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경제
중동정세 불안에 식품 포장재 수급 차질 우려…정부, 대응 강화
2026.05.15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식품 포장재 수급 차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애로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대응 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이 겹치면서 라면·과자·빵·음료 등 주요 식품 산업 전반에서 필름·용기·파우치 등 포장재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식품 포장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료 확보 상황과 생산·납품 흐름을 점검하고 있으며, 과도한 선구매나 가수요 발생 여부도 함께 모니터링하고 있다.또한 그동안 협회별로 운영되던 중동 관련 애로신고 창구를 5월 14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로 통합해 운영한다.이를 통해 중소·영세 식품기업과 소상공인도 포장재 수급 불안, 납품 지연, 물류비 상승 등 현장 애로를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된다.접수된 내용은 aT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공유되며, 공급 차질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신속 대응 체계로 연결될 예정이다.정부는 포장재가 식품 생산과 유통의 핵심 기반인 만큼 수급 불안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포장재 산업은 석유화학 원료 의존도가 높아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로,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시기마다 반복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산업부 협업…농업용 필름 지역농협 공급 안정화
2026.05.15
농업용 멀칭필름 생산 및 공급 관련 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 농협경제지주 등이 민·관 협업을 통해 생산한 농업용 멀칭필름을 지역농협에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석유화학기업이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업용 필름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진주원예농협(진주원예농협)은 공급받은 원료를 활용해 멀칭필름을 생산했으며, 생산된 물량은 지역 농협 자재판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이번에 공급된 원료 10톤으로 생산된 멀칭필름 1,345롤은 5월 중 10개 지역 농협 자재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며, 기존 공급 가격 수준을 유지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정부는 이번 협업 모델을 통해 농자재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농업 생산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향후에도 관계부처와 민간 기업, 농협 간 협력을 통해 농업용 필름 등 핵심 영농자재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농자재 공급망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로, 최근에는 공급 다변화와 국내 생산 연계 강화가 주요 정책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멀칭필름은 시설·노지 재배 모두에 활용되는 필수 자재로 안정 공급이 농업 생산성과 직결된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단기비육 한우’ 최대 40% 저렴 판매…한우 소비구조 개선 추진
2026.05.15
영하누 브랜드 로고 및 ‘엄선·실속·알뜰’ 등급 스티커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사육 기간을 줄여 생산비를 낮추고 소비자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형 유통매장에서 ‘단기비육 한우’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육기간을 기존 30개월 이상에서 28개월 이하로 단축한 한우 유통을 확대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사료비 절감 등 생산비 감소 효과를 통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연결하는 구조다.판매는 하나로마트, 킴스클럽, GS더프레시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등심 기준 최대 40%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진 상품이 포함된다. 등급은 기존 마블링 중심의 1++~3등급 체계 대신 ‘엄선·실속·알뜰’로 구분해 소비자 선택 기준을 단순화했다.농식품부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출하 물량 중 195두를 우선 공급해 상반기 판매를 추진하며, 향후 단기비육 한우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판매는 소비자가 일반 한우보다 약 20~43%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육 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 실험 성격도 포함된다.농식품부는 판매 기간 동안 소비자 인식 조사를 병행해 단기비육 한우에 대한 수용성과 시장 반응을 분석할 계획이다.한우 산업은 최근 사료비 상승과 생산비 부담으로 구조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사육 기간 단축은 생산 효율성 제고와 가격 안정화 방안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육우 산업은 사육기간과 사료 효율 개선을 통해 생산비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는 추세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계란 시장 질서 및 수급 안정 추진
2026.05.15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의 대한산란계협회 관련 발표와 관련해 계란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가격정보 객관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정위가 산란계협회의 가격 고시 행위를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로 판단하고 제재를 결정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협회의 민법상 위법성 여부 검토와 함께 제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민간 중심의 산지가격 정보 제공 체계를 개선해 공공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전문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통한 가격 조사·발표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6월부터 생산·유통 동향과 수요, 재고 등 가격 참고 정보를 제공 중이며, 향후 기능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가격·규격·거래기간·손상률 등을 포함한 ‘표준거래계약서’ 도입도 추진된다.수급 측면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지난 겨울 산란계 약 1,134만 마리가 살처분돼 공급 감소 요인이 발생했으며, 상반기 계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2~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정부는 신선란 수입과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적용, 유통업체 협업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5월 평균 소비자가격은 6,959원으로 전년 6,645원 대비 4.7% 상승했다.수입 물량은 1월부터 신선란 564만 개를 들여왔으며, 추가로 미국산 및 태국산 물량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필요 시 추가 수입도 검토 중이다.정부는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과 수급 안정 정책을 병행해 계란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최근 해외에서도 HPAI 확산과 공급망 불안이 계란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생산 기반 회복 속도에 따라 단기 가격 안정 여부가 좌우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원, 농업 전문 언론과 소통 강화…혁신 방향 공유
2026.05.15
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5월 13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업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기관 운영 방향과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간담회는 이석형 원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언론 소통 자리로, 농진원은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기술 실용화 및 산업 혁신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업 전문지 기자단 25명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종자 산업 등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농진원은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업기술 사업화 지원,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구축,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특히 새만금 일대 조사료 종자 생산단지 조성과 첨단 농기계 실증 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의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또한 농식품 분야 AI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한 ‘AI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디지털 전환과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이석형 원장은 “농업 기술이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전문 언론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국민이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 실용화 기관의 역할은 최근 스마트농업 확산과 그린바이오 산업 성장 흐름과 맞물려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 상용화와 민간 산업 연계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종자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종자 산업 경쟁력 확보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사진출처: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진청, 청년농업인 체감형 정책 발굴 박차
2026.05.15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은 5월 14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체류형 복합문화시설 ‘농소막’에서 ‘청년 농업기술 프런티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농업인 정책 개선과 기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청년 농업기술 프런티어’는 지난 3월 출범한 청년농업인 정책·소통 자문단으로, 전국 각지의 식량·원예·축산 분야 청년 21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유가·고물가 등 대외 여건에 대응한 농업기술 지원과 함께 시군농업기술센터 기능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농촌진흥청은 에너지·사료비 절감과 비료 사용 최적화 기술 중 현장 적용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은 19개 과제를 선정해 확산을 추진 중이며, 중앙·지방 협력 기술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참석자들은 지역·품목별 기술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청년농업인 교육·창업 컨설팅을 담당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거점 기능 강화를 제안했다.또한 농업 AI 비서 ‘AI 이삭이’ 활용 확대, 현장 중심 제도 개선, 체감형 신규 과제 발굴 필요성도 제시했다.농소막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한 지역 재생 공간으로, 현재 청년들이 운영에 참여하며 농촌 체류형 문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청년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정책과 연구개발로 연결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청년농업인 지원 정책은 최근 농촌 고령화 대응과 식량안보 강화 측면에서 주요 농정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기술지원 체계와 디지털 농업 전환과의 연계가 확대되는 추세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국산 식량작물 산업화·현장 소통 강화
2026.05.15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5월 14일 충남 천안 쿠첸 공장과 전북 부안 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국산 식량작물 산업화 및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쿠첸 천안공장에서 이중희 대표이사 및 연구진과 만나 기능성 쌀·잡곡 영양 성분을 유지하는 취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밥솥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또한 혼합 잡곡밥 시식을 통해 소비자 기호와 시장성을 평가하고, 밥솥 제조 공정을 살펴보며 민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국립식량과학원은 항당뇨·항고혈압 기능성이 높은 잡곡 혼합비율과 품질 유지 기술을 개발 중이며, ㈜쿠첸은 이를 기반으로 AI 취반 알고리즘과 맞춤형 밥맛 기능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김 원장은 “국산 잡곡의 기능성과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이 소비 확대와 산업화의 핵심”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가공·소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원장은 부안군 겨울 시설감자 수확 현장을 찾아 재배 현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자유무역협정(FTA) 변화, 중동 정세, 기후변화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해 국산 감자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부안군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감자 ‘금선’ 주산지로, 씨감자 생산 시설을 운영하며 가공용 감자 안정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김 원장은 “현장 중심 기술 보급으로 국산 감자 소비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국산 잡곡과 감자는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가공식품 및 간편식 시장에서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식량자급률 제고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AI 기반 조리 기술은 개인 맞춤형 식품 시장과 연계되며 관련 산업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케이(K)-낙농·벼 기술’, 우즈베키스탄 농업 도약 기반 마련
2026.05.15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은 5월 13~14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케이(K)-낙농기술 보급과 벼 생산성 향상 사업 성과를 현지 정책과 연계·확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이승돈 청장은 방문 첫날 시르다리아주 시범농가에서 현장 시연회를 참관하고, 한국 젖소 수정란 수출 업체와 현지 농가 간 ‘한국형 수정란 수출입 의향서’에 서명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공식화했다.현지 실증 결과 한국산 젖소 수정란 이식 개체의 임신 성공률은 50%로 외국산(30%)보다 높았으며, 한국 동물의약품 적용 시 일평균 우유 생산량도 약 2.4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한국형 농기계를 활용한 벼 기계이앙 재배에서는 노동력이 70% 줄고 생산성은 최대 52% 향상되는 성과가 확인됐다. 이를 기반으로 우량종자 생산단지는 2025년 83ha에서 2027년 200ha로 확대될 계획이다.둘째 날에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를 방문해 고위급 면담을 갖고 농업기술 협력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축산 인공수정 기술 전문가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축 유전자원 교류, 축산 전문인력 교류, 동물의약품 등록 간소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농촌진흥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축산과 종자 분야 기술이 정책과 산업으로 확장되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돈 청장은 “기술 전수를 넘어 현지 정책과 산업으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한국 농업기술과 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력은 한국형 농업기술(K-농업)의 해외 확산 전략과 맞물려, 중앙아시아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술 자립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농업 현대화 정책을 추진하며 종자 개량과 축산 고도화에 대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농진청, 농촌 활력 제고 위해 현장 의견 수렴 강화
2026.05.15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은 5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치유농업 시설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2분기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공동분과위원장인 권철희 농촌지원국장과 호서대학교 채희정 교수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계획을 공유한다.또한 치유농업 실태조사,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현안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참석자들은 치유농업 시설 현장도 방문해 운영 사례를 살피고, 치유농업 확산과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는 2025년 9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체로, ‘미래농업 육성’, ‘현장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운영되며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과 정책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활력있는 농촌’ 분과는 농작업 안전, 지역 특화작목 육성, 치유농업 및 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다루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그간 회의를 통해 치유농업 모델 개발, 농작업 재해 예방 기술 확산, 농촌관광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국정과제 및 연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있다.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며 “민·관·학 협력을 통해 농작업 안전사고를 줄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활용해 심리·신체 회복을 돕는 농촌 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최근 고령화와 웰빙 수요 증가와 맞물려 국내외에서 관심이 확대되는 분야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양파 수확 후 건조·저장 관리 중요… 방식별 특징 제시
2026.05.15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은 최근 기계 수확 확대와 기상 여건 변화로 양파 수확 후 품질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건조(큐어링) 방식별 특징을 제시했다.양파는 수확 후 겉껍질을 건조하고 상처 부위를 아물게 하는 큐어링 과정을 거쳐야 곰팡이·세균 번식을 줄이고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기존 적재 건조 방식은 비가림 시설에 쌓아 자연 건조하는 방법으로 장비 없이 적용 가능하지만 건조 기간이 약 45일로 길다.송풍 건조 방식은 환기시설과 송풍팬을 활용해 바람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약 100㎡ 규모 기준 0.75kW 팬 4대를 활용하면 약 20일 내 건조가 가능하다. 무게 감소는 적고 상품 출하 비율이 높아 현장 활용성이 높다.차압 건조 방식은 적재함에 비닐을 씌우고 압력 차를 이용해 건조하는 방법으로, 약 3일 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1마력 송풍기 2대로 10톤 처리도 가능하며 상품성 유지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조 후 저장 단계에서는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온도는 하루 1℃씩 낮춰 최종 0~1℃를 유지하고, 습도는 초기 70% 수준에서 이후 80~85%로 관리해야 한다. 5℃ 이상에서는 발아 위험이 높아지고, 습도 90% 이상에서는 부패가 증가한다.저장 시에는 통풍이 가능한 망 포장이나 철망 컨테이너를 활용하고, 톤백 적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저장고는 냉각·환기 설비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양파 저장 관리 정보는 ‘AI이삭이’(AI이삭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손재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수확 직후 건조와 저장 관리가 품질을 좌우한다”며 “송풍 건조 기술 확산과 차압 건조 장비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양파 큐어링은 저장 중 부패를 줄이고 수확 후 손실을 낮추는 핵심 과정으로, 국제적으로도 저장성 개선을 위한 기본 관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또한 적절한 건조는 저장 기간 중 상품성 유지와 출하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축사 냉방 효율 높이고 전력 소모 줄이기…여름철 에너지 절감 관리 당부
2026.05.15
농촌진흥청(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폭염 시작 전 축사 환경 점검과 에너지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가축은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과 면역력이 떨어져 생산성이 감소하고,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냉방·환기시설과 전기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 발전기 점검과 차광시설 설치를 통해 전력 부담과 외부 열 유입도 줄여야 한다.무창형 축사는 냉각판(쿨링패드) 가동 시 외부 조건에 따라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패드 오염 상태와 급수 균일성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개방형 축사는 안개 분무 장치와 송풍 시설을 함께 활용하고, 차광막 설치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온도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육계 농가에서는 ‘축사로’(축사로) 누리집의 ‘에너지 부하 자가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사육 기간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단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여름철에는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설비 과부하 화재 위험도 커지는 만큼, 전선·분전반 점검과 분진 제거 등 안전 관리도 필요하다.장길원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장은 “사전 점검만으로도 고온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축사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축은 일반적으로 일정 온도 이상에서 ‘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생산성과 건강 지표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름철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축산 농가의 냉방 설비 운용 비용 부담이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산란계 농가 점검 결과, 동물복지 전환 의지 확대
2026.05.15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마리당 0.05㎡→0.075㎡) 현장 안착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추진 TF’를 운영 중이며, 14일 3차 회의를 개최했다.당초 2025년 9월 시행 예정이었던 사육밀도 기준은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 우려로 2027년 9월까지 민간 자율 이행으로 유예된 상태다. 정부는 시설 개선과 규제 정비, 융자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산란계 관행 사육(마리당 0.05㎡, 난각번호 4번) 농가는 2025년 8월 718곳에서 2026년 5월 647곳으로 약 10% 감소했다. 전체 농가 1,685곳 중 비중도 41%에서 38%로 줄었다. 관행 사육 농가 652곳 중 523곳(81%)은 사육밀도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32곳은 이미 시설 개선을 진행 중이다.정부는 지역담당관을 통해 미제출 농가에 대한 제출을 독려하고, 제출 농가 중 축사 축소·폐업 검토·자금 부족 등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정부와 함께 건폐율 완화, 증축 허용 범위 확대, 케이지 단수 상향 등 기존 규제 개선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현장에서는 겨울철 생산성 저하 우려도 제기됐지만, 국립축산과학원은 개선형 케이지에서 산란율 등 생산성이 오히려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행 의지가 없는 농가에 대해서는 2027년 이전이라도 단계적으로 행정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시설 개선 농가에 대한 예산 지원과 추가 규제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물복지 계란 수요가 증가하며 주요 유통업체들이 케이지프리 전환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