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박차
2026.07.15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 지역 거점별 주거·영농 복합모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준공을 앞둔 공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비롯해 부여군과 청양군에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주거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공주시 이인면 주봉리에는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단독 및 다가구 형태의 임대주택 2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가족형과 청년형으로 구성된다. 인근 스마트팜 일자리와 연계해 외지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여군 규암면에는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28가구 규모의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조성한다. 신혼부부형과 가족형, 청년 셰어형으로 구성되며 주거와 커뮤니티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청양군에는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해 스마트팜 인큐베이터 참여 청년을 위한 단기 거주시설 5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의 농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박재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공주시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실제로 정착하고 싶은 보금자리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농산물 전 과정 혁신…농업인 소득 높인다
2026.07.15
농협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구조 개편에 나선다. 생산성과 유통 효율을 높여 농업인 소득을 끌어올리고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농협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생산·유통·판매체계 개편과 온라인·디지털 전환, 산지 유통시설 스마트화, 정부 정책사업 연계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사업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생산 단계에서는 산지 전속출하를 확대해 물량을 결집하고 생산자 조직을 육성해 가격 협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마케팅과 광역 단위 품목별 연합사업도 확대해 산지 경쟁력을 강화한다.유통 단계에서는 직거래를 늘려 중간 유통마진을 줄이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인다.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장터'를 확대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판매 부문에서는 농협 가공공장을 중심으로 대표 상품을 육성하고 외식기업 등과 공동 개발·마케팅을 확대한다. 원물 판매를 넘어 가공과 유통, 하나로마트 판매까지 연계하는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하나로마트에는 종합 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온라인 유통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공판장은 예약형 정가수의 기반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전환하고, 온라인몰 'NH싱씽몰'을 중심으로 전국 150여 개 산지유통센터(APC)를 활용한 산지 직송 체계를 구축한다.산지유통센터의 디지털화도 추진된다. 2027년까지 전국 APC 가운데 100곳을 스마트APC로 전환하고, 240개소에는 자동화 설비를 지원해 선별과 포장 등 작업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축산 분야에서는 암소 중심 개량체계를 확대하고 한우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개량 사업을 강화한다. 'NH하나로목장' 플랫폼을 고도화해 생산정보 통합 관리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컨설팅도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도축 시스템과 원스톱 축산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이동장터 운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 정부 농정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농협 관계자는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의 혁신을 통해 농업인 실익과 소비자 편익을 함께 높이겠다"며 "경제사업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재개
2026.07.15
양천구가 4년 만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재개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양천구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출산·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2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다시 시행되는 것으로, 영양 관리가 중요한 임산부와 산모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구는 총 1064명을 선정해 연간 최대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구매 금액의 20%만 부담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 제품을 구매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주문은 월 4회까지 가능하며 1회 주문 금액은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통합몰 '에코이몰'에서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과 외국인 등은 주민등록등본과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양천구는 8월 중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임산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임산부와 산모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여름철 농업인 안전관리 현장 활동 박차
2026.07.15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김상경 차장이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이달 1일부터 추진 중인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폭염에 따른 농업인 건강 보호와 안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차장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지역 안전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농업인 대상 현장 활동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지난 6월부터 온열질환 예방 요원으로 활동 중인 여성농업인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또 시설 애호박 재배단지를 찾아 작황과 출하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체온 관리 등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오송읍 서평2리 마을회관에서는 주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전달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장마철 높은 습도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야외와 시설 농작업 시 충분한 수분 보충과 체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과 지방정부의 현장 대응과 함께 농업인들도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하게 작업해 달라"고 말했다.
여름철 고온 대비…농진청, 육계 스마트팜 현장 살펴
2026.07.15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육계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스마트팜 도입 농가를 찾아 사육환경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용민 원장이 지난 14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강면의 육계 스마트팜 운영 농가를 방문해 고온기 사육환경 관리와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한 다성농장은 환기시스템과 다측점 환경 모니터링 장치, 사료빈 관리기, 체중계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하는 스마트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조 원장은 스마트팜 장비와 통합 관리 시스템의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 도입 이후 관리 편의성과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농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또 데이터 기반 환기 제어와 냉방설비 운영, 공기 냉각판(쿨링패드) 활용 등 폭염기 사육환경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아울러 축산농장 관리 프로그램인 '축사로'의 에너지 부하 자가진단 서비스를 활용한 단열 점검과 사육 시기 조절 방안도 공유했다.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여름철 고온은 육계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증체 저하, 폐사율 증가 등 생산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상 여건에 맞는 환기 제어와 냉방설비 운영·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기후변화에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산 발효 종균 산업화 확대…전통식품 품질 높인다
2026.07.15
농촌진흥청이 토착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국산 종균 개발과 산업화를 확대하며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 향상과 K-푸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15일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토착 발효미생물을 발굴해 품목별 맞춤형 발효 종균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나고야의정서 시행 이후 생물자원 주권 확보와 국산 미생물 활용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을 안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장류 등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효모와 곰팡이, 세균 등 215개 균주를 확보해 자원화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신규 균주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확보한 균주는 '씨앗은행(KACC)'을 통해 연구기관과 산업체에 분양하고 있다.또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발효 종균 36종을 분말과 액상 형태로 개발했다. 최근 10년간 종균 관련 기술이전은 435건, 사업화는 250건에 달하며 K-푸드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국산 바실러스 종균을 활용하면 메주 발효 기간을 기존 약 한 달에서 2주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토착 효모는 수입 효모보다 발효율이 높고 향기 성분 생성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국산 종균을 적용한 장류 제품은 올해 미국에 첫 수출됐으며, 전통주 생산업체도 미국과 호주, 홍콩,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확보한 미생물의 발효 특성과 기능성, 안전성 등 데이터를 축적해 215개 균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으며,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균주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미생물의 식품 원료 활용 기반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김치 유래 유산균 2종이 식품 원료로 신규 등재되는 성과도 거뒀다.박성우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장은 "토착 발효미생물 산업화는 수입 균주를 대체하고 K-푸드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산 종균의 경제성과 현장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봉 경쟁력 높인다…꿀벌 신품종 현장 평가회 개최
2026.07.15
농촌진흥청이 꿀벌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양봉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농촌진흥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에서 '2026년 꿀벌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상반기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꿀벌 강건 다수확 신품종 지역 적응 연구'와 '우수 꿀벌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의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양봉농가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각 도 사업 책임자와 연구자 등이 참석해 연구 및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하고, 토종벌 사육 관리 방안과 현장 문제점을 논의한다. 이어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용 품종인 '젤리킹'을 사육하는 농가를 방문해 보급 성과도 살펴볼 예정이다.'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2018년 선발한 품종으로 로열젤리 품질과 벌꿀 수집량, 청소 행동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꿀벌 강건 다수확 신품종 지역 적응 연구'는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농업기술원과 예천군곤충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 중이다. 연구진은 지역별로 신품종의 봉군 발육과 질병 발생, 청소 행동, 벌꿀 수밀력 등 주요 형질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우수 꿀벌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역시 국립농업과학원과 5개 기관이 함께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하며 우수 품종의 현장 보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은 "이번 평가회는 꿀벌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과 이용 촉진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종을 양봉 현장에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복더위엔 국산 콩…농진청, 건강 별미 요리 제안
2026.07.15
삼복더위로 떨어진 입맛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국산 콩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을 활용한 여름철 건강 별미를 소개하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는 식단을 제안했다.농촌진흥청은 15일 삼복더위를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국산 콩 활용 이색 요리법을 공개했다.콩은 두부, 된장, 두유, 콩국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여름철 땀 배출이 많아지고 입맛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꼽힌다.삶은 콩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식이섬유를 비롯해 이소플라본과 사포닌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기력 회복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준다. 닭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해 단백질의 영양 균형을 더욱 높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별미로 '두유면 초계 냉국수', '서리태 빠에야', '두부 티라미수' 등을 추천했다. 두유면 초계 냉국수는 두유와 닭 안심살을 활용한 시원한 한 끼 메뉴이며, 서리태 빠에야는 콩과 해물, 닭가슴살을 함께 넣어 영양을 더한 퓨전 요리다. 두부 티라미수는 두부와 그릭요거트를 활용해 부담을 줄인 건강 디저트다.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을 높인 국산 콩 품종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고단백 신품종 '대단'과 '새단백'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검정콩 품종 '청자5호'와 '소만' 등을 육성하며 국산 콩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콩은 우리 식생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건강 식재료"라며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맛있고 건강하게 국산 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소·과수·화훼 공동연구…북부 원예 협력체 출범
2026.07.15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북부 지역 원예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앙-지방 연구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5일 강원 철원 북부원예시험장에서 '북부 원예 분야 중앙-지방 연구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북부원예시험장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 연구기관 간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와 기술 보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는 채소·과수·화훼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련 연구부서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권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채소 분과는 북부형 고소득 작목 발굴과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 개발을, 과수 분과는 지역 적합 품종 선발·보급과 기상재해 저감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화훼 분과는 북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관 화훼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연구 성과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북부 지역 농업 현안에도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이날 출범식에서는 북방농업 전문가 세미나와 협의체 운영 계획 발표, 분과별 연구 추진 계획 공유에 이어 북부 지역 전략 작목 선정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북부원예시험장은 협의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북부 지역 특화 원예산업 육성과 중북부 한계지역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한현희 북부원예시험장장은 "연구기관 간 정보교류를 넘어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북부 지역 맞춤형 기술 개발과 신속한 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동, 올해 부품사업 매출 1,300억 전망
2026.07.14
대동이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품과 애프터마켓 사업을 확대하며 반복 매출 기반 강화에 나섰다.대동은 14일 AI 농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율 농작업 장비 보급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장비 판매 이후에도 부품 교체와 정기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사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은 농업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기반 영농 판단, 자율 농작업 수행, 장비 운영 관리까지 농작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다.이 같은 사업 전략에 힘입어 대동의 부품사업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약 810억 원이던 부품 매출은 2025년 약 1,000억 원으로 24%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약 1,300억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30%, 해외 70% 수준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최근 2~3년간 추진한 서비스 정책 강화, 국내외 채널 확대, 공급망 및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을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대동은 국내외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트랙터 엔진·미션 10년 또는 3,000시간 무상보증, 농기계 50시간 무상점검 등 높은 수준의 품질 보증 정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본 보증기간 이후에도 최대 3년까지 무상 점검과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연장 워런티 상품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정비와 수리에 특화된 서비스 채널도 확장하고 있다. 판매 없이 전문 정비 서비스만 제공하는 ‘대동 서비스 마스터점’을 도입해 올해 상반기 전남과 충북에 2개점을 열었으며, 하반기에도 2개점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투자금융 업계는 제조 기업의 중장기 기업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단발성 장비 판매 실적을 넘어 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수요를 자사 플랫폼으로 록인하여 안정적인 경상 매출을 창출하는 역량을 꼽고 있다.글로벌 경기 변동과 전방 산업의 수요 지체 리스크가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 정보통신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내재화하는 동선은 미래 이익 추정치의 하방 지지선을 수립하는 효율적인 자본 배치 전략이기 때문이다.특히 대동이 구축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는 부품 사업의 효율성을 다각도로 끌어올리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대동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약 4,000개 부품 품목을 보관할 수 있는 약 8,900평 규모의 통합 물류창고를 구축해 북미 서부 지역의 대응 속도를 높였다.내년까지 물류 처리 능력을 추가 확충하고 창고 운영에 인공지능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북미 카이오티 딜러망을 2025년 말 기준 약 570개에서 2030년까지 1,100개로 확대함으로써 장기적인 부품 수요 기반을 넓히고 있다.국내외 장비 라인업 다변화도 부품 수요 증가에 긍정적이다. 해외에서는 스키드로더, 미니 굴삭기 등 소형 건설장비로 영역을 넓혔고,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트랙터, 도이치파 트랙터, 드론, 운반로봇 등 신규 장비 공급을 늘려 유지보수 수요를 누적시키고 있다.본사와 대리점은 커넥트 앱을 통해 농기계의 엔진 상태와 정비 이력을 확인하고, 소모품 교체 시기와 고장 가능성을 사전 파악해 공급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AI 대동이’를 통한 고장 점검 및 서비스 추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내년까지 정기 점검, 소모품 교체, 원격 진단 등을 결합한 구독형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고, 텔레매틱스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정비 체계를 고도화해 2030년 부품사업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려는 거버넌스는 향후 자본시장에서 대동의 성장 모멘텀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대동은 이번 인공지능 농업 플랫폼 기반의 부품 사업 확장을 발판 삼아 국내외 고객 관리 가이드라인을 한층 촘촘하게 수립하고, 고도화된 물류 공급망을 결합해 글로벌 농기계 및 서비스 시장의 지배력을 다질 청사진을 구체화했다.대동 이용대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부품사업의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정책, 채널, 공급망, 제품 라인업을 다각도로 강화해 온 성과”라고 사업 성격을 규정했다.이어 “국내외 장비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부품 수요 예측과 예측정비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며, 철저한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해 자본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고창 건고추 직거래 장터 18일 개장
2026.07.14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해풍 건고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14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건고추 장터'를 오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고창읍 녹두로 1265) 일원에서 운영한다.장터는 매주 토·일요일과 고창 장날(매월 3일·8일·13일·18일·23일·28일)마다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번 건고추 장터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창 해풍고추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건고추 거래에 필요한 판매 공간과 부대시설, 고객 쉼터 등을 갖춰 생산농가와 상인,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건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건고추 장터가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 장터를 통해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인과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상생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