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김해시, 22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2026.10.16
김해시가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영농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수거에 나선다.김해시는 오는 22일 한림면 화포천 체육공원에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각 읍·면·동에서 영농폐기물을 공동 수거한 뒤 지정 장소에서 한꺼번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수거 대상은 농약병과 영양제병, 농약봉지 등 농약 용기류와 멀칭비닐, 비료포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다.농번기에는 농약 용기와 폐비닐 등의 배출량이 증가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농경지 주변 환경오염을 막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농가는 폐비닐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뒤 재질과 색상별로 분류해야 한다.폐농약 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상태로 행사 당일 수거 장소에 가져오면 된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김해시 관계자는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은 농촌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영농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연구원, 고령농 위한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제안
2026.10.16
전북연구원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농의 영농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마을단위 경영모델을 제안했다.전북연구원은 16일 정책브리프 69호를 통해 ‘농촌마을 생애영농을 위한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마을단위 농업경영체는 마을 안의 농지를 통합 관리하면서 다기작 작부체계를 적용해 영농 효율을 높이고 고령 농업인이 영농이 가능한 기간 동안 계속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경영 조직이다.경영체 법인이 농가로부터 농지를 임대해 경작하고 임대료와 성과보상을 제공하는 ‘임차·위탁 복합형’ 구조로 운영하는 방식이다.농지를 직접 임대하지 않는 자경 농가도 농작업 위탁과 농자재 공동구매, 작부계획 참여 등을 통해 공동경영의 이점을 공유할 수 있다.연구원은 이 모델이 고령농에게 농지 임대소득과 농작업 성과보상을 제공하고 예비·생활농가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마을 공동급식과 돌봄 등을 연계하면 농촌 공동체 활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황영모 선임연구위원은 “고령자가 다수인 농촌마을 현실에서 소외된 고령농이 생애영농을 해나갈 수 있는 문제해결형 정책기획이 필요하다”며 “전북자치도가 시범사업을 도입해 효과를 확인하고 모델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 쌀빵 ‘진미르빵’ 지역 대표 먹거리로 키운다
2026.10.16
충북 진천군이 지역 캐릭터와 농산물을 활용한 쌀빵을 관광 먹거리 상품으로 육성한다.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진천산 쌀과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활용해 개발한 ‘진미르빵’을 지역 대표 관광 먹거리로 상품화한다고 16일 밝혔다.진미르빵은 진천 대표 관광지 농다리를 상징하는 캐릭터 ‘진미르’를 형상화한 구움 쌀빵이다.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을 마련했다.최근 열린 제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조사를 통해 적정 판매가격과 선호하는 맛, 지역 대표 빵으로서의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현장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으며 판매 시기와 구매 방법을 묻는 관광객도 있었다.진천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적정 판매가격을 정할 예정이다.지역 농업인과 가공업체에 제조기술을 이전하고 생산공정을 표준화해 안정적인 생산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가공업체에 제조 기술을 이전해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청년여성농업인 직거래장터 운영
2026.10.16
농협중앙회가 청년여성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연다.농협중앙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청년여성농업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소속 회원 8명이 참여한다.참송이버섯과 사과대추, 다래 등 전국 청년여성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농업인에게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이 생산뿐 아니라 유통과 판매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대도 지원한다.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은 전국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여성농업인들이 2016년부터 조직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청년여성농업인의 자립과 성장,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신원권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청년여성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득 증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추자도 여객선 운항 적자 최대 70% 지원
2026.10.16
해양수산부가 제주~추자~완도 여객 항로를 연안 여객 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에 추가했다. 운항 적자가 이어지는 항로에 결손금 일부를 지원해 추자도 주민의 교통권과 생활 물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16일 제주~추자~완도 항로를 연안 여객 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에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연안 여객 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은 섬 주민이 하루 안에 육지를 왕복할 수 있도록 돕고, 적자 항로의 운항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선사의 운항 결손금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현재 정부는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3곳과 ‘적자 항로’ 10곳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추가 신청을 받아 학계와 연구기관,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주~추자~완도 항로를 추가 선정했다.해당 항로에는 2024년 5월부터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하고 있다. 여객과 차량, 생활필수품 등을 수송하며 추자도 주민의 이동과 생활 물류를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특히 추자도에 기항하는 다른 여객선인 ‘산타모니카호’는 1톤 이하 차량만 적재할 수 있는 반면, 송림블루오션호는 최대 25톤 차량까지 운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항이 중단되면 주민 이동뿐 아니라 대형 차량을 통한 물자 수송에도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해수부는 해당 항로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예산 범위에서 운항 결손액의 최대 70%를 지원할 계획이다.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섬과 육지를 잇는 뱃길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적자 항로를 지원해 섬 주민의 교통권과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축평원, 저탄소 축산농장 271곳 신규 인증
2026.10.16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이 전국 851곳으로 확대됐다. 올해 271개 농장이 새롭게 인증을 받으면서 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가 참여가 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5일 2026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신청 농장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271개 농장을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가축 사육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에 인증을 부여한다. 소비자는 인증 마크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을 구별할 수 있다.올해 신규 인증은 한우(거세), 돼지, 젖소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평원은 지난 9월까지 농장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검토와 현장 심사를 실시한 뒤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 대상을 확정했다.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농장은 한우 177곳, 돼지 439곳, 젖소 235곳 등 총 851곳이다. 이 가운데 돼지 농장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추가 인증 심사도 이어진다. 축평원은 하반기 신규 신청 농장 98곳과 2023년 최초 인증 이후 3년의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한우 농장 44곳 등 총 142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들 농장에는 지난 8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완화한 지원 자격과 인증 기준이 적용되며, 최종 인증 여부는 오는 11월 말 결정된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친환경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한다. 다만 제도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증 농가의 감축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농가의 기술 도입 부담 완화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동참해 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참여 농장을 확대해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소비자의 가치 있는 선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서 만나는 제주밭담…전통 농업유산 체험
2026.10.16
제주도의 대표적인 전통 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이 경기도 수원에 재현됐다. 제주 현무암과 흙을 그대로 옮겨와 전통 방식으로 조성한 야외체험공간으로, 제주를 방문하지 않고도 독특한 농업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주밭담 야외체험공간 완공식 및 국가중요농업유산 정책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야외체험공간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농업박물관의 협력으로 조성됐다. 제주에서 가져온 현무암과 흙을 활용해 박물관 내 약 180㎡ 규모의 다랑이밭에 제주 돌담 장인들이 직접 밭담을 쌓았다. 제주밭담을 실제 재료와 전통 축조 방식으로 다른 지역에 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밭담은 거센 바람과 척박한 화산토양 속에서도 농사를 이어온 제주 선조들의 생활 방식과 지혜가 담긴 농업유산이다.현재 전국에는 제주밭담을 포함해 20개소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제주밭담,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등 6개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완공식에 이어 열린 정책협력 워크숍에서는 농업유산의 보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지방정부와 주민협의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국법제연구원은 농업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한국농어촌유산학회는 농업유산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연구·활용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별 관리 사례도 소개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농업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교육·체험·관광과 연계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제주밭담 재현을 계기로 농업유산 전시를 확대해 국민이 각 지역의 다양한 농업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경남 축산물 나눔에 5000만원 기부
2026.10.16
한국마사회가 경남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역 축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에 우수 축산물을 공급하는 상생 활동에 나섰다.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장유진)는 지난 1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경남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가 해당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축산물을 구매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공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산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경남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이번 기부는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소비를 늘리면서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장유진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은 “도내 축산농가의 화합과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기부금이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우수 축산물로 전달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CJ프레시웨이·농협, 프리미엄 축산물 공급 확대
2026.10.16
CJ프레시웨이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협력해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의 프리미엄 축산 상품을 확대한다.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유치원 급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국내산 축산물 공급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농·축협과 축산 농가를 기반으로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상품 개발 역량과 유통망을 활용해 아이누리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CJ프레시웨이의 올해 1~9월 아이누리 유통 경로를 통한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에서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양사는 지난 8월부터 ‘아이누리×농협안심한우’ 협업 상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용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유통 범위도 넓힐 방침이다.특히 농협의 축산물 생산·품질관리 체계와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개발·유통 역량을 결합해 어린이 급식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며 국내 축산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