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누적 수료생 1000명 돌파
2026.06.24
스마트농업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의 산실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가 누적 수료생 1000명을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미래 농업 전환을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열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통합 수료식’에 참석해 누적 수료생 1000명 달성을 축하하고 교육 과정을 마친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습 중심의 장기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보육기관이다.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되고 있다.2018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412명이 선발됐으며, 이번 7기 수료생 배출로 누적 수료생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배출된 수료생은 총 1035명이다.이날 행사는 ‘1000개의 빛, 스마트농업을 밝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료생과 교육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워크숍과 글로벌 스마트팜 전문가 특강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송 장관은 행사에 앞서 보육센터별 우수 성과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7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누적 수료생 1000명 달성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송 장관은 “스마트팜 보육센터 누적 수료생 1000명 달성은 청년 인재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한민국 농업이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1급 치유농업사 문턱 낮아진다…개정 시행령 본격 시행
2026.06.24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 개선이 본격 시행된다. 1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응시 요건이 완화되면서 관련 분야 종사자와 학위 소지자의 자격 취득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1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 완화다. 기존에는 자격 취득 이후의 경력만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자격 취득 전 관련 업무 경력도 포함해 인정한다.또한 2급 치유농업사의 응시 경력 기준은 기존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단축됐다. 치유농업 관련 박사 학위자는 경력 없이도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석사 학위자는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추면 1급 시험 응시 자격을 얻는다.학위 인정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 농업·축산·임업·조경·보건의료·사회복지·상담·평생교육·교육·관광 분야에 더해 ‘치유농업’ 관련 학과가 새롭게 포함됐다. 아울러 독학학위제와 학점은행제 학위, 검정고시 등 법령상 동등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2급 치유농업사가 1급 시험에 응시하려면 개정된 경력 기준을 충족한 뒤 전국 4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124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1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제6회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일정은 이달 말 ‘치유농업ON’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시작되며, 1차 시험은 9월, 2차 시험은 11월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된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치유농업 전문인력 확보와 산업 확산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시자 부담은 줄이되 교육과정과 시험을 통해 전문성은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농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본격화
2026.06.24
농촌진흥청이 농촌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을 담당할 ‘농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며 현장 활용성 검증에 착수했다.농촌진흥청은 23~24일 본청에서 ‘농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개발 중인 교육과정의 활용도를 평가해 개선·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촌관광 코디네이터는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농촌관광 상품을 기획·운영하는 전문 인력이다. 방문객과 지역을 연결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시범교육에는 농촌관광 사업, 농촌민박업, 민간여행업 운영 경험자를 선발해 참여시키고, 교육 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분야별 전문가들도 교육과목을 검증하고 평가에 참여한다.1차 교육은 농촌관광 코디네이터의 역할 이해를 비롯해 지역 관광자원 발굴, 생성형 AI를 활용한 관광 트렌드 분석,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 등 상품기획과 상업화에 필요한 핵심 역량 중심으로 진행된다.오는 7월 22~24일 예정된 2차 교육에서는 관광상품 운영과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원가 산정 및 재무전략 등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박수선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관광은 치유와 체험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농촌관광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전 직원 참여 ‘AI 아이디어톤’ 개최…업무혁신 과제 발굴
2026.06.24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과 농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열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본청에서 ‘내가 만든 AI, 함께하는 업무혁신’을 주제로 ‘함께하는 AI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농업 연구·지도 분야 전반의 디지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에는 지난 4월 접수된 59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건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AI 활용 경험 수준에 따라 숙련자 부문인 ‘한번 해본 리그’와 초보자 부문인 ‘한번 해보기 리그’로 나뉘어 실용성과 창의성을 겨뤘다.수상작은 인공지능 전문가와 한국농수산대학교·전북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국민 평가단, 내부 직원 평가단 등 총 110명이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 확산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한번 해본 리그’ 최우수상은 국립축산과학원 장동화 연구사가 제안한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 AI 영상 이미지 라벨링 보조 도구’가 차지했다. 해당 기술은 데이터 라벨링 시간을 크게 단축해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우수상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태환 연구사의 ‘AI 기반 과수 이상기상 위험 예측 및 현장 대응 지원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기상정보를 분석해 위험 수준별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한번 해보기 리그’에서는 자연어 기반 검색으로 협업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협업 매칭 매니저 찾으미’와 ‘누구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청내 시스템에 우선 적용하고, 행정 효율화와 농업 현장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연구실 밖으로 꺼내 조직 문화와 업무 현장에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농업 현장과 조직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농촌진흥청
농진청, 식물합성생물학 연구동향 공유…미래 그린바이오 전략 논의
2026.06.24
농촌진흥청이 식물합성생물학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열린 2026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물합성생물학’을 주제로 특별분과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분과는 최근 시행된 합성생물학 육성법과 정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식물 기반 합성생물학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식물합성생물학은 유전자 등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를 활용해 새로운 식물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기술로, 기능성 소재와 식의약 소재, 재조합 단백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차세대 그린바이오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날 특별분과에서는 유전자교정 담배를 활용한 바이오소재 생산성 향상 연구를 비롯해 아마릴리스과 알칼로이드 연구, 디오스게닌 생산을 위한 대사경로 재설계, 반려견 암 면역치료용 식물세포 유래 항체 개발, 범용 항바이러스제 활용 연구 등 다양한 성과가 소개됐다.참석자들은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 생산기술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행사 이후에는 식물 분야 연구자 간 협력과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한 ‘식물합성생물학 연구회’ 발족식도 진행됐다. 연구회는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관련 분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남정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부장은 “식물합성생물학은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특별분과와 연구회 출범이 연구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 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충남 저탄소 벼 재배 현장 점검…기술 확산 방안 모색
2026.06.24
농촌진흥청이 충남 지역 저탄소 벼 재배 현장을 찾아 디지털 기반 농업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저탄소 농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 가공용 벼 재배단지와 홍성군 저탄소 유기농 특구를 방문해 ‘논 물관리 이행확인 계측기’와 ‘벼 마른논 써레질’ 기술 적용 현장을 살펴봤다.아산시 즉석밥용 가공 벼 계약재배단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생산자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공용 벼 생산 현황과 계약재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저탄소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현재 아산시 재배단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논 물관리 실천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논 물관리 이행확인 계측기’ 19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어 방문한 홍성군 저탄소 유기농 특구에서는 계측기 운영 현황과 마른논 써레질 재배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홍성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이후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계측기 220대를 보급하고 관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특히 특구 내 벼 재배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미호’ 품종이 활용되고 있다. 생산된 쌀은 학교급식과 온라인 유통망 등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현장 관계자들은 저탄소 농업기술이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노동력 절감과 생산 안정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보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생산·가공·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저탄소 농업기술 선순환 체계가 현장에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저탄소 농업 모델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 장치 보급 확대
2026.06.24
농촌진흥청이 말벌로 인한 인명 피해와 양봉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말벌집 퇴치 장치 보급에 나섰다.농촌진흥청은 말벌집에 직접 구멍을 내고 친환경 약제를 분사하는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를 개발해 관련 기관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말벌은 꿀벌을 공격해 개체 수를 감소시키고 꿀 생산량과 작물 수분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일반 벌보다 강한 독성을 지니고 여러 차례 침을 쏠 수 있어 인명사고 위험도 크다.기존에는 작업자가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사다리나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말벌집을 제거했지만 접근이 어렵고 추락이나 벌 쏘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새로 개발된 장치는 분당 최대 300회 말벌집에 구멍을 낼 수 있으며, 내부에 친환경 약제를 직접 살포해 유충과 여왕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원격 조종용 카메라와 적색 레이저 포인터, 각도 조절 기능도 탑재해 높은 나무 위에 둥지를 트는 등검은말벌 방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장치에 사용되는 탄환은 옥수수 전분으로 제작됐으며, 약제는 제충국 추출물과 설탕, 꿀벌 추출물, 개미산 등을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현장 적용 결과 살충률은 99%에 달했으며,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 시간을 2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인력과 비용 부담도 크게 줄어 제거 효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임대사업 등을 통해 보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4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 현장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병갑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과장은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는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말벌 피해 대응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국민 안전과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농업기계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26일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 개최
2026.06.24
농촌진흥청이 변화하는 농식품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미래 농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농촌진흥청은 오는 26일 농업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농식품 변화에서 찾는 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2026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정부기관, 대학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농식품 소비 행태와 시장 변화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발표에서는 최근 명절 선물과 차례상 구성 변화,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 확대, 온라인 유통 확산 등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구매 방식과 선택 기준을 집중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영농 의사결정 지원과 농업 연구개발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주제 발표에서는 소비 정보 데이터 활용 성과와 과제, 세대별 명절 소비 변화, 가공·외식 소비 확대에 따른 국내산 농산물 자급률 향상 방안 등이 다뤄진다.분과 발표는 품목·온라인·이슈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품목 분과에서는 콩·고구마·감자 등 식량작물과 딸기·파프리카·사과 등 원예작물, 한우 소비 특성을 분석한다. 온라인 분과에서는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에 따른 변화와 유통업계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이슈 분과에서는 단백질 식품, 가치소비, 건강기능식품 등 최근 소비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조명한다. 이어지는 종합토의에서는 국내산 농식품 소비 확대와 소비 변화에 대응한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위태석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장은 “농식품 소비와 구매 방식의 변화를 정확히 읽는 것이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발표대회가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전략 수립과 국내산 농식품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색도 맛도 다르다…농진청, 이색 버섯 4품종 보급 확대
2026.06.24
농촌진흥청이 갈색 양송이 ‘초코벨로’를 비롯해 ‘설원’, ‘아람’, ‘백마루24’ 등 차별화된 특성을 갖춘 이색 버섯 4품종의 현장 보급을 확대한다. 색과 크기, 식감, 기능성을 강화한 품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갈색 양송이 ‘초코벨로’와 기존 개발 품종인 ‘설원’, ‘아람’, ‘백마루24’의 보급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초코벨로’는 초콜릿 색을 닮은 진한 갈색 양송이로 갓이 크고 대가 짧아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과 유통성이 우수하며 스테이크, 피자, 햄버거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품종보다 수확 시기가 빠르고 생산성도 높아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설원’은 기존 큰느타리버섯보다 갓과 대가 훨씬 크고 식감이 부드러운 품종이다. 생산량은 비슷하지만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돼 농가 수익성 향상 가능성이 크다.황금빛 색상이 특징인 팽이버섯 ‘아람’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 일반 팽이버섯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신경안정 물질인 가바(GABA)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백마루24’는 흰색 만가닥버섯으로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균일한 품질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균사 활력이 뛰어나 재배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수확량도 기존 품종보다 많아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국내 버섯 생산은 느타리·큰느타리·팽이버섯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품종 다양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신품종 보급 확대와 함께 현장 기술지원, 요리법 개발·보급, 유통업체 및 생산자와의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노형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이색 버섯 4품종은 형태와 기능성, 맛에서 기존 품종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는 우수 품종을 신속히 보급해 버섯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박홍재 농기평 신임 원장 취임…"현장 중심 R&D로 농산업 미래가치 창출"
2026.06.24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제7대 원장에 박홍재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농기평은 중앙부처와 지역 농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박 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현장 중심 연구개발(R&D)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농기평은 지난 23일 본원에서 박홍재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에 축적된 지혜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농산업이 요구하는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개방형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끄는 R&D 기획·관리 ▲현장 중심 R&D를 통한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확산 ▲연구성과의 스케일업(Scale-up)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공공 R&D 국민 체감도 제고 등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또한 조직 혁신 과제로 ▲구성원 전문성 강화 ▲소통과 문제 해결 중심의 협업형 조직문화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R&D 기획·관리 시스템 정착 등을 강조했다.박 원장은 "고객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농기평은 이번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지원과 연구성과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사진출처=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