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강릉도매시장, ‘미래형 유통 혁신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6.05.21
강릉도매시장은 농식품 유통기업 미스터아빠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지 이동과 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북상 사과 SCM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강원권으로 북상하는 사과 생산 흐름에 맞춰 산지 집하, 선별, 물류, 온라인 유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사과 출하 물류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 연계한 전국 단위 유통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강릉도매시장은 강원 동해안권 농산물 집결지로서 산지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온라인 기반 공공 유통 인프라와 연계한 통합 물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스터아빠는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수급·물류 관리 기술을 접목해 유통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등 주요 과일의 재배지가 점차 북상하는 가운데, 유통 구조 역시 산지 변화에 맞춘 재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산지-소비지 직결형 물류 시스템 구축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양 기관은 향후 강릉 지역에 사과 선별·출하센터를 구축하고 토마토 등 강원권 주요 작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강릉도매시장 관계자는 “강원권 농산물 유통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강릉도매시장
마늘 수확기 앞두고 헛소문 확산…의무자조금관리위 농가 주의 당부
2026.05.21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6년산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일부 산지에서 확산되는 근거 없는 유통 관련 소문으로 인해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산지 거래 현장에서는 “재고가 많다”, “정부 비축 물량이 풀린다”, “재배면적이 늘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퍼지면서 포전(밭떼기) 거래 가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일부 농가에서는 거래 위축과 가격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관리위원회는 정부 비축 물량의 시장 방출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며, 과도한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산물 가격은 수급뿐 아니라 시장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비정상적인 정보 확산이 가격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산지에서는 일부 공판장의 거래 일정 변화와 상인들의 매매 위축 등이 맞물리며 심리적 불안이 확산되는 모습도 관측되고 있다.관리위원회는 농가에 공식 채널과 지역 농협 안내를 통해 시세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며, 산지 현장 점검과 함께 관계 부처와 협력해 시장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근거 없는 정보로 시장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제61회 발명의 날 정부포상…농업 발명 성과 인정
2026.05.21
농촌진흥청은 5월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 포상 시상식에서 연구원 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발명 성과를 발굴해 산업 발전과 발명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농촌진흥청 수상자는 근정포장을 포함해 장관 표창과 기관장 표창 등 총 4건의 포상을 받았다.수상 성과를 보면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소속 연구진이 식품 소재 개발, 축산 유전자 분석, 농업기계 안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능성 소재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 농업기계 안전성 향상 기술 등은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농업 분야에서도 발명과 특허 기반 기술 개발이 확대되면서 농산업 고부가가치화와 현장 적용 기술 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 R&D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기능성 소재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연구자의 창의적 발명이 농업 미래를 이끈다”며 “현장 중심 연구 성과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케이(K)-농자재’ 민관 협력으로 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2026.05.21
농촌진흥청은 국내 농자재 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한-브라질 공동 학술대회 및 산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체결된 한-브라질 농업 분야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국은 농약 등록·평가 제도와 약효, 독성, 환경 영향 평가 기준 등을 공유하며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농약 등록제도의 상호 인정과 표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국내 농자재 기업들은 브라질 농축산식품부(MAPA), 위생감시청(ANVISA), 환경청(IBAMA) 등 현지 인허가 기관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등록 절차와 요건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브라질은 최근 생물농자재 분야 육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친환경 농자재 기술과의 협력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바이오 기반 농자재 시장은 환경 규제 강화와 지속가능 농업 확산 흐름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뿐 아니라 현지 연구기관 방문과 정부 부처 협의를 통해 실증시험 체계 구축 및 등록 기준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수일 농산물안전성부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브라질의 산업 전략이 결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케이(K)-농자재의 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73년 발자취 돌아보며 미래 도약 다짐
2026.05.21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5월 20일 본원 대강당과 우장춘 박사 흉상 앞에서 개원 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다짐했다.이번 행사에는 원예특작 분야 연구자와 원로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우장춘상과 올해의 연구실상 등 우수 연구 성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장기근속자 감사와 박사학위 취득자 기념패 증정도 함께 이뤄졌다.오후에는 우장춘 박사 67주기 추모식이 열려 한국 원예·농업 연구의 기초를 다진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채소·과수·화훼·약용작물 등 원예특작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해 원예특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연구 성과를 되새기고 구성원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 중심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아주까리박’ 포함 유기질비료 사용 시 반려동물 안전 주의 필요
2026.05.21
농촌진흥청은 도시 텃밭과 화단에서 ‘아주까리(피마자)박’이 포함된 유기질비료 사용 시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아주까리박은 피마자유를 짜고 남은 부산물로 질소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지만, 원료인 아주까리 씨앗에는 독성 단백질인 리신(Ricin)이 존재해 섭취 시 치명적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펠릿 형태로 가공된 비료는 외형상 사료와 유사해 반려동물이 오인 섭취하는 사고 위험이 지적된다.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유럽 사료 안전 기준을 참고해 아주까리박 포함 유기질비료의 리신 함량 기준을 10mg/kg 이하로 설정하고, 제품 포장에 ‘반려동물이 먹으면 위험할 수 있음’ 등의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다만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다량 섭취 시에는 위험할 수 있어, 사용 후에는 비료를 흙과 충분히 혼합하거나 덮어 반려동물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산책로 주변 화단 등에서는 비료 노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수의학적으로도 리신은 극미량으로도 단백질 합성을 저해해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의심 섭취 시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즉시 동물병원 진료가 권고된다.농촌진흥청은 안전 기준 점검과 함께 농자재 사용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유오종 농자재산업과장은 “제도적 기준을 강화했더라도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농진청·산림청·지자체,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 방제
2026.05.21
농촌진흥청은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각 광역지자체는 돌발해충 월동난 부화 상황과 기상 여건을 반영해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시군구 단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돌발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이 대표적이며 농경지와 산림지를 넘나들며 피해를 확산시키는 특성이 있다.돌발해충은 주로 알 상태로 월동한 뒤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부화하며, 약충과 성충 모두 작물 피해를 유발한다. 농경지와 산림지를 분리해 방제할 경우 미처리 지역으로 재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광역 단위 공동 방제가 핵심 대응 방식으로 활용된다.올해는 기온 상승 영향으로 주요 해충의 부화 시기가 전년 대비 1~8일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며,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관건으로 지목된다.또한 국내에서는 친환경 농가를 중심으로 해충별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 방제 기술이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화학 방제와 병행한 통합적 해충 관리 방식이 점차 정착되는 추세다.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돌발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운영하며 합동 예찰과 정보 공유, 공동 방제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권철희 국장은 “기후변화로 해충 부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적기 방제와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작물별 생육관리·경영비 절감 기술 현장 보급 확대
2026.05.21
농촌진흥청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안정 생산 기술 확산에 나선다.7월 말까지 경기·충청·전라·경상 4개 권역 16개 시군에서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 등 시설원예 작물 대상 중앙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재배 환경 관리 및 품질 저하 예방 기술을 지도한다. 동시에 냉방과 환기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절감 기술 보급도 병행한다.대표 기술로는 차광도포제와 포그시스템을 활용한 저비용 냉방 기술, 온실 내 온도 편차를 줄이는 순환팬 기술, 비료 사용을 줄이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등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분 냉난방 기술과 온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관리 시스템도 확대 보급 중이다.또한 지역 농업기술기관과 협업해 생육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매월 생육협의체를 통해 기상 변화와 품목별 문제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외부 기온 상승 시 차광, 환기, 증발냉각 등을 활용해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기술이 이미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작물 스트레스 감소와 수량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기 대응을 위해 현장 중심 기술 보급과 에너지 절감형 재배기술 확산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장기창 기술보급과장은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 기술 보급을 확대해 시설채소 안정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새금강’·‘황금알’ 7:3 또는 6:4 혼합 시 신장성 향상·조리 손실 감소
2026.05.21
면용 밀 ‘새금강’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밀가루 품질 편차를 줄이고 생면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혼합 기술 연구를 통해 최적 배합 비율을 도출했다.맥류작물과 연구진은 면용 밀 ‘새금강’과 빵용 밀 ‘황금알’을 활용해 생면 제조 특성을 분석한 결과, 두 품종을 7대 3 또는 6대 4로 혼합했을 때 단일 품종 대비 생면 신장성이 향상되고 조리 손실률이 감소하는 등 가장 우수한 품질을 보였다. 해당 혼합 비율은 국내 면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호주산 밀(ASW)과 유사한 수준의 물성을 나타냈다.‘새금강’은 부드러운 대신 탄성이 약하고, ‘황금알’은 단단한 구조를 지녀 두 품종의 특성이 보완적으로 작용하면서 면의 끊어짐이 줄고 삶은 후 형태 유지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밀가루 품질은 단백질 함량과 글루텐 형성 정도에 따라 면의 탄성·신장성이 크게 달라지며, 실제 제분 산업에서도 다양한 품종을 혼합해 기능성을 표준화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활용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게시하고 식품업체 대상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이정희 맥류작물과장은 “국산 밀 혼합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여름철 달걀 품질, 온도가 좌우…냉장 유통 중요
2026.05.21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폭염으로 인한 달걀 품질 저하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저장·유통 단계별 품질 변화를 분석하고 여름철 관리 기준 마련에 나선다.국립축산과학원이 저장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를 분석한 결과, 35도 환경에 노출된 달걀은 신선도를 나타내는 호우 단위(HU)가 3일 만에 72 이하로 떨어졌다. 12일 이후에는 50 이하로 낮아졌고, 흰자가 물처럼 퍼지며 측정이 어려운 수준까지 품질이 급격히 저하됐다. 특히 고온에 한 번이라도 노출되면 낮아진 신선도는 회복되지 않았으며, 온도 변화가 반복될수록 품질 저하 속도는 더 빨라졌다.반면 0~10도의 냉장 상태에서는 저장 42일(유통기한 기준)까지도 호우 단위 76 수준을 유지해 신선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전 유통 과정에서 온도를 일정하게 관리하는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의 중요성을 보여준다.여기에 더해 식품 안전 분야에서는 달걀을 상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미생물 증식 억제와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하고 있어, 냉장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폭염 기간 달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장·운송 단계별 관리 기준을 구체화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육계 분야에서도 고온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급수 관리 기술 등 폭염 대응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김경운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장은 “고온 스트레스는 닭의 성장뿐 아니라 달걀과 닭고기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고온 대응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상주 경천섬, 농산물 가공식품 체험장으로 변신
2026.05.20
상주시가 경천섬 관광자원과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을 연결하는 소비·체험형 장터를 마련한다.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천섬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경천섬 농산물가공제품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상주시가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농산물 소비패턴이 원물 중심에서 가공식품과 체험형 소비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다.행사장에는 지역 가공업체 14곳이 참여해 상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표고국수 밀키트를 비롯해 라이스칩, 샤인머스캣 와인, 딸기잼, 참기름·들기름, 쌀식빵 등 지역 농산물의 특색을 살린 가공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소비자들은 생산자가 직접 만든 제품을 현장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특히 농산물 가공품의 스토리와 생산 과정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행사 기간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곶감치즈말이 만들기와 사과 고추장 만들기, 컵케이크 체험을 비롯해 개인 취향에 맞는 와인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페어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블록쌓기, 주사위 게임, 윷놀이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콘텐츠도 운영해 단순한 장터에 더해 머물며 즐기는 체험형 행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형 마켓을 확대하고 있다. 상주 역시 경천섬과 낙동강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품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한 농업인은 “원물 판매만으로는 농가 소득 안정에 한계가 있다”며 “가공과 체험, 관광이 결합돼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지역 내에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될 경우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천섬의 자연환경 속에서 상주 농산물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장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원예작물 병해충 관리 당부
2026.05.20
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온다습한 5월 날씨로 밭작물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서천지역의 평균 기온은 15.1도로 지난해보다 1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량도 현재까지 34㎜를 기록한 데 이어 주중 추가 강우까지 예보되면서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고추 재배지의 총채벌레와 진딧물 밀도가 증가해 바이러스병 감염을 매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마늘·양파 포장에서는 잎마름병, 잎집썩음병, 무름병 등의 발생 우려가 높아 수확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은 채소·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36개 지점을 선정해 집중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 토마토뿔나방 등 나방류 10종과 총채벌레, 가루이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며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김도형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월과 6월은 병해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포장에서 이상 증상이나 병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