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포천시, 경축순환농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2026.11.06
포천시가 가축분뇨를 농업용 비료로 활용하고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경축순환농업 정책으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 방안을 확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포천시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 축산환경 우수사례 공모전’ 경축순환농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개선과 농업 자원순환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가축분뇨의 농업적 활용과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기존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개선한 액비 공급체계가 주목받았다. 시는 일반 액비와 고품질 여과액비를 함께 공급해 농경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비 노즐 막힘과 계절적 제약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지난해에는 액비유통전문조직과 경종농가 간 시범 공급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에는 가축분뇨의 새로운 활용처를 제공하고, 경종농가에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했다.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GS포천그린에너지, 포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집단에너지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다만 고체연료화 사업은 아직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 향후 연료 품질과 경제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기관과 축산농가, 경종농가,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천형 경축순환 모델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포천시
충남도, 축산물 안전관리 2년 연속 전국 1위
2026.11.06
충남도가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위생 관리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충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6년도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생산·유통 단계별 축산물 안전관리,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제도 운영, 부정 축산물 예방 관리,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도는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수거 검사와 안전성 관리를 지속해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한 지도·단속을 확대하고,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 감시 활동을 추진해 영업자의 위생관리 의식을 높였다.이 같은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승한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물 생산·유통 전반의 위생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충청남도
농업e지 앱, 농장별 기상재해 매일 알린다
2026.11.06
농업인이 매일 아침 스마트폰으로 농장별 기상예보와 재해 위험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e지’ 모바일 앱을 통해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농업e지’ 모바일 앱을 통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과 농작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e지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연계해 왔다.기존에는 농업인이 기상재해 정보를 확인하려면 매번 농업e지 누리집에 접속해야 했다. 이 때문에 하루 평균 이용자가 약 1510명에 머무는 등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앞으로는 모바일 앱의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매일 아침 농장별 기상예보와 재해 위험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서비스 대상은 과수·채소·식량·특용작물 등 44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약 163만 명이다. 사과, 배, 감귤, 배추, 고추, 벼, 콩, 인삼 등이 포함된다.제공되는 기상재해 정보는 동해, 저온해, 고온해, 풍해, 수해, 가뭄해, 습해 등 총 15종이다.평상시에는 당일 날씨와 향후 3일간의 기상예보를 안내한다. 기상재해가 예상되면 재해경보와 함께 작물별 대응 지침을 제공해 농업인이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농업e지’를 검색해 앱을 설치하면 된다.홍인기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겨울철 폭설 등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이 매일 아침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장과 작물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34개 군 신청…19일 선정 발표
2026.11.06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규 참여지역 공모에 전국 34개 군이 신청했다. 정부는 국비 지원 비율을 50%로 높여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이달 19일경 신규 참여지역 18개 군을 잠정 발표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규 참여지역 공모 결과, 총 34개 군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52개 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 예산안에 국비 지원 비율을 기존보다 10%포인트 높인 50%로 반영했다.접수 결과 공모 대상의 65.4%인 34개 군이 참여해 18개 군 선정 기준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청지역 가운데 24개 군은 지난해 9~10월과 올해 4~6월, 10~11월에 진행된 세 차례 공모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이번 공모 결과에 대해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지방정부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앞으로 농식품부는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정책, 기본소득, 지역경제,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19일경 18개 군 내외의 선정지역을 잠정 발표할 계획이다.다만 최종 선정지역은 국회의 2027년도 예산 확정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강동윤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보여준 지방정부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각 지역의 여건과 추진 의지, 주민 참여 방안 등을 종합적이고 공정하게 검토해 대상 지역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풀무원,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협력
2026.11.06
농촌진흥청이 풀무원 등 민간 기업·생산자단체와 손잡고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 나선다. 인공지능과 드론 등을 활용한 정밀농업 기술을 콩 재배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에서 풀무원, 새팜, 국산콩생산자연합회와 노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콩 생산관리 및 가공·유통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합의(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노지 콩 재배 현장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고품질 원료곡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각 기관의 역할과 실행 계획, 기술이전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실행형 업무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노지 스마트농업 요소기술 개발과 통합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시험장을 운영해 기술 검증을 총괄한다.새팜은 이전받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과 드론 영상을 활용한 작물 생육 진단 및 재배 관리 효율화에 나선다. 국산콩생산자연합회는 스마트 재배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고 민간 시험장 운영과 현장 실증을 담당한다.풀무원은 스마트농업 기술로 생산한 콩의 원료 품질을 검증하고 가공·유통과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날 국립식량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노지 스마트농업 핵심 기술 5건을 인공지능 기반 정밀농업 전문기업 새팜에 이전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실시료 3억 원, 3년간 통상실시권 부여다.이전 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모듈을 포함한 해충 유인 디지털 트랩, 기상정보를 활용한 수분·양분 공급 제어 시스템,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 관제 프로그램 등 5건이다.농촌진흥청 고지연 밭작물개발부장은 “이번 체결로 기술 개발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기술이 농가 현장에 빠르게 정착해 밭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관별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확대 추진
2026.11.06
농촌진흥청이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보급 확대에 나섰다. 작물 재배 후 남은 양액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환경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의 ‘시설 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보급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향후 기술 확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액(물과 비료)을 버리지 않고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40%, 농업용수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어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적이다.농촌진흥청은 토마토를 재배하는 고창군 시범사업 농가에 살균장치를 갖춘 순환식 양액 재활용 시스템을 보급했다.김 원장은 현장에서 시설 설치와 운영 상태를 살피고 배액 회수부터 여과, 살균, 저장, 재공급까지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특히 살균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와 살균된 양액의 저장탱크 이동 상태, 여과 장치와 배관의 막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운영상 불편 사항을 살폈다.농촌진흥청은 올해 전북을 포함한 전국 8개 도, 10개 사업장에서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 성과와 농업인 의견을 토대로 기술 적용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확산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겨울철 풀사료 생산 현장 점검
2026.11.06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안정적인 풀사료 생산을 위해 사료작물 혼파재배 현장을 점검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트리티케일을 함께 재배하는 기술을 활용해 생산량을 높이고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에 조성된 5헥타르 규모의 풀사료 생산단지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겨울 사료작물 재배 현황을 살폈다.이번 방문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트리티케일을 함께 심는 혼파재배 현황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풀사료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가축 먹이로 널리 이용되는 사료작물이며,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배해 만든 작물이다. 두 작물을 함께 재배하면 생산량을 확보하면서 사료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두 작물의 단독 파종량을 기준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40%, 트리티케일 60%를 섞어 심었을 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 재배한 경우보다 건물 수확량이 약 30% 증가했다. 건물 수확량은 수확물에서 수분을 제외한 양을 의미한다.이날 조 원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생산단지 운영과 사료작물 재배 현황을 보고받고, 혼파 재배지의 파종 상태와 초기 생육 상황을 확인했다.조 원장은 “양질의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지역 여건에 맞는 작물을 선택하고 겨울을 나기 전부터 생육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풀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생산 기반을 넓히고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검정콩, 일반 콩보다 항산화 활성 높아
2026.11.06
국내 재래종 콩을 분석한 결과, 검정콩이 노란콩보다 사포닌과 안토시아닌 등 유용 성분 함량과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능성이 우수한 콩 품종 육성과 식품소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재래종 콩 유전자원 230점을 분석해 콩 껍질 색에 따라 유용 성분 함량과 항산화 활성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존 중인 국내 재래종 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대상은 검정콩 88점, 녹색콩 45점, 노란콩 86점, 갈색콩 11점이다.연구 결과, 총 사포닌 함량은 검정콩 집단이 평균 32.95mg DE/g으로 노란콩 집단(22.09mg DE/g)보다 약 1.5배 높았다. 총 페놀 함량 역시 검정콩 집단에서 평균 4.80mg GAE/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특히 검정콩에서는 대표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인 시아니딘-3-O-글루코사이드가 평균 9.30mg/g 검출됐다. 노란콩 집단의 평균 함량은 0.04mg/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항산화 활성에서도 검정콩이 노란콩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활성산소와 관련된 산화 반응을 억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DPPH 라디칼 소거능은 검정콩 1.34mg AAE/g, 노란콩 0.96mg AAE/g으로 나타났다.ABTS 라디칼 소거능은 검정콩 8.98mg TE/g, 노란콩 7.22mg TE/g이었으며, 철 이온을 환원시키는 능력을 측정하는 철 환원력(FRAP)은 각각 3.66mg AAE/g과 1.45mg AAE/g으로 조사됐다.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은 실험용 물질을 이용해 시료의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철 환원력 역시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Bioscience’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유용 성분이 풍부한 콩 유전자원을 선발하고 기능성 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농촌진흥청 최학순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기능성이 우수한 국내 재래종 유전자원을 발굴해 품종 육성과 식품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국산 치즈 경연대회 개최…11일부터 접수
2026.11.06
국내산 우유로 만든 우수한 치즈를 발굴하는 ‘제19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가 열린다. 낙농가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출품자에게 품질 분석 결과와 기술지원이 제공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19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을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산 우유로 치즈를 생산하는 낙농가, 산업체, 대학, 일반인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선치즈와 숙성치즈 중 해당 부문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출품작과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에 택배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운송 과정에서는 치즈의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심사는 유가공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4점 등 총 11점을 선정한다.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금상에는 농촌진흥청장상, 은상과 동상에는 국립축산과학원장상이 수여된다. 모든 수상자에게 메달도 전달하며, 시상식은 12월 2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개최된다.국립축산과학원은 누리집을 통해 대상과 금상 수상작을 소개하고 생산자 인터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수상자에게 전달하고 제품 품질 개선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출품자에게 심사 결과와 성분, 조직감, 미생물 등 품질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12월에는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치즈 제조 실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에 문의하면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강근호 축산푸드테크과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출품자가 제품의 강점과 개선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산 우유로 다양한 치즈를 만드는 생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업기계 안전기준 강화…자율주행·전기·수소 농기계 포함
2026.11.06
농림축산식품부가 자율주행 농업기계와 전기·수소 농기계의 안전기준을 신설하고 농작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한다. 기술 변화에 대응해 농업기계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자 끼임사고와 도로 추돌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농식품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6월 발표한 ‘농림분야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5대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새로운 동력원에 대응하고 농작업 및 도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먼저 자율주행 농업기계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현장 또는 원격 감독하에 주행할 수 있도록 검정기준을 마련했다. 장애물 감지, 작업 경로 이탈, 고장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기계가 이를 스스로 인식하고 정지하도록 했다.사용자가 기계의 작동 가능 여부와 이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태 표시 기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모드에 사용하는 휴대용 제어장치의 안전기준도 신설했다.전기·수소 농업기계의 감전과 화재 예방을 위한 기준도 도입했다. 고전압 전기장치에 신체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충전 중 누전이나 기계 작동을 방지하는 안전요건을 마련했다.리튬이온 배터리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과충전·과방전 등에 대한 안전시험 기준을 적용한다. 수소 농업기계에는 연료 누출 경고와 공급 차단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작업자 끼임사고와 야간 도로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후진이 가능한 보행형 농업기계는 위급 상황에서 작업자의 신체가 안전장치에 닿으면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했다.작업자가 직접 정지 스위치를 누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계가 멈추도록 해 끼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도로를 주행하는 농업기계에는 기존 야간반사판 외에 기계 뒤쪽에 후부반사판이나 반사지를 추가로 부착하도록 규정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기술 변화에 맞춰 농업기계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작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