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전남도,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전략 윤곽
2026.02.05
전라남도는 4일 해양수산 분야 기후 위기 대응을 총괄할 국가적 컨트롤타워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센터 설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센터는 해양수산부가 2024년 12월 국정 회의에서 발표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반영된 국가 차원의 기관이다. 해양수산 분야 기후 위기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정책과 현장 대응을 연결하는 전문 거점이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국내외 유사 기관 운영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적 차원의 센터 설립 필요성, 주요 기능·역할,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등과 함께 전남도 유치를 위한 중앙 부처 설득 논리도 개발됐다.특히 전남도의 입지 경쟁력 분석 결과, 전국 최대 수산업 규모를 보유했으며, 다양한 품종 양식, 기후 재해 발생에 따른 풍부한 실증 자료 등을 강점으로 전남이 기후변화 대응센터 최적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또한 기능 및 역할은 ▲AI 기반 해양기후 예측 ▲해양·수산 재해 피해 저감 연구·실증 ▲기후변화 정책 개발 및 지원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국민 교육 기능 등을 수행하는 국가형 통합 대응 기관으로 구성됐다.2025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을 위한 국비 2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관련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 설 명절 맞아 한우 최대 50% 할인
2026.02.05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2월 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소비자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반값 한우 구매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류와 국거리, 명절 선물용 부산물까지 품목별로 기간을 나눠 진행된다.명절 기간 소비 수요가 가장 많은 등심 및 정육(국거리·불고기) 부위는 2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집중 할인 판매한다.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한우영농조합 등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롯데마트·롯대슈퍼·GS리테일 등 대형마트와 SSG닷컴·쿠팡·지마켓·옥션·11번가·NS쇼핑·배달의민족·카카오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 및 공영홈쇼핑·홈앤쇼핑·현대홈쇼핑 등 TV 홈쇼핑 온라인몰에서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우 부산물을 중심으로 한 곰거리 할인판매는 2월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사골, 우족, 꼬리반골, 잡뼈 등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영풍축산·한우먹는날·그린육가공 등 3개 지정 판매처를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 주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별 자세한 행사 일정과 품목 정보는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설을 맞아 고마운 분들께 부담 없이 한우를 선물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가 되고, 한우로 맛있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재배 씨감자, 이렇게 관리하세요
2026.02.05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봄감자 파종을 앞두고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씨감자 관리와 그늘 싹틔우기 방법을 안내했다.봄감자는 전체 감자 재배면적의 65%를 차지하며, 고랭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파종 시기는 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수확한다.농가에서는 공급받은 씨감자가 상했거나 속이 검게 변하는 흑색심부 증상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골라낸다.▶흑색심부: 저장 중 환기가 불량하거나 싹 틔우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 감자 속이 검게 변하며 썩기 쉬워 씨감자로 사용할 수 없다.파종 전에는 씨감자 싹을 미리 틔워야 한다. 싹튼 감자를 심으면 땅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이고 싹이 땅 위로 나오는(출현) 시기를 앞당겨 충분한 생육기간과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생육 초기 검은무늬썩음병(흑지병)을 비롯한 토양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싹이 안 튼 씨감자는 지상부 싹 출현이 늦어져 생육기간 확보가 어렵고, 수확시기가 장마기 고온다습한 환경과 겹쳐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씨감자 심기 20~30일 전부터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그늘 싹틔우기를 한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안에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30~50% 차광막을 설치하고,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을 깐 바닥에 씨감자를 얇게 펼쳐 놓는다.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2~3단으로 엇갈려 쌓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2~3일마다 상자 위치를 바꿔 빛이 고르게 닿게 한다.그늘 싹틔우기 시 적정 온도는 15~20도(℃)로 낮에는 환기를 충분히 하고, 밤에는 보온덮개로 덮어 냉해·동해를 예방한다. 하루 1~2회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 80~9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파종에 알맞은 싹 길이는 1~2cm 이내이다.씨감자를 절단해 파종할 때는 눈(맹아, 싹)이 많은 쪽에서 아래 방향으로 자르고, 감자 크기에 따라 한 조각에 눈이 2개 이상 포함되도록 2~4등분으로 자른다. 한 조각당 무게는 30~50g이 적당하다. 절단용 칼은 무름병과 풋마름병 등의 병 전염을 막기 위해 끓는 물에 30초 이상 담가 소독한 뒤 찬물에 담가 충분히 식혀 사용한다.농촌진흥청 조지홍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안정적인 봄 감자 재배를 위해서는 파종 전 씨감자의 흑색심부 등 이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고, 그늘 싹틔우기로 건강한 싹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초기 생육을 안정시키고 병해 피해를 줄이면, 수확량과 품질을 함께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농진원, 농식품 민간 기술평가 수행기관 모집
2026.02.05
농진원 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기술평가」를 수행할 민간 기술평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유일한 농식품 분야 기술평가 공공기관으로, 농식품 기술의 발굴부터 평가, 사업화, 투자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농식품 기술의 특성과 산업 구조를 반영한 농식품 기술평가 모델을 직접 고안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평가 방법은 ‘농림축산식품 기술평가 시스템’으로 특허 등록돼 기술적 신뢰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이번 모집의 핵심은 농진원이 자체 개발한 농식품 특화 기술평가 모델을 민간 기술평가 기관이 적용해 평가를 수행하도록 하는 데 있다. 공공기관이 축적해 온 평가 기준과 방법론을 민간 전문기관과 공유함으로써, 기술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평가 결과가 실제 사업화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농진원은 평가 위탁에 그치지 않고, 공공 기술평가 모델을 중심으로 민간 수행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식품 기술평가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가치 평가가 기술이전, 투자·융자 등 금융지원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농식품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모집 대상은 기술가치 평가 실적을 보유한 민간 기술평가 기관으로, 기술가치 산정이 가능한 기관에 한해 2개 기관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농식품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산정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기술평가 수수료는 건당 3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 수준이며, 기관당 연간 최대 10건의 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평가 수행을 위해 농진원이 개발한 ‘농식품 특화 기술평가 수행모델’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며, 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필수 사항이다. 농진원은 동일한 평가모델 적용을 통해 농식품 기술평가의 표준화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기술평가는 농진원이 접수·관리하는 평가 수요를 바탕으로 수행기관에 배정되며, 평가 과정에는 최소 1회 이상의 현장평가가 포함된다. 평가 완료 후에는 검수 절차를 거쳐 최종 기술평가서가 발행되고, 평가 결과는 향후 기술사업화,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모집은 자유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안서 접수 마감은 2월 13일 오후 6시다. 제안서는 전자우편(sychoi95@koat.or.kr)으로 접수하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농진원 경준형 기술거래평가팀장은 “이번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 체계를 확산하고, 민간과의 협력으로 농식품 기업의 혁신성장과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농어촌 빈집 활용해 귀농어귀촌 지원
2026.02.04
전라남도가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전남형 새뜰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새뜰하우스는 시군이 농어촌 지역 빈집을 4~6년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임대 기간에 따라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군은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을 귀농어귀촌인의 전입 가구원 수에 따라 3인 가구 이상은 월 1만 원, 2인 가구 월 5만 원, 1인 가구 월 10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새뜰(settle)하우스’ 사업은 단기 체류 중심이 아닌 귀농어귀촌인을 위한 정착형 주거지원 사업 정책으로 귀농·귀촌 과정의 가장 큰 부담인 주거비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전남도는 2024년부터 매년 20동씩 새뜰하우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영암 10동과 나주 9동 등 모두 60동을 확보할 계획이다.현재 23동이 준공됐고, 이 가운데 13동은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빈집살이나 리모델링 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전남도는 또 올해 귀농어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원 외에도 상담부터 체험과 주거, 창업, 공동체 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1개 사업에 총 4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어귀촌 정책은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계별 체류와 주거, 창업, 공동체 정책을 연계해 안정적 농어촌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