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김장 준비도 앱으로”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시작
2026.10.14
이마트가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산 절임배추와 김장용 상품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 앱 ‘오더픽’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예약 상품은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 사이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받을 수 있다.일반 절임배추 20㎏은 판매 물량에 따라 가격 혜택을 나눠 제공한다.1차 물량 2만5000박스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4만9800원에서 2만원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1차 물량이 소진되면 4만박스 규모의 2차 판매로 전환한다. 행사카드 결제가는 3만5800원이며 이마트 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한다.배송 서비스 ‘오더투 홈’ 물량까지 포함한 일반 절임배추 준비 물량은 총 7만5000박스로, 지난해보다 1만5000박스 늘었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황금절임배추 20㎏도 준비 물량을 50% 확대해 1만5000박스를 확보했다.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정상가보다 1만원 낮은 5만2800원에 판매하고 박스당 e머니 3000점을 제공한다.절임채소와 양념을 함께 구성한 ‘김장KIT’와 올해 새로 출시한 ‘알타리김치KIT’도 판매한다.집으로 배송받는 ‘오더투 홈’ 사전예약은 오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일반 절임배추 20㎏ 1만박스를 한정 판매하며 배송 기간은 12월 17일부터 30일까지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전용 앱 ‘이마일’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일반 절임배추 20㎏ 사전예약을 받으며 8만박스 이상을 준비했다.윤샘이 이마트 채소팀 바이어는 “전국의 유명 배추산지를 다니며 좋은 김장용 배추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절임배추를 사전예약을 통해 편하고 알뜰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 청년 한달살이 인기…20명 모집에 41명 몰려
2026.10.14
남원시의 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에 모집 인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남원시는 ‘2026 전북형 청년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남원살이 남원누비’ 참가자 모집 결과 20명 모집에 41명이 신청해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전북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된다.참가자는 남원에 머물며 지역 문화와 자연, 전통예술 등을 경험하며 숙박비와 식비, 체험비, 여행자보험, 이동 차량 등을 지원받는다.신청자 가운데 21박22일 동안 머무는 ‘3주살기’ 지원자가 26명으로 전체의 63.4%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경기 16명, 서울 15명 등 서울·경기 신청자가 33명으로 전체의 80.5%에 달했다.귀농·귀촌이나 지역 취업·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4점 이상을 선택한 신청자는 27명, 65.9%였다.시는 서류심사와 필요시 비대면 면접을 거쳐 참가자를 선발한다.선발된 청년들은 산내면 원천체험휴양마을과 덕과면 솔바람체험마을 등에 머물며 지역 자연·문화 체험과 목공·도자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남원시 농촌관광 관계자는 “모집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청년들이 남원에서 한 달을 살아보겠다고 손을 들어 줬다”며 “청년들이 남원을 ‘내 동네’처럼 누비며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그 경험이 관계인구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햇감자 70톤 활용 ‘강원감자칩’ 출시
2026.10.14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에서 생산한 햇감자를 활용해 기업과 공동 개발한 감자칩을 선보인다.강원특별자치도는 롯데마트·슈퍼, 해태제과와 협업해 오는 15일부터 도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를 활용한 ‘감자전맛 생생감자칩’을 전국 유통망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옥수수맛 생생감자칩에 이은 두 번째 지역상생 협업 상품이다.해태제과는 평창군을 비롯한 도내 농가에서 생산한 햇감자인 설봉감자 70톤을 수매해 감자전맛 제품을 개발했다.제품은 해태제과 원주 문막공장에서 총 18만봉 생산된다.전국 롯데마트 106개점과 롯데슈퍼 350개점,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판매 매장은 ‘강원이네 감자마켓’을 주제로 한 독립 매대로 꾸미며, 도내에서 생산한 감자를 활용한 해태제과 주요 상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강원특별자치도와 롯데마트, 해태제과는 감자전이 과자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강원이’와 ‘특별이’ 3D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와 SNS, 전광판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김영호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은 “이번 강원감자칩 출시는 도내 농가 농산물 수매와 도 캐릭터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접목한 기업 협업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강원특별자치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콩 소비 확대…파주 두부공장 가동
2026.10.14
농촌진흥청은 전국 주요 콩 생산단지에 생산부터 건조·저장, 가공·유통까지 연계하는 자립형 시범 모형을 구축해 국산 콩 소비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진청이 추진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2023~2027)'은 농업인 주도로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확 후 처리와 가공, 유통·소비까지 연결하는 지역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선풍', '대단', '청자5호' 등 신품종 보급과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수확 후 선별·저장·가공 시설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콩 가공제품과 브랜드 개발도 추진한다.사업 대상 지역은 전국 11곳이다. 당진·함평·괴산·사천 등 4곳은 사업을 완료했으며, 파주·영주·충주·공주·김제·익산·울진 등 7곳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경기 파주시에서는 지난 12일 탄현면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 '해스밀래 두부공장'이 문을 열면서 지역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완성했다.해스밀래는 '해(햇살)'와 '스미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햇살을 받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두부공장 건립에는 농촌진흥청과 파주시가 지난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국비 비중은 50%이며, 생산자 단체와 가공 법인의 협력으로 생산과 가공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이 참석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공장 운영을 당부했다.김 차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직접 가공하고 유통·소비까지 연결하는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우리콩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산 콩 소비 확대와 산업화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재배·가공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레드향 열과 피해 증가…농진청 관리기술 보급
2026.10.14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레드향 열매 터짐(열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레드향연합회와 공동으로 재배 관리 안내 자료를 제작하고 현장 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레드향은 당도가 높고 풍미가 뛰어난 만감류 품종이지만 껍질이 얇아 열매가 갈라지기 쉽다. 최근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 불규칙한 강수 등 기상 환경 변화로 열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레드향 열과율은 평년 15~20% 수준이었으나 기온이 높았던 2024년에는 38.4%, 2025년에는 30.6%를 기록했다. 올해도 10월 초 기준 피해율이 약 20%로 집계됐다.열과 피해는 열매가 커지는 8~10월에 집중된다. 고온으로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토양수분이 급격히 변하고 양분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 나무 세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열매가 많이 달린 경우에도 피해가 커질 수 있다.이번 안내 자료에는 피해가 컸던 농가의 기존 관리 방법과 개선 방향을 비교하고, 온도·물·토양·양분·나무 관리 등 5개 분야의 핵심 기술을 담았다.우선 여름철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천창과 측창을 충분히 열고 차광망과 송풍팬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7~10월에는 낮 기온 31도 이하, 밤 기온 24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열매가 커지는 시기에는 한 번에 많은 물을 주기보다 적은 양을 매일 공급해 토양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급격한 수분 변화가 열과 발생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토양 관리에서는 나무 아래 풀을 재배하는 초생재배나 구멍이 있는 피복재를 활용해 뿌리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칼슘과 붕소 등 껍질 발달에 필요한 양분을 적절히 공급하고 착과량도 조절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안내 자료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단체 등에 배부하고 열과 피해가 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강석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장은 “연구기관의 재배 기술과 농가의 현장 경험을 종합해 열과 발생 원인과 개선 방안을 담았다”며 “생육 단계별 관리 기술을 보급해 레드향 열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식품부, K-푸드 수출탑 모집…기업·농가 대상
2026.10.14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K-푸드+ 수출에 기여한 기업과 농가를 대상으로 '제4회 K-푸드+ 수출탑' 수상 후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K-푸드+ 수출탑은 농식품·농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농가를 격려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시상 부문은 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 확대를 위한 도전·성장·혁신을 평가하는 '테마탑'으로 구분된다. 수출탑은 대상·최우수상·우수상으로 나뉜다.특히 올해는 테마탑 부문에 '신인상'을 신설했다. 최근 2년 이내 첫 수출에 성공한 기업과 농가를 대상으로 도전 노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수여한다.이와 함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기업에는 '도약상', 수출국 다변화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선 기업에는 '시장개척상'을 수여한다. 상생·협업과 생산기반 구축으로 수출에 기여한 기업·농가는 '혁신파트너상' 대상이다.올해는 신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K-Fresh' 부문도 별도로 마련했다. 수출통합조직이 추천한 농가는 자동으로 신청되도록 해 개별 농가의 실적 증빙 부담을 줄였다.지난해에는 삼양식품과 노바렉스가 대상을 받았다. 매일유업·파리크라상·엔에이치농우바이오 등 6개 기업이 최우수상, 30개 기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테마탑 부문에서는 참외·감귤·스마트팜·펫푸드 관련 기업과 농가 12곳이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수출 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과 수상기업·농가 대표의 레드카펫 행사, 수상 제품 전시·시식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수출탑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한 수출 현장의 주인공들이 박수받는 자리”라며 “첫 수출에 도전한 기업부터 생산 기반을 다져온 농가까지 더 많은 기업과 농가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다. 수상을 희망하는 기업과 농가는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www.at.or.kr)에서 확인하거나 aT 수출기획부(061-931-0818)로 문의할 수 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K-푸드 수출 확대…인플루언서 2500명 참여
2026.10.14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와 연계해 K-푸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2500여 명이 참여했다.농식품부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네트워크와 콘텐츠 확산력을 활용해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농식품부 홍보관은 '맛으로 잇는 대한민국, 함께 즐기는 K-FOOD'를 주제로 운영됐다. 차세대 수출 유망 K-푸드를 전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했으며, 전국 주요 식품행사를 소개하는 참여형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관람객들은 가보고 싶은 지역 식품행사에 스티커를 붙이며 관심을 표현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현장에서 체험한 K-푸드를 라이브 스트리밍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해외 팬들에게 소개했다.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K-푸드 먹방도 진행됐다. 유튜브 구독자 약 215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아미아미와 일본의 먹거리 콘텐츠 제작자 마사미 등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했다.특히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직접 출연해 곤약 제품과 쌀과자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소개하며 K-푸드 홍보에 힘을 보탰다.한식과 김치, 전통주, 수출, 지역 식품행사 등을 주제로 진행된 'K-푸드 챌린지' 사전 공모에는 인플루언서 약 2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먹방과 브이로그, 레시피, ASMR 등 다양한 형식으로 K-푸드 콘텐츠를 제작했다.우수작으로 선정된 16개 작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작과 현장 촬영 콘텐츠는 향후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번 홍보 활동을 우리술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로 확대한다. 오는 11월에는 '찾아가는 양조장'과 연계해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추진한다.참가자들은 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 등 전국 6개 권역의 대표 양조장을 방문해 전통주의 역사와 지역별 특색을 체험한다. 이후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와 영향력을 활용해 우리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2. K-말차 수출 확대…멕시코·브라질 시장 공략
2026.10.14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고품질 가루녹차(K-matcha) 생산기술과 중남미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원한 결과,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 사업 기간 누적 수출액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최근 중남미에서는 K-푸드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가루녹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산 말차의 고급화 전략과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가루녹차의 품질 향상과 현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이 지원하는 '국제협력기반수출농업경쟁력강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하동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중남미 소비자 수요와 수출 규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연구팀은 기존 첫물차에만 적용하던 차광 기술을 2중 가변형 차광 방식으로 개선해 두물·세물차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첫 수확 찻잎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고품질 말차 원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했다.또한 드론 다중분광영상으로 차나무의 생육과 엽록소 상태를 분석하고 질소·마그네슘 엽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마그네슘 처리와 시설차광 재배를 병행한 결과, 테아닌 등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비차광 재배보다 2.7배 증가했다. 가루녹차의 녹색도(G-value)도 63.2에서 83.0으로 향상됐다.이를 바탕으로 멕시코 식품라벨링 규정(NOM-051)과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원료와 배합비를 설계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이너뷰티 그린티 등 가루녹차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도 개발해 상용화했다.그 결과 아마존 멕시코(Amazon MX) 등 현지 온라인 유통망에서 1,0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차(Tea) 카테고리에서 최고 17위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현지 유통기업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중남미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연구는 활용도가 낮았던 두물·세물차를 고품질 가루녹차 원료로 전환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종철 연구책임자(현 하동차&바이오진흥원장)는 “가변형 차광기술 고도화와 정밀 생육관리로 원료 공급 부족 문제를 극복했다”며 “중남미 인근 국가로 유통망을 확대해 하동 가루녹차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홍재 농기평 원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국내 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라며 “우리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농업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김미화 홍보대사 발탁
2026.10.14
매년 10월 15일인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여성농업인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희망농촌'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여성농업인의 날은 농업·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특히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2026 세계 여성농업인의 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코미디언 김미화는 여성농업인정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김미화는 자신의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도 귀농 과정과 농촌 생활 경험을 공유했다.토크콘서트에는 지역 여성농업인 리더로 성장한 결혼이민여성, 토종종자 보존 활동을 이어온 여성농업인, 해외로 사업을 확장한 청년 여성 농식품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했다. 농업·농촌의 미래를 담은 희망메시지 낭독과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농업ON'에 여성농업인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에게 필요한 정책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송 장관은 “2026년은 세계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를 함께 바라보는 뜻깊은 해이자 우리나라 여성농업인 정책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성농업인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