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쿠팡, 수산업 소상공인 입점 가속화…"직거래 기반 재도약"
2026.04.27
쿠팡 제공.쿠팡은 전국 주요 수산시장이나 항구에서 멸치·갈치·꽃게·건어물 등을 주력으로 삼은 소상공인 가게들의 로켓프레시 입점업체 수가 10곳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쿠팡 수산팀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판로 부진, 복잡한 유통구조에서 수익성 저하 등 이유로 산지직송 등 직거래를 기반으로 재도약하려는 시장 상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생산자 몫의 소득이 줄어드는 산지→도매→중도매인→소매(수산시장 등)로 이어지는 기업간 거래(B2B)의 중간 유통구조 비즈니스를 탈피하고,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앤 쿠팡 직거래로 전국 소비자 판매를 크게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수산시장 가게들이 점차 입점을 늘리는 데는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수산물 가게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쿠팡은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는 2024년 1500여톤에서 지난해 1870여톤으로 크게 늘었다. 경남 남해군과 제주도, 전남 신안·완도·영광, 동해안 일대 등으로 신규 산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쿠팡은 그동안 수산업종을 포함, 여러 지지자체 등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의 입점과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왔다.지난해 9월엔 전라남도상인연합회·전라남도청과 손을 잡고 해남·영광 등 4개군의 7개 시장(보성향토시장·굴비골영광시장 등)지역 전통시장 상인 판매 기획전을 열었고, 50년 전통의 마산시장과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 컨설팅 등을 실시한 바 있다.한편 쿠팡의 입점 소상공인은 지난해 30만 명을 넘어섰고 거래액도 20% 이상 성장했다.
전국한우협회, 한우법 및 하위법령 정비 총력
2026.04.27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4월 22일 제2축산회관 대강당에서 한우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다.민경천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인적 의견보다는 산업 전반의 흐름에 맞는 의견 수렴과 한우산업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문지 기자 여러분이 올바른 기사를 제공함으로써 한우산업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개선에 대한 지적 사항을 수용하고 언론과 함께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전국한우협회는 한우법이 오는 7월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하위법령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연구용을’을 수행하고 최종보고서 제출을 마쳤다.전국한우협회는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한우산업에 대한 지원체계와 보호 기반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구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 등 선언적 규정을 구체화하여 정책의 집행 가능성을 확보, ▲포괄적으로 위임된 사항에 대한 적용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설정, ▲법률상 근거가 불명확하거나 위임 규정이 미비한 사항은 체계 정합성을 고려해 법률에 반영, ▲행정의 핵심 사항임에도 하위법령에 위임된 내용은 법률로 상향 규정하도록 개정을 추진한다.역점 정책 추진 사항으로는 ▲생산비 절감 및 농가 경영 안정, ▲유통 투명성 확보 및 수급 안정, ▲축산 환경 및 지원 인프라 구축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세부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먼저 생산비 절가 및 농가 경영 안정과 관련해 △FTA 농업지원 특별법 연장 및 피해 보전을 위한 제도 보완을 추진한다. 특별법 시행 기간을 20년 연장하고 자가 생산 송아지 포함 및 수입기여도 산정 방식 개선을 통한 지급액 현실화를 건의했으나, 지난 3월 31일 국회 본회의 통과로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5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급액 산정 방식 개선을 중심으로 제도 보완을 추진한다.또한,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및 방역 기준 개선으로 보상금 상한 90% 상향 및 최초 신고 농장 100% 지급 관련 법안 발의 등 일부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상금 전액 보상 원칙 확립 및 방역 기준 개선 입법을 지속 추진한다.이외에도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조사료 자급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및 실경작자 보호 지원 확대 등 체계 개편과 △사료구매자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상환조건 개선 및 사육 기간을 반영한 상화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둘째 유통 투명성 확보 및 수급 안정과 관련해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축산발전심의위원회 상정 및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가임암소 기준 상향 및 가격 등 발동 기준 현실화 및 제도 개편안을 조속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기준가격 경영비 80% 등 정부 개편안 마련이나 제도 적용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지원 확대, △한우 ‘미경산우’ 표기 의무화, △사료 조단백질(CP) 함량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사업 확대 및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또한 축산 환경 및 지원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가축분뇨 퇴비사 건폐율 규제 완화를 위해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건폐율을 최대 60%로 상향 적용하고 있으나, 건폐율 제한으로 인한 퇴비사 확보의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이다. 퇴비사 건축면적 제외 등 건폐율 규제 근본 개선 등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개선,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고도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민경천 회장은 “전국 8만 한우농가의 염원인 ‘한우법’ 제정으로 한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대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도 보완 및 하위법령 제·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이재훈 셰프는 이탈리아 명문 요리학교 ICIF를 수료하고,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 석사와 식품조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까델루뽀 오너 셰프로 활동 중이며, 올드핸즈 스테이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우 활용 가정간편식(HMR) 제품 기획·개발을 통한 대중 유통 채널 확장(만블링)과 서촌 레스토랑 운영 및 한우 스테이크 메뉴 출시를 통한 소비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이재훈 셰프는 “한우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메뉴를 개발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분들에게도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2026.04.27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2026년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한우 선물은 물론 가족을 위한 구매까지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다.온라인 한우장터에는 전국 대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농협라이블리(온라인), 대관령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경남),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안심한우마을(충남),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횡성축협한우(강원) 등 전국 20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7,120원 특가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채끝 등 구이용 부위를 비롯해 불고기·국거리, 양지 등 다양한 정육 부위를 1~1++등급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떡갈비, LA갈비, 곰탕, 육포 등 가공품과 사골, 잡뼈, 우족, 곱창, 대창, 막창 등 부산물도 함께 선보인다.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이끌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부모님의 단골 멘트인 ‘됐다’를 주제로, 한우 캐릭터 ‘하누랑’이 그 속에 담긴 진심을 통역해 주는 독특한 세계관을 구현했다. ‘됐다 = 사실은 너무 받고 싶다’라는 공감 코드를 통해 한우 소비의 가치를 전달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이번 온라인 장터를 통해 우리 한우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 24일 실험동물 위령제 열어
2026.04.27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본원 내 동물위령비 앞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지냈다.국립농업과학원은 매년 농업과학 발전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고 있다.이날 행사는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의 추념사를 시작으로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고, 책임 있는 연구 수행과 생명 존중 가치 실천 의지를 다졌다.성제훈 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실험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포 기반 시험법, 컴퓨터 독성 예측 기술 등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성 원장은 “실험동물의 희생을 잊지 않고 책임 있는 연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약 안전성 평가 체계를 확립하고, 우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국립농업과학원은 과학적 신뢰성과 윤리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시험법을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특히 안전한 농약 등록을 위한 평가 과정에서 동물실험으로 독성을 확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한국마사회, 말산업·축산 발전 위해 ‘맞손’
2026.04.27
농촌진흥청은 4월 24일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와 말산업과 축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정신건강 관리와 치유농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말을 활용한 교감 치유 서비스를 확대하고 말산업 발전에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확산,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 및 유통 기반 구축 등 말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말 교감 치유와 원예를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한다. 또한, 치유모형(모델) 및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등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승용마 조련·순치(길들이기)와 현장 적응성 평가, 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승용마 실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말 사육 농가에 공급할 국산 열풍건초 생산기술 개발과 활용성도 검증한다.한국마사회는 말 교감 치유 프로그램을 보급·홍보하고, 치유 서비스 산업화를 지원하는 등 말 자원과 현장 실증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승용마 활용 활성화와 산업화 촉진, 국산 열풍건초 유통·보급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확산과 산업 기반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특히 양 기관은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 교감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 모형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국산 열풍건초의 생산·유통 협력을 통해 말 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통해 말산업 연구 성과가 현장에 더욱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말산업 서비스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계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말 교감 치유 확산, 승용마 산업 활성화, 국산 풀사료 이용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트랙터·이앙기 등 주요 기종별 자가 점검 사항 안내
2026.04.27
농진청 제공.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발생 확률이 높아진 농기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농기계 자가 점검 및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했다.농기계 사고는 정비 불량이나 조작 미숙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작업 전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기본적인 항목만 점검해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공통 안전 수칙은 점검·정비 시 배터리 단자가 헐거워져 있으면 단단히 조이고 충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다. 엔진 점검은 엔진이 충분히 식은 후 바닥이 평평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실시한다. 작업할 때는 안전화, 밀착된 작업복 등 작업에 적합한 복장을 꼭 갖추도록 한다.기종별로 핵심 점검 사항은 다음과 같다.▶트랙터=엔진오일의 양과 색깔이 지나치게 검은지 혹은 점도가 낮아졌는지 확인한다. 브레이크 유격을 확인하고, 에어 클리너도 청소한다. 또한, 라디에이터에 먼지나 잡풀이 끼어있으면 엔진 과열이 될 수 있으므로, 공기압축기로 이물질을 제거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표면이 찢어졌는지도 점검한다.▶이앙기=식부부에 오일·그리스를 도포하고 작동이 매끄러운지 확인한다. 모를 이송하는 벨트나 체인이 느슨하면 모가 일정하게 심기지 않으므로 적정 장력이 유지되는지도 점검한다. 수평 제어 감지기(센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감지기(센서) 부위의 흙이나 오염물을 제거한다. 그래야 식부깊이가 동일하고 정확하게 모내기(이앙)할 수 있다.▶콤바인=예취날과 체인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날이 무뎌졌다면 교체해야 수확 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탈곡부 내부에 짚 부스러기나 먼지가 있으면, 배기열과 만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청소한다.크롤러의 장력이 너무 느슨하면 주행 중 이탈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력을 조절해야 한다. 돌 이나 흙이 끼어있다면, 반드시 제거한다. 또한 연료 속 수분을 제거하는 유수분리기에 불순물이 차 있는지 확인하고, 즉시 배출시킨다.농촌진흥청 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농기계 자가 정비를 생활화하는 것이 자신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농기계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영농 활동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농진청,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역량 제고
2026.04.27
농업과학기술정보 서비스 시스템 화면 갈무리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기술 보급 담당자들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이나 농업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기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농촌진흥청은 올해 12월까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에 데이터를 등록, 활용한 성과가 우수한 농업기술 보급 담당자를 선정해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개인별 인공지능(AI) 활용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강화해 농업기술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 전문 인공지능 대화 로봇 ‘AI 이삭이’를 통해 현장 기술지원 사례, 품종 정보, 시장 전망 등 농업 전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AI 이삭이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농촌진흥청 노형일 농촌지원정책과장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라며 “데이터 기반 농업과학 기술 보급을 확산하고, 기술 보급 체계를 고도화해 농업인의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진청, ‘시에이(CA) 재주입 기술’ 베트남 현지 실증 성공
2026.04.27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신선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복합 기술 ‘시에이(CA) 선박운송 및 현지 시에이(CA) 재주입 기술’의 베트남 현지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시에이(CA):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 호흡을 억제하는 저장 기술. 농촌진흥은 물류비 항공 지원 폐지에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선박 수송에 이 기술을 적용 및 실증 중이다.대형마트(롯데마트)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실증으로 항공운송에 의존해 소량 수출하던 포도(‘샤인머스켓’), 배(‘신고’) 등 최고급 농산물을 시에이(CA) 컨테이너(약 3~4톤)에 실어 선박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또한,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도 시에이(CA) 재주입 기술을 컨테이너에 적용해 신선 농산물의 저장성을 높이고, 현지에서 순차 판매하는 기간에도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농촌진흥청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두 차례의 실증에서 적용한 핵심 기술은 두 가지이다. 먼저 한 컨테이너에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싣는 시에이(CA) 혼적 운송 기술을 적용해 품목별 최적의 기체 조건을 확립하고 신선 농산물 호흡을 최소화했다.또한, 현지에 컨테이너가 도착한 후에는 선적 물량의 50%를 먼저 판매하는 동안 남은 물량이 보관된 컨테이너에 시에이(CA) 재주입 기술을 적용해 시에이(CA) 조건을 일정하게 관리하며 신선도를 유지했다.그 결과, 기상 악화로 운송 기간이 원래 11일에서 20일로 늘어나는 위기 상황에서도 포도 손실률은 4% 미만, 배는 0%를 기록하며 우수한 선도를 유지했다. 현지 도착 5~7일 경과 후 반출한 물량 역시 우수한 품질을 보여 항공운송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복합 기술을 적용할 경우, 항공운송 대비 약 36.8%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항공운송 시 약 870만 원이 소요되던 총비용이 550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농촌진흥청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실증 성공으로 선박 수출 시 걸림돌로 작용했던 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급 신선 농산물을 저비용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기술 적용 가능 품목을 발굴하고, 밀착 기술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급 상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블루베리 태국 첫 수출
2026.04.24
전남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곡성 블루베리의 태국 수출을 위한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곡성 블루베리의 올해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출되는 물량은 총 0.1톤(1kg 기준 100박스) 규모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수출 블루베리는 곡성농협 APC에서 선별·포장 과정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운송될 계획이다.이번 수출은 곡성 블루베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알리는 첫걸음으로 향후 수출 확대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곡성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곡성 블루베리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재배 관리 속에서 생산돼 당도와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태국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루베리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블루베리 수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군 관계자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선별·포장·물류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반복민원 대응 추진
2026.04.24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임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민원을 줄이고 직원 보호와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개선책을 추진한다.최근 일부 반복 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가 지연되고 정신적 부담이 가중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원활한 임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반 사항 확인서 누적 관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임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반 사항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를 누적 관리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농업기계 반납 시 청소 상태 미흡, 임대 절차 미준수(입·출고 시간 위반, 당일 예약 요구 등), 직원 대상 부적절한 언행(폭언, 욕설, 협박 등), 면세유 부정 사용, 기타 관련 규정 위반 등이며, 동일 위반이 반복될 경우, 사전 안내와 충분한 설명을 거쳐 단계적으로 조치가 이뤄진다. 반복 위반이 일정 기준(3회) 이상 누적되면 일정 기간(1년) 임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실제로 장비 청소 불량이나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파손 등 반복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 미숙으로 인한 장비 파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규 임차인 증가에 따른 책임 있는 이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영동군농업기술센터 이정서 소장은 “이번 제도는 이용자 제재보다는 직원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