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본격화…672억원 투입
2026.09.23
강릉시가 스마트농업과 과학영농 등을 지원할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을 본격화한다.강릉시는 오는 28일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사업 계획설계 보고회’를 열고 총사업비 672억원 규모의 이전·신축 사업 설계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농업인단체 대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그동안 마련한 계획설계안을 공유하고 최종 실시설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신청사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농업과 과학영농 등 미래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기존 농업기술센터 기능에 농업인 교육과 기술 보급, 농산물 가공, 스마트농업 지원 등을 더해 지역 농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강릉시는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지자체의 유사 시설을 견학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생물 배양시설과 과학영농관, 스마트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의 평면과 배치를 전면 재검토했다.시설별 기능과 이용 동선을 분석해 건축물 배치와 평면계획을 수정하고 농업인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설계도 반영했다.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닌 농업기술 연구·실증과 교육, 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농업인단체와 전문가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정도 구체화됐다. 강릉시는 2027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6월 본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농업기술센터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반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팜을 비롯해 과학영농과 농산물 가공 지원시설 등이 집약될 경우 지역 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접하고 이를 실제 영농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농업 생산비 상승 등 갈수록 커지는 농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지원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김경태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강릉 농업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 농업의 거점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앞으로 실시설계 과정에서도 농업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하반기 월 5만원 지급
2026.09.23
시흥시가 올해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부터 청년·환경농어민과 귀농·귀어인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기존 월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든다.시흥시는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과 귀농·귀어인, 환경농어민, 일반농어민 등이다.청년농어민은 50세 미만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40~49세는 농어업경영체 등록 기간이 10년 이내여야 한다. 귀농·귀어인은 귀농·귀어한 지 5년 이내이면서 65세 이하여야 한다.환경농어민에는 친환경 인증 농어민을 비롯해 동물복지축산농장·가축행복농장 운영자, 명품수산물 인증 어업인 등이 포함된다.신청자는 시흥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1년 이상 실제 농수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해야 한다. 농외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하반기부터는 지원 금액이 조정된다. 상반기까지 청년농어민과 환경농어민, 귀농·귀어인에게 월 15만원, 일반농어민에게 월 5만원을 지급했지만 하반기에는 모든 대상자에게 월 5만원을 동일하게 지급한다.이에 따라 청년·환경농어민과 귀농·귀어인의 지원금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이번 조정은 경기도의 재정비상 선언에 따른 것이다.신청을 원하는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월 최대 15만원 지급
2026.09.23
경기 광주시가 농어민에게 월 5만~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귀농·환경 농어민은 월 15만원, 일반 농어민은 월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사회적·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농어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일반 농어민은 월 5만원, 청년·귀농·환경 농어민은 월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청년 농어민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50세 미만이 대상이다. 다만 40~49세는 농어업경영체 등록 기간이 10년 이내여야 한다.귀농어민은 65세 이하이면서 귀농한 지 5년 이내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환경 농어민은 친환경·동물복지·가축행복·명품수산물 인증 등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일반 농어민을 포함한 신청자는 공통적으로 농외소득이 연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시작일인 9월 28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농지에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신청은 읍·면과 오포1동 거주자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그 외 동 지역 거주자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박관열 광주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을 통해 농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화폐 사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군 농촌주택개량사업 추가 모집…최대 2억5000만원 융자
2026.09.23
평창군이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주택 신축 시 최대 2억5000만원을 저금리로 융자하고 40세 미만 청년에게는 연 1.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평창군은 오는 10월 8일까지 ‘2026년 하반기 농촌주택개량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배정 물량 26동 가운데 13동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주택을 개선하고 주거 여건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지역 무주택자와 귀농·귀촌인, 근로자 숙소로 주택을 활용하려는 주민 등이 연면적 150㎡ 이하 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량할 경우 필요한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로 신축은 최대 2억5000만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금리는 연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다.취득세는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농어업재해대책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40세 미만 청년에게는 연 1.5% 고정금리가 적용된다.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 귀농체험학교 모집…도시민 20명 농촌생활 체험
2026.09.23
정읍시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과 영농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농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정읍에 머물며 실제 정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정읍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귀농체험(현장실습)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는다.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이 농촌의 생활환경과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생활 방식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정읍의 농촌 생활환경과 귀농·귀촌 여건을 살펴보고 농업 현장을 방문한다. 농촌 생활과 실제 영농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 활동에도 참여한다.교육은 총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순 견학보다는 농촌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귀농 이후의 삶과 정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귀농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거와 소득, 농업기술, 지역사회 적응 등에 관한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읍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정착 관련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귀농·귀촌 통합 누리집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농촌과 농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읍에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란 사이즈 표기 바뀐다…‘왕란·특란’ 대신 ‘2XL·XL’
2026.09.23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 중량규격의 새로운 명칭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 대신 ‘2XL·XL·L·M·S’ 방식으로 바뀐 계란 크기 표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GS더프레시 관악점에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 ‘계란 사이즈 매칭 챌린지’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계란 선택의 기준’ 대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등급계란의 새로운 중량규격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장보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등급계란 중량규격은 그동안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으로 표시됐다. 크기 차이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의류 치수처럼 익숙한 ‘2XL·XL·L·M·S’ 방식으로 변경됐다.현재는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6개월간 기존 명칭과 새로운 명칭을 함께 표기하고 있다.‘계란 사이즈 매칭 챌린지’는 크기가 다른 계란 모형을 2XL·XL·L·M·S에 해당하는 공간에 맞춰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계란 크기를 직접 비교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서 변경된 표시 방식을 익힐 수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9월 말까지 캠페인 참여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동네GS’ 앱에서도 계란 중량규격 명칭 변경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계란 중량규격 명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축산물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축산단지 반대 확산…삼척시민 1000명 집회
2026.09.23
태백에 추진되는 대규모 축산단지를 둘러싼 삼척지역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삼척시민 1000여명은 축산단지 백지화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와 가두행진에 나섰다.태백대규모축산단지 반대 삼척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와 삼척시민들은 22일 축산단지 예정지 인근 건의령 정상에서 ‘백두대간 생명평화행진’을 열고 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시민들은 백두대간과 한강·낙동강·오십천 발원지 상류에 320만 마리 규모의 양계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 추진에 반대했다.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사업 선정 과정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정부 차원의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축산단지 추진 과정에서 특혜와 부실 검증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박상수 삼척시장과 김원학 삼척시의회 의장은 스마트 축산단지 사업계획과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삼척시민들과 공동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폐광지역인 도계가 석탄의 시대를 지나 새로운 희망을 일궈가는 상황에서 스마트 축산단지가 삼척의 미래와 삶의 터전을 흔들고 있다”며 “삼척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상생이 아니다”고 밝혔다.집회에서는 박병준 도계읍 점리 이장과 정우화 점리4반 반장, 박형용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삭발하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학생들도 학습·생활권 침해를 우려하며 집회에 참여했다. 학생 대표들은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학습생활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집회 참가자들은 건의령에서 도계공설운동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축산단지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