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재생 5년 성과 공개…디지털 기술 현장 확산
2026.09.09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5년간 추진한 ‘디지털 기반 농촌공간 재생 기술 개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농촌공간 데이터와 진단·평가 체계,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해 농촌 정책과 시군 농촌공간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8일 대전에서 ‘제14차 농촌다움 공개토론회’를 열고 2022년부터 5년간 진행한 공동 연구사업의 최종 성과와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연구사업은 인구 감소와 농촌소멸에 대응하는 농촌공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을 국민의 삶터·쉼터·일터로 재생한다는 목표 아래 과학적인 농촌공간 관리 기반과 디지털 기반 공간계획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연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대학과 산업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9개 과제를 수행했다.연구를 통해 농촌공간 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 진단과 공간 정비, 농촌사회·에너지 전환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주요 성과로는 농촌공간 데이터 및 진단·평가 체계, 증거 기반 농촌공간 계획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농촌 디지털·에너지 전환 모델 등이 있다. 연구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정책과 시군 농촌공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토론회에서는 농촌공간 데이터·활용 체계 구축, 농촌다움 회복을 위한 공간 정비, 농촌사회·에너지 전환 등 3개 분야 6개 주제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이어 관련 부처와 학계,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연구 결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농촌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김상범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디지털 기반 농촌공간 재생을 정책과 현장으로 확산하는 데 지난 5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가 토대가 될 것”이라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실효성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농촌다움 공개토론회’는 2022년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았다. 그동안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정과 농촌소멸 등 주요 농촌 현안을 다뤘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5년간의 연구 성과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지방정부, 산업체 등과 공유하고 정책·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사진=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