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축수산 재해예방 ‘3중 방어체계’ 구축…여름철 안전망 가동
2026.05.26
여름철 재난 대비 방안인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농축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시는 농업용 저수지와 방조제, 시설하우스 등 재해 취약시설 점검부터 보험 지원, 24시간 상황실 운영까지 아우르는 ‘3중 방어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최근 한 달간 저수지 56곳과 방조제 114곳, 시설하우스 등 주요 농업 기반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총저수량 20만㎥ 이상 대형 저수지 20곳은 3년 주기의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극한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수산 분야에서도 낚시어선과 양식장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13개 지방어항에 대한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어선 출항 통제와 양식시설 결박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폭염 피해 대응을 위해 축산농가 냉방시설 지원과 함께 총 54억원 규모의 농·축산업 재해보험 가입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시는 5~10월 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군·구와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재난 초기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도 강화한다.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재난이 상시화되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농축수산 통합형 재난관리 체계가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농업과 수산업 모두에서 기상 데이터 기반의 조기 경보 시스템과 보험 연계 안전망 구축이 주요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인천시는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이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