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귀어·귀촌 희망자, 충남 어촌서 현장 체험
2026.11.04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가 충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6년 제4차 귀어 탐색 과정(충남편)’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어업 이론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경험하며 귀어·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익혔다.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 1일 올해 마지막 귀어 탐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귀어 탐색 과정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일반 국민에게 정책 안내와 어업 이론교육, 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주말 집중형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기존 ‘직장인 주말 귀어 탐색 과정’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뿐 아니라 귀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2주간 주말을 활용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이번 4차 교육 첫 주에는 서울역 인근 강의장에서 귀어·귀촌 지원 정책과 업종별 어업 성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론 수업을 진행했다.둘째 주에는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1박 2일간 현장 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맨손어업 실습과 양식장 견학, 감태 가공시설 방문 및 체험 등을 통해 실제 어촌 생활과 어업 환경을 살펴봤다.올해 귀어 탐색 과정은 지난 5월 강원권을 시작으로 7월 인천, 8~9월 경남, 10~11월 충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됐다.귀어귀촌종합센터는 각 지역 귀어귀촌지원센터와 협력해 동해·서해·남해의 서로 다른 어업 환경과 지역별 특화 정책을 소개하며 예비 귀어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막…동원산업 수산물 선보여
2026.11.04
동원산업이 ‘2026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해 지역 어업인과의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산 참다랑어 해체쇼와 수산물 시식 행사도 마련해 국산 수산물의 경쟁력을 알린다.동원산업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30개국 500여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동원산업은 이번 행사에서 ‘동원 해답(海答)’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수산물 가공 기술과 콜드체인,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어업인과 협력하는 사업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부스에서는 부산 고등어 필렛과 강원도 방어회 등 지역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수산 가공품을 전시한다. 동원산업은 부산과 강원도 등 동해안 지역의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품화와 유통,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개막일인 4일에는 국내산 참다랑어 해체쇼를 진행한다. 부산 인근 해역에서 어획한 참다랑어를 현장에서 손질해 회로 선보일 예정이다.동원산업은 지난 3월 대형선망수협과 국내산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선망수협의 지원을 받아 활고등어회 시식 행사도 운영한다.이 밖에도 국내산 참다랑어와 연어를 활용한 포케, 고등어 솥밥, 방어회 등 다양한 수산물 메뉴를 판매하고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산업과 대한민국 어업인이 함께 찾은 해답이 K-수산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부산과 강원도를 넘어 남해안과 서해안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동원산업
여수·고흥·신안 해역에 인공어초 1115개 조성
2026.11.04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여수·고흥·신안 등 7개 해역에 인공어초 1115개를 설치한다.시는 총 88㏊ 규모의 해역에 어류용 72㏊, 패조류용 16㏊ 등 17개 인공어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요 설치 지역은 여수 남면 연도 16㏊와 화정면 개도·사도 12㏊, 고흥 봉래 외초 16㏊, 신안 비금 신원 20㏊와 흑산 예리 24㏊ 등이다. 설치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물고기 집’으로 불리는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먹이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설이다.한국수산자원공단 조사에 따르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의 어획량은 미설치 해역보다 평균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총 4만6686㏊ 해역에 약 31만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하며 연안 수산자원 조성 기반을 확대해 왔다.시설 확충과 함께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인공어초의 시설 상태와 서식생물, 어획량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폐어망 등 수중 폐기물을 수거해 해양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또한 수로측량을 통해 인공어초 설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향후 설치 예정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영진 전남광주시 친환경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설치는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어초의 기능을 점검하고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한우 요리대회에 40팀 참가…대상은 누구?
2026.11.04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6 제9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고등부와 대학부 총 40팀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한우 등심과 설도를 활용한 세계 각국의 퓨전요리를 선보이며 한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렸다.한우자조금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제9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조리 전공 학생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발굴해 한우 소비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대회 주제는 ‘한우와 함께하는 글로벌 홈다이닝’으로, 세계 각국의 요리를 한우의 맛과 특색에 맞게 재해석해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구성돼 1등급 한우 등심과 설도를 활용한 요리를 각각 1종씩 선보였다. 제한 시간 80분 동안 재료 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특히 한우 부위별 특성을 살리면서 다양한 국가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심사에는 조리 전문가 4명과 한우농가 특별심사위원 3명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조리명장 제14호인 남대현 명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심사위원단은 위생 상태와 조리 과정의 전문성, 창의성, 맛과 구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우 부위별 특성을 살린 조리법과 세계 각국 요리와의 조화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대학부 용인대학교 김강륜·홍순욱 학생과 고등부 덕암정보고등학교 허민슬·박정훈 학생에게 돌아갔다.이 밖에 최우수상 8팀, 우수상 14팀, 장려상 16팀이 선정됐으며 총 35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대학부 대상 수상자인 김강륜 학생은 “한우를 세계 각국의 요리와 접목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맛과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박정훈 학생은 “팀원과 함께 준비한 요리로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의 매력을 알리는 훌륭한 셰프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연 종료 후에는 세이프키친 부대표인 차민욱 셰프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차 셰프는 ‘한우 너비아니와 약고추장, 백김치 살사가 올라간 토스타다’를 선보이며 한식 재료와 멕시코 요리를 접목한 조리법을 소개했다.참가 학생들에게 한우의 풍미를 살리는 조리 기법과 다양한 식문화에 적용할 수 있는 요리 아이디어도 전달했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조리 인재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세계 각국의 요리와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선보인 창의적인 요리가 더 많은 나라의 식탁에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미래 조리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한우 레시피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식품부, 싱가포르와 스마트팜 협력 확대
2026.11.04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세안 국가들과 식량안보 및 스마트농업 협력을 강화하고,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K-스마트팜과 K-푸드의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선다.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10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김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안보망 구축,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회원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국은 2013년부터 운영된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비축 물량 78만톤 가운데 72%를 기여했으며, 올해도 5900톤의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데이터 기반 작물 생육 제어와 인공지능(AI) 병해충 예찰, 드론 방제, 농림 특화위성을 활용한 정밀농업 기술 등을 소개하며 아세안 회원국과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스마트팜 협력도 구체화했다. 김 차관은 그레이스 푸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싱가포르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양국 간 스마트팜 공동위원회 설치와 스마트농업 기술·정책·정보 교류, 관련 기업 및 기관 간 협력 촉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차관은 싱가포르의 실내 수직농장 운영기업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자동화와 AI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엽채류 생산 현장을 살펴봤다. 현지 기업과 국내 스마트팜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김 차관은 싱가포르 현지 한식당과 농식품 수입·유통업체, 현지 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우·한돈·전통주 등 한국 농식품의 소비 동향과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고급 식재료 유통매장인 컬리나를 방문해 현지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농식품의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김 차관은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회원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식량 비축과 스마트 기술 보급 등 협력을 지속하고, 싱가포르 시장에서 우리 농산업과 K-푸드 수출이 확대되도록 기술 교류와 연구 협력,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