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정읍시, 귀농·귀촌인 맞춤형 ‘기초영농기술교육’ 돌입
2026.04.14
전북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시작하고, 초보 농업인의 영농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정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전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실습 교육장에서 총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농업 기초 지식과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함께 전달한다.교육 과정은 귀농·귀촌 현황과 지원 정책 안내를 비롯해 작목별 재배 기술, 농업 회계 및 관련 법률, 농기계 실습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시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해당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 초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이 자신감을 갖고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귀농·귀촌 사전 경험 체류형 프로그램 시행
2026.04.14
전남 무안군이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 지원을 위해 '2026년 무안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14일 무안군에 따르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생활환경과 일자리, 주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실제 정착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2026년 운영 마을로 청계면 월선마을(월선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으며 타 시·도에 거주하는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최장 3개월 동안 월선마을에 체류하며 다양한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프로그램은 농촌생활 체험, 농작업 체험,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관계 형성 과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현재 2026년 상반기 참가자 모집은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를 통해 진행 중이며,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후 3개월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하반기 참가자 모집은 8월 중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은 삶의 방식과 일터를 함께 바꾸는 중요한 결정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안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교육과 상담, 정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aT,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위한 민간창고 모집
2026.04.1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aT')가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창고 확충을 위해 '정부 비축농산물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업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민간창고 풀'은 aT가 운영하는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 발생에 대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한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다.현재 전국에 8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추, 무, 밀, 콩 등의 비축농산물을 보관 중이다.풀에 등록된 창고는 향후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수요 발생 시 입찰을 통해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비축농산물을 보관하게 된다.등록 대상은 정부 비축농산물을 적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다. 신청 자격은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 △3년 이상의 농산물 저장 경력 △화재보험 가입 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요건들을 갖춰야 한다.신청은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결정된다.풀에 등록된 업체는 향후 공사의 비축농산물 위탁보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국가 수급 안정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지역본부별 담당자 연락처는 공사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먹거리 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축농산물의 안정적인 저장 공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역량 있는 민간 창고주들이 적극 참여하여 수급 안정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청년농업인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2026.04.14
경기 여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 11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농기계 보급을 통해 기계화 영농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여주시는 사업 공고 및 신청 접수를 거쳐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영농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선정된 대상자는 농기계 구입 시 실제 구매가격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상한은 대당 7500만 원이다.다만, 보조금 교부결정 이후 구입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여주시는 보조금으로 취득한 농기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처분을 제한하는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영농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영 안정과 영농 규모 확대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 소득·인력·산업 3축으로 농업대전환
2026.04.14
경북 울진군이 올해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농업 대전환’ 정책을 본격화한다.군은 2026년을 기점으로 농가 소득 안정, 인력 구조 혁신, 산업화 기반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우선 올해 10억원을 들여 34곳(34ha) 규모의 콩·양파 이모작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2026~2027년 100ha 규모의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억원을 들여 재배부터 수확, 건조, 가공까지 기계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두부·두유·장류 시설을 갖춰 산업형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또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5700 농가를 대상으로 총 34억2000만원을 지원해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한다.농촌 인구 구조 개선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귀농인을 대상으로 정착 지원과 주택 수리비 지원을 하고, 청년농업인에게는 월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급한다.ICT 기반 표고버섯 스마트팜 8동 신축(총 10억 원)을 통해 지역 특화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끌어올린다.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구축하는 학교급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친환경농업직불제와 인증 전환장려금 사업을 통해 총 860ha 규모의 친환경농업을 확대한다.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병해충 방제와 우량농지 객토사업으로 생산성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축산 분야에서는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우량 유전자 보급을 확대하고, 축산·양봉 농가에 기자재를 지원한다. 포장재 및 택배비,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상품성과 직거래 효율을 높인다.농업대전환을 뒷받침할 실전형 인력 양성에도 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울진녹색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실습, 품목별 교육과 함께 청년농 영농대행단 운영 등 5개 기술사업을 병행한다.총 1억8300만원을 투입해 가공기술 교육, 신제품 개발, 유통·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HACCP 위생교육과 농가형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유통 중심 산업형 농업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농기계 임대료의 최대 75% 지원과 드론 방제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20명)도 추진한다.울진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안정, 청년·귀농 인력 유입, 그리고 생산·가공·유통이 연결된 산업화까지 세 축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각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 벼 키다리병 원인균 4종 동시 진단 기술 특허 출원
2026.04.14
국립종자원 제공.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벼 키다리병을 유발하는 주요 곰팡이 4종을 배양 과정 없이 종자 단계에서 동시에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벼 종자 유래 Fusarium 4종 동시다중진단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최근 기온 상승, 강수 패턴 변화, 고온다습 기간 증가 등 이상기후로 병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원인균 분포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종자 단계에서의 조기 탐지·관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벼 키다리병은 Fusarium 속 곰팡이에 의한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종자는 발아 불량, 도복, 생육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준다. 기존에는 병원균을 직접 배양해 현미경으로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병원균의 정확한 구별이 어렵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의존하며,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병원균 배양 과정 없이 종자나 식물체 추출액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분석하여 벼 키다리병을 진단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벼 키다리병의 주요 원인균 4종(Fusarium fujikuroi, F. proliferatum, F. verticillioides, F. andiyazi)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개별 진단 방식 대비 검사 시간이 83% 단축되고 정확도는 4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개발한 벼 키다리병 진단기술은 품질이 우수하고 건강한 벼 종자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벼 키다리병은 식량안보를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종자전염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종자 관리 기술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 개소식 및 수출 활성화 포럼 개최
2026.04.14
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KAMI, Korea Association of Agro-Livestock Microbial Industry)는 지난  4월 8일 전북 정읍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과 함께 총회 및 수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미생물 산업 협회 회원사 간 발전과 정보 공유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농축산 미생물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포럼에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 안욱현 과장이 ‘수출 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잰153바이오텍 김진철 교수가 ‘생물농약 등록 및 수출’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후에는 국내 농축산미생물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총회에서 협회 회장인 에코비즈넷 조정섭 대표는 경과보고에 이어 산업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우림바이오(주) 홍석일 박사가 총회 진행을 맡아 향후 농축산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회원사들의 생생한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중심 역할을 했다.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회원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K-농업미생물 기술의 수출 확대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국내 농축산미생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우바이오, 강원도 원주 복숭아농가 일손 돕기 실시
2026.04.14
농우바이오 제공.국내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는 4월 13일(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판부농협 관내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농협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체감하고 현장과의 공감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이날 NH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오전부터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 꽃 솎아내기 작업을 중심으로 가지 정리와 재배 환경 정비 등에 참여했다. 특히 꽃 솎아내기는 이후 과실의 생육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시기에 맞춘 인력 지원이 필요한 작업이다. 임직원들은 현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작업에 힘을 보탰다.농가 관계자는 “바쁜 시기에 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직접 농업 현장을 경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업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NH농우바이오는 농업 현장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농진청, 비료 과다 사용 개선·현장 실천 강조
2026.04.14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심화하는 요소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정에 대응해 ‘비료사용처방 적정 시비 실천 운동’(캠페인)을 5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인 비료 과다 사용을 개선하고,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적정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 기간에 지자체, 농협, 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 하는 비료 적정량 사용(적정 시비)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 비료 사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주요 작목 비료 적정 사용을 지원한다.이와 관련해 4월 13일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농촌진흥청 차장과 간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 사용 처방 적정 시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비료 사용 지침(시비 처방서) 발급 후 비료 살포 ▲유기질비료(가축분 퇴·액비 등) 우선 활용 ▲공익직불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의무 실천 3대 행동 지침을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공동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농촌진흥청은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토양 데이터 플랫폼 ‘흙토람’을 활용한 효율적인 비료 사용과 비료 절감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흙토람’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운영하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SIS)’ 상표명으로 ‘토양의 정보를 열람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편, 농가에서는 실제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지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관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발급받은 ‘비료사용처방서’를 기준으로 토양 특성과 작물 요구에 맞는 적정 비료 투입량을 확인하고 재배 과정에서 실천하면 된다.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비료 적정 사용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라며 “비료 적정량 사용 현장 실천 운동이 중동발 위기를 극복하는 실질적 해법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적정 비료 사용 정보, ‘흙토람’에서 확인하세요
2026.04.1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우려되는 비료 원료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비료 과다 투입을 줄이고자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의 작물별 표준비료사용처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작물별 표준비료사용처방’을 선택한 후 작물명과 지번, 재배면적을 입력하면 질소‧인산‧칼리 등 필요한 비료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이 기준은 평균적인 토양 비옥도를 가진 대표 농경지에서 비료 적정량 시험을 반복해 얻은 결과와 각 작물의 양분 흡수량을 종합 분석해 과학적으로 산출한 값이다. 현재 벼‧배추‧고추 등 246개 작물에 대해 표준비료사용기준이 설정돼 있다.표준비료사용기준에 맞춰 작물을 재배하면 수확량은 농가 관행과 차이가 없고, 단위 면적당 질소질비료 사용량은 15.6% 줄일 수 있다.지역 평균치를 반영한 표준비료사용기준보다 본인 농경지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고 싶다면, 토양 검정(분석) 기반 비료처방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시료를 제출하면 밭의 특성에 최적화된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이달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비료사용처방 적정 시비 실천 운동(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표준비료사용 기준 준수와 유기질비료 우선 활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자세한 표준비료사용처방 관련 내용은 ‘흙토람’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농촌진흥청 박찬원 토양물환경과장은 “불필요한 비료의 과잉 투입은 농가 경영비를 올리고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며, 토양의 양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흙토람 표준비료사용처방 서비스는 가장 빠르고 실용적인 비룟값 절감 수단이고, 토양 검정까지 병행하면 농경지에 딱 맞는 양분 관리로 생산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