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폭염 대비 가축 피해 예방 대책 ‘전면 점검’
2026.05.12
전라남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11일부터 2주간 ‘가축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군별 현장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지난해 전남에서는 폭염으로 돼지, 닭, 오리 등 약 37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피해 농가는 229곳, 피해액은 약 51억 원으로 추정됐다.점검 항목은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여부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및 폭염 대응 시설 설치 ▲가축재해보험 가입 실적 ▲공무원-농가 1대1 담당제 운영 ▲사양관리 및 행동요령 전파 여부 등이다.전남도는 앞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폭염·호우·태풍 등 재해 취약농가 374호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또한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31억 원, 폭염 대응시설 1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8억 원, 축사 열차단재 지원 3억 원 등 총 18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열대야 증가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축사 환기·차광·냉방 등 시설 개선과 함께 사전 대응 체계 구축이 가축 폐사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