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7곳 선정…천안 오이 대상
2026.10.26
충남 천안의 아우내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을 차지했다. 고품질 오이 생산 기술과 가공·체험사업을 연계해 농가 소득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은 원예·특용작물 부문 ‘2026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 결과, 대상 1곳을 포함해 총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일정 규모 이상 원예·특용작물을 재배하며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출하하는 작목반과 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국무총리상인 대상은 충남 천안 아우내영농조합법인에 돌아갔다. 이곳은 170개 농가가 약 115헥타르(ha)에서 연간 1만4470톤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출하 물량 가운데 ‘특’ 등급 비율은 87.1%에 달한다.특히 이상저온과 고온에 대응하기 위해 수막·지중난방 시설과 차열망, 안개분무, 환기팬 등 신기술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토양 상태에 따른 비료 처방과 영농 기록장 작성, 조합원 정기 교육,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 체계적인 생산관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이 가공 상품 개발과 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장학사업과 우수 조합원 시상 등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남 금산 금성인삼연구회, 전남 함평 함평군애호박연구회, 경북 예천 개포풋고추작목회 등 3곳이 받았다.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에는 충북 진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전북 정읍 정읍블루베리연구회, 경북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 등 3곳이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우수 생산단지의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산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장기창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원예·특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열린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