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농업기술박람회 18일 개막
2026.06.15
인공지능(AI)과 농업기술이 결합한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농촌진흥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인공지능(AI) 융합, 농업혁신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2026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AI와 농업 연구개발(R&D) 융합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미래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장에는 농업 AI, 농업 로봇, 스마트팜, 기후변화 대응 기술, 지역 특화작목 등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조성된다.AI 주제관에서는 농업 전문 AI 대화 로봇 ‘AI 이삭이’를 통해 현장 기술지원과 품종 정보, 시장 전망 제공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연구 지원용 AI 시스템인 ‘AI 새싹이’도 함께 소개된다.농업R&D관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대표 연구 성과를 현장 중심·미래 대응·균형성장 분야로 나눠 선보인다. 농업인 안전관리 기술과 착용형 장비, 밭농업 기계화, 농업로봇, 기후 적응형 품종, 저탄소 농업기술, 청년농업인 육성, K-농업기술 세계화 성과 등이 전시된다.지역R&D관에서는 각 도 농업기술원의 AI·스마트팜 연구 현황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술이전 우수 사례와 산업화 제품을 전시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혁신 제품 지원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농업 연구와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와 혁신대회를 비롯해 ‘곤충식품 비엔날레’, ‘농식품 히든테크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나나 DNA 추출, 팥 고추장 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농업 드론 체험, VR 트랙터 운전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와 경품 추첨, 농업 퀴즈쇼 등 참여형 행사도 열린다.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AI와 농업과학기술이 융합해 진화하는 농업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 성과를 지속 확대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