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롯데마트·슈퍼, 혈압·혈당 관리 돕는 기능성 국산 잡곡 출시
2026.06.25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일 먹는 쌀과 잡곡에도 기능성을 더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롯데마트·슈퍼는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혼합잡곡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개발한 특허 배합 비율을 적용한 것으로, ‘항고혈압 블렌딩 3곡’과 ‘항당뇨 블렌딩 5곡’이다.‘항고혈압 블렌딩 3곡(700g)’은 찰수수·팥·차조를 배합해 혈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항당뇨 블렌딩 5곡(1kg)’은 쌀귀리·팥·찰기장 등 5가지 곡물을 조합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100% 국산 잡곡만 사용했다.편의성도 높였다. 일반적으로 장시간 불려야 하는 팥을 잘게 파쇄하는 전처리 공정을 적용해 소비자가 별도의 불림 과정 없이 백미와 함께 바로 취사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상품은 연구기관과 제조업체, 유통사가 협력해 개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잡곡 전문 제조업체 청그루와 함께 ‘국산 식량작물 소비 확대 및 건강지향 잡곡 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협약에 따라 롯데마트·슈퍼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를 맡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맞춤형 혼합잡곡 특허 정보와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청그루는 원료곡 공급과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국산 식량작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상품 개발과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MD는 “국가기관의 특허 기술과 전문 제조사의 생산 역량, 롯데마트의 유통망을 결합해 소비자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혼합곡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잡곡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촌유학 가족 거주 시설 준공
2026.06.25
정읍시가 농촌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체류형 거주 시설을 마련했다.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시산리 일원에 10가구 규모의 농촌유학 가족 거주 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후 약 9개월 만에 완성한 이 단지는 공동 이용 시설 1개 동과 단독 주택 10세대로 이루어졌다. 각 주택에는 개별 텃밭과 가구,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현재 2학기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그동안 거주 공간이 부족하거나 불편해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시는 맞춤형 주거 시설이 유학생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유학이 활성화되려면 유학생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시설 준공이 농촌 학교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유입을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장마철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전
2026.06.25
화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전남 화순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의 사전 점검과 작목별 관리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작목별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벼 재배 농가는 배수로의 잡초와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침수된 논은 벼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히 물을 빼고, 이후 깨끗한 물로 교체해 생육 회복을 도와야 한다.밭작물은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설치해 배수 기능을 높여야 하며, 비가 그친 뒤 생육이 부진한 작물에는 요소나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야 한다.과수 농가는 외부 빗물이 과원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정비를 실시하고, 새로 조성한 과순원은 부직포 등을 활용해 토양 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탄저병 예방을 위해 강우 전후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농업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전기시설과 축대,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축사는 소독 등 방역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아울러 집중호우 시 미끄럼 사고와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축대와 옹벽,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 지역 접근을 피해야 한다.최은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농작물 피해는 사전 대비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현장 기술지원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농업용 유류비 차액 지원
2026.06.25
보령시가 고유가로 생산비 부담이 커진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유류비 지원에 나선다.보령시는 영농기계와 시설원예 난방 등에 사용되는 농업용 면세유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4월 기준 면세경유 가격은 2월보다 ℓ당 276원, 면세휘발유는 174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지원 단가는 면세경유 ℓ당 55원, 면세휘발유 ℓ당 34원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입한 면세유가 대상이며, 농가당 최대 50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관할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시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트랙터·경운기·콤바인 등에 사용되는 면세경유와 시설원예 난방용 유류를 대상으로 기준가격보다 오른 금액의 7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농업용 유류비는 논밭 경운과 수확, 시설하우스 난방 등 생산 과정 전반에 영향을 주는 비용이다. 특히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생산비 부담이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지원제도 활용 여부가 중요하다.유재칠 보령시 농업정책과장은 “유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농업인은 신청 기한 내 지역농협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 노인·농업인 위한 21건 조례 제정·개정
2026.06.25
충북도가 노인과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섰다.충북도는 노인·농업인 복지 증진과 도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조례 21건을 제·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제정 3건, 개정 18건으로 지난 24일 폐회한 도의회 43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먼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도민의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노후 준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도 새롭게 만들었다. 최근 천재지변과 국제 정세 변화 속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비료·농약의 지원 근거를 담았다.복지 정보 접근성 향상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정보 취약계층 등의 접근성 보장, 맞춤형 정보 제공·검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는 차량 안전운전 보조장치 신설 지원 등 예방 사업 강화 조항을 신설했다.도세 감면 조례는 인구감소지역 의료인·빈집에 대한 세제 지원 감면 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추가했다.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관리 조례는 휴양림 내 숙박시설(숲속의집) 증축에 따라 시설 사용료를 반영했다.도 관계자는 "내달 초 시행하는 이들 조례는 도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노인과 농업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녀가 잡은 전복·해삼, 앱으로 주문한다…GS더프레시 산지직송 판매
2026.06.25
한국어촌어항공단이 GS리테일과 손잡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제철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산지 직송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이고 어촌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Co:어촌(코어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해녀 수산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어촌 프로젝트는 어촌과 기업을 연결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기획전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 해삼, 뿔소라, 돌멍게, 바위굴, 성게알 등 제철 수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물량에 맞춰 해녀들이 수산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수확된 수산물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으로 배송되며, 소비자는 사전에 지정한 점포에서 7월 3일과 4일 양일간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경남 지역 해녀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공단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녀와 청년 어업인 등 소규모 생산자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어촌 상생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사진출처=한국어촌어항공단
농식품부,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첫 간담회 개최…입양·등록제 개선 논의
2026.06.25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과 함께 동물복지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참여단과의 첫 대면 간담회를 통해 반려동물 입양과 동물등록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2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20여 명과 첫 대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는 지난 4월부터 국민 1천 명 규모의 동물복지 정책참여단을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필요한 동물복지 제도와 개선 과제를 수렴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입양을 주제로 실시한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아울러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동물등록제 활성화 방안, 은퇴 봉사동물 지원 정책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정책참여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물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책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폭염 앞두고 축산농가 비상…정부, 긴급 급수·피해관리 강화
2026.06.25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폭염 피해 발생 시 즉시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취약 농가에 대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24일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축산 분야 폭염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예방 및 신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서 3~4월 재해 취약 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축산재해대응반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축사 냉방·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면역증강제 등 폭염 대응 물품 공급 준비를 완료했다.폭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가축재해보험 신고 현황 등을 바탕으로 일일 피해상황 관리체계를 즉시 운영한다. 피해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추가 지원 수요를 점검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농축협은 온도 저감 장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에 활용할 예산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정부는 공동방제단과 방역지원 차량, 민간 소독차량 등을 활용한 긴급 급수 체계도 가동한다. 아울러 가축 폐사나 생산성 저하로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할인 지원, 할당관세 적용, 수입 확대 등 수급 안정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폭염에 취약한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냉방·환기시설 보완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THI)와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적정 사육밀도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국립축산과학원 현장기술지원단은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농식품부는 온도와 습도를 반영한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를 활용해 축종별·단계별 폭염 예보를 매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SNS 알림과 NH오늘농사 앱 등을 통해 전달되며, 폭염기 가축 관리요령과 스마트축산 장비 활용 매뉴얼도 함께 보급된다.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축산농가도 충분한 급수와 환기,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발전 방향 논의
2026.06.25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새마을운동을 연계한 통합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농업기술 지원에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접목해 개발도상국 농촌의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농촌진흥청은 2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새마을운동 연계 농업기술 ODA 추진 세미나’를 열고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한국 농촌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지역개발 모델로, 현재는 개발도상국의 자립 성장과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협력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해왔다.특히 라오스에서 추진 중인 벼 종자생산 및 재배 기반 조성 사업에서는 시범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기반 공동체 교육을 실시해 기술 수용성과 사업 참여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종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ODA 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농업기술 ODA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형진 국제환경농업개발원 원장은 농업기술 기반 농업·농촌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농촌진흥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 추진 중인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 프로그램’ 전략을 발표했다.참석자들은 농업기술 지원과 공동체 개발을 연계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기관별 역할 분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저개발국 농촌 현장에서는 농업기술 지원뿐 아니라 주민 역량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때 사업 효과와 지속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농업기술 ODA와 새마을운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에어냉각조끼 현장 점검
2026.06.25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 강화에 나섰다. 특히 자체 개발한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하며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지난 24일 충남 금산군깻잎스마트팜수경재배연구회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국립농업과학원은 연중 잎들깨를 생산하는 해당 농장에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를 비롯해 온열지수측정기, 보냉가방·보냉병 등 보냉용품 세트를 지원했다.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냉각시켜 조끼 내부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장치다. 현장 적용 결과 기존 작업복 대비 의복 내부 온도는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성 원장은 이날 직접 에어냉각조끼를 착용한 뒤 농작업 동선을 이동하며 성능을 확인했다. 그는 “에어냉각조끼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 단위의 기술 홍보를 강화하고 시범사업을 확대해 현장 보급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내년까지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기술을 확산하고, 효과 분석과 기술 보완을 거쳐 정책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성 원장은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에어냉각조끼 등 예방 장비를 활용하고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을 당부했다.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 35개 시·군 359개 농가에 에어냉각조끼 718개를 보급하며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진청, 가루쌀 ‘바로미4’ 현장 점검…재배 안정성 검증 박차
2026.06.25
농촌진흥청이 가루쌀 신품종 ‘바로미4’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기존 품종의 약점으로 지적된 고온 육묘와 수발아 문제를 개선한 만큼 농가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4일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 조성된 ‘바로미4’ 신기술 시범사업 단지를 찾아 육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바로미4’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 신품종으로, 기존 ‘바로미2’의 재배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어진 고온 환경에서도 모가 과도하게 웃자라지 않고 키와 생육 상태가 균일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김 원장은 현장에서 모내기에 적합한 뿌리 형성 상태를 살피고, 여름철 고온기 육묘 관리 기술과 재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바로미4’는 ‘바로미2’와 동일한 재배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고온 육묘 시 발생하는 웃자람 현상과 수발아 취약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농가의 육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수확기 잦은 강우 등 기상 변수에도 보다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제에서 ‘바로미4’를 재배 중인 최남훈 장인명품 대표는 “기존 품종보다 모 길이가 짧고 균일해 육묘 관리가 수월했다”며 “수발아에도 강한 특성을 보여 수확기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농촌진흥청은 올해 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5개 지역에서 총 100헥타르 규모의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적응성과 재배 안정성을 검증하고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가루쌀이 가공산업 원료곡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상 재해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이 필요하다”며 “고온 육묘와 수발아 문제를 보완한 ‘바로미4’의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농가 보급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