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여성농업인 들녘화장실 80곳 설치…10월 완료
2026.09.11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성농업인 등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농촌지역에 이동식 ‘들녘화장실’ 80곳을 설치한다. 농지 내 화장실 설치 규제 완화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농작업 현장에서 겪는 화장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들녘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업인들은 장시간 농작업을 하면서도 농지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 주거지나 마을회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여성농업인을 중심으로 화장실 이용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이번 사업에는 NH투자증권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28일 시행된 개정 농지법 시행령에 따라 농지 내 화장실을 농지전용 절차 없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후속 지원이다.농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지방정부를 통해 설치 수요를 조사한 뒤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와 설치 예정지·주거지 간 거리, 공동 이용 여성농업인 수, 설치 장소 적합성 등을 평가해 전국 22개 시·군 80곳을 선정했다.선정 농가에는 자동개폐식 양변기와 절수형 세면대를 갖춘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지원한다.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여성농업인뿐 아니라 인근 농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남녀 표지판을 변경해 부착할 수 있게 한다. 관리자를 지정해 정기적인 소독과 정화, 분뇨 수거 등 사후관리도 실시한다.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들녘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농업인의 인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기본적인 농작업 환경”이라며 “여성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작업 환경과 농촌 생활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추석 한우 최대 52% 할인…등심 100g 7590원
2026.09.11
추석을 앞두고 한우고기를 최대 52.4%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7590원, 불고기·국거리는 3310원 이하에 판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 약 490곳이 참여한다.할인 품목은 소비자 수요가 많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와 국거리용 한우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1등급 기준 판매가격은 100g당 등심 7590원, 양지 4300원, 불고기·국거리류 3310원 이하다. 9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약 31~34% 저렴한 수준이다.참여 업체와 부위·등급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지며 정상가격 대비 최대 5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업체별 행사 일정은 재고와 매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 세부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및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가족과 함께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저수지 131곳 준설…가뭄·홍수 대응 강화
2026.09.11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뭄·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저수지 131곳의 준설에 나선다. 올해 520억원을 투입해 퇴적 토사 약 262만㎥를 걷어내고 농업용수 확보와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농식품부는 영농기 이후 저수지의 저수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준설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저수지 준설 예산을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2023년 30억원에서 2024년 43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520억원을 투입한다.준설 대상은 토사 퇴적으로 저수용량이 감소한 저수지 131곳이다. 총 262만9000㎥의 토사를 준설해 저류 기능을 회복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홍수 대응 능력도 높일 계획이다.올해 6~8월에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으로 일부 지역이 가뭄 위기 단계에 진입하면서 농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수리시설 7454곳을 긴급 점검했다.특히 가뭄이 심한 전북·전남광주·경북·경남 등 4개 시·도에서는 지방정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저수지와 양수장 등 주요 시설의 작동 상태와 농업용수 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점검 과정에서 양수장 흡입조 수위 부족에 따른 가동 불가 등의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재해대책비 114억원도 추가 지원했다. 예산은 하상 굴착과 임시펌프·송수호스 설치, 관정 개발, 급수차 동원 등에 활용된다.농식품부는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2030년까지 저수지에 쌓인 토사 837만6000㎥를 추가로 준설할 계획이다.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보수·보강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추석 전 농가 지원금 조기 지급
2026.09.11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재해복구비와 가축전염병 보상금 지급에 속도를 낸다. 면세유 보조금과 비료 가격 지원을 연말까지 이어가고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도 인상한다.농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농가 자금 지원과 경영비 부담 완화,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안전관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지난 8월 이상기후로 발생한 4건의 농업재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석 전까지 재해복구계획 수립과 복구비 교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피해 농가에도 보상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의 현금 유동성 확보도 지원한다. 미곡종합처리장 등 산지유통업체가 계약재배 농가에 벼 출하 전 선급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비축미 40만톤의 중간정산금은 기존 4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인상한다.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 면세유 유가 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당초 9월에서 12월까지 연장한다.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 추가 지원도 연말까지 지속하며 일부 농업용 멀칭필름의 계통공급 단가도 인하한다.추석 전후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영양제와 약제 할인 공급도 이어간다. 일부 지역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영농 차질을 최소화한다.농촌 주민과 농업 현장 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9월 한 달 동안 61개 읍·면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연휴에도 농기계 수리봉사와 가축방역,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9월 중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에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특별 기획전과 직거래 장터 특판 행사도 진행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에게 돌아가야 할 지원은 한발 앞서 챙기고 경영비 부담은 덜어 수확의 기쁨이 큰 추석을 맞도록 하겠다”며 “연휴에도 농업 현장의 안전과 재해 대응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13일까지 aT센터
2026.09.11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첨단 농업기술부터 청년농, 농촌여행, 먹거리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종합박람회다.올해는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농업의 가치부터 첨단기술과 결합해 미래산업으로 변화하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전시장은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농촌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도 참여한다. 농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수 청년농업인 30여 명이 청년농 마켓과 네트워킹을 통해 농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한다.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체험쿠폰으로 박람회장 내 먹거리를 구매하고 정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농촌 유형매칭’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농촌생활 유형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농촌여행과 K-미식벨트 정보를 살펴본 뒤 가보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는 ‘농촌여행 버킷리스트’도 마련됐다.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농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농담잡담’, 농업 분야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AGRI SCHOOL’, 농산물 마스터클래스, 청년농 라이브커머스 등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먹거리부터 첨단기술, 농촌의 미래까지 농업·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국민이 박람회를 찾아 농업의 가치와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정책정보서비스 유공 장관 표창
2026.09.11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이 국가 정책정보의 공유와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경주에서 열린 ‘제12회 국가정책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농업과학도서관이 ‘2026년 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정책정보서비스 협력 유공자 포상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이 주관하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가 정책정보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2015년부터 매년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체 1곳과 개인 3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농촌진흥청은 2014년 국가정책정보협의회에 가입한 이후 정책정보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희귀 정책자료 디지털화 사업을 비롯해 올해 ‘흙에서 삶까지, K-농업’ 공동 전시 등에 참여했으며 정책정보종합목록 제공, 정책기관 발간물 전시서가, 정책기관 순회 대출 등을 통해 정책정보의 공유와 활용 확대에 기여했다.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국가 정책정보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공공기관 공직자와 국민이 정책정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국가정책정보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럼피스킨 10월부터 2종…출하 전 임상관찰 당부
2026.09.11
럼피스킨(LSD)이 오는 10월 1일부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양성축 선별 격리와 처분 유예가 가능해지는 가운데 농가의 신고·출하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전국한우협회는 럼피스킨 제2종 가축전염병 전환을 앞두고 변경되는 방역관리 사항을 전국 회원 농가에 안내하고 사전점검과 차단방역 준수를 당부했다.새 방역 체계에 따라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이동이 제한되며, 양성축 가운데 증상이 있는 개체와 없는 개체를 구분해 농장 내에서 격리해야 한다.가축 처분은 최대 70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28일이 지난 뒤부터 매주 감염축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으면 관련 조치를 해제한다.도축장 출하 과정에서도 관리가 강화된다. 개체 검사에서 럼피스킨 의심 임상축으로 확인되면 도축이 금지되고 출하 농장으로 돌려보내며, 이송 비용은 농가가 부담한다. 부득이한 경우 도축장 내 격리 공간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특히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가축전염병 미신고에 따른 농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출하 전 임상 관찰과 조기 신고가 중요하다.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상 기준도 명확해졌다.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가축처분 유예 명령을 받은 개체가 유예기간 중 폐사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도축장에서 의심 임상축으로 확인될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럼피스킨 양성축이 농장에서 격리 중 폐사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출하 전 임상 관찰과 조기 신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사진 출처: 전국한우협회
농진청·산림청, 식물 유전자원 공동 보존 나선다
2026.09.11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국가 식물 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농업·산림 분야가 각각 보유한 자원을 분산 보존하고 공동연구와 활용까지 연계한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안전 중복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2020년부터 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협력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식물 유전자원 473종, 19만4000자원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 보존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을 비롯해 보유 자원의 안전한 중복 보존과 정보 교류,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한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뱅크가 보유한 야생식물 자원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중복 보존한다. 이를 통해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식물 유전자원 손실 위험을 줄이고 국가 차원의 장기 보존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농업과 산림 분야의 유전자원과 관련 정보를 연계해 우수 자원 발굴과 특성 평가, 신품종 육성, 그린바이오 산업 소재 개발 등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식물 유전자원은 미래 농업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국가 자산”이라며 “두 기관의 시설과 보존 기술, 유전자원 정보를 공유해 안전보존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자원 활용과 공동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가가 보유한 식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려면 기관 간 협력과 지리적 분산 보존이 중요하다”며 “보유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국가 식물 유전자원의 안전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식물 유전자원은 식량안보와 신품종 육성, 기능성 물질 개발 등 그린바이오 산업에 활용되는 생물자원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사회도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서로 다른 지역에 자원을 분산하는 안전 중복보존을 권고하고 있다.국립농업과학원은 2008년 세계작물다양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뒤 아프리카벼연구소, 세계채소센터,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종자 6만9178자원을 기탁받아 중복 보존하고 있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과수화상병 방제 효과…아산 올해 ‘0건’
2026.09.11
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 경보를 활용한 적기 약제 방제 효과를 확인하고 기술 확산에 나선다. 시범사업 지역인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11일 천안 성환읍 배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 경보 기반 적기 약제 방제 기술 시범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과수화상병은 감염 초기 가지의 감염 부위로부터 70cm 이상 잘라내거나 병든 나무를 제거한 뒤 추가 감염을 막도록 관리하면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특히 개화기 꽃 감염 위험 경보 문자를 받은 뒤 24시간 이내 과수화상병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예방과 추가 감염 방지의 핵심 기술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감염 위험 경보를 활용한 적기 약제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천안의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2024년 19농가에서 지난해 14농가, 올해 4농가로 감소했다. 아산은 2024년 20농가에서 지난해 3농가로 줄었고 올해는 발생 농가가 없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 관계자와 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개화기 방제 효과, 현장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김수일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장은 “개화기 적기 방제가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감염 위험 경보를 활용한 방제 기술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김해시, 벼 재배농가 4230곳에 육묘비 7억5천만원 지원
2026.09.11
김해시가 벼 재배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4230곳에 육묘비를 지급했다.김해시는 올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총 7억5천만원의 육묘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벼 육묘비 지원사업은 모를 기르는 데 필요한 비용을 보조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육묘부터 이앙까지 짧은 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벼농사의 특성을 고려하면 농촌 일손 부족을 보완하고 적기 영농을 돕는 효과도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벼농사를 짓는 농가다.시는 연초 신청을 받은 뒤 벼 재배 여부와 면적 등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사업 이행사항을 점검해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시는 안정적인 우량묘 공급이 농가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수확량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벼 생육 여건이 좋지 않았던 만큼 수확기까지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김해시 관계자는 “육묘비 지원이 농가의 영농비를 줄이고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보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김해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비뿐 아니라 완효성 비료와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문경시, 축산농가 637곳에 40억원 규모 풀사료 지원
2026.09.11
경북 문경시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0억원 규모의 풀사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문경시는 지난 4월 상반기 공급에 이어 하반기 약 20억원 규모의 풀사료 지원을 진행해 올해 두 번째 공급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문경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배부에서는 소와 염소 등 초식가축을 사육하는 관내 637농가에 풀사료 총 3268t, 4970롤을 공급했다.공급 품목은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 등 관련 단체 협의회 심사를 거쳐 농가 선호도와 기호성이 높은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등으로 선정했다.문경시는 인근 지역의 구제역 발생 상황을 고려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도 함께 강화했다.풀사료 운송 차량은 배부 현장에 들어오기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거치도록 했으며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실시했다.다수의 농가와 차량이 한곳에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사료를 배부해 농가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