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몽골 입맛 공략…신선식품부터 간편식까지 수출 확대
2026.07.10
농림축산식품부가 몽골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열고 신선 농축산물과 편의점 간편식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우·한돈, 과일, 버섯 등 K-Fresh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K-간편식을 선보이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8~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K-Fresh 체험 행사와 K-편의점 간편식 시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몽골은 최근 K-푸드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과자·음료·라면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딸기·포도·수박 등 과일과 버섯, 파프리카,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등 신선 농축산물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K-Fresh 행사에서는 몽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한돈·닭고기와 쌈채소, 파프리카, 버섯 등을 쌈장과 함께 제공하고, 수박 화채를 후식으로 선보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산 육류와 신선식품의 맛과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산 쌀과 한돈을 활용한 도시락과 김밥 등 K-편의점 간편식을 소개했다. 한국계 편의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협업으로 현지 생산 제품에 한국산 식재료를 적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농식품부는 현재 몽골에 800개 이상 한국계 편의점이 운영되며 현지 유통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간편식 소비 확대가 신선 농축산물 수출 증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 장관은 한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문 판매장인 K-Fresh Zone도 찾아 과일과 채소, 육류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매장은 한국에서 항공 직송한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 2호점 개점을 추진 중이다.송 장관은 "몽골은 K-Fresh부터 K-간편식까지 다양한 K-푸드 수출이 가능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전략품목 개발과 인증·통관, 물류, 유통망 확대,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