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직원 가족 초청 감자 수확 체험 행사 개최
2026.06.18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농업 연구 현장을 소개하고 감자 수확 체험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17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직원 가족 초청 시설 견학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 등 15가족이 참여해 첨단 농업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재배 환경을 연구하는 인공기상동과 농산물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식의약 소재를 발굴하는 기능성유용대사체연구동을 방문해 농업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배웠다.이어 전시포로 이동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금선', '골든볼', '금나루' 등 국산 감자 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감자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다양한 감자 괴경을 관찰하고 '큰 감자 찾기 대회'에 참여하는 등 체험 활동을 즐겼으며, 수확한 감자를 찌어 먹으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했다.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녀들에게 자신의 일터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들도 부모가 수행하는 연구 업무와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 문화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자녀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과 농산물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보급 본격화…트리티케일 첫 수확 성과
2026.06.18
농촌진흥청이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의 생산·보급 체계 구축에 나서며 유기농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성제훈 원장이 17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에서 열린 '국산 유기 트리티케일 보급종 생산기술 현장연시회'에 참석해 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 운영 성과와 보급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시회는 전라권 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에서 생산한 트리티케일 보급종의 첫 수확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성 원장은 이날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 체계 구축 현황과 증식포 운영 성과를 보고받은 뒤 트리티케일 보급종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농가 활용 방안과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배종으로 생육량이 많아 토양에 환원할 경우 유기물 공급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풋거름 작물이다. 풋거름 작물은 토양 유기물 증진과 양분 공급, 토양 피복, 화학비료 사용 절감 등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업 핵심 기술로 꼽힌다.그동안 유기농업 현장에서는 수입 종자나 소독 처리된 종자 사용 비중이 높아 국내 환경에 적합한 유기 풋거름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국립농업과학원은 상하농원, 고창군과 협력해 전라권 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를 운영하며 유기 트리티케일 생산기술과 현장 보급 모델을 개발해 왔다.이번에 생산된 유기 트리티케일 보급종은 종자 정선과 품질 검사를 거쳐 오는 9월 고창 지역 유기농가에 공급되며, 10월부터 본격 파종될 예정이다.성제훈 원장은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과 보급은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유기농업 실천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보급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통일부, 한반도 농업포럼 개최…남북 농업협력 새 모델 모색
2026.06.18
농촌진흥청과 통일부가 남북 농업협력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농촌진흥청은 통일부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정부와 학계, 농업 분야 민간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반도 농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어 '사례를 통해 본 남북 농업협력의 과제와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거 남북 농업협력 사례를 분석하고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는 한반도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과거 경험을 면밀히 분석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협력 모델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남중 통일부 차관도 "남북 농업협력은 한반도 평화와 공존, 공동 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 발굴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포럼에서는 민간 차원의 남북 농업협력 경험과 과제, 북한 세포지구 축산기지 운영 사례, 북한 농업기술 개발 동향과 협력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참석 전문가들이 과거 남북 농업협력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향후 협력 추진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농촌진흥청과 통일부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한반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남북 농업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생산액 10조원 돌파…농촌 성장동력 자리매김
2026.06.18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지역특화작목 육성 정책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지역특화작목을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된 지역 농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지역특화작목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산업 기반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한 농축산물로, 농촌진흥청은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69개 지역특화작목 육성 체계를 구축해왔다.그 결과 지역특화작목 생산액은 2020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2024년 기준 10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가공판매액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농가소득도 향상됐다. 지역특화작목의 단위면적당 농업소득은 전국 평균 농업소득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사업 수혜 농가 만족도 역시 3년 연속 상승했다.농촌진흥청은 대표 성과 사례로 참외, 수박, 옥수수, 딸기, 유자를 꼽았다.참외는 수경재배 기술과 수출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고, 수박은 자동화 기술과 국산 불임꽃가루 활용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했다. 옥수수는 품종 개발과 종자산업 육성 성과를 거뒀으며, 딸기는 프리미엄 품종과 재배기술 고도화로 생산성과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유자는 저장성과 가공기술 개선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했다.또한 전국 농가 수와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지역특화작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제1차 종합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차 종합계획에서는 지역 주도 육성체계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대, 가공·수출 연계 산업화,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넓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작목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역특화작목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역의 강점과 과학기술을 결합해 농업·농촌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앞두고 안전교육 실시
2026.06.18
농촌진흥청이 오는 9월 열리는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를 앞두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대회 참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농기계 조작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제 경진대회에서 필요한 기계 조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전국 여성농업인 132명을 대상으로 총 7기수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비롯해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정식기 등 주요 농기계의 취급 및 조작법을 익히게 된다.특히 전체 교육 시간의 75%를 실습으로 편성해 실제 경진 종목 중심의 반복 훈련을 실시한다.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이용한 코스 주행, 콤바인 상·하차 및 수신호,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밭 만들기, 정식기를 이용한 옥수수 정식 등 대회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안전수칙과 조작 요령을 익힐 예정이다.교육은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교육 전문가들이 소규모 분반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별 숙련도를 높이고 위험 요인을 즉시 점검·교정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농촌진흥청은 참가자 교육에 앞서 지난 11~12일 전국 도·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회 운영계획과 경진과제 실습 교육도 진행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농기계 기술 습득뿐 아니라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참가자와 운영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청년 양봉인들,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농진청 ‘꿀맛 소통’ 행사 개최
2026.06.18
청년 양봉인들이 직접 생산한 벌꿀과 양봉산물 가공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현장 소통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에서 '청년 양봉인과 함께하는 시식·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전국 청년 양봉인이 생산한 벌꿀과 다양한 양봉산물 가공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시식하고 평가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전국 청년 양봉인이 주관하고 한국양봉농협이 지원한다.18일과 19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벌꿀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품종별 벌꿀을 시식하며 선호도 평가와 향미 평가, 벌꿀 종류 맞히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20일에는 벌꿀 음료와 로열젤리, 수벌번데기 고추장 등 청년 양봉인들이 개발한 양봉산물 가공제품 시식 행사가 열린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체험한 뒤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행사 기간 전시 제품과 체험 현장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벌꿀과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 양봉인의 판로 확대와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청년 양봉농가가 생산한 우수 제품을 직접 알리고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벌꿀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겹삼잎국화, 일반식품원료 등재…김치 유산균 2종도 식품원료 인정
2026.06.18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업으로 겹삼잎국화가 일반식품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 김치 유래 유산균 2종도 신규 식품원료에 포함되면서 K-푸드 소재 산업화 기반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겹삼잎국화의 어린잎과 줄기가 식품공전상 일반식품원료로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도 새롭게 식품원료 목록에 포함됐다.겹삼잎국화는 봄철 노란 겹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칼슘과 칼륨, 철분 등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이나 장아찌, 된장국 재료 등으로 활용해 왔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21년 겹삼잎국화를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이후 식약처와 협력해 일반식품원료 전환을 추진했다. 섭취 경험과 재배·유통 현황, 소비 형태 등을 조사한 결과 생나물과 데친 나물, 건나물은 물론 부침개와 숙회, 장아찌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확인돼 올해 식품공전 원료 목록에 최종 등재됐다.이번 등재로 소비자는 겹삼잎국화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농가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식품업계 역시 나물류와 반찬, 간편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이 가능해졌다.아울러 이번 개정에서는 김치 유래 유산균인 루코노스톡 락틱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도 신규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전통 발효식품에서 확보한 토착 미생물 자원의 산업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평가다.농촌진흥청 박성우 식품자원개발부장은 "겹삼잎국화의 일반식품원료 전환과 토착 유산균 신규 등재로 K-푸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유망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이승돈 농진청장, 동오R&D센터 방문…기후변화 대응 농자재 연구 점검
2026.06.18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농산업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스마트농업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지난 15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동오R&D센터를 방문해 농약 시험연구와 신제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진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오R&D센터는 농약 전문기업 경농을 비롯해 조비, 글로벌아그로, 동오시드 등 동오그룹 계열사의 연구조직이 집결한 농산업 융복합 연구센터다.센터에서는 농약 등록시험과 신제품 개발, 약효·약해 시험, 작물 잔류성 평가, 환경생물독성 분석, 이화학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물질과 현장 맞춤형 농업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지정기관으로 농약 안전성 평가와 등록시험 분야에서 역할을 맡고 있다.이 청장은 이날 기기분석실과 합성연구실, 스마트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연구진들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변화와 저항성 문제, 신물질 개발, 작물 안전성 평가,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 과정의 애로사항과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이승돈 청장은 "기후변화와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병해충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농촌진흥청도 민간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자재 개발과 신물질의 국내·글로벌 등록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내 농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동오R&D센터 측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과 현장 밀착형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물질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K-푸드 수출 160억달러 정조준…정부·기업 총력전 나선다
2026.06.18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 16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수출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농식품부는 17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제2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K-푸드 수출 확대 전략과 부처별 협업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 여파와 고환율, 고물가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K-푸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권역별 전략 품목 육성, 수출기업 애로 해소, K-이니셔티브 연계 홍보, 디지털 기술 접목, 할랄·코셔 시장 확대 등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추진 상황이 집중 논의됐다.농식품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전 세계 30개 거점 공관의 K-푸드 수출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는 인도·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물류센터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식품 수출기업들이 겪는 비관세 장벽 해소와 해외 규제 대응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이날 회의에서는 K-푸드를 단순 먹거리를 넘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K-치킨벨트와 찾아가는 양조장 등 K-미식 관광 콘텐츠를 관광 플랫폼과 연계하고, 국제행사에서 한과·정과·전통주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K-푸드 선물세트 보급도 추진한다.SNS 기반 K-푸드 챌린지와 글로벌 OTT 마케팅도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또는 실사 기반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K-푸드 홍보 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농식품부는 K-푸드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해 요리사 에드워드 리, e스포츠 선수 페이커 등 7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에드워드 리와 훈이 킴 셰프는 북미 지역 식품박람회에서 K-푸드 레시피를 선보이고, 페이커는 중화권 e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범부처 협업 기반의 수출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하겠다"며 "K-푸드와 K-이니셔티브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7월 해남 개막…스마트농업 미래 한자리에
2026.06.18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6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사단법인 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해남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마늘 생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박람회에서는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과 첨단 농기계가 대거 공개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드론과 자율주행 농기계, AI 기반 농업 기술 시연이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실내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밭작물 기계화 연구 사례, 양파·마늘 산업 발전 전략,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전문 학술행사가 이어진다. 생산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해남산 피마늘과 깐마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부스가 마련되며 판매 수수료를 없애 농가 부담을 줄였다. 우수 마늘 품평회 전시장과 1대1 비즈니스 매칭, 재배 기술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너마늘위한 가요제'와 축하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명인 마늘 쿠킹쇼, 요리 클래스, 마늘까기 대회, 마늘 높이 쌓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공식 개막식은 7월 10일 오후 3시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해남의 대표 전통문화인 강강술래 공연을 시작으로 마늘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행사와 우수 농가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생산자에게는 스마트 농업 기술과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국산 마늘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박람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한국마늘연합회
농진청, 네이버와 손잡고 농업 AI 전환 속도낸다
2026.06.18
농촌진흥청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을 강화하며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전환(AX)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내부 행정 혁신부터 농업인 대상 AI 서비스 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클라우드 사옥 '1784'를 방문해 농업 분야 AI 활용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인공지능 융합 기술 현장을 둘러봤다.이날 방문에서는 정부의 공공부문 AI 활용 확대 정책에 맞춰 농업 특화 AI 모델 도입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대국민 AI 영농비서 'AI 이삭이'를 운영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는 농촌진흥청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농업 특화 AI 모델,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지는 농업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공공행정 분야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을 접목해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공공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멀티모달 기반 농업 AI 에이전트 고도화, 농작업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로봇 관제 플랫폼 구축 방안 등도 소개됐다.이승돈 청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농업 현장 모두에 AI를 접목하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내부 행정 혁신을 시작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와 공공 분야 AI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대동에이아이랩, 농업 AI 협력 본격화
2026.06.18
농촌진흥청이 민간 기업과 손잡고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의 AI 플랫폼을 연계해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식품 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농촌진흥청은 18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6 농업기술박람회'에서 대동에이아이랩과 농업 AI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의 대국민 AI 영농비서 'AI 이삭이'와 대동에이아이랩의 'AI 대동이'를 연계해 보다 정교한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식품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서비스 상호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AI 이삭이'가 제공하는 농업기술 정보를 'AI 대동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AI 대동이'를 통해 수집된 통계 정보와 농업 현장의 고객 의견을 농촌진흥청에 공유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특히 인공지능 에이전트 간 통신 표준 기술인 MCP(Multi-Channel Protocol)와 A2A(Agent-to-Agent)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간 상호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연계에 필요한 기술적·법적 사항도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신뢰도 높은 공공 농업기술 정보와 민간의 AI 기술을 결합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공공과 민간의 농업 AI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농업인 누구나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업·농촌 현장의 AI 전환을 한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