법·기본소득으로 농촌 활력”
2026.06.16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영양군을 찾아 빈집 재생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빈집 정비 특별법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농촌 활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송 장관은 15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를 방문해 빈집 재생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연당리는 방치된 빈집 9동을 카페와 마을도서관,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농촌 재생 사례다. 특히 귀촌 청년 창업자가 운영하는 한옥카페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농어촌 빈집 정비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농식품부는 활용 가치가 낮은 빈집은 철거를 지원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농촌빈집은행을 통해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창업·주거 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특별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유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빈집 정비를 위한 지원체계와 각종 특례를 담고 있으며 공포 후 1년 뒤 시행될 예정이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도 논의됐다. 영양군은 올해부터 주민들에게 월 2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 증가와 신규 창업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농식품부는 영양군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송 장관은 “농촌 인구 감소와 빈집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생존 과제”라며 “농어촌 빈집 정비 특별법과 기본소득 정책이 영양군을 비롯한 소멸 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40억원대 한우 빼돌려 헐값 판매…축산조합 직원 구속 송치
2026.06.16
강원지역 한 축산 영농조합법인 직원이 수년간 조합 소유 한우를 빼돌려 헐값에 판매한 뒤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죄 수익 상당수는 불법 도박과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절도 혐의로 30대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00차례에 걸쳐 조합 소유 한우를 몰래 반출해 마트와 식당 등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정상 판매가 기준 약 40억원에 달한다. A씨는 출고와 배송 업무를 담당하면서 등심, 안심, 채끝 등 포장육을 빼돌린 뒤 재고가 남아 있는 것처럼 거래명세표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지난 3월 퇴사한 뒤에도 조합 냉동창고에서 한우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A씨는 빼돌린 한우를 시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판매 대금 가운데 20억원 이상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수사 과정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자금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당 부분이 불법 도박과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씨로부터 한우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은 거래업체들을 상대로 공모 여부와 장물 취득 여부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조만간 A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청년농 20개 팀 출범…현장 문제 해결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6.06.16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청년농업인의 협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는 동일 또는 인접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공동영농 모델 구축, 생산역량 강화, 유통 활성화, 지역 정착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전국에서 80개 팀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농정원은 청년농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고, 성과 중심의 차등 지원 방식도 도입했다.선발된 팀들은 표준 재배·작업자 교육 매뉴얼 개발, 찰옥수수 발효주 개발, 청년농 가이드북 제작, 오이·복숭아·포도 가공품 개발, 아열대 농장 관광 코스 구축, 데이터 기반 한우 사육 관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또한 팀별로 선배 농업인을 멘토로 연결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참여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진행하며, 농정원은 연말 성과공유대회를 열어 우수 성과를 거둔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김성아 농정원 처장은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가부채 증가세 가속…KREI “연령·경영특성별 금융지원 필요”
2026.06.16
농가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부 농업경영체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농을 중심으로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 맞춤형 금융지원과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발표한 ‘농업경영체의 부채 실태와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농업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경영체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농가 평균 부채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장기적으로도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농업 성장률은 둔화되면서 농업경영체의 재무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40대 이하 청년 농업인의 부채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부채가 농업 투자를 위한 필수 자금이지만 과도할 경우 경영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분석 결과 일부 농업경영체는 부채 규모와 상환 능력 측면에서 ‘한계농업경영체’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한계 경영체 비율은 높았고, 경영 정상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청년농과 전문농의 경우 규모 확대 과정에서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재무 건전성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다.KREI는 현재의 농업금융 정책이 단순 저리 자금 공급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에 대한 투자 지원과 부실 위험 경영체에 대한 조기 관리 기능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청년농과 전문농을 대상으로 재무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채 위험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금융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와 금융기관이 연계한 경영회생 지원, 재무 컨설팅, 정책금융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농업 분야 금융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미복 KREI 선임연구위원은 “부채는 농업 성장의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관리에 실패하면 경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업경영체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건전성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사진출처=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이승돈 농진청장, 동오 R&D센터 방문…농약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
2026.06.16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민간 농약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신농약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농약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은 이 청장이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동오 R&D센터를 방문해 농약 시험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 양상 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동오 R&D센터는 농약 등록시험과 신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민간 연구개발 기관으로, 약효·약해 시험을 비롯해 이화학, 작물잔류성, 환경생물독성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지정기관으로 농약 안전성 평가와 등록시험 분야에서 역할을 맡고 있다.이 청장은 연구소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기분석실과 합성연구실, 스마트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신농약 개발과 시험연구 현황을 점검했다.이어 연구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약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청장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병해충 문제 해결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민간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약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농약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약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와 정도관리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농약 연구개발 기반 강화와 시험 결과의 신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