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농진청, AI·로봇 축산기술 상용화 추진…도축 자동화·로봇착유기 개발
2026.06.26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축산분야 혁신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과 국산 로봇착유기 개선 모델 개발을 통해 축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에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와 '국산 로봇착유기 개선모델(DairyBot-K3)' 등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AI 기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과제들은 2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전문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증과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 과제는 도축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와 음성축산물공판장이 협력해 추진한다. 돼지와 소의 주요 도축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장비 6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 품질 분석과 기술 검증을 맡는다.농촌진흥청은 도축공정 자동화를 통해 숙련 인력 의존도가 높은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물 품질의 균일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국산 로봇착유기 개선 모델 개발은 로봇착유기 전문기업 ㈜다운과 함께 추진된다. 개선 모델에는 고도화된 AI 영상인식 기술과 자율 제어 기술이 적용돼 착유 실패율을 줄이고 착유컵 부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 자문과 현장 실증을 통해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현장 중심 기술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축산업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자동화 기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분야"라며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과 국산 로봇착유기 개발을 통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우수 기술이 현장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한우협회,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농협사료 가격 인상 철회해야”
2026.06.26
전국한우협회가 전국 한우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농협사료 가격 인상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도 함께 열리며 사료값 인하와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3일 충북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대의원과 전·현직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우농가는 4년 연속 적자 상황에 놓여 있으며 분기마다 수백 농가가 폐업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최근 농협사료 가격 인상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전국 한우농가의 단합된 힘과 협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우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구제역 발생으로 정기총회가 서면 의결로 진행된 이후 전국 한우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산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농협사료 가격 인상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협회는 "4년 연속 적자와 생산비 상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단행된 가격 인상은 한우농가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조속한 사료가격 인하와 실질적인 경영 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김태용 대교회계법인 회계사의 '한우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 신우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의 '축산정책 추진방향', 이주원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의 '구제역 방역 대책' 강의가 진행됐다.민 회장은 "세무와 정책, 방역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전국 한우농가가 하나로 힘을 모아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한우협회는 교육 종료 후 긴급이사회를 열고 농협사료 가격 인상과 관련한 향후 대응 방안과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사진출처=전국한우협회
농진청, 폭염 대비 육계농가 점검…“현장 기술지원 강화”
2026.06.26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육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와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양관리 실태를 살피고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농촌진흥청은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육계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날 조 원장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의 활용 현황과 농가의 사양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와 기상정보를 활용한 폭염 대응 사례를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방문 농가인 '우리팜스'는 6개 계사에서 약 19만 마리의 육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환기와 쿨링패드 운영, 급이 시간 조정, 음수 관리 등 고온기 피해 저감 대책을 실천하고 있다.조 원장은 폭염 시 육계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줄이기 위한 대응체계와 고온 위험 시간대 급이·음수 관리 방법 등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모니터링 지원 체계 개선 방안과 농가가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온기 관리 정보 제공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농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폭염 대응 기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유찬이 우리팜스 대표는 "최근 폭염이 잦아지면서 계사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육계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용민 원장은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와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육계 농가의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농가와의 소통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농촌진흥청 축산정보 종합 플랫폼 '축사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수발아 저항성 유채 개발…기후변화 대응 기술 확보
2026.06.26
농촌진흥청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수발아(이삭 싹트기)에 강한 유채를 개발했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종자가 쉽게 발아하지 않도록 해 기후변화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폭우와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 영향으로 수확을 앞둔 작물이 밭에서 미리 싹을 틔우는 수발아 피해가 늘고 있다. 수발아가 발생하면 종자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특히 식용유와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활용되는 유채는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수발아 피해가 빈번하다. 수확이 지연될 경우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연구진은 유채의 수발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전자 'TIFY10A'에 주목했다. 해당 유전자는 식물 호르몬인 앱시스산 관련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종자의 발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농촌진흥청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TIFY10A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수발아 저항성 유채를 개발했다. 개발된 유채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종자가 장기간 휴면 상태를 유지해 수발아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수발아 저항성 품종 육성을 위한 핵심 육종 소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이기종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장은 "유전자교정 기술은 작물 고유의 유전자를 정밀하게 조절해 원하는 형질을 강화하는 첨단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발아 저항성 작물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고령자 치유농업, 텃밭활동은 '60분'이 가장 효과적
2026.06.26
농촌진흥청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텃밭활동의 적정 시간을 분석한 결과, 1회 60분 활동이 건강 증진과 우울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노인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치유농업의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로 주목된다.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전북 고창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 거주자 40명(평균 72세)을 대상으로 12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 3회씩 30분, 60분, 90분으로 나뉘어 텃밭활동에 참여했으며, 건강 증진과 우울·스트레스 개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60분 활동 집단에서 가장 뚜렷한 효과가 확인됐다. 소변 대사체 분석에서는 에너지 이용 및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글리세롤이 13.1%, 에틸렌글리콜이 27.9% 감소해 신체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정서적 효과도 두드러졌다. 60분 활동 집단의 우울 척도(CES-D)는 참여 전보다 18.2% 감소해 경도 우울 수준에서 정상 범위에 가까운 상태로 개선됐다. 반면 30분 집단은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고, 90분 집단은 일부 신체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효과는 60분 집단보다 일관성이 떨어졌다.연구진은 활동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며, 고령자의 신체적 부담과 정서적 만족도를 고려할 때 60분이 가장 적정한 활동 시간이라고 분석했다.설문조사에서도 텃밭활동은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평가됐다.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농촌진흥청은 현재 주 1~3회 활동 빈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지침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적용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김광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텃밭활동은 성취감과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고령자 친화 활동"이라며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수확물 나눔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고령자의 신체·정서 건강 증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장마철 ASF 비상…농진청 "양돈농가 차단방역 강화해야"
2026.06.26
농촌진흥청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양돈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인 만큼 배수시설과 울타리, 소독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ASF는 돼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빗물과 토사를 통해 외부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고, 침수나 시설 훼손으로 야생동물 접근 위험도 높아져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농가들은 비가 오기 전 배수로와 울타리, 출입문, 소독시설 등을 점검하고 배수로에 쌓인 흙과 낙엽, 분뇨 등을 제거해야 한다. 침수 우려 지역에는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시설을 설치해 오염수가 축사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야생 멧돼지와 들쥐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울타리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농장 주변 풀숲과 물웅덩이도 정비해야 한다.차량과 작업자 출입구는 한 곳으로 제한하고 외부인과 외부 차량 출입은 최소화해야 한다. 차량은 바퀴와 하부까지 세척·소독하고 작업자는 농장 전용 장화와 작업복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는 밀폐 공간에 보관하고 빗물 유입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오염된 사료는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 돼지 음용수는 가급적 상수도를 사용하고 지하수 이용 시에는 수질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비가 그친 뒤에도 배수로와 울타리, 소독시설 등을 재점검하고 축사 입구와 차량 이동 경로, 사료 보관 장소 주변을 세척·소독해야 한다. 침수된 장비와 기자재는 흙과 유기물을 제거한 뒤 소독해야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다.강석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은 "ASF 바이러스가 농장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장마철 전후 배수시설과 울타리, 소독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롯데마트·슈퍼, 혈압·혈당 관리 돕는 기능성 국산 잡곡 출시
2026.06.25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일 먹는 쌀과 잡곡에도 기능성을 더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롯데마트·슈퍼는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혼합잡곡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개발한 특허 배합 비율을 적용한 것으로, ‘항고혈압 블렌딩 3곡’과 ‘항당뇨 블렌딩 5곡’이다.‘항고혈압 블렌딩 3곡(700g)’은 찰수수·팥·차조를 배합해 혈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항당뇨 블렌딩 5곡(1kg)’은 쌀귀리·팥·찰기장 등 5가지 곡물을 조합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100% 국산 잡곡만 사용했다.편의성도 높였다. 일반적으로 장시간 불려야 하는 팥을 잘게 파쇄하는 전처리 공정을 적용해 소비자가 별도의 불림 과정 없이 백미와 함께 바로 취사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상품은 연구기관과 제조업체, 유통사가 협력해 개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잡곡 전문 제조업체 청그루와 함께 ‘국산 식량작물 소비 확대 및 건강지향 잡곡 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롯데마트·슈퍼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를 맡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맞춤형 혼합잡곡 특허 정보와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청그루는 원료곡 공급과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국산 식량작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상품 개발과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MD는 “국가기관의 특허 기술과 전문 제조사의 생산 역량, 롯데마트의 유통망을 결합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혼합곡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잡곡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촌유학 가족 거주 시설 준공
2026.06.25
정읍시가 농촌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체류형 거주 시설을 마련했다.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시산리 일원에 10가구 규모의 농촌유학 가족 거주 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후 약 9개월 만에 완성한 이 단지는 공동 이용 시설 1개 동과 단독 주택 10세대로 이루어졌다. 각 주택에는 개별 텃밭과 가구,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현재 2학기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그동안 거주 공간이 부족하거나 불편해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시는 맞춤형 주거 시설이 유학생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유학이 활성화되려면 유학생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시설 준공이 농촌 학교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유입을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장마철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전
2026.06.25
화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전남 화순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사전 점검과 작목별 관리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작목별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벼 재배 농가는 배수로의 잡초와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침수된 논은 벼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히 물을 빼고, 이후 깨끗한 물로 교체해 생육 회복을 도와야 한다.밭작물은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설치해 배수 기능을 높여야 하며, 비가 그친 뒤 생육이 부진한 작물에는 요소나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야 한다.과수 농가는 외부 빗물이 과원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정비를 실시하고, 새로 조성한 과순원은 부직포 등을 활용해 토양 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탄저병 예방을 위해 강우 전후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농업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전기시설과 축대,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축사는 소독 등 방역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아울러 집중호우 시 미끄럼 사고와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축대와 옹벽,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 지역 접근을 피해야 한다.최은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농작물 피해는 사전 대비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현장 기술지원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농업용 유류비 차액 지원
2026.06.25
보령시가 고유가로 생산비 부담이 커진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유류비 지원에 나선다.보령시는 영농기계와 시설원예 난방 등에 사용되는 농업용 면세유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4월 기준 면세경유 가격은 2월보다 ℓ당 276원, 면세휘발유는 174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지원 단가는 면세경유 ℓ당 55원, 면세휘발유 ℓ당 34원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입한 면세유가 대상이며, 농가당 최대 50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관할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시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트랙터·경운기·콤바인 등에 사용되는 면세경유와 시설원예 난방용 유류를 대상으로 기준가격보다 오른 금액의 7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농업용 유류비는 논밭 경운과 수확, 시설하우스 난방 등 생산 과정 전반에 영향을 주는 비용이다. 특히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생산비 부담이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지원제도 활용 여부가 중요하다.유재칠 보령시 농업정책과장은 “유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농업인은 신청 기한 내 지역농협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 노인·농업인 위한 21건 조례 제정·개정
2026.06.25
충북도가 노인과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섰다.충북도는 노인·농업인 복지 증진과 도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조례 21건을 제·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제정 3건, 개정 18건으로 지난 24일 폐회한 도의회 43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먼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도민의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노후 준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도 새롭게 만들었다. 최근 천재지변과 국제 정세 변화 속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비료·농약의 지원 근거를 담았다.복지 정보 접근성 향상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정보 취약계층 등의 접근성 보장, 맞춤형 정보 제공·검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는 차량 안전운전 보조장치 신설 지원 등 예방 사업 강화 조항을 신설했다.도세 감면 조례는 인구감소지역 의료인·빈집에 대한 세제 지원 감면 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추가했다.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관리 조례는 휴양림 내 숙박시설(숲속의집) 증축에 따라 시설 사용료를 반영했다.도 관계자는 "내달 초 시행하는 이들 조례는 도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노인과 농업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