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장성군, 귀농 창업·주택자금 지원…농업창업 최대 3억
2026.06.19
전남 장성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자금과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장성군은 다음 달 6일까지 귀농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귀농인의 영농 기반 조성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하우스, 축사 신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구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주택구입·신축·증개축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장성군으로 전입한 지 6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올해 장성군 전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장성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력 증진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장성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이다.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기금사업과 지정기부사업으로 나눠 제안을 받는다. 군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 등 총 8건을 선정해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사진제공=장성군
수원축산농협, 한우 개량 역량 강화 교육 실시…우량 암소 육성 지원
2026.06.19
수원축산농협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암소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수원축산농협은 18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에서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한우 암소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우량 암소 육성과 한우 개량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전능력평가와 개량 컨설팅 등을 지원해 한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의 최소영 박사와 친환경컨설팅 방역부 이용준 박사가 강사로 나서 한우 개량관리 기술과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참석 농가들은 유전능력평가를 활용한 우량 암소 선발 방법을 비롯해 번식우 관리, 사양관리 기술 등을 학습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별 애로사항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수원축산농협은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개량 역량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량 암소 육성과 개량 기반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수원축산농협
축산물 이력번호 거짓 표시 처벌 강화
2026.06.19
축산물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처벌 수위가 강화된다. 또한 10월 24일이 법정기념일인 ‘한식의 날’로 지정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소관 민생법안 7건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축산물 이력번호는 가축의 출생부터 유통·판매까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부여되는 번호로, 유통업자는 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기존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경우 모두 벌금 또는 과태료 대상이었지만, 개정안은 거짓 표시 행위에 대해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앞으로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한식진흥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매년 10월 24일이 ‘한식의 날’로 지정됐다. 정부는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지역 주민에 대한 사용료 우대와 운영 위탁 근거를 담은 ‘동물보호법’, 농업기계 이중가격 판매 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농어업인 생활체육 지원 근거를 마련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수리시설 감시원 제도를 신설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개정안도 함께 국회를 통과했다.농식품부는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축산물 유통 신뢰도를 높이고 농업·농촌 분야의 제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제공=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창투원-농금원 맞손…농림·수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강화
2026.06.19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과 손잡고 부산지역 농림·수산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부산창투원은 18일 농금원과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창투원의 창업기업 발굴·육성 역량과 농금원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연계해 농림수산식품기업과 수산 기반 신산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망 농식품·수산 특화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투자 및 자금 연계,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및 투자 활성화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부산창투원은 지역 내 농식품 및 수산 관련 기업의 투자 연계를 확대하고, 펀드 조성과 투자 상담,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부산은 해양·수산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인 만큼, 이번 협력이 수산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종군 부산창투원 원장은 “부산의 우수한 농식품·수산 특화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와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과 농어업 정책금융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수의 펀드 운용 경험과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기술창업투자원
안산시, 해수부 어촌·어항재생사업 평가 대상…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2026.06.19
안산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어촌·어항 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다.안산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되며, 향후 어촌뉴딜 3.0 신규 사업 공모 과정에서도 가점을 부여받을 전망이다.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사업 집행 실적과 시설 준공률, 사업관리 역량, 업무 협조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안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어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몽골텐트와 다목적 컨테이너 설치를 지원해 어업인의 영업 활동을 돕고, 풍도항 선착장 확장공사 기간에는 임시 선착장을 조성해 여객선 운항 공백을 최소화했다.또 여객선 운항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에 힘썼으며,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안산시는 현재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어항 기반시설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향후 추가 국비 확보와 신규 사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어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있는 어촌 환경 조성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안산시
해수부, 남극과학기지에 그린수소 발전 도입…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진
2026.06.19
해양수산부가 남극과학기지의 디젤 발전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체계 구축에 나선다. 태양광과 수소를 결합한 그린수소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극지 연구시설의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18일 서울 콘래드 서울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극지연구소와 ‘남극과학기지 그린수소그리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이 참석했다.그린수소그리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만들고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전기로 전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이다. 수전해기와 수소 저장장치, 연료전지 발전기 등으로 구성된다.남극과학기지는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를 보기 어려운 동절기에는 전력 생산이 제한돼 주로 디젤 발전에 의존해 왔다. 이번 사업은 계절적 한계를 보완하고 친환경 전력 공급 비중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기술이 적용되면 평상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잉여 전력으로 수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동절기에는 저장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료 운송 부담과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설비는 극지 환경에 맞춰 설계·제작되며 약 1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친 뒤 남극과학기지 현장에서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장비 운송과 설치 등 행정·기술 지원을 담당한다.이번 협력은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세 번째 환경 협력 사업이다. 양측은 앞서 블루카본 사업과 바다숲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협력 범위를 남극 친환경 에너지 분야까지 확대했다.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남극과학기지에 친환경 수소 저장·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것은 남극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남극 이용에 대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책임 있는 남극 활동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해양수산부
정부, 마리나 산업 활성화 본격 추진…2030년 이용객 210만명 목표
2026.06.19
정부가 요트와 보트 등 해양레저를 기반으로 한 마리나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민간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맞춤형 마리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마리나 항만 조성, 관광상품 다변화,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마리나는 요트와 보트 등 마리나 선박을 정박·보관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해양레저 공간이다. 최근 자연 친화적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마리나는 대부분 소규모 시설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현재 국내 마리나는 72곳으로, 이 가운데 50척 이하 규모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해수부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보고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우선 부산 해운대, 경남 창원, 전남 여수 등 전국 6곳에서 추진 중인 거점형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을 조기 완료한다. 경남 통영과 부산에는 계류·수리·판매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비즈센터를 조성하고 추가 설치도 검토한다.민간 투자 확대를 위해 개발 규제도 완화한다. 현재 지정 구역에서만 가능한 마리나 항만 개발 제한을 민간 투자 분야에서는 해제하고, 민간 마리나에 적용되는 공유수면 사용료 산정 기준 개선도 추진한다.관광 콘텐츠도 체류형·체험형 중심으로 다양화한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양 관광코스 개발과 함께 지역 축제·문화자원과 연계한 해양관광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전국 마리나 시설을 통합 관리하고, 마리나 선박에 고유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이력관리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아울러 해외 요트 박람회 한국관 운영 확대와 친환경·AI 기반 마리나 선박 연구개발(R&D)을 통해 관련 기업의 수출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지난해 160만명 수준인 마리나 이용객을 2030년 210만명으로 늘리고, 마리나 선박·장비 수출 규모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를 경제와 생업의 공간을 넘어 국민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해양레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직원 가족 초청 감자 수확 체험 행사 개최
2026.06.18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농업 연구 현장을 소개하고 감자 수확 체험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17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직원 가족 초청 시설 견학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 등 15가족이 참여해 첨단 농업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재배 환경을 연구하는 인공기상동과 농산물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식의약 소재를 발굴하는 기능성유용대사체연구동을 방문해 농업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배웠다.이어 전시포로 이동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금선', '골든볼', '금나루' 등 국산 감자 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감자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다양한 감자 괴경을 관찰하고 '큰 감자 찾기 대회'에 참여하는 등 체험 활동을 즐겼으며, 수확한 감자를 찌어 먹으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했다.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녀들에게 자신의 일터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들도 부모가 수행하는 연구 업무와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 문화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자녀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과 농산물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보급 본격화…트리티케일 첫 수확 성과
2026.06.18
농촌진흥청이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의 생산·보급 체계 구축에 나서며 유기농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성제훈 원장이 17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에서 열린 '국산 유기 트리티케일 보급종 생산기술 현장연시회'에 참석해 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 운영 성과와 보급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시회는 전라권 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에서 생산한 트리티케일 보급종의 첫 수확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성 원장은 이날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 체계 구축 현황과 증식포 운영 성과를 보고받은 뒤 트리티케일 보급종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농가 활용 방안과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배종으로 생육량이 많아 토양에 환원할 경우 유기물 공급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풋거름 작물이다. 풋거름 작물은 토양 유기물 증진과 양분 공급, 토양 피복, 화학비료 사용 절감 등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업 핵심 기술로 꼽힌다.그동안 유기농업 현장에서는 수입 종자나 소독 처리된 종자 사용 비중이 높아 국내 환경에 적합한 유기 풋거름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국립농업과학원은 상하농원, 고창군과 협력해 전라권 유기 풋거름 종자 증식포를 운영하며 유기 트리티케일 생산기술과 현장 보급 모델을 개발해 왔다.이번에 생산된 유기 트리티케일 보급종은 종자 정선과 품질 검사를 거쳐 오는 9월 고창 지역 유기농가에 공급되며, 10월부터 본격 파종될 예정이다.성제훈 원장은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과 보급은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유기농업 실천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보급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통일부, 한반도 농업포럼 개최…남북 농업협력 새 모델 모색
2026.06.18
농촌진흥청과 통일부가 남북 농업협력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농촌진흥청은 통일부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정부와 학계, 농업 분야 민간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반도 농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어 '사례를 통해 본 남북 농업협력의 과제와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거 남북 농업협력 사례를 분석하고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는 한반도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과거 경험을 면밀히 분석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는 협력 모델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남중 통일부 차관도 "남북 농업협력은 한반도 평화와 공존, 공동 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 발굴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포럼에서는 민간 차원의 남북 농업협력 경험과 과제, 북한 세포지구 축산기지 운영 사례, 북한 농업기술 개발 동향과 협력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참석 전문가들이 과거 남북 농업협력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향후 협력 추진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농촌진흥청과 통일부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한반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남북 농업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생산액 10조원 돌파…농촌 성장동력 자리매김
2026.06.18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지역특화작목 육성 정책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내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지역특화작목을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된 지역 농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지역특화작목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산업 기반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한 농축산물로, 농촌진흥청은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69개 지역특화작목 육성 체계를 구축해왔다.그 결과 지역특화작목 생산액은 2020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2024년 기준 10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가공판매액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농가소득도 향상됐다. 지역특화작목의 단위면적당 농업소득은 전국 평균 농업소득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사업 수혜 농가 만족도 역시 3년 연속 상승했다.농촌진흥청은 대표 성과 사례로 참외, 수박, 옥수수, 딸기, 유자를 꼽았다.참외는 수경재배 기술과 수출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고, 수박은 자동화 기술과 국산 불임꽃가루 활용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했다. 옥수수는 품종 개발과 종자산업 육성 성과를 거뒀으며, 딸기는 프리미엄 품종과 재배기술 고도화로 생산성과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유자는 저장성과 가공기술 개선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했다.또한 전국 농가 수와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지역특화작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제1차 종합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차 종합계획에서는 지역 주도 육성체계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대, 가공·수출 연계 산업화,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넓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작목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역특화작목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역의 강점과 과학기술을 결합해 농업·농촌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